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보건교육 거점학교를 선정하는 등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보건교육 거점학교를 선정해 운영한다. 보건교육 거점학교는 학교별 특색에 맞춰 다양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보건 교육 거점학교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인천시교육청 학생 보건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초등학교 1교, 중학교 1교를 선정해 운영한다. 시교육청은학생 건강 증진 사업으로 제1형 당뇨학생치료비 지원, 비만 예방 관리를 위한 모바일 헬스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건강증진 프로그램개발 지원 등을 진행한다. 또 찾아가는 보건교육 강사 지원(300학급), 학교급별 ‘수업나눔의 날’ 운영, 보건교육 운영비 지원(352교), 희귀 난치성 질환, 심・뇌혈관 질환, 소아암 등 학생 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이 밖에 자기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마약류·약물 오남용 예방, 학생 비만 예방, 구강과 시력 보호, 환경성 질환 예방 등 학생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탄탄한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폭넓은 건강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08 12:34:59학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의 수립 절차와 방법이 구체화됐다. 교육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학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새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은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시행하는 해의 전년도 10월 31일까지 수립해야 한다. 이 때 미리 관계 행정기관의 장 및 교육감의 의견을 들어야 하며, 수립한 경우에는 지체 없이 통보해야 한다. 또한 교육부장관은 고등교육법 제2조제1호에 따른 대학 또는 그 부속병원과,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 중에서 학생건강증진 전문기관을 지정할 수 있게 됐다. 학생건강증진 전문기관을 지정한 경우에는 관보나 교육부 누리집에 그 사실을 게시해야 한다. 학생건강증진 전문기관을 지정 받기 위해서는 업무수행에 필요한 조직, 인력, 시설 등 교육부장관이 고시한 세부 기준을 갖춰야 한다. 교육감도 학생건강증진 지원업무 수행을 위해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시도의 교육규칙으로 정해야 한다. 아울러 감염병 분류체계가 '군(郡)'에서 '급(級)'으로 개편되면서 교육부장관과 질병관리청장이 공유해야 하는 감염병 정보도 현재 '제4군감염병' 관한 정보'에서 '제1급 감염병에 관한 정보'로 변경된다. 교육부는 교육부장관이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문지원을 위한 기관을 지정할 수 있게 되면서 학생 건강문제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관계 행정기관 및 시도교육청이 협력해 학생 신체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의 건강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홍집 기자
2023-02-07 18:32:42[파이낸셜뉴스]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7일 오후 2시 학교보건진흥원 2층 강당에서 ‘서울학생 마음챙기기, 학생정신건강증진사업 발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교보건진흥원은 학생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효율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올해 4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학생정신건강증진사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 청소년들은 입시 위주 교육의 경쟁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 지속, 가정문제 심화, 코로나 우울증 대두 등 정신건강이 심각한 정도로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학생정신건강증진사업 연구는 기존 학교 정신건강 관리시스템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심리적 위기학생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2020년 학생정신건강증진사업의 주요 내용은 △학생 정신건강 관련 국내외 주요 정책 및 선진사례 분석을 통한 서울시 특성에 맞는 학생 정신건강증진 중장기 종합계획(안) 도출과 다학제적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조례(안) 마련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후 관심군 학생에 대한 2차연계 강화방안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현장에서의 제안사항 연구 △정신건강 교육자료 및 매뉴얼 개발과 담당자 훈련을 통한 역량강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연구 주제발표 및 사례발표에 이어 학교 관계자 및 학생 정신건강 관련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책임연구원)가 ‘학생 정신건강 증진방안 및 중장기 종합계획’에 대해, 김인향 한양대병원 정신과 교수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 대한 현장에서의 제안사항 검토’에 대해, 김동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가 ‘학생 정신건강 상담인력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각각 발표한 후 여러 패널들의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계획보다 현장 참석 규모를 축소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과정을 서울시교육청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 실시간 송출 영상의 시청과 댓글 참여를 통해 서울 교육가족의 의견도 수렴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10-07 11:31:41부산시교육청은 지난 3년간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관리를 위해 운영한 '부산 건강학생 만들기 굿 스마일(Good SMILE) 프로그램'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양상담에서 규칙적인 아침식사, 편식개선, 유제품 섭취 증가, 패스트푸드 및 과자류 섭취 감소 등 식생활 습관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건강체력 교실을 운영한 13개 초등학교와 12개 중학교 등 25개 학교 학생들의 경우 건강체력평가(PAPS)에서 1∼3등급을 받은 비율이 88.5%에서 99%으로 늘었다. '아토피·천식케어 시스템' 참가 학생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치료부담이 줄었다는 답변이 많았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체육, 보건, 급식 등 분야별 목표를 정해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체육분야의 경우 저체력 학생들은 PAPS 3등급 이내로 올리고, 학생들이 학교 스포츠클럽에 연간 17시간 85%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보건분야는 초등돌봄교실 참가 아동의 비만율을 2%포인트 줄이고, 칼로리 계단 설치학교 학생들의 계단 이용률을 90% 이상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급식분야는 1박2일 영양캠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영양상담을 하고, '채소와 과일day' 운영 학교는 주 2회 채소와 과일을 학생들에게 급식으로 제공하도록 한다. 