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오는 23일 예정된 제21대 대선 2차 TV토론회를 앞두고 "이재명 후보의 전략은 이미 간파됐다. 자신있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22일 '학식먹자' 캠페인 진행을 위해 방문한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나름의 목적을 갖고 제게 네거티브를 시도할 것 같은데, 큰 기술을 걸다 되치기 당하면 더 처참할 것이란 것을 보여주겠다"며 이처럼 전했다. 이 후보는 지난 18일 치러진 1차 TV토론회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이 침대 축구를 구사했다"며 "웬만한 질문에 답하지 않고 '극단적'이라면서 튕겨내려다가 제가 침대에 누워 있는 사람을 억지로 끌어낸 케이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도 제가 알기로는 자존심이 센 사람"이라며 "(2차 TV토론에서) 다시 본인이 침대에 누워 있는 자세로 토론을 시작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후보는 지난 1차 TV토론과 관련해 "일요일이었고 주말이라 드라마와 경쟁 등 때문에 시청률이 높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번 TV토론은 더 많은 국민들이 시청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5-05-22 12:55:09[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에 불참 선언을 한 데 대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침대 축구에 끌려갈 생각이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빠지더라도 개의치 않고 헌법재판관 인사 청문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 박근혜 탄핵소추위원 권성동과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당대표 직무대행)은 다른 사람"이라며 운을 뗐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스스로 내란 공범임을 계속해서 확인시켜 주고있다"며 "2017년 박근혜 탄핵 소추위원이었던 권성동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있다.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헌법재판관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은 형식적인 임명권이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2024년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은 '권한 대행은 궐위 시 임명할 수 있지만 직무 정지 시에는 할 수 없다'고 말한다"며 "이게 무슨 황당무계한 말장난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박 원내대표는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는 것은 가능한데 국회가 추천하는 헌법재판관 임명은 안 된다는 말은 명백한 모순"이라며 "형식적인 임명권 행사는 안 된다면서 적극적인 권한인 거부권 행사를 주문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모순"이라고 맹폭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권 원내대표는 '탄핵 심판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인용이든 기각이든 빨리 결정해야 국정이 안정되고 시간을 끌면 그만큼 나라가 불안정해진다'는 말도 남겼다"며 "권 원내대표 말대로 탄핵 심판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시간을 끌면 그만큼 나라가 불안정해진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송지원 기자
2024-12-18 10:01:25[파이낸셜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의 새로운 방침에 따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일명 '침대 축구'를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FIFA는 이번 월드컵에서 선수 부상과 골 세리머니, 비디오 판독(VAR) 등으로 인해 지체한 시간을 정확하게 계산해 추가하고 있다. 22일(한국시간)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잉글랜드와 이란전에서 무려 27분 16초의 추가시간이 나왔다. 전반전 45분을 마친 뒤 14분 8초가 추가됐고, 후반전은 13분 8초가 추가된 58분 8초 동안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전 이후 나온 14분 8초의 추가시간은 지난 1966년 잉글랜드 대회 이후 월드컵 최대 기록이다. 이날 카타르 알라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미국과 웨일스의 경기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다. 미국과 웨일스 선수들은 후반전이 끝나고 나서 10분 34초를 추가로 뛰었다. 세네갈과 네덜란드가 맞붙은 A조 경기도 후반전 시간을 훌쩍 넘겨 10분 3초 더 진행됐다. 옵타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가장 많은 추가시간 1∼4위 기록이 하루 만에 나왔다"라며 "심판들은 지체된 시간을 정확하게 추가시간에 넣었다"라고 했다. 한편 피에르루이기 콜리나 FIFA 심판 위원장은 이탈리아 풋볼과 인터뷰에서 FIFA의 새로운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콜리나는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정확하게 경기 시간을 계산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이번 대회에선 더욱 정밀하게 경기 시간을 계산하고, 각 팀에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FIFA의 새로운 정책으로 축구팬들의 속을 답답하게 만들었던 '침대 축구'는 영원히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다만 경기 시간이 늘어나면 선수들의 체력이 좋은 팀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2-11-22 13:51:21[파이낸셜뉴스] 이란의 ‘침대축구’가 처참하게 무너졌다. 기록적인 대패다. 잉글랜드는 21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이란을 6-2로 완파했다. 잉글랜드와 이란은 사상 첫 맞대결이다. 한국에 유독 얄미운 상대인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수비벽을 잉글랜드가 어떻게 뚫어내는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 조차 이란에게 고전하며 1-0으로 신승한 기억이 있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달랐다. 