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이달 중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투시도)'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일원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140가구가 일반공급된다. 이 단지는 반경 400m 내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위치해 있고 남부순환로가 인접해 사당IC와 서초IC, 양재IC 등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1㎞내에서 방일초, 서초중, 상문고 등 강남 8학군을 누릴 수 있다. 반포동, 대치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과 방배1동 작은 도서관 등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양재점, 코스트코 양재점, 롯데마트 서초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강남베드로병원 등도 가깝다. 조경은 아크로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된 '아크로 가든 컬렉션'이 적용된다. 웰컴가든, 퓨어가든, 아트리움가든 등 다채로운 테마의 조경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하이엔드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에는 피트니스, 필라테스룸, G.X룸, P.T룸, 스크린 골프라운지, 사우나가 마련된다. 또한 키즈 라운지, 키즈 스테이션, 프라이빗 스터디룸, 프라이빗 오피스룸 등도 조성된다. 또 이 단지는 층고가 일반 아파트보다 10㎝ 높은 기본 2.9m로 설계됐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 설계(일부 타입 제외)로 맞통풍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층간소음을 대폭 줄여주는 'D-사일런트 플로어'가 적용될 예정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13 18:15:56[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지난 1일 최종 마감된 2024년 학군사관후보생(ROTC)모집에 총 7989명이 지원해 2.1대 1의 지원율을 기록, 9년 만에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5907명이 지원했던 지난해 지원율 1.6대 1보다 다소 오른 것이다. ROTC 지원율은 2015년 4.8대 1에서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하락 중이었다. 올해 육군은 3129명 모집에 7136명이 지원해 2.3대 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나타냈다. 다만 공군은 348명 모집에 593명이 지원해 1.7대 1, 해군·해병대는 239명 모집에 260명이 지원해 1.1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여학생 ROTC에 지원의 경우는 전체 지원자의 31%인 2461명으로, 지난해 24% 대비 7%p 늘었다. 국방부는 "다양한 정책 개선과 모집홍보 노력으로 ROTC 지원율이 다시 상향곡선을 그리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ROTC와 초급장교의 자긍심 고취 및 처우개선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법령 개정 및 예산 확보 등에 대해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올해 ROTC 지원율이 상승한 것은 '지원서류 접수체계 전산화, 필기시험을 대학성적으로 대체, 공수훈련 기회 확대, 학군생활지원금 월 8만원에서 16만원으로 인상, 단기복무장려금 900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인상' 등 다각도의 노력도 원인 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1-05 13:12:24우수한 학군을 갖춘 지역은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자랑하며, 주거지 선택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교육환경이 잘 조성된 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교육환경법 제8조에 따라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는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청소년 유해업소나 폐기물처리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해당 지역의 주거 만족도가 높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3.3㎡당 아파트 매매가는 1926만 원으로 대구 전체 평균(1323만 원)보다 약 600만 원 높았다. 대전 서구 둔산동의 아파트 매매가 역시 1579만 원을 기록하며, 대전 전체 평균(1485만 원)을 웃돌았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광주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가 주목받고 있다. DL건설과 DL이앤씨가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8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63~84㎡의 총 542가구 규모다. 지난 17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신축 아파트의 혜택을 빠르게 누릴 수 있다. 전용 84㎡는 이미 완판됐으며, 전용 63㎡ 일부 가구에 한해 선착순 동·호 지정 분양이 진행 중이다. 계약금 5%와 계약자 특별 혜택 등 다양한 입주 지원책도 제공된다. 단지 인근에는 제석초등학교가 직선거리 290m 이내에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통학이 편리하다. 또한 주월중학교, 봉선중학교, 서광중학교, 수피아여자중학교와 고등학교, 석산고, 대광여자고 등 도보로 이동 가능한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수피아여고, 석산고, 대광여고는 교육정보 공시서비스인 ‘학교알리미’에 따르면 남구 내에서 학업 성취도가 높은 상위권 학교로 평가된다. 봉선동 학원가는 남구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157개의 학원이 운영 중이다. 남구문화정보도서관, 남구청소년도서관, 봉선2동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공공 도서관과 남구문화예술회관도 인접해 있어 풍부한 교육과 문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의 백운광장역과 봉선역이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편의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 대남대로와 서문대로를 이용하면 광주 도심 곳곳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광주제1순환도로를 통해 광역 교통망 접근도 수월하다. 