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청년 근로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6월 5~11일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공공근로 309명, 지역공동체일자리 41명 등 총 350명으로, 오는 8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정보화·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사업 등에 투입된다. 신청 자격은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75세 이하 여수시민이다.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액 4억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 및 34세 이하는 우선 선발된다. 시간당 임금은 1만30원이며, 65세 미만 근로자는 주 25시간, 65세 이상 근로자는 주 15시간, 정보화 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 유형에 따라 연령 제한이 있으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여수시는 가구소득, 재산액,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등 선정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하고 오는 8월 11일 선정자 명단을 시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제일자리과 일자리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2 14:46:39[파이낸셜뉴스] 외로움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전화 한 통만 하면 상담부터 서비스까지 연계해주는 24시간 상담콜센터 ‘외로움 안녕120’이 내년부터 서울에서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국방의 의무를 다한 청년들의 정책 수혜 기간이 최대 3년 늘어난다. 서울시는 내년에 새롭게 시행·확대되는 사업과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한데 모은 '2025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다음 달 3일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2025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시의 미래비전인 '동행·매력 특별시’를 기본으로 8개 분야 총 6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가구에 2년간 전세보증금 이자나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서울에 거주하며 내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는 가구는 매월 30만원씩 2년간 총 72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의 선호도를 반영한 소형 아파트나 신축오피스텔 2000호를 추가로 매입하고 미리내집과 연계해 신혼인 출산 가구의 주거 부담을 덜어준다. 10년 후엔 대단지 미리내집(아파트)으로의 이주를 지원하고 시세보다 낮은 가격의 우선매수청구권 부여 등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형 키즈카페'도 현재 130개소에서 200개소로 늘린다. 맞벌이 부부의 출근과 초등자녀의 등교가 맞물리는 아침시간대 등교 지원 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도 10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출산·육아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임산부 당사자에 ‘출산급여’ 90만원을 지원한다. 배우자가 출산한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에게도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8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고자 사회 기여 활동에 참여하는 서울 소재 54개 대학의 200개 동아리를 선정해 최대 200만원의 활동비를 보조한다. '서울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의무복무 제대군인들에겐 복무기간(최대 3년)만큼 정책 수혜 연령을 확대 적용한다. 조례상 청년 연령은 19∼39세로, 군 복무를 마친 청년은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42세까지 정책 대상이 된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신규 캠퍼스는 5곳(중랑, 송파, 서초, 양천, 구로)에 개관한다. 민간 일자리 취업을 원하는 60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도 내년 1월 문을 연다. 돌봄과 외로움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전화 한 통으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안심돌봄120'과 '외로움안녕120' 콜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환자와 특정 질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울형 응급의료체계도 구축한다. 경미한 외상이나 복통·고열 등 경증 급성기 질환자는 ‘서울형 긴급치료센터(UCC)’, 외과계 질환자는 ‘질환별 전담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위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과 안심경광등도 올해 대비 2배 확대 지원한다. 초등학교 1~2학년 11만명에게도 헬프미를 지급해 어린이 범죄 예방에도 노력한다. 올해 첫 개최해 시민 호응이 컸던 수영·자전거·달리기로 즐기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내년엔 기간을 3일간으로 연장하고 참가자도 올해 1만명에서 3만명으로 3배가량 늘린다. 서울의 지천을 문화·감성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수변활력거점'은 이미 완성된 8개소에 더해 정릉천, 여의천 등 11개소를 추가 조성한다. 아울러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광화문과 DDP를 잇는 청계광장~오간수교 구간에 첨단조명 기술을 활용한 ‘빛의 둘레길’도 조성한다. 여의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경인아라뱃길까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카페·레스토랑 등 편의시설과 전망시설을 갖춘 '유람선터미널'을 개장한다. 서울은 물론 김포·남양주·구리·고양·과천시에서 사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는 내년 하반기부터 의정부·성남시까지 이용 범위가 확대된다. '한강버스'도 내년에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교통 소외지역에 마을버스형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도입한다. 내년 7월 동대문(장안동·전농동·청량리), 동작(숭실대와 중앙대 사이), 서대문구(홍제천변 주변 종합사회복지관 구간) 3곳에서 2대씩 운행 예정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새 길 여는 폐업지원'을 상·하반기 3천명 모집에서 상시 4천명 모집으로 확대하고 골목상권 지원 사업인 '로컬브랜드 상권'은 2곳에서 4곳으로 대상을 늘린다.