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선행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진국 전 하나금융투자 대표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박성훈 단장)은 28일 이 전 대표와 하나금투 소속 애널리스트였던 A씨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미공개 직무정보이용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A씨에게 코스닥 소형주의 기업분석 보고서가 나오기 전에 주식을 매수했다가 공표 이후 이를 매도하는 선행매매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총 47개의 종목을 매매해 1억45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 또한 본인도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부인 계좌로 9개 종목을 선행매매해 14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1-12-28 17:32:00[파이낸셜뉴스] 검찰이 하나금융투자 전 대표 이모씨의 주식 선행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9월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 범죄 수사협력단(협력단)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하나금융투자 본사와 이 모 전 대표의 주거지에서 선행매매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하나금투에 대한 종합검사에서 이 전 대표의 선행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하나금투의 코스닥 상장사 관련 기업보고서가 시중에 배포되기 전 이모 전 대표 등이 타인 명의 계좌로 주식을 매매해 시세차익을 챙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력단은 시세조종 등 각종 금융·증권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꾸려진 조직이며,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일 협력단 공식 출범 이후 진행된 첫 번째 강제수사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수습기자
2021-09-30 15:16:18▲ 이관우씨(전 한일은행장) 별세· 박위자씨 상부· 이석형(서경대 융합대학장) 은형(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겸 하나금융투자 대표) 미선(단국대 교수) 희경씨 부친상· 최효성씨(미국 연방법원 판사) 빙부상· 박선영(콜러코리아 이사) 김세영씨 시부상=5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2072-2091
2022-03-06 10:42:28▲ 이관우(전 한일은행장)씨 별세·박위자씨 남편상·이석형(서경대 융합대학장)·이은형(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겸 하나금융투자 대표)·이미선(단국대 교수)·이희경씨 부친상·박선영(콜러코리아 이사)·김세영씨 시부상·최효성(미국 연방법원 판사)씨 장인상 = 5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특실, 발인 8일 오전 10시. (02)2072-2091
2022-03-06 10:04:56'보다 낮은 자세로 모든 임직원과 고객, 시장을 섬기는 모습으로 소통하겠다.' 지난 3월 하나금융투자 신임 수장으로 임명된 이은형 대표 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자필로 쓴 취임사 중 일부다. 이 대표가 취임사 내용처럼 소통형 최고경영자(CEO)로서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48개 전 지점을 모두 방문하고 직원과 고객을 직접 만났다. 코로나19 상황 등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 고생하는 직원들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각 분야 임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현장으로 나선 것이다. 이 대표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한 것은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최근 증여 등 고객들의 세금 관련 문의가 급증하며 고충을 토로하자 발 빠르게 세무사를 채용했고 서류 간소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지점 방문은 하나금융투자 대표로서 현장을 방문한 것 뿐 아니라 은행 관계자들과 동행을 통해 콜라보 등 다양한 시너지로 WM부문 영업 활성화와 차별화를 위한 행보로도 주목 받고 있다. 이 대표는 또 도시락 미팅이라는 소통 채널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직접 직접 아이디어를 내 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직원들은 물론 개와 고양이가 등장하는 파격적인 광고가 이 대표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광고 효과로 증여랩이 출시 3개월만에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업계에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은형 부회장이 하나금융투자를 맡으면서 빠르게 조직을 혁신하고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고 있는 거 같다"며 "하나금융그룹에서 쌓은 노하우과 성공 DNA가 소통이라는 창구를 통해서 빠르게 하나금융투자에 스며들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2-08 17:36:55[파이낸셜뉴스] '보다 낮은 자세로 모든 임직원과 고객, 시장을 섬기는 모습으로 소통하겠다.' 지난 3월 하나금융투자 신임 수장으로 임명된 이은형 대표 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자필로 쓴 취임사 중 일부다. 이 대표가 취임사 내용처럼 소통형 최고경영자(CEO)로서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48개 전 지점을 모두 방문하고 직원과 고객을 직접 만났다. 코로나19 상황 등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 고생하는 직원들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각 분야 임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현장으로 나선 것이다. 이 대표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한 것은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최근 증여 등 고객들의 세금 관련 문의가 급증하며 고충을 토로하자 발 빠르게 세무사를 채용했고 서류 간소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지점 방문은 하나금융투자 대표로서 현장을 방문한 것 뿐 아니라 은행 관계자들과 동행을 통해 콜라보 등 다양한 시너지로 WM부문 영업 활성화와 차별화를 위한 행보로도 주목 받고 있다. 이 대표는 또 도시락 미팅이라는 소통 채널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직접 직접 아이디어를 내 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직원들은 물론 개와 고양이가 등장하는 파격적인 광고가 이 대표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광고 효과로 증여랩이 출시 3개월만에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업계에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은형 부회장이 하나금융투자를 맡으면서 빠르게 조직을 혁신하고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고 있는 거 같다"며 "하나금융그룹에서 쌓은 노하우과 성공 DNA가 소통이라는 창구를 통해서 빠르게 하나금융투자에 스며들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2-08 09:24:51[파이낸셜뉴스] 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 레이저옵텍은 지난 15일 하나금융투자와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레이저옵텍의 주 매출은 피부미용 레이저 장비다. 