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톱 모델들이 각자 개성을 담은 파티복으로 수영복 론칭 행사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지난 9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열린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신제품 수영복 론칭 파티장 입구 현장 상황을 전했다.
이날 로미 스트라이드, 비타 시도르키나. 마타 헌트, 자메인 투케스 등 모델들이 행사장에 들어가기 전에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파이낸셜뉴스] 최고의 협상가(Dealmaker)를 자처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개격파식 양자담판에 몰두하면서 전 세계가 협상 게임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그런데 정작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전략은 무엇인지 오리무중인 상태다. 혹시 ‘협상가’는 있지만 ‘전략가’는 없는 것일까? 워싱턴 싱크탱크 전문가들은 나름대로 트럼프의 메시지와 정책 공식을 해석하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 의중을 정확히 알 수는 없기에 각자해석도 다르지만 나름의 공통점도 모아지는 분위기다. 첫째, 트럼프 발언의 청중에 대한 견해다. 트럼프가 상대국과 전 세계를 향해 내놓은 발언은 사실 미국 유권자를 향한 것이라는 의견이다. 소위 MAGA에 심취한 유권자들에게 호소함으로써 내년 중간선거에서도 승리하여 레임덕 없이 임기 말까지 트럼프식 대개조를 완성하려 한다는 설명이다. 관세 폭탄, 가자지구 구상, 그린란드 매입 등 과거에는 상상치도 못했던 무수한 요구와 메시지가 사실 유권자를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미국 내 유권자의 귀는 솔깃하게 하고 동시에 대외 상대방에게는 협상 레버리지를 최고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을 노리는 듯하다는 설명이 저변에 깔려있다. 둘째, 협상의 지속성에 대한 것이다. 벼랑끝까지 몰아세우는 트럼프식 협상과 거래가 단기간에 끝나 안정기에 접어들 것이란 기대를 저버리라는 것이다. 트럼프판 협상은 시작은 있지만 끝이 없다는 점에 주목한 것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기간 내내 협상판이 전격 가동될 것이라는 점을 각인시킨다. 트럼프 내각과 참모진도 트럼프 체스판에 제대로 끼어들지 않으면 내부권력 투쟁에서 밀리는 상황이라 초반부터 협상판이 달구어진 상태다. 그런데 이러한 열기가 임기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는 해석이다. 셋째, 전술 중심성에 대한 해석이다. 협상이라는 트럼프식 체스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포괄적인 체스 ‘전략’이 아니라 수시로 변화하는 ‘전술’이라는 것이다. 전략은 불투명한데 전술만 가득하다는 의미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독재자’로 규정하다가 이를 철회하는 등 수시로 전술을 바꿈으로써 상대방을 궁지로 몰아넣고 결국 협상 레버리지를 올린다는 것이다. 넷째, 트럼프가 조성하는 ‘혼란’에 대한 설명이다. 트럼프가 모든 판을 바꾸려하면서 자신이 변혁가임을 자처하고 있지만 사실 혼란조성을 통해서 얻는 가장 큰 기대이익은 협상 레버리지 극대화라는 것이다. 다섯째, 도전에 대한 설명이다. 트럼프가 최고의 ‘거래기술’을 발휘하려고 노력하지만, 제도적 제약과 구조적 한계로 인해 도전에 직면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밀어붙이는 것 자체만으로도 협상력을 높일 수 있고, 잘만하면 이러한 제약도 이겨낼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섯째, 협상 콘텐츠에 대한 설명이다. 현재 트럼프식 협상의 당면 콘텐츠는 관세 등 ‘경제’이지만 경제 담판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바로 그 콘텐츠가 ‘안보로 전환될 것이라는 견해도 모아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특징에 대한 이러한 해석을 관통하는 것은 바로 ‘협상가’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Dealmaker’ 방식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것들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푸틴에게 ‘침략자’ 호칭을 떼어주고, 도발을 일삼는 김정은에게는 “친하다”식의 발언을 이어가는 것은 단지 협상만으로는 설명이 어렵다. 그래서 절대권력자 동경이라는 배경과 무관치 않다는 의견도 있다. 이런 이유들이 맞물려 소위 워싱턴 싱크탱크에서는 ‘세력권(Sphere of Influence)’ 담론이 탄력을 받고 있다. 가장 큰 힘을 갖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 하 미국이 중국, 러시아와 전 세계를 분할하여 세력권에 두는 방식으로 국제정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인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세력권 담론은 현재의 트럼프 외교안보공식이 냉전기 미국의 방식과도 차이가 크기에 적설한 설명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을 놓고 보면 현재로서는 트럼프 행정부에 ‘협상가’는 넘쳐나지만 ‘전략가’는 잘 보이질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것이 트럼프의 외교안보전략이 그 방향을 아직 찾지 못하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트럼프가 인도-태평양전략을 어떻게 추진할지, 미국의 대만정책은 도대체 무엇인지를 가늠하기 힘든 것도 마찬가지 이유다. 