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나 소화 시설이 없는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비용을 최대 500만원 지원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2-29 11:35:22【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민선 8기 파주시 전반기가 '시민중심 더 큰 파주'의 초석을 다졌다면, 후반기는 그간 다져온 탄탄한 기둥 위에 '파주 발전'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쌓아 올릴 것입니다" 27일 파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파주시 2024 시민대토론회'에서 밝힌 김경일 파주시장의 각오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과 토론회에 참여하는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격의없는 토론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 200여명은 민선8기 하반기 파주시가 집중 추진해야 할 사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했다. ‘파주시 2024 시민대토론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토론참가를 신청한 각계각층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10명씩 원탁에 둘러앉아 ▲파주시의 강점과 기회, 약점과 위협(SWOT)은 무엇인지 ▲향후 2년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등 2가지 의제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내용은 실시간 중앙에 전송·집계됐다. 참여한 시민들은 민선8기 2주년을 맞은 파주시가 앞으로 2년 동안 시정의 가야할 길을 시민으로부터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토론참가자들은 파주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확정‘과 ’관내 노선버스 공공성 편의성 강화‘ 등을 위한 노력을 뽑았다. 토론자 178명은 '민선 8기 지난 2년에 대한 평가'에 대해 76명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파주 발전을 위해 파주시민이 공동대응해야할 사항'에 대해서는 181명 중 75명이 '파주에 주어진 미래 대비'를 선택했다. '민선8기 앞으로 2년 전략적 집중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183명 중 69명이 '교통도시'를 꼽았다. 여기서 도출된 주요 쟁점에 관해 상호토론을 가졌다. 토론은 3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경일 시장을 비롯한 시민, 언론사, 공직자 등이 전 과정을 참관하며, 시민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민선8기 후반 2년의 정책 방향의 가닥을 잡는 동시에, 시민과의 생생한 소통의 기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지난 2년 모든 정책과 사업이 소중했지만 전국 최초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자금 지급과 전국 최대 규모의 파주페이 확대 발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국내에 불어닥친 건설, 금융경기 침체 여파로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더딘 점은 아쉽지만, 자족도시 기틀을 다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경일 시장은 민선8기 파주시의 주력정책으로 △GTX-A노선이 연말 개통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운정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을 꼽았다. 또한 100만 자족도시 구현의 두 가지 핵심 축인 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차질없이 준비해 자족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파주페이 확대 발행을 이어가는 한편,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기업 박람회 개최, 소상공인을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 후반기 주요과제로 △지하철 3호선 연장 △GTX연계 대중교통 개선 △종합병원 유치,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의 확대 △친수공간 조성 △대형복합문화공연장 및 체육시설 확충 △다함께 돌봄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등을 소개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28 11:58:31[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고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충남형 일자리 소통 공간’ 운영을 확대·운영한다. 충남도는 도내 청년들의 취·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충남 취·창업 카페 4·5·6호점을 잇달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취·창업카페 4호점은 공주시(공주창고)에, 5호점과 6호점은 천안시(커리어키움)와 아산시(카페옛봄)에 각각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취·창업 카페는 주 1회 전문 컨설턴트를 지원, 직무역량 검사와 진로·취업 상담, 입사지원 컨설팅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실제 지난 18일 열린 개소행사에서는 독립기념관과 한국서부발전 등이 공공기관 채용설명회를 병행,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충남 취업 동아리 지원사업을 새 프로그램으로 채택,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상국 충남도 일자리노동청년과장은 “취·창업 카페와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충남형 찾아가는 일자리 서비스 거점을 구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각계각층의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취·창업 카페 및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운영 및 참가와 관련 문의사항은 충남 잡 카페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09-19 08:01:49[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청년들에게 농림축산식품 공공기관·민간기업의 채용, 농식품 분야 창업 및 유망 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채용관은 공공기관(20개), 농협(계열사 등 20개), 우아한 형제들 및 하림 등 150여개의 기관·기업이 참가해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채용 예정인 3000여개의 일자리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또 공공기관·민간기업 등 250여개 업체(박람회 미참여기업 포함)의 상세한 채용정보(모집직종·인원, 급여, 우대사항 등)가 담긴 자료집을 제작, 박람회 참가자에게 현장에서 제공한다.