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가운데)이 20일 울산시청에서 '꿀잼도시 울산 현대차 산업경관 개선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가 공장과 굴뚝으로 상징되는 울산 공단을 첨단 미디어 예술과 녹색 식물이 풍성한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하는 데 앞장섰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공장 아산로 해안문 출입구에 폭 20m, 높이 21m의 대형 LED 미디어 전광판을 설치한다. 울산공장 명촌문과 정문, 4공장 정문 등을 포함해 모두 4곳에 같은 크기의 전광판을 각각 설치한다. 미래 지향적인 현대차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설치하는 이 전광판은 공단 지역을 오가는 울산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현대차만의 컬러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전광판 주변을 감각적 디자인 형태의 아트 월(art wall)로 조성한다. 울산출고센터 정문 주변은 녹색 식물을 재배하는 담장으로 바꾸고 지난해 10월 완공된 현대차 울산물류센터 외관도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120억원이며 공사는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회색빛 공업도시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예술이 혼합된 공업단지로 변신이 기대된다. 울산시도 '꿀잼 도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날 현대차와 산업경관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울산시는 현대차 울산공장과 인접한 아산로 4.7km 일원을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지정하고 주변지역 환경 정비를 실시하는 등 이번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삭막한 회색 산업공단 지역이 미디어와 예술을 가미한 문화거리로 탈바꿈한다면 울산의 대표적인 예술 경관 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울산시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산업경관 개선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5-20 11:18:22[파이낸셜뉴스] 노루페인트가 조선호텔앤리조트 비즈니스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과 함께 '컬러풀 스테이'를 운영한다. 29일 노루페인트에 따르면 컬러풀 스테이는 노루페인트 트렌드북 'Cover All'의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콘셉트룸으로 포포인츠 명동 탑층 26층 프리미어 객실에 마련했다. 최대 4인까지 투숙 가능한 프리미어 객실은 을지로대로와 남산을 바라볼 수 있는 통창과 다이닝 테이블 등을 구비했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프리미어 객실 콘셉트룸 1박과 함께 친환경 소재 '미니 타이벡 에코백' 등을 제공한다. 컬러풀 스테이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객실 테이블에는 노루페인트 트렌드북을 비치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색상 콘텐츠를 객실에 마련했다"며 "남산뷰를 조망할 수 있는 포포인츠 명동에서 추억을 남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8-29 10:53:05[파이낸셜뉴스] #. 30대 주부 김 모씨는 최근 이어진 폭우와 끝날 듯 끝이 보지 않는 팬데믹으로 우울한 기분이 최고조에 달했다. 김씨는 기분을 새롭게 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테리어를 택했다. 큰 비용이나 시간을 쓸 만큼의 여유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공사보단 간단히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컬러 아이템을 집안으로 들였다. 김씨는 "아이템 하나로도 손쉽게 화사한 집안 분위기를 완성하게 돼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등 끝나지 않는 팬데믹으로 인해 생긴 우울감을 밝고 낙관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환기시키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화이트톤의 단정한 인테리어가 대세를 이루던 것에서 이른바 '컬러풀' 인테리어로 트렌드가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냉장고 등 가전제품도 컬러를 입힌 아이템이 인기를 끌면서 컬러강판이 철강사들의 매출을 끌어올리기는 중이기도 하다. 손쉽게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컬러 아이템이 인기를 끌면서 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건자재 및 인테리어 업계는 우드나 무채색 위주이던 자재에 색을 들이기 시작하며 다양한 색깔을 입힌 컬러 디자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공략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화사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템을 많이 선택하는 추세"라며 "욕실의 경우 하얀색이 대부분이었던 세면기 등에 디자인을 입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컬러 포인트 아이템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컬러풀' 인테리어 아이템은 욕실 제품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 업계는 욕실이 단순히 볼 일을 보거나 씻기 위한 공간이 아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나의 독립적인 공간으로 진화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백색 위주였던 위생도기(변기), 욕실 세면기도 기존의 색깔에서 벗어나 감각적인 욕실 공간을 완성해 주는 디자인 컬러로 진화하고 있다. 욕실 전문 기업 대림바스는 취향에 따라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 컬러 세면기를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블랙, 라이트 그레이, 딥 그린 세 가지 무광 컬러의 디자인 컬러 세면기 3종이다. 