북한 비핵화를 재확인하면서도 동시에 ‘nuclear power’라는 감투를 자꾸 씌워주는 것도 전략가 부재와도 무관치 않다.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한국은 국익과 한미동맹을 모두 지켜내야 하는 고난이도 퍼즐에 직면한 상태다. 따라서 트럼프식 협상에 대처하기 위해 완성도 높은 협상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숙제가 된 상황이다. 그런데 협상에 협상으로 대처하는 것은 문제 풀이의 시작이지 전부는 아닐 수 있다. 미국과 달리 한국은 협상가와 전략가를 모두 준비하면 동맹과 국익 모두를 달성하는 게 중·장기적으로 보다 유리할 수 있다. 이것이 트럼프식 협상에 오로지 협상만을 생각해서는 안 될 이유일지도 모른다. 정리=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3-21 14:10:16"당신은 전쟁을 끝낼 아무 카드도 없다!(You have no any car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광물협정 체결을 위해 백악관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안전보장을 요구하자 직격탄을 날렸다. 트럼프는 "젤렌스키가 평화를 맞을 준비가 안 돼 있으며 미국에 무례하게 행동했다"며 회담을 깨버렸다. 회담은 결렬됐으며 미국은 무기는 물론 대(對)러시아 정보 지원도 중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후 젤렌스키 교체까지 거론하며 우크라이나를 흔들고 있다. 딥페이크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엔 카드(대책)가 없지 않느냐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갑자기 카드 수십 장을 꺼내 미소를 띤 채 공중에 던지면서 돌리는 저글링을 한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너털웃음을 짓고 배석한 J D 밴스 미국 부통령도 입에서 카드를 쏟아내기 시작한다. 패러디 영상과는 달리 실제로는 양측이 고성을 지르며 회담은 노딜로 끝났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의 유일한 카드가 750조원 상당의 희토류 등 광물자원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지원이 없으면 2주 만에 러시아의 공격에 무너졌을 것이니 자신들이 50%의 지분을 갖는 광물자원 협정에 서명하라고 압박했다. 러시아가 재침공할 수 있으니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을 요구하려면 젤렌스키가 추가적인 반대급부 카드를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 트럼프의 거래 셈법이다.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전 카터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1928~2017)은 1997년 명저 '거대한 체스판: The Grand Chessboard'에서 우크라이나와 한국 등을 중추국가(pivot state)로 분류했다. 말이 좋아 중추국(中樞國)이지 사실상 '낀 나라'라는 의미다. 인접 폴란드 출신인 브레진스키는 우크라이나는 유라시아 대륙에서 서방과 러시아 사이에 낀 나라로서 안보 불안이 상존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해양과 대륙 세력 사이에 지정학적 취약성을 가진 한국 역시 '낀 나라'로 평가된다. '낀 나라'는 비장의 카드가 없으면 언제든지 강대국의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다. 사실 우크라이나의 비장의 카드는 구소련이 개발해 배치한 1000여개의 전략 핵무기였으나. 지난 1994년 부다페스트 양해각서로 핵을 포기했다. 1953년 이승만 대통령은 한국전쟁 휴전을 앞두고 반공포로 석방 카드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이끌어 냈다. 미국 에버레디 작전으로 제거될 뻔했던 이 대통령의 신의 한 수였다. 한국전쟁 휴전 72년이 지난 지금 강 건너 불구경이 결코 아닌 대한민국의 카드는 무엇일까? 경제와 안보로 구분해보자. 경제 카드는 역시 조선업이다. 미국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20년 제정된 존스법으로 조선업 경쟁력이 무너졌다. 현재 함정의 경우 미국은 287척, 중국은 400여척으로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관리(MRO) 등 조선업 협력을 요청했다. 다음 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방한, 한미연합훈련을 참관한 뒤 울산 조선소를 둘러보고 결과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다. 트럼프가 한국의 참여를 기정사실화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가스관 사업은 침대축구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경제성이 부족해 엑손모빌조차 손을 든 사업인 만큼 지연전략이 필요하다. 다음은 IT 및 반도체 등에서 초격차 기술력을 활용해 관세 예봉을 피해야 한다. 안보 카드는 '낀 나라'의 지정학적 특성을 활용하자. 역설적으로 한반도의 대중국 전진기지 가능성을 강조하자. 