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12개 기업·기관의 채용설명회를 열고, 기업·기관의 담당자가 직접 채용정보 및 업무 특성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직무와 진로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직자가 자기소개서를 등록하면 인공지능(AI) 매칭 서비스를 통해 박람회에 참여 기업 중 취업 가능성이 높은 5개 기업이 추천되며,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하여 가상면접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 창업관, 유망일자리관,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9-08-28 14:39:58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4일부터 '2019년 상반기 지역인재 체험형 인턴 근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인재 체험형 인턴 사업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부산 공공기관 지역인재 육성 및 취업지원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부산지역 인재들에게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인턴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중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게임물관리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부산시는 지난달 13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공공기관 취업을 원하는 부산 청년구직자 270명의 신청을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총 35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4일부터 5개월간 참여 공공기관에서 인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번에 선발된 인원에게는 공공기관 일자리 경험 외에도 지역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NCS 특강 및 면접대비 특강, 선배 공공기관 종사자와의 멘토링 콘서트, 취업캠프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턴근무를 통해 공공기관 실무를 직접 경험할 뿐 아니라 서류, 필기, 면접 대비 등 공공기관 취업 준비과정에 꼭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하반기 지역인재 체험형 인턴 사업은 오는 7월 대상자를 모집해 8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9-03-03 17:41:41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4일부터 '2019년 상반기 지역인재 체험형 인턴 근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인재 체험형 인턴 사업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부산 공공기관 지역인재 육성 및 취업지원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부산지역 인재들에게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인턴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중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게임물관리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지난달 13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공공기관 취업을 원하는 부산 청년구직자 270명의 신청을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총 35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4일부터 5개월간 참여 공공기관에서 인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에게는 공공기관 일자리 경험 외에도 지역인재 역량강화를 위한 NCS 특강 및 면접대비 특강, 선배 공공기관 종사자와의 멘토링 콘서트, 취업캠프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특강에는 사업 참여 신청을 하지 않은 청년구직자들도 함께해 더 많은 지역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턴 근무를 통해 공공기관 실무를 직접 경험할 뿐 아니라 서류, 필기, 면접 대비 등 공공기관 취업 준비과정에 꼭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하반기 지역인재 체험형 인턴사업은 오는 7월 대상자를 모집해 8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9-03-03 13:15:41한국전기안전공사(KESCO)는 일자리 확대로 '고용절벽' 해소와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2일 하반기 신입.경력직원 공개채용에서 역대 가장 많은 수의 신규 인력을 뽑았다. 정보기술(IT).시설.진단.기계 등 4개 분야 경력직을 포함해 기술직군 210명, 경영관리직군 16명 등 모두 230명이다. 공사의 전체 정원 2900여명의 8%에 달한다. 아울러 전기안전공사는 전 직원들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직장 문화를 안착하는 노력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로 전기설비에 대한 검사.점검업무를 전담하는 공기관으로 1974년 설립됐다. 본사는 전북 완주군의 전북혁신도시에 있다. ■하반기 채용 사상최대 전기안전공사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으로서 '일자리 만들기' 노력이 돋보인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양성이야말로 공공기관이 나누어 맡아야만 할 사회적 가치이자 책무다. 앞으로 정부, 자치단체, 민간기업과 창의적으로 협력해 고용과 경제 활성화에 새 물꼬를 틔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정부의 고용안정 정책 취지를 적극 이행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신입 직원 공개채용과 함께 시설관리와 경비, 콜센터 상담원 등 사내 용역 및 기간제 근로자 115명 전원을 지난해초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용역업체 잔류 희망자로 인해 발생한 부족인력 20명은 공개 모집을 거쳐 새로 채용했다. 예외적으로 청소, 경비 등 고령친화직종 용역 근로자 가운데 만 65세 정년을 넘겼지만 계속 근무를 희망한 19명에게는 1년 단위 기간제 근로자로 직접 고용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들 전환 근로자의 복리후생은 정규직과 같은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향후 결원이 생긴 직무에 대해선 공개 모집으로 충원하되 비정규직은 따로 채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는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올해 초, 에너지기술 분야 민간기업들과 손잡고 결성한 '케샘(KESM, KESCO Electrical Safety Management) 창업지원단'이 대표적이다. 