DB금융투자는 국내 증권사 중 두 번째로 국내주식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CFD거래는 기초자산의 보유 없이 가격변동에 의한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 결제하는 상품으로 DB금융투자는 1300여개 국내주식 종목에 대한 CFD거래를 제공한다. 현물 주식상품과는 달리 레버리지 활용이 가능한 CFD거래는 전문투자자만 거래가능하며, 전문투자자 등록은 한국금융투자협회를 통해 할 수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06-05 09:47:18교보증권은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개인 전문투자자 대상 차액결제거래(Contracts For Difference)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CFD는 주식, 주가지수, 통화 등을 기초자산으로 매수와 공매도 포지션을 취할 수 있으며 그 매매 차액에 대해서만 현금결제 하는 일종의 장외파생상품 거래다. 금융투자자산 5억원 이상 보유 등의 요건을 갖춰 금융투자협회에 등록된 전문투자자만 이용할 수 있다. 교보증권의 CFD 계좌는 국내주식을 기초자산으로 1300개 이상의 종목을 공매도 포지션으로 거래할 수 있고 만기가 없다. 또 종목별 레버리지 비율에 따라 최대 납입 증거금의 10배까지 레버리지를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투자전략이 가능하다. 이번 설명회는 1부 김형렬 리서치부 수석연구위원이 ‘향후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을, 2부 임승태 국제선물부 과장이 ‘이해하기 쉬운 CFD 계좌활용 방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7-04-14 15:31:20정부가 외국인 투자자의 환투기를 막기 위해 차액결제선물환(NDF:Non-deliverable Foward)거래를 제한키로 하면서 15일 외환시장은 출렁거렸다. NDF제한은 우리정부가 환율시장에 공식적으로 개입, 원화절상을 막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논란의 소지를 남겼다. NDF는 만기시 당초 약정한 환율에 의해 특정 통화를 인도 또는 인수하는 일반적인 선물환 거래와 달리 만기에 계약원금의 교환없이 약정환율과 만기시 현물환율인 지정환율간의 차액만큼만 거래당사자간에 지정통화로 결제하는 거래를 말한다. ◇NDF 왜 제한하나=정부가 국내 금융기관의 NDF 매입초과포지션을 제한하는 형식으로 시장개입에 나선 것은 원화절상을 노린 투기세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수출에 의존해야 하는 국내 경제상황을 감안, 원화가 절상될 경우 수출업체들이 타격을 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안상현 한미은행 수석외환딜러는 “원화절상을 노린 투기세력이 국내에 유입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조치로 원화의 급등락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에도 외환시장에 개입, 환율방어에 나서 왔다. 지난해 원화환율이 주요국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던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실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3년중 외환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연말기준으로 전년말 대비 6.4원 상승한 달러당 1192.60원을 기록, 원화가치가 0.5% 절하됐다. 반면 유로화는 지난해 말 유로당 1.2612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20.3% 절상됐으며 호주와 뉴질랜드, 캐나다 등도 20% 이상 미국 달러화에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NDF 거래 급증=지난해 NDF 하루평균 거래 규모는 13억4000만달러로 등 매년 거래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평균 NDF거래 규모는 지난 2002년 6억7000만달러에 비해 2배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4·4분기 하루평균 NDF거래 규모는 22억달러로 폭증했다. 이는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액이 증가하면서 비거주자의 환리스크 헤지를 위한 거래가 증가한 데다 지난해 10월 이후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비거주자의 손절매성 및 환차익을 회득하기 위한 거래가 늘어나 거래가 급증한 것이다. ◇원·달러 장중한 때 1192.5원까지 급등=15일 정부가 비거주자 환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NDF거래를 규제한다고 발표하자 원·달러 환율이 오전 한때 1192.5원까지 올랐다. 전날 종가가 1180.2원인 점을 감안하면 무려 12.3원이나 급등한 것이다.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오후장 들어 다시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안정세를 되찾았다. 정부의 개입선언에도 불구, 달러값을 떨어뜨리려는 시장의 압력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준 것이다. /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2004-01-15 10:38:523·4분기에 환차익을 노린 외국인 투자가의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4분기 국내 은행과 비거주자(외국인 투자자)간의 NDF 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11억4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9.5%나 급증,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서방 선진 7개국(G7) 회담 이후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환차익 등을 위한 비거주자들의 NDF 거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 기간 NDF의 만기 도래에 따른 국내 금융기관의 달러 공급은 108억7000만달러인 반면 비거주자의 NDF 순매입 규모는 81억8000만달러로 26억9000만달러의 달러 현물 공급 요인이 발생했다. 