미중 갈등이 첨예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공급망과 지정학적 안보 가치를 내세우며 우리의 카드를 세분화하는 살라미 전술도 검토하자. 역설적으로 트럼프는 한국의 카드가 많다고 생각하는 순간 한국의 가치를 높이 평가할 것이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대다.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2025-03-13 18:23:01[파이낸셜뉴스] 에게해에서 바다 표면이 마치 체스판처럼 보이는 ‘사각형 파도(사각파)’ 현상이 포착됐다. 이는 서로 다른 방향에서 오는 두 개의 파도가 충돌하면서 수면에 격자무늬 파도를 만드는 현상으로, 해양 전문가들은 수영객과 선박에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튀르키예 해안에서 이 같은 현상이 포착됐다고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X(옛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에는 격자무늬 파도를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는 어부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파도의 영향을 받은 듯 영상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사각파로 불리는 이 현상은 서로 다른 속도와 궤적으로 이동하는 두 개의 파도가 45도 이상의 각도로 충돌할 때 발생한다. 주로 강풍과 해류의 충돌로 형성되며 서로 다른 해류가 만나는 바다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다만 이러한 현상은 선박의 운항을 방해하고 수영객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수면 위에서는 온화해 보이는 파도가 수면 아래에서는 배를 침몰시킬 만큼 강력한 해류를 형성해 최대 3m 높이의 파도를 만들어낼 수 있다. 불규칙한 파도의 움직임 탓에 선박은 격렬하게 흔들리며 전복될 위험이 있다. 수영객의 경우 해류에 휩쓸려 해안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곳까지 끌려 갈 수 있다. 숙련된 수영인조차도 이러한 해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이에 해양 전문가들은 수영객이나 선박을 운항하는 이들에게 사각파를 만났을 경우 즉시 물 밖으로 나오거나 가능한 한 얕은 수심에 머무를 것을 권고한다. 깊은 수심에서는 파도의 힘이 더욱 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각파는 튀르키예 해역뿐만 아니라 프랑스 라로셸 근처의 레 섬, 포르투갈 리스본, 하와이 등 전 세계 여러 해역에서 관찰됐다. 한 하와이 현지 주민은 “하와이에서 자라면서 우리는 항상 ‘사각형 파도’를 조심하라고 배웠다”며 “격자 모양의 파도는 사람을 수백 피트나 앞뒤로 잡아당길 수 있고 침착함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04 15:30:21그룹 온앤오프(ONF)가 새로운 발걸음을 뗀다. 온앤오프는 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정규 2집 Part.1 'ONF:MY IDENTITY'의 'FIND THE ROUTE' 버전 콘셉트 클립과 포토를 공개했다. 먼저, 콘셉트 클립에서 온앤오프는 바닥이 체스판으로 된 공간에서 고뇌에 잠긴 진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온앤오프는 직접 체스판의 말이 되어 움직이거나, 체스판 위에 소파와 의자를 놓는 등 질서를 깨트린다. 규격화된 공간에서 멤버들의 준비 단계와 고민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클립의 마지막 부분에는 'BEYOND THE GRID, WE TAKE THE FIRST STEP TOWARD OUR OWN PATH'라는 문장이 담겼다. 규격화된 길을 벗어나 온앤오프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할 것을 예고했다. 여섯 멤버의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을 만나볼 수 있는 콘셉트 포토도 공개됐다. 이들은 슈트 베이스 스타일링에 강렬한 컬러로 포인트를 줘 눈길을 끌었다. 지구본, 망원경, 체스판 등 클립에 등장했던 오브제들도 모습을 드러내 새로운 길을 찾는 발걸음에 나선다는 주제의 연결성을 나타냈다. 'ONF:MY IDENTITY'는 온앤오프가 미니 8집 'BEAUTIFUL SHADOW'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온앤오프는 이번 앨범을 통해 독창적 세계관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 팀의 강화된 정체성을 확고히 전한다. 'FIND THE ROUTE' 버전을 통해 온앤오프만의 길을 개척할 것을 알린 가운데, 이후 공개될 콘셉트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온앤오프의 정규 2집 Part.1 'ONF:MY IDENTITY'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2025-02-06 08:59:21아난티가 봄 피크닉 시즌을 맞아 전 플랫폼에서 문화 캠페인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를 진행하고, 다양한 테마 공간을 선보인다. '봄 바람을 따라 아난티와 떠나는 동화 속 시간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빌라쥬 드 아난티, 아난티 코브, 아난티 코드, 아난티 남해, 아난티 앳 강남 등 아난티의 모든 플랫폼에서 신비롭고 생동감 넘치는 동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부산 기장의 빌라쥬 드 아난티 G스퀘어 광장에는 초대형 미로 정원과 4m 높이 토끼 토피어리, 대형 체스판 등이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자이언트 플라워를 곳곳에 배치해 봄이 주는 설렘과 화사함을 더했다. 