단지 가구 대부분이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판상형 3~4BAY와 2면 개방형 탑상형 구조로 설계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3대로 확보됐으며,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돼 풍부한 조경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놀이터, 프리미엄 독서실, 라운지카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이 마련됐으며, 단지 내 웨더스테이션과 에어커튼을 통해 쾌적한 공기 질을 유지한다. 세대 내에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 주방 터치수전, 온도 조절 시스템 등이 도입돼 입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인다. 업계 관계자는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는 이러한 우수한 입지와 특화설계로 현재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며 "20건 이상의 프리미엄 매물이 잇따르고 있어 선점하기 위한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는 오는 29일(화) 잔여가구는 5가구에 한해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일(금)이며, 2일(토)~3일(일) 이틀 간 계약을 체결한다. 무순위 청약은 19세 이상이라면 청약 점수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초기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어 시세 대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2024-10-25 15:06:15[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학군단(ROTC) 동문장학회가 ‘2024년 하반기 제117 ROTC 동문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 일원에서 열린 ‘동아대학교 ROTC 동문가족 걷기대회’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엔 김일중 ROTC 총동문회장과 이성우 장학회 위원장을 비롯 조영상·박수남·조성제 부위원장 등 동문장학회 관계자, 이승현 학군단장, 학군단 선임교관, 장학생, ROTC 동문 및 후보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선 동아대 ROTC 63기 김민관(기계공학과 4)·하세은(영어영문학과 4), 64기 조강윤(교육학과 3)·김동경(AI학과 3) 후보생이 동아대 제117 ROTC를 의미하는 ‘117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받았다. 이성우 위원장은 “대학생이면서 학군사관후보생이기도 한 여러분의 본분을 명심한 채 열심히 공부하고 몸과 마음을 단련해주길 바란다”며 “117 ROTC 선배들이 아낌없이 서포트하겠다”고 격려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23 10:17:06학군에 대한 관심은 학부모 공통의 관심사다. 특히 ‘명문학군’의 경우 관심이 더욱 큰데 이는 최근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함께 교육열이 더 커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우수한 학군 및 학원가를 갖춘 지역의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가령, 서울 강남구 대치동이 손꼽히는데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10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15년 입주) 전용 84㎡C입의 매매가격은 34억 5,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강남구에 위치해 있지만 대치동 학원가와 거리가 있는 ‘A’단지(`14년 입주) 전용 84㎡타입 가격(26억 5,000만원) 대비 8억원 높은 수준이다. 이 가운데 자이S&D는 10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범어자이르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2개 동, 아파트 103세대(전용면적 84㎡·142㎡PH), 오피스텔(전용면적 84㎡) 70실 규모로 조성된다. 교육열 또한 빠지지 않는 곳으로 꼽힌다. 범어동은 대구의 대치동으로 불릴 정도로 교육열이 뜨거우며, 서울 못지않은 대표 명문 학군지다. 단지는 도보권에 범어초가 있으며, 경신중·고, 대구여고 등의 명문 학군들이 가깝다. 여기에 대구시 최고 수준의 범어동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고, 구립 범어도서관 등의 다양한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인근 인프라 또한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는 인근에 현대시티아울렛, 신세계백화점 등의 쇼핑 시설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대구지방검찰청, 대구지방법원,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등의 관공서도 가깝다. 이에 더해 수성구민운동장, 수성국민체육센터, 경북대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도보 3분 거리에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 앞 동대구로를 통한 KTX동대구역 및 달구벌대로 이용이 편리해 대구 도심 전역과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대구 지하철 4호선(엑스코선)은 지난 2월에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가 발표돼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은 수성구민운동장~범어~동대구역~엑스코 등 대구 주요 역을 정차할 예정이다. ‘범어자이르네’ 아파트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 위주로 구성돼 있고 주방·다이닝 공간, 드레스룸, 팬트리 등 맞춤형 특화 설계가 적용돼 트렌디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장점이다. 오피스텔은 오피스텔에서 보기 어려운 맞통풍이 가능한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돼 환기가 우수하고, 오피스텔 최초로 실내 서비스 면적(발코니)이 제공돼 타 단지 대비 공간 활용성이 우수하다. 