지난해 매출액 120억원에서 올해는 50% 이상 성장한 180억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레이저옵텍은 2000년 설립, 세계 최초로 건선·백반증 치료에 활용되는 311nm 파장의 고체 UV 레이저 팔라스(PALLAS)를 독자 개발했다. 피코초 레이저인 피콜로(PicoLO) 레이저로 ‘2019 대한민국 기술대상’과 ‘2020 이달의 산업기술상’을 수상키도 했다. 최근에는 큐스위치 엔디야그(Q-switched Nd:YAG) 레이저와 785nm 피코초 레이저가 한 장비에 탑재된 헬리오스785 레이저를 출시했다. 고출력의 785nm 피코초는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높은 사양으로, 독자적인 레이저 공진기 설계 기술에 힘입어 나왔다. 이 장비는 출시와 동시에 유럽의 CE 승인을 받았으며, 곧 FDA 승인까지 바라보고 있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으로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쌓아 왔다. 최근에는 인지도 있는 해외 키 닥터 확보와 글로벌 영업망 구축에 공을 들여 왔다”며 “코스닥 상장 추진과 함께 미국 등 해외 선진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저옵텍의 대표주관사로 선정된 하나금융투자는 다수의 기술 특례 상장을 성공시키는 등 기술 기업의 상장에 특화된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와 레이저옵텍은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1-16 15:02:38"보다 낮은 자세로 모든 임직원과 고객, 시장을 섬기는 모습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합니다." 하나금융투자의 신임 수장으로 선임된 이은형 대표의 자필로 쓴 '취임사(사진)'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24일 취임한 이 대표는 취임사 대신 사내 게시판에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자필 손편지를 올렸다. 손편지에 고대 경전 예기(禮記)에 나오는 '행은치원 진이유위(行 致遠 進而有爲)'라는 구절을 인용한 이 대표는 "이는 '안정적으로 전진해야 멀리 가고 부단히 발전해야 이루는 바가 있다'는 의미"라면서 "구성원 모두가 비전을 공유하고 과정에 공감하며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내실을 다지며 변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작년부터 하나금융그룹 윤리경영위원회를 담당하고 있으며 2018년 중국인민일보 인민망(人民網)이 주관하는 사회적 책임기업 ESG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ESG 분야에 능통하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취임 첫 날 이 대표가 본사 건물 환경미화원을 포함한 관리직원들과 회사 차량 운전기사들에게 사비를 내어 간식을 돌렸다"며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으로 재직할 때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먼저 챙겨오곤 했던 이 대표의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는 철학과 의지가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업무 간소화와 효율화를 위한 작업과 복리후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에 착수하는 등 소통하고 공감하는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하나금융투자는 이 대표 취임 이후 기존까지 각 영업점에서 담당하던 세무 관련 업무를 본사로 이관해 영업점 소속 직원들이 보다 영업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ESG 경영과 글로벌금융 전문가로서 이은형 대표의 첫 행보가 업계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소통을 중시하는 이 대표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보다 강하고 새로운 하나금융투자'로 거듭날 따듯한 혁신의 귀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4-06 17:24:43하나금융투자는 24일 개최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은형 신임 대표(사진)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전략총괄 부사장, 중국 민생투자그룹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작년부터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부회장을 맡고 있다. 1974년생인 그는 현재 업계 최연소 CEO이기도 하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 '드리는 글'에서 "지금의 격변하는 환경이 위기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능동적이고 기민한 전략적 대응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생장점(生長點)'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금융투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나아갈 방향으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내실을 다지며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혁신의 방향과 속도를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자체적인 디지털 자산관리 체계 및 솔루션 개발 등 디지털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기업문화를 이뤄내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과 시장과 함께할 수 있도록 ESG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진국 전 대표는 하나금융그룹내 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3-24 17:29:14하나금융투자는 상품전략 강화와 조직 슬림화를 목표로 조직개편을 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문이라고 평가한 리테일과 홀세일의 강화를 위해 신한금융투자에서 외부인사를 영입하는 혁신적인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리테일그룹, 기업금융(IB)그룹, 세일즈앤트레이딩(S&T)그룹의 3개 그룹으로 재편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기존 법인영업부문은 대표이사 직속의 홀세일본부로 변경하며 기존 4개 부문 체계를 1그룹, 1본부, 3실로 축소·재편했다. 특히 상품전략 강화를 위해 기존 IPS본부와 고객자산운용본부를 통합해 상품전략본부로 확대 재편했다. 상품전략본부에서 IPS본부의 시장분석 및 상품전략 수립과 고객자산운용본부의 신탁·랩 상품운용을 총괄하며 상품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최우량 고객인 VVIP 고객에 대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리테일그룹 내 'Club1본부'를 신설했으며, 경영지원본부와 영업지원본부를 '경영지원본부'로 통합해 업무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금융시장 및 업계 환경 변화에 대응한다. 하나금융투자는 또 그룹장과 홀세일본부장을 교체하며 책임 경영도 강화할 계획이다. 리테일그룹장은 신한금융투자에서 박석훈 리테일그룹 부사장이, 홀세일본부장에는 강민선 법인영업본부장을 각각 신규 선입했다. 경쟁사 영업전문가를 영입하며 리테일 및 홀세일 변화와 혁신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6-12-28 15:4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