블랙, 로즈 골드 등 다양한 컬러 수전과 매치하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컬러 포인트 아이템이다. 카페 등 상업 공간은 물론 가정집 화장대, 욕실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되고 있다. 글로벌 욕실·주방 브랜드 콜러는 맞춤 샤워 환경을 제공하는 '앤썸&스테이트먼트' 샤워링 컬렉션을 선보였다. 앤썸 밸브는 다양한 샤워 시스템을 사용자의 스타일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제어 장치다. 온도는 물론 수압, 수류도 조절 가능하며 총 6가지 마감 색상이 있다. 스테이트먼트 샤워링 컬렉션은 다양한 수류를 조합할 수 있는 샤워 시스템으로 디자인과 스타일이 모두 다른 9가지 장치로 구성됐다. 역시 6개의 색상으로 구성돼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욕실 제품 뿐만 아니라 원목 계열이 대부분이던 마루에도 컬러를 입힌 제품이 출시됐다. 이건산업의 친환경 마루 브랜드 이건마루는 기존의 원목 컬러에서 나아가 취향과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강마루 세라 플렉스 스퀘어를 출시했다. 스톤 고유의 아름다움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담은 프리미엄 마루재로 자연석 그대로의 무늬결과 촉감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리즈그레이, 데저트크림, 스텔라라이트, 라니화이트, 미스티샌드, 베일리아이보리, 라일리베이지 총 7종의 컬러로 출시됐다. 한편,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인 직방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주거 공간 내부 구조와 인테리어 변경에 있어 어떤 부분에 가장 중점을 뒀는지 묻는 질문에 '가구, 소품, 조명, 타일, 벽지 등 부분 변경'이라는 답변이 16.6%로 9개 항목 중 3위를 차지했다. 1위와 2위는 각각 취미 및 휴식 공간, 업무와 학습 공간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사나 전체 리모델링과 같은 큰 변화를 주지 않더라도 컬러 아이템을 통해 집에 색다른 컬러감을 부여하며 집 분위기를 환기시키려는 니즈가 많아진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8-23 15:02:11배우 윤지온이 컬러풀한 화보로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선사했다. 윤지온은 29일 공개된 매거진 데이즈드 화보에서 변화무쌍한 스타일링과 함께 한계 없는 매력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지온은 레드, 옐로, 그린, 핑크부터 몽환적인 무드의 모노톤의 색감과 울, 레더, 실크 등 다채로운 질감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컬러의 변화마다 걸맞은 맞춤형 표정과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윤지온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내일’을 통해 배우로서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당연한 반응이겠지만 첫 방송 때 되게 많이 떨렸다. CG 작업이 많이 들어가는 드라마라서 제 연기가 어떻게 나올까 많이 궁금했다. 실제로 보니 재밌었는데 특히 육교에서 촬영한 장면이 인상 깊었다. ‘저 장면이 저렇게 연출됐구나’ 신기해하며 봤다”고 전했다. 이어 “임륭구는 우직한 성향으로 팀원 중 가장 이성적인 인물인 것 같다. 원칙적이고 내향적인 인물,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간언보다는 충언하는 캐릭터다. 아, 무엇보다 ‘워라밸’을 중요시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배우 김희선, 로운과의 팀워크에 대해 “인물 간 관계와 성격 등의 이유가 있기에 현장 분위기를 모두 담아낼 수 없다. 그래서 조금 아쉬웠다. 오히려 메이킹 필름에 나온 것보다 더 재밌게 촬영했다. 그런 호흡을 전부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다”면서도 “그런 현장 분위기가 애드리브를 더욱 만들어내고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지온은 그동안 연기한 캐릭터를 떠올리며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비중이 크든 작든 각 인물은 각자의 서사가 있고 사연이 있지 않나. 그리고 그 이야기를 찾아내는 것이 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서사와 삶을 담아 행동과 대사로 표현하는 것. 이 캐릭터는 하필 왜 많은 단어 중 이 단어를 선택했을까 생각하고 고민한다”고 배우로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음을 털어놨다. 그는 배우로서 혹은 윤지온으로서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 “무언가 크게 바라보고 다가가기보다 지금의 저에게 주어진 작품을 비롯한 소중한 것에 천천히 그리고 묵묵하게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어쩌면 내가 그릴 큰 꿈보다 더 큰 것을 이루게 하는 작은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채로운 연기 변주로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는 윤지온의 열연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내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데이즈드
2022-04-29 12:39:41[파이낸셜뉴스] LF 헤지스는 이번 시즌 주력 제품으로 컬러풀한 케이블 니트를 출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헤지스가 최근 'Y2K(세기말) 패션'이 유행하는 것에 발맞춰 케이블 니트를 선보인다. 면의 캐시미어라고 불리는 수피마 코튼 100% 소재를 사용해 견고한 품질을 오래 유지하고 고급스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헤지스를 상징하는 로고 포인트 자수를 적용했다. 옐로우, 그린, 아이보리와 블루, 오렌지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포인트 컬러까지 다양하고 화사한 색감으로 구성됐다. 