한편, 범어자이르네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일원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2024-10-15 11:07:39[파이낸셜뉴스] 대출규제로 인해 3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던 서울 아파트값이 10월 첫 주 들어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신축 단지와 인기 학군에 따른 수요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상승거래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반면 전국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0% 상승해 2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9월 둘째 주 정점을 찍은 뒤 대출규제와 급등한 집값으로 인한 피로감에 9월 셋째 주부터 3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때문에 앞으로 상승폭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0.20% 올라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마포구 0.17%, 용산구 0.16%, 서초구 0.15% 순이다. 서대문구는 0.13% 올랐고 영등포구는 0.14%, 강동구는 0.11%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최근 가격상승세 둔화로 매수 관망심리가 견고해지며 매물이 증가하고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신축·학군 수요 등에 따른 국지적 상승거래가 관측되면서 전기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도 0.06% 상승해 전주와 상승폭이 같았다. 전주 0.03% 올랐던 인천은 0.02% 상승했고 전주 0.05% 올랐던 경기는 0.04%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은 0.01% 올라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0.02%)은 전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방에서도 5대광역시(-0.05%)와 세종(-0.07%)은 하락폭이 커졌고 8개도는 보합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상승해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나타냈다. 서울은 0.10% 올라 7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수도권(0.10%)도 상승폭이 유지됐고 지방은 보합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꾸준하고 거래 희망가격 상향 조정된다”면서도 “일부 단지에서 전세가격 상승 부담 등으로 거래가 주춤하며 전기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봤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0-10 13:29:32[파이낸셜뉴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월세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우대빵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상위 10곳의 평균 월세는 보증금 1억2525만원, 월세 794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상위 10곳의 평균 월세가 보증금 3억1200만원, 월세 673만7000원이던 것과 비교하면 회복률이 117.9%에 달한다.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84㎡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월세 거래는 서울 마포 신수동 '신촌삼익'에서 나왔다. 기존 월세 계약을 연장했는데, 보증금 250만원에 월세 1425만원이었다. 다음은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가 보증금 2억원에 월세 1100만원이었고,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도 무보증금에 월세 770만원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특히 9월 신학기와 내년 학교 배정을 앞두고 10월까지 주소지를 옮겨야 하는 수요에 서울 대표 학군지인 강남구 대치동,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아파트의 경우 월세가 반년새 70만원 가까이 오르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는 지난 7월 보증금 10억원에 월세 32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 아파트는 올 초 같은 보증금에 월세가 250만원이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도 지난달 2일 보증금 4억원에 월세 110만원으로 2년 계약이 신고됐는데 1년 전에는 같은 보증금에 월세 60만원으로 계약이 이뤄진 바 있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7단지 전용 53㎡도 1년 전보다 월세가 60만원 상승했다. 지난달 27일 계약된 물건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가 190만원이었는데, 1년 전에는 같은 보증금에 월세가 130만원이었다. 노원구 중계동 중계주공5단지 전용 44㎡ 또한 지난해 8월에는 보증금 2000만원에 58만원 거래가 있었는데 올해는 월세 80만원을 내는 것으로 계약이 성사됐다. 한편 최근 다수 시중은행이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 취급을 제한하면서 월세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는 집주인들이 월세나 반전세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05 23:09:3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국내 두번째 해병대 부사관학군단이 창단, 관심을 끈다. 대구과학대와 해병대는 지난 3일 대구과학대 영송홀에서 해병대 부사관학군단(RNTC, 예비 부사관 훈련단) 창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병대는 부사관학군단을 '부대 지휘와 관리의 핵심이자 해병대 조직의 척추 역할을 하는 해병대 정예 부사관 확충과 양성'을 목표로 창단한다. 특히 이번 창단은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과 국가사회 발전을 위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이뤄졌다. 박지은 총장은 "조국 수호의 최일선에 서게 될 호국간성(護國干城)을 양성하는 길에 일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대구과학대 해병대 부사관학군단이 국가 안보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 양성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정예 부사관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해병대 부사관학군단은 오헌석 학군단장을 중심으로 훈육요원 5명이 함께 하며,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군사교육과 전공학문을 겸비한 정예 해병대 부사관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후보생들은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2학기까지 총 3학기 동안 군사학 과목을 교양과목으로 교육받을 예정입니다. 