시교육청은 22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 등 24개 학교를 대상으로 체육과 보건, 급식 등 각 분야 사업을 연계·결합해 운영한 후 성과를 분석해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2019-05-02 17:56:20정부가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교육 및 치료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15일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제1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정부가 이번 계획을 발표한 배경은 학생들의 건강 상태가 해마다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10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학생건강검사 결과 초·중·고생 중 25%가 비만군으로 나타났으며, 비만군 학생의 비율은 2014년 21.8%에서 계속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신건강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청소년건강행태 조사에서 중·고등학생 중 우울감을 느낀 비율은 27.1%였으며 이 비율은 2017년에 비해 늘어난 수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에서는 초등학생 23.5%, 중학생 34.1%, 고등학생 28.3%가 스마트폰에 과하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건강증진 교육 내실화와 건강서비스 확대,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지원체계 강화 등 네 가지 과제를 실행하기로 했다. 특히 비만 학생에게는 체지방 증가·혈압 상승 등 대사증후군 검사를 해 결과를 제공하고 일선 학교에는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보급하기로 했다. 우울감 등 정신건강과 관련해서는 모바일·인터넷으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미세먼지가 악화된 것을 감안해 올해 안에 전국 모든 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학교 석면 해체공사 및 수질·급식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교실 내 공기의 미세먼지·라돈을 측정하는 방식도 더 정밀한 측정이 가능한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측정할 때 학부모가 참관할 수 있게 하고, 교육청 관계자가 불시 점검한다. 유 부총리는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저출산 시대에 가장 중요한 국가의 책무이자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인적자원 기반을 튼튼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관계부처는 이번 방안을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9-03-15 13:31:16이화여대는 7일과 8일 양일간 개발도상국 소녀건강 증진과 해결책 모색을 위해 '세계 소녀건강 학생경연대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화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원이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 최대 자선재단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수행 중인 '국제 보건의료 및 개발협력을 위한 한국의 역할 확대 방안 연구'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획된 행사이다. 빌 앤 멜린다 게이츠재단, 뉴벤처펀드, 외교부, 유네스코, 한국국제협력단, 세이브더칠드런, 아시아재단,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모자보건학회 등이 후원하고 이화여대, 이화의료원, 국제개발협력연구원, 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7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세계 소녀건강 학생경연대회'는 국제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소녀 건강 관련 이슈들을 전세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통해 알리고 국제개발협력 및 국제보건의료 분야에서 젊은 세대의 리더십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15개국 총 27팀이 구두 발표를 펼친다. 8일 열리는 '세계 소녀건강 국제학술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학생경연대회 시상식, 2016 세계 소녀건강 선언문 낭독, 기념 엠블럼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세계 소녀건강 선언문은 경연대회 참가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으며 이날 모든 학생들이 함께 낭독함으로써 뜻깊은 선언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6-06-02 13:48:57경남교육청은 26일부터 27일 까지 진주시 능력개발원 무지개 동산에서 보건교사와 보건업무 담당교사, 지역교육청 업무 담당자 등 98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보건 업무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보건봉사로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 증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건강증진서비스 제공 등 우수 사례 공유와 학생 및 교직원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식이나 태도를 습관화 하는데 필요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건강한 학생, 건강한 교직원을 위해 교수학습과정안 작성의 실제, 감염병 예방관리 및 발생시 대응 요령,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건강관리, 컬러힐링으로 하는 몸·마음관리 등 다양한 정보와 사례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대처 관리하는 방안을 전달했다. 