아난티 코브의 경우, 바다 앞 광장에 대형 토피어리 의자와 화려한 조화 장식, 파라솔 선베드를 마련해 유럽 정원의 느낌을 살렸다. 아난티 앳 강남은 광장 바닥 전체를 잔디 체스판으로 꾸미고, 토피어리로 만든 병정과 토끼 조형물을 설치했다. 경기도 가평 아난티 코드와 아난티 남해도 광장 내 미로 정원을 설치하고 다양한 토피어리를 통해 신비롭고 설레는 분위기를 담았다. 캠페인과 더불어 고객 참여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아난티 광장에서 즐기는 피크닉'이라는 콘셉트로 '마이 피크닉 이즈 저니' 패키지를 판매하고 미로 정원이 조성된 빌라쥬 드 아난티, 아난티 코드, 아난티 남해에서는 주말마다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6 07:25:59아난티가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 프로젝트 오픈을 앞두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는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봄 시즌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대형 문화 프로젝트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봄바람을 따라 아난티와 떠나는 동화 속 시간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아난티의 봄 마스코트인 토끼와 함께 아난티 전 플랫폼에 특색 있는 공간들이 마련된다. 잔디 체스판, 대형 토피어리 병정, 토끼 조형물, 미로 광장 등 신비롭고 생동감 넘치는 동화 속 한 장면을 만나볼 수 있다.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도 함께 전개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오픈에 앞서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이번 행사의 독창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아난티 코브의 오션 인피니티 풀, 빌라쥬 드 아난티의 객실 등을 배경으로 봄의 마스코트인 토끼가 아난티의 특별한 공간과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길잡이가 되는 콘셉트다. 포스터에는 아난티 스펠링, 책의 명언 등을 숨겨둬 재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빌라쥬 드 아난티(4월 12일), 아난티 코브(8일), 아난티 코드(15일), 아난티 남해(3일) 등 총 7개의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난티 관계자는 "아난티를 방문한 고객들이 시간이 멈춘 듯 아름답고 신비로운 아난티만의 환상의 나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다양한 체험 요소와 볼거리를 통해 봄맞이 여행의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2 07:54:29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빌라쥬 드 아난티'를 조성해 운영 중인 아난티가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 프로젝트 오픈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는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따뜻한 봄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대형 문화프로젝트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봄 바람을 따라 아난티와 떠나는 동화 속 시간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아난티 봄의 마스코트인 토끼와 함께 아난티 전 플랫폼별 특색 있는 공간들이 꾸며질 예정이다. 잔디 체스판, 대형 토피어리 병정, 토끼 조형물, 미로 광장 등이 설치돼 신비롭고 생동감 넘치는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색적인 포토 스팟과 재미있는 참여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되며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 프로젝트 오픈에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이번 행사의 유니크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난티 코브의 오션 인피니티 풀, 빌라쥬 드 아난티의 객실 등을 배경으로 아난티 봄의 마스코트인 토끼가 아난티의 특별한 공간과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길잡이가 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포스터에는 아난티 스펠링, 책의 명언 등을 숨겨둬 재미적 요소까지 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빌라쥬 드 아난티(4월 12일), 아난티 코브(4월 8일), 아난티 코드(4월 15일), 아난티 남해(4월 3일) 등 총 