이는 NDF 거래를 통한 현물 공급으로는 분기 기준으로 지난 99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한편, 3·4분기에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 폭은 2.2원으로 전분기의 4.1원에 비해 축소됐고 일중 변동 폭도 6.1원에서 3.6원으로 크게 줄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2003-10-16 10:14:12[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환치기 탈세 등 불법거래에 악용되는 스테이블 코인 등 가상자산의 국경 간 거래에 대한 감독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필요한 외국환거래법을 내년 중에 개정,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가 열린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들을 만나 "가상자산 사업자의 사전 등록을 의무화하고 국경 간 거래내역을 한국은행에 보고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처럼 자유롭게 거래되는 가상자산을 현행 외국환거래법에 포함해 상시 감독하겠다는 의미다. 정부는 외국환거래법에 가상자산과 가상자산사업자에 관한 정의를 신설한다. 이렇게 되면 가상자산 거래와 보관관리업체 등 40여개사가 법망에 들어온다고 한다. 이들 사업자는 가상자산의 국경 간 거래를 취급하기 위해 사전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국경 간 가상자산 거래 내역도 매월 한은에 보고해야 한다. 이 정보는 불법거래 감시·적발에 활용된다. 국경 간 거래 등록·보고 의무화 대상은 모든 가상자산이다. 달러 등 실물화폐와 가격이 고정돼 국경간 거래에 많이 쓰이는 스테이블 코인도 그 중 하나다. 스테이블 코인은 테더(USDT)처럼 달러와 1대1 비율의 고정 가치로 발행되는 가상자산이다. 지난 6월 우리나라 거래소에도 상장됐다. 변동성이 낮고 송금이 간편한 장점이 많다. 이런 이유로 스테이블 코인을 이용한 무역결제 거래가 급증세다. 하루 거래액이 지난해 1911억원에서 올해 3000억원이 넘었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의 국내 거래량은 올 들어 9월까지 43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가상자산은 국경 간 거래에서 사전 사후 모두 법망의 사각지대에 있다. 마약·도박자금 세탁, 환치기, 조세 탈루, 밀수입 등의 우회 불법거래에 제도권 밖의 가상자산이 악용되고 있지만 금융·관세당국이 손쓸 방도가 마땅치 않은 것이다. 지난 2020년부터 올 7월까지 적발된 외환 범죄금액(11조원)의 82%가 가상자산과 관련된 범죄였다. 수출 품목을 속여 밀수출하거나 저가로 거짓 신고해 차액을 가상자산으로 받아 법인세를 탈루한다. 중계무역 수출 대금을 대표 개인이 가상자산으로 수령해 탈세하는 등 수법도 다양하다. 가상자산은 발행과 상장, 거래 등 여러 면에서 법 규정이 미비하다. 순기능을 살리는 방향으로 건강한 시장을 육성해야 함은 마땅하다. 그러나 법의 사각지대에서 불법적 자금세탁과 탈세에 악용되는 허점을 방치해선 안 된다. 올 7월부터 시행 중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과 함께 관련 법을 신속히 개정해 가상자산의 불법거래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 나아가 가상자산기본법 제정을 비롯해 가상자산의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를 제도화하는 논의도 본격화해야 할 것이다.
2024-10-25 15:16:26[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27일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신사업 확장을 고려하면 헥토파이낸셜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8.4배는 저평가 국면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김예림 연구원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국경간 전자상거래) 성장에 대한 수혜를 헥토파이낸셜이 가장 크게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정산 서비스는 크로스보더 플랫폼에 한국인 셀러가 증가할수록 수혜를 보는 구조로 헥토파이낸셜의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가상계좌 시장점유율 1위, 외환 라이선스 취득, 다수의 글로벌 PSP(Payment Service Provider)와 이미 계약된 점을 들어 "헥토파이낸셜이 해외 정산 솔루션 시장을 가장 먼저 선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헥토파이낸셜은 글로벌 플랫폼을 대상으로 차액정산, 원화정산, 선정산 등의 해외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사업을 하기 위한 외환 라이선스에 외환펌 자동화 기능까지 확보한 회사는 헥토파이낸셜뿐이다. 헥토파이낸셜의 해외 정산 솔루션은 PG사마다 상이했던 환율 통합과 환전·송금 비용 감소 등의 이점으로 이미 알리익스프레스 등이 이용 중이다. 