치노팬츠, 데님팬츠 등 캐주얼한 룩은 물론이고 슬랙스, 옥스포드 셔츠와 매치해 프레피룩을 완성할 수도 있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헤지스 니트 인 서울'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 곳곳에 숨어있는 헤지스 니트 화보 광고를 찾아 사진을 찍은 뒤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명의 참여자들에게 화보 속 케이블 니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3-23 10:23:52[파이낸셜뉴스]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13일 키즈 프로그램 '컬러풀 파라다이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사생대회와 미술 작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드로잉 세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동반 보호자에게는 무료 음료 쿠폰 1매를 제공한다. 아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동안 부모들은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며, 11일 오후 5시까지 유선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와 함께 파라다이스시티는 볼거리도 강화한다. 가면무도회와 카니발 퍼레이드를 리뉴얼해 한층 화려하게 선보인다. 원더박스에서는 행복한 순간을 캐리커쳐로 남겨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퍼레이드 및 이벤트는 시간대 별로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3-03 09:23:12LX하우시스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벽지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LX하우시스는 새해맞이 인테리어를 계획 중인 소비자들을 겨냥한 대표 인기 벽지 'LX Z:IN(LX지인) 벽지 베스띠·휘앙세93'의 2022년형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베스띠'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PVC벽지 제품이다. '휘앙세93'은 천연 펄프를 사용한 합지벽지로 부담 없는 가격과 간편한 시공성을 갖춘 제품이다. 2022년형 베스띠·휘앙세93은 단순함·간결함을 추구하는 '모던 스타일',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자연스러움의 '코지 내추럴 스타일', 개개인의 취향을 담은 '컬러풀 테이스트 스타일' 등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세 가지 테마의 다양한 디자인들로 출시됐다. '2022 베스띠'는 '에센셜', '얼씨', '페인팅', '시크' 등 총 9가지 테마의 140개 색상을 갖췄다. 특히, 올해 신제품에는 기존 보다 긁힘에 더 강하고 이음매 표시가 덜 나는 '스크래치 케어' 컬렉션이 추가됐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흥과 멋, 재치를 새로 해석한 뮤럴 디자인 '멋 시리즈'도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베스띠는 국내 벽지 제품 최초로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최고등급인 1등급 획득을 비롯해 환경부가 부여하는 환경표지 인증 등을 받은 국내 대표 친환경성 제품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2022년형 베스띠·휘앙세93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며 "고객 니즈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완성도 높은 벽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1-24 18:30:01겨울에는 어떤 가방을 들면 좋을까. 패딩·코트 등 아우터의 부피가 커지고, 무채색이 많아 이와 어울릴만한 가방을 찾기가 쉽지 않다. 패션업계는 '편한 옷'으로 분류되는 원마일웨어에 어울릴만한 깔끔, 심플한 라인 뿐만 아니라 '얼죽코(얼어 죽어도 코트)' 겨울 멋쟁이들을 위한 화려한 라인 둘다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고 트렌드 영향으로 컬러풀한 빅백도 내놓는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심플·단아 VS 화려·고급 코오롱FnC의 여성 핸드백 브랜드 쿠론은 올 가을겨울 시즌 '아이러브민아' 컬렉션으로 원마일 웨어(집에서 1마일권 내에 착용되는 의복) 트렌드에 걸맞는 세 가지 '원마일백'을 공개했다. 이 중 '프랑코'는 부드럽고 가벼운 호보백 제품으로, 독특한 크랙 무늬의 가죽과 숄더 스트랩의 사각장식이 포인트인 제품이다. 넉넉한 사이즈로 수납력이 우수해 데일리 백으로 제격이다. '델로'는 잔잔한 엠보 소가죽 소재와 중앙의 절개가 포인트인 심플한 직사각형이 인상적인 아이템으로, 포멀한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마지막 원마일백인 '카일리'는 체인 디테일과 부드럽고 가벼운 무게감에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체인과 가죽 스트랩 매치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보다 화려한 '더 투어리스트' 컬렉션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트위드, 니트 등 겨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소재를 제품에 믹스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의 경우 숄더, 토트, 크로스, 클러치 형태 등으로 구성해 총 9가지 스타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새로운 퀼팅 패턴이 포인트인 캐롤린, 트위드 패브릭이 돋보이는 레이첼, 부드러운 페이크 퍼 소재의 두 삭, 재생 울 소재를 사용한 세콰트레 패턴의 원단 백인 소프트세콰트레 히버 라인 등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트위드, 니트 등 겨울을 대표하는 포근한 소재들이 믹스된 핸드백의 반응이 좋다"며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페이크 퍼, 재생 울 소재를 사용한 세콰트레 패턴의 원단의 백도 인기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또 다가오는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가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참, 체인 스트랩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살리는 소비자의 니즈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다시 돌아온 복고백… "커지고 컬러풀" LF 질스튜어트뉴욕 액세서리에서는 컬러풀한 빅백을 선보였다. LF 관계자는 "복고풍의 영향으로 1980년대 주름잡던 빅백이 유행하고 있다"며 "특히 올 겨울에는 일반적으로 여름에 유행하는 파스텔톤 컬러가 핵심 색상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스튜어트뉴욕 액세서리에서 출시한 '뉴페이퍼백 토트백'은 다양한 컬러가 특징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사각형 모양에 중앙에 로고를 배치해 포인트를 줬다. 