7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01 19:11:01[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빌라쥬 드 아난티'를 조성해 운영 중인 아난티가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 프로젝트 오픈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는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따뜻한 봄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대형 문화프로젝트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봄 바람을 따라 아난티와 떠나는 동화 속 시간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아난티 봄의 마스코트인 토끼와 함께 아난티 전 플랫폼 별 특색있는 공간들이 꾸며질 예정이다. 잔디 체스판, 대형 토피어리 병정, 토끼 조형물, 미로 광장 등이 설치돼 신비롭고 생동감 넘치는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색적인 포토 스팟과 재미있는 참여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되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 프로젝트 오픈에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이번 행사의 유니크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난티 코브의 오션 인피니티 풀, 빌라쥬 드 아난티의 객실 등을 배경으로 아난티 봄의 마스코트인 토끼가 아난티의 특별한 공간과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길잡이가 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포스터에는 아난티 스펠링, 책의 명언 등을 숨겨 둬 재미적 요소까지 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빌라쥬 드 아난티(4월 12일), 아난티 코브(4월 8일), 아난티 코드(4월 15일), 아난티 남해(4월 3일) 등 총 7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난티 관계자는 "방문한 고객들이 시간이 멈춘 듯 아름답고 신비로운 환상의 나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체험 요소와 볼거리를 통해 봄 맞이 여행의 즐거움과 재미를 많은 분들이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 티저 포스터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01 11:02:36[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안재욱 교수팀이 1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로 70만 종류 이상의 조합 최적화 문제를 계산해냈다. 연구진은 양자컴을 활용한 난제 계산 결과 및 계산 프로그램을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데이터(Scientific data)'에 모두 공개했다. 이를통해 그동안 양자컴퓨터에 접근이 어려웠던 연구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양자 컴퓨팅 연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KAIST에 따르면, 조합 최적화 문제 중 하나인 최대 독립집합 문제는 SNS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전력망을 가장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법 등을 다양한 해답을 찾는데 사용된다. 연구진은 지난 2023년 20큐비트급 리드버그 양자컴퓨터를 이용해 최대 독립집합 문제의 풀이를 시연한 바 있다. 우선 연구진은 원자를 가로 18행, 세로 11열의 총 198개의 격자 형태의 광 집게에 배치했다. 각 광 집게 위에서 원자들은 절반의 확률로 잡히며, 각 반복 측정마다 평균적으로 100개 가량의 원자가 잡힌다. 원자가 무작위적으로 잡히기 때문에, 매 반복 측정마다 새로운 형태의 원자 배치가 만들어지고, 새로운 그래프의 실험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광 집게 격자의 간격을 충분히 가깝게 만들어 가장 가까운 위치인 격자 상의 원자뿐만 아니라, 그다음으로 가까운 대각 상의 원자들도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쌍극자 상호작용으로 연결된 원자들은 체스판에서 왕의 말인 '킹'이 움직일 수 있는 경로인 킹 그래프를 이룬다 연구진은 킹 그래프에 원자를 배치한 후 최대독립집합 문제를 단열 양자컴퓨팅 방식을 이용해 계산했다. 이는 기존의 컴퓨터에서의 디지털 계산 방법과는 다른 아날로그 계산 방법이다. 연구진은 "자동차의 핸들을 연속적으로 돌려서 자동차 바퀴의 방향을 조절하는 것처럼, 단열 양자컴퓨팅의 변수들을 연속적으로 변경하며 계산 결과를 구한다"고 설명했다. 킹 그래프 상의 최대독립집합 문제는 일반적인 디지털 컴퓨터로는 효율적으로 푸는 것이 불가능한 '비결정적 다항 문제(NP-문제)'이다. 안재욱 교수는 "이번에 공개한 데이터베이스는 킹 그래프 상의 최대독립집합 문제에 대한 다양한 조건의 계산 결과들이 포함돼 있어 양자 컴퓨터의 효율성 문제에 대한 해답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2-13 11: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