아마존의 PSP 사인 핑퐁페이먼트와도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이다 이어 김 연구원은 지난 15일 시행된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과 관련해 선불충전금에 대한 보호장치를 마련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분석하고 “선불대행 라이선스가 있는 기업 중 선불금을 안전하게 분리 예치가 바로 가능한 회사는 헥토파이낸셜을 포함해 2~3곳으로 파악된다”며 "헥토파이낸셜은 PG사업도 하고 있어 정산이나 충전에 필요한 PG결제도 제공하는 것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금법 개정 및 티메프 사건으로 인한 안전 정산 PG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기존 안정적 사업에 신사업을 확장한 점을 고려하면 현재 헥토파이낸셜의 12개월 선행 PER 8.4배는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27 10:48:48[파이낸셜뉴스] #. A엔터테인먼트(상장사)의 내부직원 甲은 A엔터가 B사에 유상증자·구주취득 등 투자는 물론 양사가 사업협력을 추진한다는 미공개중요정보를 알았다. 甲은 해당 미공개중요정보가 시장에 공개되기 전에 B사 종목 차액결제거래(CFD)를 거래하여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이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甲을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금융당국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제도 및 사건에 대해서는 임시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등을 활용해 집중심리하고 결론짓는 집중심리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주요 사건을 보다 신속히 처리, 증선위 심의의 신뢰성과 완결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금융위원회·검찰·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조심협)’를 개최, 불공정거래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심협은 △혐의포착 및 심리(거래소) △조사(금융위·금감원) △수사(검찰) 등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를 갖추고자 기관별 대응현황 및 이슈를 공유하고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하는 협의체이다. 조심협은 우선 불공정거래 조사 강화를 위한 조사 효율화 방안을 점검·논의했다. 앞서 제1차 조심협에 이어 ‘소셜미디어(SNS) 활용 리딩방 사건’ 처리 방안을 집중 다뤘다. 텔레그램 등 SNS를 활용해 리딩방을 개설하고 선행매매를 하는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증거가 인멸되지 않도록 수사기관에 즉각 고발·통보하여 신속한 수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심협은 지난해 9월 발표한 관계기관 합동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상황도 점검했다. 현재 금융위·금감원은 거래소 심리업무의 개선 등을 위해 거래소 심리결과 통보사건에 대한 금융당국 처리결과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거래소는 이를 DB에 축적하고 심리요원 역량 강화 등에 활용, 혐의적중률을 높이고 있다. 조심협은 최근 불공정거래 관련 주요 조치와 투자자 유의사항도 공유했다. 무자본 인수합병(M&A)을 통해 인수한 회사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한 뒤, 시세조종을 통해 해당 기업의 주가를 상승시킨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추가담보 부담을 회피한 금액은 부당이득에 포함된다는 게 금융위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조심협 산하 실무협의체를 통해 각 불공정거래 이슈를 협의하겠다”며 “조심협에서 주요 불공정거래 현안 및 조사·심리 관련 제도개선 사항을 논의하면서 자본시장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위·금감원은 현재(8월말 기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 225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9-23 14:35:30[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추석 연휴 고객들의 편리한 해외시장 거래를 위해 해외주식∙해외파생∙차액결제거래(CFD)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에서 추석 연휴 기간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 일본, 홍콩, 베트남, 유럽등 18개국이다. 중국 증시는 중추절 연휴로 16일부터 17일까지 휴장하며, 홍콩 증시도 18일하루 쉰다. 일본 증시는 16일 경로의 날을 맞아 하루 휴장한다. 메리츠증권 고객은 기존과 같이 HTS, MTS, 유선 전화를 통해 해외주식, 해외파생, CFD 거래를 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8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해외주식 거래를 할 수있도록 HTS(홈트레이딩 시스템)와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의 거래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해외주식을 거래할 때 각종 유용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시세, 매매등 주요 화면을 개선하고, 국내와 해외의 관심종목을 하나로 통합해 편의성을 높였다. 환전 화면도 하나로 통합해 국가별 통화를 빠르게 환전할 수 있으며, ‘목표환율환전신청’ 서비스를 도입해 원하는 환율에 자동으로 환전이 되도록 미리 신청할 수도 있다. 