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플라네타리움이 정부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플라네타리움 운영사 나인코퍼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해 기업 가치 1000억원 규모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아기유니콘200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신시장 개척과 발굴을 위한 시장개척자금 3억 원을 포함해 기술보증 최대 50억원 우대지원, 최대 1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플라네타리움은 자체 서버리스 게임 엔진 립플래닛과 이를 기반에 둔 탈중앙 롤플레잉게임(RPG) 나인 크로니클을 개발하고 있다. 플라네타리움은 지난 10월 나인 크로니클의 글로벌 얼리 억세스 버전을 출시하고 사전 판매로만 40만달러(약 4억 47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출시 전 제작비 회수를 마쳤다. 플라네타리움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나인 크로니클의 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모바일 버전 준비 및 국내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플라네타리움 김재석 대표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대표 지원 사업인 아기 유니콘 선정을 통해 새로운 게임의 제작 모델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글로벌 핵심 게이밍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네타리움은 올초 위벤처스, 네이버 D2SF, 어니스트벤처스, 어센티아 파이낸셜, 블록크래프터스 등 총 6개사가 참여한 시리즈A 투자를 통해 총 21억원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5-27 10:49:37[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플라네타리움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3300만원 상당의 보상 패키지를 지급한다. 23일 플라네타리움 운영사 나인코퍼레이션은 회사와 임직원의 동반 성장을 위해 임직원 연봉을 일괄 인상하고 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전사 평균 현금 연봉 인상률은 14%로 연차가 낮을수록 더 높은 인상률을 적용한다. 이번 보상패키지는 개발 직군, 비개발 직군을 나누지 않고 전 직원에게 차등 없이 적용한다는 점에서 임직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급하는 스톡옵션은 행사가격을 현재 주당 가치의 절반 이하로 설정해 실질적으로 임직원에게 돌아가는 몫이 커질 수 있는 방향으로 지급한다. 이 보상패키지는 이후 입사하는 모든 직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나인코퍼레이션 남유정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회사의 비전에 임직원들이 깊게 공감할 수 있으려면 회사의 성장이 모두에게 놀라운 보상으로 다가올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회사가 본격적인 성장 곡선을 그리기 이전에 상생 가능한 보상 설계가 이미 적용돼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번 보상패키지 적용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8월 설립된 나인코퍼레이션은 블록체인 게임 엔진 립플래닛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블록체인 게임 나인크로니클을 출시했다. 올초 위벤처스, 네이버D2SF, 어니스트벤처스, 블록크래프터스 등으로부터 21억원 규모의 시리즈 A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3-23 14:22:34[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플라네타리움이 네이버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자체 블록체인 게임 개발 엔진 '립플래닛'을 바탕으로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6일 플라네타리움 운영사 나인코퍼레이션은 총 21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엔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인 'D2SF'를 비롯해 위벤처스, 어니스트벤처스, 어센티아 파이낸셜, 블록크래프터스 등 총 6개사가 참여했다. 나인코퍼레이션 누적 투자 유치금은 35억원이다. 플라네타리움은 블록체인 게임 엔진 '립플래닛'과 이를 기반으로한 탈중앙 역할수행게임(RPG) '나인 크로니클'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얼리엑세스(미리해보기) 버전으로 출시된 나인 크로니클은 사전 판매로만 40만달러(약 4억 35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출시 전 제작비 회수를 이미 마쳤고, 오픈 후 다음날 재방문율 70%, 한달 후 재방문율 30%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나인코퍼레이션은 게임의 토대가 된 립플래닛의 개발을 고도화해 립플래닛 기반 게임 개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나인 크로니클의 생태계 확장 및 모바일 버전 출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위벤처스의 김소희 상무는 “나인코퍼레이션은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 개발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핵심엔진 개발력과 이에 최적화됨 팀으로 구성돼 있다”며 “향후 개인참여를 통한 다양한 게임 출시가 가능한 게임 개발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나인코퍼레이션은 게임 산업에서 이용자들이 콘텐츠 생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선도적 기업”이라며 “나인코퍼레이션이 포착한 시장 기회와 그 가능성에 크게 공감했고, 이후 콘텐츠 생태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투자 취지를 밝혔다. 