또 1~2학년 하·동계 방학 기간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총 9주에 걸쳐 '입영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영 훈련 간 후보생들은 독도법·분대전투·사격술·정신전력 등을 교육받고 2학년 마지막 입영훈련에는 해병대 부사관이 되기 위한 자질을 검증받는 ‘임관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임관 종합평가에 합격한 후보생들은 2026년 졸업과 동시에 임관 후 실무부대로 배치돼 해병대 부사관으로서 조국수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중장)은 "대한민국의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대구과학대에서 해병대 부사관학군단을 창단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해병대 학군 부사관으로서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호국충성 해병대'의 전통과 명예를 창달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04 10:18:2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는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공군 부사관학군단이 지난 28일 공군 군수지원의 핵심인 공군 군수사령부 견학을 통해 투철한 국가관과 정비 전문가로 거듭 성장할 각오를 다졌다고 29일 밝혔다.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공군 군수사령관(소장 유재문) 초청으로 이날 오후 진행된 항공 정비 현장 견학에는 공군 부사관학군단 9기 32명과 최재영 총장, 학군단장, 국방군사계열 교수가 참여했다. 방문단은 항공 정비 격납고를 방문, F-15K 시뮬레이션과 11전투비행단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후보생들은 항공 정비창에서 계통별 창정비 실무 이해와 학습하는 기회도 가졌다. 최 총장은 "우리 후보생들이 이번 견학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간다"면서 "남은 학기 동안 자신을 연마하는데 더욱 노력해 국가안보와 영공 방위에 일조하는 멋진 항공 정비 부사관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후보생들은 내년 임관을 앞두고 예비 공군 정비 부사관으로서 항공기 정비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투철한 국가관 확립과 정비 전문가로 거듭 성장할 각오를 새겼다. 한편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2015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진전문대에 창설돼 대한민국 영공 방위에 주축으로 활약할 공군 정비 부사관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 8기 임관자까지 총 275명의 임관자를 배출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29 07:45:46부동산 시장 불황 속에서도 교육 환경이 우수한 단지의 인기는 여전하다. 최근 맞벌이 가구 비율이 늘어나면서 학부모 수요인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큰손이 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 총 41만1182건 중 절반 이상(21만5801건)의 매수자는 3040세대였다. 전체의 52.4%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러한 이유로 3040세대가 선호하는 명품학군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분양된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9곳이 학세권 입지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청약 경쟁률 1위를 차지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공급된 ‘메이플자이’의 경우 주변으로 명문 학군이 형성돼 있어 단지 인근에 원촌초, 계성초, 원촌중, 경원중, 신동중, 반포고, 세화여고 등이 있고 서초구립 반포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반포 학원가도 가깝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들어선 ‘더샵 둔촌포레’도 마찬가지다. 단지 바로 앞 둔촌중을 비롯해 선린초, 둔촌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 5분 내 거리로 원스톱 안심 통학환경이 조성되며, 배재고, 한영외고 등이 인접해 명품학군 단지로 불린다. 업계 관계자는 “명품 학군 입지는 주거지 선택 시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며 “그 중에서도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 가능한 입지를 갖췄거나, 학원가나 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는 곳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6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는 단지 내 어린이집이 위치하며 2027년에는 단지 바로 앞에 양산1초와 양산1중학교가 들어설 계획으로 12년 안심 통학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양산초, 광성초, 세마중 등 다양한 초∙중고교가 인접하고 있다. 또한 명문학군으로 유명한 세마고, 병점고, 동탄국제고 등이 위치한다. 특히 세마고는 과학중점고등학교로 2023년 대학 진학률이 오산시 1위(4년제 100% 진학)를 기록한 만큼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을 통하면 병점역 및 동탄역 인근 우수 학원가를 15분 내에 갈 수 있는 메리트도 있다. 3040세대를 위한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차량을 이용해 삼성전자 동탄∙기흥, 삼성 수원디지털시티를 20분 만에 갈 수 있는 위치다. 또한 서부로를 이용해 가장일반산업단지, 화성정남일반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산업체 종사자들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면 1호선 세마역과 병점역까지 10분 내로 갈 수 있으며, 북오산IC를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까지의 접근도 용이하다. 여기에 용인과 서울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오산~용인고속도로(예정)와 1호선 오산대역에서 연장되는 분당선(기흥~오산)이 개통된다면 추후 용인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편, ‘롯데캐슬 위너스포레’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원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5-28 1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