회사는 9월 20일까지 미국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소수점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메리츠증권의 디지털 전용 종합 투자계좌 ‘Super365’ 보유 고객이이벤트 기간 내 미국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중 임의의 1종목을 1만원 상당 소수점 주식으로 지급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9-13 08:40:43[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이 일본과 홍콩 주식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CFD는 전문투자자 전용 서비스로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으면서 진입/청산 가격의 차액만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증거금 제도를 통해 최대 2.5배의 레버리지 투자효과를 거둘 수 있고, 매수(Long)와 매도(Short) 양방향 투자가 가능해 주가 하락 시에도 전략적인 운용을 할 수 있다. 다만 국내 주식 CFD의 경우 금융위원회 공매도 금지조치에 따라 내년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매도포지션이 제한된다. ‘홍콩주식 CFD’ 서비스는 지난해 6월 중단된 이후 1년 여만에 재개했다. 따라서 유안타증권에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고객은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미국(NYSE, NASDAQ, AMEX), 홍콩(HKEX), 일본(TSE) 시장에 상장된 종목까지 CFD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김수용 유안타증권 Retail전략본부장은 “일본주식 CFD 오픈 및 홍콩주식 CFD 거래 재개와 함께 지난 7월 8일부터 국내/해외주식 CFD 온라인 수수료를 0.1%로 인하하는 등 CFD 이용고객의 투자를 지원하고 비용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투자 서비스 다변화를 통해 투자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고 고객의 투자 수익 제고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CFD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안타증권에 전문투자자로 등록 후 일정 요건의 장외파생상품 자격 신청을 해야하며, CFD 계좌개설 및 전문투자자 등록은 지점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8-19 09:52:55[파이낸셜뉴스] 오는 14일부터 304만6000개의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해 매출액 구간별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PG사를 통해 카드결제를 수납하는 PG 하위가맹점 178만6000개와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카드결제를 수납하는 택시 사업자 16만6000개도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이다. 전체 가맹점의 95%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금융위원회는 12일 2024년 하반기 영세·중소신용카드 가맹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2024년 상반기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환급을 안내했다. 우선 2024년 상반기 중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개업해 일반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다가 이번에 국세청 과세자료 등을 통해 매출액 규모가 영세·중소가맹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된 18만3000개(전체 신용카드 가맹점의 95.8%)는 우대수수료율을 소급 적용해 각 카드사에서 가맹점의 카드대금 지급 계좌로 수수료 차액을 환급한다. 환급액은 2024년 1월 1일~6월 30일중 개업한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이 기납부한 카드 수수료와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았을 경우 납부했을 경우 카드수수료와 차액으로 계산한다. 환급 총액은 여신금융협회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일별·건별 환급액 등 상세내역도 확인 가능하다. 2024년 상반기 신규 개업한 가맹점 중 연매출 30억원 이하로 확인된 가맹점에 대해서 약 630억원이 환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PG 하위가맹점 178만6000개(전체 PG 하위가맹점의 93.4%)와 택시 사업자 16만6000개(전체 택시사업자의 99.6%)도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2024년 상반기 중 신규 개업해 일반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다가 이번에 국세청 과세자료 등을 통해 매출액 규모가 영세·중소 가맹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되는 신규 PG 하위가맹점 16만6000개 및 개인 택시 사업자 5173명도 우대수수료율을 소급 적용해 각 PG사 및 교통정산 사업자를 통해 수수료 차액을 환급한다. 한편 여신전문금융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이번부터는 일반(법인)택시 사업자가 새롭게 영세·중소가맹점 선정 대상에 포함돼 개인택시 사업자와 동일하게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일반(법인)택시 사업자에 대한 우대수수료율 적용을 위한 교통정산 사업자 등의 시스템 개발은 진행 중으로 실제 우대수수료율 적용 시점은 각 사의 시스템 개발 완료 시기에 따라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8-12 18:5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