전반전부터 세 골을 터뜨리며 3-0 리드를 잡았고, 이후에도 골을 넣으며 최종 스코어 6-2로 이란에게 모욕감을 안겼다. 전반 초반 변수가 생겼다. 이란의 센터백 마지드 호세이니와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가 경기 중 충돌하는 바람에 알리레자 베이란반드가 부상으로 빠졌다. 대신 들어온 골키퍼는 A매치 이력이 일천한 호세인 호세이니였다. 이러한 틈을 잉글랜드는 놓치지 않았다. 세트피스로 이란의 수비진을 붕괴시켰다. 특히, 측면 크로스가 위력적이었다. 선제골은 몸값 1억 유로의 신성 주드 벨링엄이었다.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한 번 열린 골문은 닫힐 줄을 몰랐다. 얼마 뒤 부카요 사카의 발리슛이 터졌다. 또 코너킥이었다. 세 번째 골은 라힘 스털링이었다. 이 시점에서 이란은 사실상 전의를 상실했다. 잉글랜드는 남은 시간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여유를 부렸다. 그 와중에 추가 득점을 하는 무자비함도 잊지 않았다.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에 취약한 이란 축구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잉글랜드는 전반 35분 주드 벨링엄, 전반 43분·후반 17분 부카요 사카, 전반 45분 라힘 스털링, 후반 27분 마커스 래쉬포드, 후반 45분 잭 그릴리시가 골을 넣었다. 이란은 후반 20분과 추가 시간에 메흐디 타레미가 골을 터트렸다. 개막전에서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홈팀인 카타르가 무너진데 이어, 중동 최강 이란마저 잉글랜드에 큰 점수차로 무너졌다. 역대 최초로 아랍 국가에서 열리는 월드컵임에도 불구하고, 중동 축구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월드컵에 8년만에 복귀한 네덜란드는 세네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대통령의 아들' 티머시 웨아가 장군을 둔 미국과 '슈퍼스타' 개러스 베일이 멍군을 놓은 웨일스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1-22 00:55:12[파이낸셜뉴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민형배 의원의 '위장 탈당'을 강력 비판했다. 박 의원은 "규칙이 무너지면 난장판이 된다. 침대축구도 물론 가능하겠지만 팬들은 거기에 경악한다"며 '선을 넘었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박 의원은 원내 지도부에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며 속도 조절을 시사했지만, 박홍근 원내대표는 현 정부 임기 내 법안 처리를 못 박았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개혁의 필요성,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향한 조급함은 너무나 우려스렵다"고 운을 뗐다. 특히 민형배 의원의 탈당으로 '소탐대실', '자승자박'이 우려된다고 했다. 박 의원은 "바둑 격언에 묘수 3번이면 진다는 말이 있다. 비상식이 한 번이면 묘수지만 반복되는 비상식은 통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민 의원의 탈당을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이 처음에는 정의당 협조를, 두번째는 양향자 의원 사보임을 통한 통과를 시도했다며 세번째로 민 의원을 통해 안건조정위원회 단계를 넘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세 번의 묘수를 통해 검수완박을 추진하려 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박 의원은 "검수완박을 찬성하는 국민들조차 이건 아니라고 말씀한다. 검수완박을 위한 '상황 논리, 비상한 결단'이라는 말은 원칙을 저버린 또다른 소탐대실"이라고 지적했다. 민 의원 탈당이 '선을 넘었다'는 비판도 이어갔다. 박 의원은 "축구는 간단한 규칙 몇 개로 인류를 감동시키고 재미를 준다. 규칙이 무너지면 난장판이 된다"면서 "침대축구도 물론 가능하겠지만 팬들은 결국 거기에 경악한다"고 직격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검찰개혁의 기본 전제가 '국민적 동의'라며 "정치도 선을 넘지 않아야 국민에게 감동을 준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민께서는 민주당이 지금 선을 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원내 지도부를 향해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 국민적 공감대라는 넓은 길로 돌아가달라"고 직언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 의원은 전날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의원이 됐다. 법사위에서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할 때 민주당 3명과 국민의힘·무소속 의원 3명이 들어가는데, 민 의원이 무소속 의원이 되면 사실상 '민주당+민형배' 4 대 '국민의힘' 2 구도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안조위에서 3분의 2 찬성으로 법안 의결되며, 의결 시 소위 심사를 거친 것으로 간주된다. 민 의원은 탈당 후 "수사-기소 분리를 통한 검찰 정상화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을까 싶어 용기를 낸다.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역할에 대비하려는 뜻"이라며 검찰개혁을 위한 포석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연합뉴스 TV 인터뷰에서 "4월 임시국회 회기가 5월 4일까지고,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무회의가 5월 3일이다. 늦어도 5월 2일에는 정부로 이송해야 처리가 가능하다"며 현 정부 내 검수완박 처리 방침을 못 박았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4-21 19:57:47[파이낸셜뉴스] 야권 서울시장 주자인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이 단일화 협상을 앞두고 신경전을 본격화 하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 측은 오 후보 측에서 고의로 협상을 지연시키는 '침대 축구' 전술을 쓰냐고 지적했다고 전해졌다. 오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협상을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양석 국민의 사무총장은 "앞으로 침대 축구란 말 쓰지 말아달라"라고 받아쳤고,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도 "침대 축구는 언론이 쓴 거고 저희는 단 한마디도 그런 용어를 쓴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다만 이태규 총장은 취재진에게 “시간을 질질 끌다가 ‘야당의 고질병’, ‘아직도 정신 못 차린다’는 평가를 받고, (지지자들이) 등을 돌린다”고 신속한 협상을 촉구한 바 있다. 