정부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전기안전관리대행업 분야의 기술 수준을 높여나간다는 취지다. 현재 '케샘 창업지원단'은 태양광발전 컨설팅기업 에스테코와 민간 공사업체 한솔ENC가 참여하고 있다. 지원단은 전기안전관리 대행과 위탁관리 업무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시설안전 분야 예비 창업인을 위한 법.제도 절차 안내, 계측장비 구입요령 등 각종 실무교육과 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3월 전북대학교 공과대학과 뜻을 모아 '신재생에너지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춰 관련 산업 예비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양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교육과정 공동 개발, 태양광 발전시설 안전관리기술 공유 등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일-가정 조화" 돕는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말 전주 본사에서 남성의 가사와 육아 분담 실천을 위한 '앞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앞장캠페인'은 저출산 시대,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사단법인 '함께하는 아버지들'이 마련한 행사다.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이 캠페인은 참여인증 영상을 촬영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나가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파란색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착용한 후 "캠페인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한다. 올해 초,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시작으로 이춘희 세종시장, 김상희 국회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 12명이 참여했다. 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은 13번째 참가자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본사와 사업소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직장문화 만들기를 위한 공사의 여러 노력 중 하나다. 전기안전공사는 현재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통합데이터베이스(DB) 스마트 근무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법정 근로시간의 범위 내에서 개인별 적정 근무시간을 미리 입력해 업무의 효율과 집중도를 높인다. 초과근무 관행을 없애고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해 주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제가 시행되면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일가양득(一家兩得)'의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일이 경영의 핵심과제가 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남성들도 가사와 육아의 도우미가 아니라 책임 있는 주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8-08-29 16:36:59경기도가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제3회 경기 빅데이터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5월 26일까지 '빅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안전, 일자리창출, 복지증진, 교통문제해소 등 지정과제 분야와 참가자 자유제안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지정과제는 해당 분야에 맞는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자유제안 분야는 참가자가 분야를 정해 활용방안을 제출하면 되며, 참가자격 제한은 없다. 최종 선발된 10팀에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우수상 3팀 각 200만원, 장려상 4팀 각 100만원 등이 수여된다. 또 하반기에 열리는 공공분야 빅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제3회 경기 빅데이터 공모전' 참가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 빅데이터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해 2016 빅스타 선발대회란 이름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시각장애인용 E-Book 개발업체인 넥스트이노베이션 등 9개 스타트업을 선발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빅데이터 사업이 성장하려면,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아이템이 필요하다"면서 "접수된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7-04-06 11:47:05한국전력은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에 공공기관 최대 규모로 상반기 76명에 이어 하반기 24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고용디딤돌'은 2개월간 고품질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전력협력사 현장에서 1~3개월간 인턴십 과정을 통해 구직자는 직무역량 향상과 취업 기회를 얻고, 협력사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얻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디딤돌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 지원자(만 34세 이하)는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한전 고용디딤돌 사이트 (didimdol.kepcoc.o.kr)에서 희망하는 분야(사무, 전기, ICT) 및 과정(직무교육반, 인턴반)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현재 협력회사 대상으로 하반기 고용디딤돌 참여 희망기업도 모집 중이다. 2개월 과정의 직무교육은 최상의 실습시설을 보유한 한전 전문교육시설인 인재개발원에서 시행되며, 교육기간 중 참가자에게 총 240만원 한도로 훈련수당과 취업지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장기근무 유도를 위한 정부 프로그램인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활용, 협력사 인턴 후 정규직으로 취업해 2년간 장기근무할 경우 1200만원 이상의 목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 고용디딤돌 사업이 정착돼 우리 사회 최대 현안인 청년 고용문제 해소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2016-10-03 17:3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