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지난 12일부터 5일간 항공MRO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복합소재 수리 과정’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복합재 수리 관련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총 30시간 진행됐다. 설계 및 품질에 대한 기본 지식, 본딩 및 후공정 실습, 수리 매뉴얼에 따른 검사 및 수리 절차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복합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항공MRO과는 2021년 ‘C-172 항공기 기종 교육 과정(정비)’과 2022년 ‘항공기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에 대한 국토부 ATO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남인천폴리텍 항공MRO과는 항공 정비 특성화 교육기관으로써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항공MRO과는 4차 산업혁명 대비 항공정비(MRO)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하이테크과정으로 유럽항공안전청(EASA) 인증 국제 정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과정(EASA CAT. A1)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항공업체 눈높이에 맞는 경쟁력 있는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B737NG 정비훈련 시뮬레이터(MTD)와 랜딩기어, 항공기용 복합재 성형 및 수리 장비 등 실무 중심의 실습 장비와 교보재를 확보하고 있다. 김두경 학장은 “앞으로 남인천캠퍼스는 특화된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 교육을 통해 항공 정비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20 16:56: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지난 18∼22일 항공MRO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훈련기관(ATO) 교육과정으로 인가받은 항공기 복합소재 수리 과정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2021년 8월에 인가받은 ‘C-172 항공기 기종교육과정(정비)’과 함께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을 모두 충족해 ‘항공기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에 대한 국토부 ATO 인가를 받게 됐다. 이로 인해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항공정비(MRO) 특성화 교육기관으로써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합재 수리 관련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총 30시간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복합재 부품 설계 및 품질에 대한 기본 지식, 복합재 부품 본딩 및 후공정 실습, 복합재 부품 수리 매뉴얼에 따른 복합재 검사 및 수리 절차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항공MRO과는 4차 산업혁명 대비 항공정비(MRO)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하이테크과정과 유럽항공안전청(EASA) 인증 국제 정비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과정(EASA CAT. A1)도 운영하고 있다. 또 항공업체 눈높이에 맞는 경쟁력 있는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B737NG 정비훈련 시뮬레이터(MTD)와 랜딩기어, 항공기용 복합재 성형 및 수리장비 등 실무 중심의 실습 장비와 교보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항공MRO과는 앞으로 ‘복합재 제작 및 수리’ 과정 운영을 통해 항공사뿐 아니라 항공MRO업체, 개인용 항공기(PAV) 업체, 드론 및 복합재 관련 업체에 대한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허재권 학장은 “앞으로 남인천캠퍼스는 특화된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과정 교육을 통해 항공기 복합재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26 16:10:01올해로 창립 108주년을 맞은 미국 항공 기업 보잉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주가는 역대 최고가 대비 반토막 아래로 떨어졌으며 회사채 등급은 투자부적격(정크)으로 내려가기 직전이다. 안전 논란과 파업으로 제품을 팔지 못하는 보잉은 뒤늦게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지만, 20년 넘게 외주(아웃소싱)와 비용 절감에 몰두하던 기업 문화가 바뀔지는 미지수다. ■2018년부터 이어지는 무더기 악재 제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세계 1위 항공기 제작사로 성장한 보잉은 지난 1997년부터 2018년까지 21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의 문제는 2018년 10월에 인도네시아에서 영국 라이언에어의 보잉 '737 맥스 8'가 추락, 189명이 사망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듬해 3월 10일에는 에티오피아에서 같은 기종이 추락해 157명이 숨졌다. 보잉은 2019년 4월에 기체 결함을 인정하면서 운항 금지령에 따른 고객사의 운항 차질을 보전하고, 항공기 인도를 중단했다. 결국 보잉은 같은 해 2·4분기에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손실을 기록했다. 2019년 12월에는 보잉이 개발한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가 기기 이상으로 시험 비행에 실패했다. 당시 보잉의 데니스 뮬렌버그 최고경영자(CEO)는 결국 같은 달 해고됐다. 2020년 1월에 CEO로 취임한 데이비드 칼훈은 코로나19로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수많은 항공사가 재정난을 이유로 737 맥스 주문을 취소했다. 미국연방항공청(FAA)은 같은 해 11월 보잉의 최신 항공기 '787 드림라이너'의 생산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임시 운항 금지령을 내렸다. 737 맥스는 2020년 11월에 운항 금지가 풀렸지만, 2023년 외주 기업이 납품한 동체에 문제가 발견되면서 생산에 제동이 걸렸다. FAA는 올해 1월 알래스카 항공의 '737 맥스 9'가 운항 중 문이 떨어지는 사고를 겪자 다시 3주일 동안 운항을 금지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5월 보잉이 2018~2019년 추락사고와 관련해 정부와 합의를 어겨 사기죄를 저질렀다며 기소했고, 보잉은 7월에 막대한 벌금을 내고 합의했다. 