특히 부산보건환경연구원 조경순 강사는 "집단 학교생활에서 감염병 예방관리는 위생적인 생활습관 및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감염병 발생 시 학교현장에서는 신속하게 관할 보건소와 교육청에 연락하는 초기대응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산 해원초등학교 문지후 강사는 좋은 보건수업을 위한 '교수학습과정안의 단계별 구성 작성법과 실제' 사례를 통한 단위 수업에서 학생들의 상호 작용성과 이해를 끌어 낼 수 있는 교사의 수업전문성을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건강관리 우수사례와 우리 몸속의 좋은 에너지를 증가시켜 긍정적인 심리상태를 촉진시키는데 도움 주는 컬러 힐링을 포함한 보건교육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학교보건담당 박성년 사무관은 "이번 연수는 학교현장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필요한 내용과 학교보건업무 담당자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학교보건 업무 내실화와 전문성 함양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4-08-26 11:15:49【 대구=김장욱기자】대구에서 학생들의 정신보건증진을 위해 정신건강의학전문가와 교육현장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심포지엄이 개최돼 관심을 끈다. 한국뇌연구원 학생정신보건연구센터는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24일 오전 9시 노보텔 대구시티센터 샴페인홀에서 '정신건강 위험군에 대한 학교생활 관리'라는 주제로 국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정신건강의학전문가와 교사, 위(Wee)센터 및 학생정신건강 관련 기관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로 학교현장에서 정신건강 위험군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정신건강의학전문가와 교육현장 관계자가 함께 모여 전문지식을 교류하는 최초의 시도이며, 학생정신보건연구센터가 소재한 대구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날 정신건강의학전문가들은 학교현장의 선생님들에게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올바르게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보다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차명진 한국뇌연구원 학생정신보건연구센터 부센터장은 "이런 전문적 접근은 학생정신보건 관련 문제에 대한 교사 및 관계기관 종사자들의 진단 및 개입 역량을 증진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문제 예방 및 효과적인 조기대처를 도모하며, 학생정신보건증진을 위한 안정적 환경기반을 구축하는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2013-05-23 08:57:3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이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고, 학생 스스로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30일 오전 9시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관내 당뇨병 학생, 학부모 35명을 대상으로 ‘2024 부산 소아 청소년 당뇨 캠프’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과 자기주도적 당뇨병 관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당뇨는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이다. 특히 소아·청소년에게 주로 발병하는 ‘1형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인슐린 주사와 혈당 관리가 매우 중요한 자가면역성 질환이다. 부산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와 부산대학교병원이 함께 의료·간호·영양·운동·사회복지 총 5개 분과로 캠프를 운영한다. 학생들의 주도적 혈당 관리 능력과 저혈당 등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당뇨병 관리 교육, 자가 혈당측정기 교육, 영양·운동 관리, 자존감 회복 활동,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이날 캠프에는 시교육청 소속 학교 보건교사 21명이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안전하게 돌보는 방법도 알려주는 등 체계적인 당뇨병 관리를 돕는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캠프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학생·학부모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8 10:04:45[파이낸셜뉴스] 연합자산관리(유암코)는 26일 사랑의열매 명예의 전당에서 총 500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서울지방보훈청과 연계한 국가유공자(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과 지역사회 복지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비 등 목적이다. 유암코의 국가유공자(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사업은 2023년 사랑의열매에서 전개하는 기업사회공헌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며 처음으로 지원했다. 올해는 기부를 통해 국가유공자(취약계층) 800가구, 총 8000kg(가구당 10kg)의 김장김치를 준비해 배송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물가 상승 등 경기위축에 따라 수혜 대상을 확대해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목적이다. 사랑의열매가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지역사회의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과 복지 이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복지현안 지원사업 : 열매 긴급 SOS'의 사업비에 10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유암코는 2월 여성노숙인 자립지원을 위한 심리치유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지난 6월에는 한민고등학교의 순직유자녀 및 군인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했다. 모니터 75대, 도서 280권 지원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상돈 유암코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뜻 깊다”며 “내년에도 나눔명문기업으로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26 1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