플라네타리움 김재석, 서기준 대표는 "게임의 정식 출시 전부터 탈중앙 게이밍의 비전에 공감하는 다양한 투자사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립플래닛으로 사용자 참여가 극대화된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1-06 11:03:52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주최 초대형 우주 프로모션 '루나 드림캡슐 프로젝트'가 3개월간의 투어를 마치며 6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7일 밝혔다. 루나프로젝트의 메인 이벤트로 볼 수 있는 '루나드림 플라네타리움'은 우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초대형 돔 상영관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상설 무대로 운영됐다. 루나프로젝트 컨셉 무비를 상영하는 지름 10m의 대형 상영관에는 부모와 함께 동행하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1회당 약 40여명만을 입장시켜 신비로운 달 탐사 과정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마케팅본부 상무는 "루나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주고 나아가 이들의 꿈과 도전을 키우기 위해 기획해왔다"면서 "동아오츠카는 아이들이 건강한 땀을 흘릴 수 있는 스포츠대회부터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문화스포츠까지 다방면으로 채널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06-07 10:01:42[파이낸셜뉴스] 삼표그룹이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10월31일 업계에 따르면 삼표그룹은 서울후생원 아동을 위한 특별 체험학습 활동을 전개했다. 삼표그룹 내 대표 봉사 동호회 블루허그의 남윤식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21일 서울후생원 아이들과 함께 송암스페이스센터를 방문했다.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송암스페이스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 우주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날 블루허그와 서울후생원 아이들은 천문대에서 각종 별자리 관측에 앞서 우주의 개념 이해를 위한 기초 천문학 이론을 공부하고 천체관 플라네타리움(별자리 투영기)을 활용한 별자리 찾기 등을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아동은 “책 속의 그림으로만 봤던 별자리를 직접 관측할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블루허그 회원들은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후생원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직접 어린이 교통버스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운전대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블루허그 회원들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남윤식 블루허그 회장은 “꿈 많은 아이들이 더욱 밝고 긍정적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허그는 서울후생원 뿐만 아니라 성북구청, 종로노인복지센터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0-31 10:19:41[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과 토스 등을 초기 발굴·투자한 미국의 한국계 벤처캐피탈(VC) 알토스벤처스가 국내 블록체인 기반 캐주얼 게임 개발사 곰블(Gomble) 투자자로 합류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곰블의 첫 시드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해 바이낸스랩스, 스파르탄, 시마 캐피탈스, 애니모카 브랜드, 크릿 벤처스, 플라네타리움 등이 참여했다. 투자액 및 기업 가치는 비공개다. 111% 관계회사인 곰블은 토큰 이코노미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이다. 올 상반기 공개될 ‘럼비스타즈(Rumby Stars)’는 유저들이 팀을 짜서 다양한 PVP(이용자 간 대결) 기반 캐주얼 게임들을 함께 즐기고 대결할 수 있는 소셜 캐주얼 게임 플랫폼이다. 럼비스타즈는 내달 초 모바일 버전의 동남아 소프트 런칭을 시작으로 미주, 남미, 동아시아, 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 곰블은 올 하반기 공개할 예정인 ‘럼비 월드(Rumby World)’에서 서비스형게임(Game as a Service, GaaS)를 통해 다양한 대체불가능토큰(NFT) 홀더들이 자신의 정체성이 그대로 반영된 캐릭터로 럼비스타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곰블은 이번 투자금을 통해 개발 및 디자인 인력 충원과 실시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투자 및 소프트 런칭과 시장 확장을 위한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변지훈 곰블 대표는 “곰블은 캐주얼 장르 블록체인 게임으로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더욱 다채로운 게임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 유저에 지속적이고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4-24 09:50:37지지선언 [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국내 4개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를 상대로 신청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가처분 인용 결과가 오는 7일까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위메이드의 5개 글로벌 파트너사가 지지선언을 했다. 2일 위메이드 측에 따르면 이번 지지 표명을 한 글로벌 파트너사는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에픽 리그' ▲크립토 펀드 '올드 패션 리서치(OFR) 그룹' ▲글로벌 크립토 펀드 'NGC 벤처스' ▲웹3.0 게임사 '플라네타리움랩스' ▲아프리카 P2E 길드 프로젝트 '메타버스 마그나(MVM)'이다. 