화이트와 블랙부터 옐로우, 바이올렛, 블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됐다.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이 포함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마그네틱 패치가 부착돼 있어 간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내부 뒷면에는 오픈 포켓을 구성해 수납성을 높였다. 복고풍 트렌드의 영향으로 패턴이 돋보이는 가방도 유행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질스튜어트뉴욕의 로젤라 젠가 라인 토트백은 복고풍 분위기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가로로 긴 독특한 모양으로, 사계절 활용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PVC 가죽에 질스튜어트뉴욕의 고유의 로젤라 패턴을 전면에 적용했다. 토트백은 물론, 스트랩을 활용해 크로스백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밝은 스티치 디테일과 캔버스 소재 안감으로 캐주얼한 매력을 더했다. 이밖에도 질스튜어트뉴욕의 서브 브랜드인 질바이질스튜어트 신상 백의 경우 전속모델 '로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가상 인플루언서인 로지가 화보와 함께 선보였던 '레니백'은 공개 직후 한 달간 두 차례나 재생산에 들어갔다. 3차 리오더 물량도 11월 중순까지 판매율 90%를 달성해 예약 판매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헤지스 액세서리에서는 헤리아토 패턴 토트백을 주력 상품으로 내놨다. 지난해 브랜드 20주년을 맞아 개발한 '헤리아토' 패턴을 활용한 가방이다. 부드러운 색감의 캔버스 소재에 헤리아토 패턴을 전면에 배치해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연출했다. 20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H20' 로고로 포인트를 줬으며, 로고 장식에 스티치 디테일을 더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렸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12-09 17:32:47갤러리아백화점은 11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데 이어 크리스마스 팝업스토어로 연말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갤러리아 크리스마스 팝업스토어’는 압구정동 명품관과 광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년 선보이는 갤러리아 크리스마스 팝업스토어의 올해 콘셉트는 ‘컬러풀 크리스마스’로, 다채로운 색감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매장 공간과 갤러리아만의 크리스마스 기프트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갤러리아 시그니처 PB 브랜드 ‘갤러리아 캐시미어’가 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시간을 두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색상과 디자인을 강조한 원마일웨어를 선보인다. 원마일웨어는 자택에서 1마일권 내에 착용되는 의복이라는 의미다. 특히 올해에는 차분한 색조의 컬러에 과감하고 다양한 배색을 더해 실내외에서 단품으로도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캐시미어 외에도 친환경 공예품 디자이너와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협업아티스트로는 류종대 작가가 자연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자연과 공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예품을 선보였다. 주요 제품으로 플라워 거울, 구름 고블렛 잔, 볼륨 화병 등 이색적인 친환경 공예품이 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예 브랜드 ‘어나더세라믹’으로 유명한 김하윤 작가와 협업했다. 디저트 테이블에 필요한 컵받침, 머그컵, 접시 등을 선보인다. 한편 갤러리아는 매년 명품 브랜드와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여왔으며, 올해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과 손을 잡고 대형 ‘별’ 트리 조형물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1-07 11:32:49[파이낸셜뉴스] 한국컴패션은 다음달 23~31일 기부 마라톤 행사인 '라이프 이즈 컬러풀(LIFE IS COLORFUL)'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인이 스스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달리기를 완주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참가자는 3km, 5km, 10km, 15km, 21km 등 5개 러닝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달린 후, 인증 기간 동안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정된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하면 된다. 참가 시 기부 유형은 1대 1 결연(매월 4만5000원)과 일시 모금(5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1대 1 어린이 결연 후원을 신청한 '스페셜 러너(선착순 100명)'의 후원금은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의 양육 비용으로 사용된다. 일시 모금에 함께한 '컬러풀 러너(1400명)'의 참가비 7000만원은 콜롬비아컴패션 어린이센터의 컴퓨터 교실 설립을 위해 쓰인다. 컴패션은 13개 어린이센터에서 양육 받는 4400여명의 어린이가 전문적인 컴퓨터 활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인 가수 션과 이영표 강원FC대표이사가 참여해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각자의 자리에서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달려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9-24 15:3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