칼훈은 다음 달 CEO에서 물러났다. 미국 정부는 품질 관리를 위해 항공기 생산량을 제한하고, 제조 과정에서 안전 검사를 강화했다. 보잉의 생산 속도는 매우 느려졌으며 항공기를 받지 못한 고객사들은 주문을 취소했다. 보잉은 여기에 각종 법률 비용을 지출하면서 지난 2·4분기에 14억4000만달러(약 1조972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보잉 노조는 켈리 오트버그 신임 CEO가 취임하고 약 1개월 뒤인 9월부터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16년 만에 파업에 들어갔다. 오트버그는 경영 정상화를 외치며 지난 11일 전체 직원의 10%를 감원한다고 선언했다. ■외주 남발 탓 핵심 역량 잃어 기업 혁신과 글로벌 경영 권위자로 불리는 이브 도즈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명예 교수와 같은 학교 킬리 윌슨 선임 연구원은 지난 7월 범유럽 매체 유로뉴스에 낸 기고문에서 보잉 사태를 지적했다. 이들은 보잉의 비극이 1997년에 시작되었다고 진단했다. 당시 보잉은 민간 항공기 경쟁사인 동시에 전투기 개발에 능숙한 맥도넬 더글라스를 인수해 군수 분야를 강화했다. 보잉과 에어버스에 크게 밀리던 맥도넬 더글라스는 원가 절감에 민감했다. 합병 당시 CEO였던 해리 스톤사이퍼와 주요 임원들은 기술자 임원이 많은 보잉과 달리 재무 및 회계 전문가들이었고, 상당수가 보잉 경영진에 합류했다. 특히 스톤사이퍼는 제너럴일렉트릭(GE) 출신으로 잭 웰치 전 GE CEO의 외주 및 원가 절감 전략에 능숙했다. 합병 이후 보잉의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된 그는 2003년 보잉 CEO 자리까지 올랐다. 합병 전 지나친 품질 집착 때문에 생산이 느리고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던 보잉은, 새 경영 체제에서 원가 절감과 효율성에 집착했다. 스톤사이퍼는 2004년 인터뷰에서 주주들이 "돈을 벌고 싶어 회사에 투자한다"며 보잉을 "훌륭한 공학 회사가 아닌 기업처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조 변화는 2000년대 초 787 드림라이너 개발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과거 보잉은 최소 동체와 날개는 자체 생산했지만 신제품 설계와 제조의 약 75%를 50개가 넘는 외주사에 맡겼다. 787 개발에 참여한 외주사들은 기체에 새로 도입된 복합소재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서 비용 절감으로 수많은 기술자를 해고했던 보잉은 받은 부품을 조립할 뿐, 외주사를 지원할 능력이 없었다. 도즈 등은 보잉이 다국적 공급망 관리를 너무 과소평가했다고 지적했다. 가장 큰 실책은 2005년 동체 제작 사업부 매각이었다. 보잉은 비용 절감을 위해 해당 사업부를 사모펀드에 매각하여 외주사로 전환했다. 이렇게 탄생한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는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를 겪자 숙련공을 대거 해고했다. 그 결과는 737 맥스의 끝없는 기체 결함으로 돌아왔다. ■뒤늦게 품질 챙기지만…규제와 파업 등으로 제품을 팔지 못하고 있는 보잉은 당장 현금이 부족하다. 15일 외신들에 따르면 보잉은 앞으로 주식과 회사채 발행을 통해 최대 250억달러(약 34조24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동시에 금융기관에서 최대 100억달러의 신용 대출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지난 13일 미국 컨설팅기업 앤더슨이코노믹그룹은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로 1개월 동안 보잉 및 주주가 입은 손실이 약 37억달러에 달한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보잉이 현금을 소진하면서 회사와 주주가 부담할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잉은 새 자금으로 단기 유동성을 해결하는 동시에 품질 개선에 힘써야 한다. 보잉은 지난 7월 발표에서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를 47억달러(약 6조4380억원)에 사겠다고 밝혔다. 보잉은 옛 동체 사업부를 다시 자회사로 편입해 생산 시스템과 인력을 통합하겠다며 2025년까지 인수를 마무리한다고 알렸다. 보잉은 8월에도 차세대 항공기 '777X'에서 구조 결함이 발견되었다며 시험 비행을 중단했다. 한편 보잉의 생산 차질은 전 세계 항공사들의 경영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보잉은 이달 기준 5490대의 항공기 주문이 밀린 상황이다. 미국 항공 컨설팅 업체 에어로다아나믹 어드바이저리의 마사 노이바우어 차장은 지난 4월 현지 언론을 통해 "올해 항공사들은 보잉과 에어버스 생산 문제로 예상보다 19% 줄어든 규모의 항공기를 인도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항공사의 경우 보잉 737 맥스에 의존하기 때문에 1년 전 계획보다 32% 적은 수의 항공기를 인도받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항공사들은 주문한 새 항공기를 받지 못하면 낡은 항공기를 수리해서 쓰거나 빌려야 한다. 미국 항공사 업계 단체인 전미항공운송협회(A4A)의 존 하임리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항공사들이 "수요가 늘었지만 임대 및 수리비, 인건비가 증가하면서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10-20 19:20: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항공부품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지역 산업체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4∼6일 항공기 부품 설계 교육과정(CATIA)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남인천캠퍼스는 항공MRO업체, 기계가공 및 복합재업체 등 총 8명이 참석해 항공기 부품 설계 개요, 도면해독, 정밀측정, CATIA를 활용한 파트 디자인, 서페이스 디자인, 어셈블리 디자인, 도면 생성 등에 관한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9월에는 항공부품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항공부품산업 입문과정과 복합재 제작 및 수리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교육비와 교재비, 식비 등 전액 무료로 지원되는 교육과정이다.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항공정비(MRO)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항공전문교육기관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C-172 항공기 기종교육과정(정비), B737 엔진 런업, 항공기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에 대한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해 전문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지난 2007년부터 재직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올해 10년차에 접어들었다. 