에픽 리그는 트윗을 통해 "위메이드와의 관계는 여전히 견고하고 혁신적인 블록체인 솔루션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통일된 비전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OFR 그룹은 "OFR과 위메이드·위믹스와의 파트너십은 여전하며, 건설적인 방향으로 마무리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NGC 벤처스는 "위믹스에 관련된 모든 일들이 투자자와 홀더들을 위해서 평화롭게 해결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플라네타리움랩스는 "현재 위믹스가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위메이드와 우리의 파트너십은 굳건하다. 향후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을 위해 사태가 수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마그나는 "최근 있었던 위믹스 관련 일들이 평화롭게 해결이 됐으면 좋겠고 MVM과 위메이드·위믹스의 파트너십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트윗을 남겼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을 포함해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편 국내 4대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닥사)'는 오는 8일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거래지원 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재판부는 거래종료일 전날인 7일까지 결론을 낼 방침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2-02 15:07:18가호(Gaho)가 뮤직비디오 스틸 컷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고조시켰다. 가호는 지난 8일 공식 SNS 채널에 오는 12일 오후 6시 발매하는 싱글 'Only You' 뮤직비디오의 추가 스틸컷을 게시했다. 세 차례에 걸쳐 공개된 뮤직비디오 스틸컷 속 가호는 각각의 세 장소에서 등장한다. 화이트 슈트를 입은 가호의 모습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자아내 발매 예정인 신곡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처음 공개된 스틸컷 속 가호는 이국적인 건물의 테라스에서 감성적인 눈빛으로 아련한 감성을 더했다. 이어 방 안 소파에 앉아 눈을 감고 있는 가호가 흑백으로 담긴 장면이 공개돼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게시된 스틸컷에 앞서 공개된 무드 샘플러 속 춤을 추던 여성을 비롯해 오래된 피아노가 등장해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어떠한 스토리가 전개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호의 새로운 싱글 'Only You'는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사운드와 가호의 따뜻한 음색이 조화를 이룬 8-90년대 R&B 스타일의 곡으로 전해졌다. 기존의 곡들보다 조금 더 밝고 가벼워진 이전 싱글 'Beautiful Night'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며, '부드러움'에 초점을 둬 멜로디에 편하게 빠져들 수 있는 섬세하고 감정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가호는 지난해 11월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첫 정규 앨범 'Fireworks'를 통해 타이틀곡 'Right Now'를 포함 다채로운 음악성이 담긴 총 12 트랙을 발표하며 미국 포브스의 집중 조명을 받는 등 올라운더 뮤지션으로서의 능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에스파(aespa)와 함께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아티스트 온 더 라이즈(Artist On The Rise)'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그뿐만 아니다. 탄탄한 가창력과 폭넓은 음역대를 갖춘 보컬리스트로 데뷔 전부터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우 이종석이 부른 OST '내게 와'의 작사, 작곡, 편곡을 시작으로 샤이니 정규 6집의 수록곡 'I Say'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일찌감치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프로듀서 크루이자 밴드 KAVE(케이브)와 함께 강렬하고 파워풀한 락 스타일로 편곡한 블랙핑크(BLACKPINK)의 'Shut Down' 커버 영상을 공개해 글로벌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가호는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유럽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오는 19일 평창에서 진행되는 'K-뮤직, 평창' 공연과 더불어 일본, 프랑스 등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플라네타리움 레코드
2022-11-09 14:38:46[파이낸셜뉴스] "이용자에게 특별한 가상세계 경험을 줄 수 있는 게임사가 많다. 이런 게임사들이 커뮤니티의 지원을 바탕으로 더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동행하고 싶다." ■"이용자 주도의 '커뮤니티' 필수"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인크로니클'을 개발한 나인코퍼레이션의 김재석 대표 (사진)는 19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및 돈버는 게임(플레이투언, P2E)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커뮤니티'를 꼽았다. 탈중앙화가 특징인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이용자들이 주도해 게임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재석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은 게임사가 없어지더라도, 이용자들이 원한다면 그 게임을 계속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며 "이게 가능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에 의해 게임이 발전하고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틀을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인코퍼레이션의 나인크로니클은 지난 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년 신기술 기반형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블록체인 분야'에서 최종 선정됐다. 2020년 얼리 액세스 버전이 출시됐고, 정식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용자 간 아이템을 교환하거나 스테이킹을 해 보상으로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중앙 서버가 없이 운영되기 때문에 누구도 서비스를 중단할 수 없다. 