국민의힘 측에서도 안 후보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 국민의힘 김근식 비전전략실장은 페이스북에서 “억지논리로 공격하는 걸 보니 다급하고 초조한 것 같다”며 “결코 시간 끌거나 늦추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준결승전까지 따른 룰을 결승전에서 갑자기 바꾼다는 주장은 완전히 잘못된 이야기”라며 “야권 전체의 단일화를 진행하는 건 당내경선의 룰과 차원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후보는 전날 상대 측 당사를 교차 방문했지만 후보 간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안 후보가 국민의힘 서울시당을 찾을 때는 오 후보가 자리를 비웠고, 오 후보가 국민의당 당사에 갔을 때는 안 후보가 없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 서울시당을 방문해 “야권 단일화 과정이 원만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오 후보도 국민의당 당사를 찾아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과 면담하며 “산도 넘고 계곡도 건너고 강물도 마주칠 것”이라며 “하지만 두 후보의 의지가 강력한 만큼 그런 장애물들은 잘 해결될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했다. 겉으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사실상 기선잡기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3-09 22:17:39▲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이 시리아에 0-0 무승부를 거두며 조 3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시리아와 지난 6일 밤 9시,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에 위치한 투안쿠 압둘 라흐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2차전을 가졌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시리아와 0-0으로 비기며 1승 1무, 승점 4점(3득점 2실점)을 획득했다. 월드컵 본선 티켓은 A, B조 2위까지 팀에 주어진다. 각 조 3위는 홈 앤드 어웨이로 승부를 가린 뒤 이긴 팀이 북중미 지역 예선 4위와 다시 한 번 홈 앤드 어웨이를 펼쳐 남은 1장을 따내야 한다. 한국은 시리아에 끊임없이 몰아 붙였지만 결정적으로 골을 넣는데는 실패했다. 시리아는 극단적인 침대축구를 보여줬다. 골키퍼가 우리 선수와 충돌 없이도 3~4차례 혼자 쓰러지며 시간을 허비했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과 선수들은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는 것을 시인했다. 기성용은 “물론 상대의 매너 없는 플레이도 있었지만 그전에 우리가 골을 넣었으면 그런 플레이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청용도 “침대축구를 모르고 경기한 게 아니다. 선제골이 빨리 터졌으면 경기 양상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2016-09-07 09:33:11▲ 사진=방송 캡처 온두라스 침대 축구에 대해 이영표 해설위원이 냉정한 분석을 내놨다. 한국 축구 남자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0-1로 온두라스에 아쉽게 패했다. 이날 온두라스의 엘리스 선수가 선취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엘리스는 자신이 반칙을 하고도 그라운드에 누워 5분을 보내는 등 '침대축구'로 경기 시간을 지연시켰다. 이영표는 이에 대해 “온두라스 선수들이 부상당한 척 넘어지면서 시간 끌고 그런 것도 문제가 있지만, 한국 선수들이 먼저 선취점을 넣었다면 온두라스가 저런 침대축구를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침대축구를 뭐라고 할 수는 없다. 약팀이 강팀을 이기기 위한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라며 “한국이 선제골을 내주지 않았다면 상대가 침대축구를 할 수 없었던 만큼 한국 선수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평가했다. /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
2016-08-14 20:40:27▲ 한국 요르단요르단 꺾고 4강 한국 올림픽축구 대표팀이 올림픽 최종예선 3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23일 카타르 도하 수하임 빈 하마드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요르단의 2016 FC U-23 챔피언십 8강전이 열렸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전반 23분 문창진(포항)의 오른발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침대축구로 알려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은 중요하다. 후반전엔에 요르단이 기세를 몰아 고전했지만, 대표팀은 골문을 잘 지켜내며 승리했다. 한편 이날 축구 경기로 '내딸 금사월'과 '마이리틀텔레비전'이 결방됐다. /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2016-01-24 08:14:56안정환 일침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침대축구'를 보여준 알제리 팀에 일침을 가했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각) 오전 4시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알제리와늬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2차전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안정환 위원은 알제리 선수가 경기장에 드러누워 부상을 호소하며 시간을 끌자 "몹쓸 짓을 하고 있다. 그렇게 큰 부상이 아니다. 몹쓸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왜 운동장에서 눕냐. 집에 가서 침대에서 누우면 된다"면서 지적했다. 이어 안정환 위원은 알제리 선수가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을 나간 뒤 바로 물을 마시며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이자 "이기면 뭐하냐. 매너에서 졌다"고 말했다. 안정환 일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정환 일침, 안타까웠다" "안정환 일침, 침대축구 매너 없네" "안정환 일침, 알제리 강했다" "안정환 일침, 중계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6-23 14:3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