나인코퍼레이션이 오픈소스 블록체인 RPG 및 엔진을 개발하고 있는 것도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의 기반을 제공할 수 있는 오픈소스 제작도구 '플라네타리움'은 이용자가 게임을 소유하는 것을 넘어 발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 대표는 "커뮤니티는 이용자, 프로그래머, 마케터 등 여러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구성하는데, 모든 관여자들이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게임을 만드려고 한다"며 "게임 개발자보다 게임 이용자의 아이디어가 번뜩일 때가 많다는 점에서도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것이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연내 2~3개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선뵐 것"나인코퍼레이션은 네이버D2SF, 위벤처스, 어니스트벤처스, 어센티아파이낸셜, 블록크래프터스 등으로 21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최근 탈중앙화 기술을 인정받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로부터도 투자를 유치했다. 나인코퍼레이션은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몸집을 키우고, 블록체인 게임도 계속 내놓을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게임사들도 나인코퍼레이션의 프로젝트 및 개발에 진지하게 참여하고 있다"며 "연내 최소 2~3개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를 선보여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국내의 규제로 인해 P2E 시장이 이른바 '코인판'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상자산은 사고 팔 수 있지만, P2E를 콘셉트로 내세운 블록체인 게임은 등급을 받지 못해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결국 블록체인 게임을 기반으로 유통되는 가상자산의 거래에만 초점이 쏠리는 것이다. 김재석 대표는 "글로벌 게임사 및 이용자들은 P2E 생태계 확장, 사용자경험(UX) 확대 등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를 적극적으로 한다"면서 "한국에서는 P2E 개념보다는 게임용 가상자산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한국시장에서는 게임용 가상자산만 유통되는 상황이다 보니 블록체인 게임을 통한 생태계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것들은 많이 놓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1-18 17:30:59'올라운더 뮤지션' 가호(Gaho)가 총 12트랙이 담긴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는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가호(Gaho)의 정규 1집 'Fireworks(파이어웍스)'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앞서 리드 싱글로 발표한 'Rush Hour', 'RIDE'를 비롯해 타이틀곡 'Right Now', 'OOO', 'Lost my way', '마음대로', '겁이나', 'Part time lover', 'High', '똑같애', 'Friend', 'Like the moon'까지 다양성이 담긴 총 12 트랙이 수록됐다. 가호는 첫 정규 앨범 'Fireworks'를 통해 자신을 비롯한 20대 청춘의 솔직한 생각을 담아냈다. 하늘 위에서 화려하게 터지는 폭죽에 청춘의 빛나는 순간들을 투영한 만큼 가호가 어떤 고민과 감정들을 정규 앨범의 곡들로 풀어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앞서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한 편의 CF를 연상케하는 연출이 어우러진 앨범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가호는 이번 첫 정규 앨범 'Fireworks'의 프로듀싱 및 전곡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올라운더 뮤지션'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가호는 지난봄 첫 번째 리드 싱글 'Rush Hour'로 경쾌한 리듬과 중독성이 강한 팝 사운드를 선보였고, 곧바로 하드록 서머송 'RIDE'를 발표해 차별화된 음악성을 선보였다. 가호는 데뷔 전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OST와 샤이니 정규 6집의 수록곡 'I Say'의 작곡가로 공식적인 음악 커리어를 쌓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가호는 최근 인기 드라마 tvN '지리산' OST Part.2 'Memories' 가창을 맡아 차세대 OST 기대주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가호는 OST 참여 외에도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갖춘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아티스트 온 더 라이즈(Artist On The Rise)'에 에스파(aespa)와 함께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선정되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가호의 첫 정규 앨범 'Fireworks'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늘(16일) 오후 3시부터는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
2021-11-16 15: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