인천과 인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재직자 일학습병행 제도를 활용해 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07 17:49: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항공부품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지역 산업체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부품 제작 특화 교육과정(판금부품 제작, 복합재 부품 제작)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4∼16일 3일 간 항공MRO과 기체실습실에서 진행된 ‘항공기 판금 부품 제작 과정’에는 항공MRO업체, 드론 개발업체 등 총 24명이 참석해 항공기 부품 판금 개요, 판금 공구 및 장비, 판금 공정 및 검사기준, 판금 실습(판금 성형, 판금 조립, 판금 수리) 교육을 진행했다. 또 복합재실습실에서 진행된 ‘항공기 복합재 부품 제작 기본과정(9월 19∼21일)’에서는 항공MRO업체, 복합재 부품 제작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업체 재직자 16명이 참석해 항공기 복합재 개요, 복합재료 종류, 항공기 복합재 본딩, 복합재 가공 및 검사 방법, 복합재 부품 본딩 실습(래미네이트, 샌드위치 구조 패널)과 복합재 부품 가공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28∼30일 ‘항공기 복합재부품 제작 심화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항공기 복합재 생산기술, 복합재 수리 이론, 복합재 부품 본딩 실습, 복합재 수리(핫본더) 실습, 복합재 비파괴 검사 실습(A-Scan) 등이 진행된다. 10월에는 항공부품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항공부품산업 입문과 정(10월 12∼14일)이 개설될 예정이다. 각 과정별 교육 시간은 20시간으로 총 3일이며, 교육비와 교재비, 식비 등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항공정비(MRO)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항공전문교육기관으로써 국토교통부로부터 ‘C-172 항공기 기종교육과정(정비)’, ‘B737 Engine Run-up’과 ‘항공기 복합소재 제작·수리’ 과정에 대한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해 전문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7 13:42: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인천시, 인천 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항공기 부품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지역 산업체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복합재 부품 제작 과정에 대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참여 기업들의 항공기 복합재 부품 제작 기술의 직무 역량을 강화해 항공기 복합재 부품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항공기 복합재 부품 제작 과정은 복합재 부품 제작을 위한 기초 이론과 실무 능력 습득을 위한 ‘기본과정’과 복합재 부품 제작 및 수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심화 과정’으로 분리해 개설한다. 과정별 교육 시간은 총 20시간(3일)이고, 교육비와 교재비, 식비 등 전액 무료로 지원되는 교육과정이다. ‘복합재 부품 제작-기본과정’은 오는 19일부터 진행된다. 항공기 복합재 부품 설계 및 품질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복합재 부품 본딩 및 후공정에 대한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항공기 복합재 개요, 복합재료 종류, 항공기 복합재 본딩, 복합재 가공 및 검사 방법 등 이론과 더불어 복합재 부품 본딩 실습(레미네이트, 샌드위치 구조 패널)과 복합재 부품 가공 및 검사(A-Scan) 실습 등이다. 오는 28일부터 진행되는 ‘복합재 부품 제작-심화 과정’은 항공기 수리 매뉴얼에 따라 복합재 검사 및 수리 절차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을 통해 복합재 수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항공기 복합재 생산기술, 복합재 기계 가공 및 복합재 수리 이론, 복합재 부품 본딩 실습, 기계가공(고속 라우터 머신) 및 수리(핫본더) 실습, 복합재 부품 검사(A-Scan) 및 성적서 작성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항공 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항공 전문 교육기관으로써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기 복합소재 제작·수리’ 과정에 대한 항공 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해 전문 교육과정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허재권 남인천캠퍼스 학장은 “앞으로 항공MRO과는 ‘복합재 제작 및 수리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해 항공사뿐 아니라 항공MRO 업체, 복합재 무인기 및 PAV 업체의 항공기 복합재 부품 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01 16:38: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와 하이즈복합재산업㈜은 지난 1일 항공기 복합재 제작 및 수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항공기 복합재 제작 및 수리분야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항공기 복합재 교육정보 교류, 교육훈련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공동연구과제 선정 및 기술개발, 현장실습 지원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C-172 항공기 기종교육(정비) 과정에 이어 지난 3월에는 B737 Engine Run-up과 항공기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 인가를 받은 항공훈련기관(ATO)이다 하이즈복합재산업은 항공 및 우주, 자동차, 드론 복합재 기체 및 구조물 제작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복합재 부품 제작 전문기업이다. 허재권 남인천캠퍼스 학장은 “앞으로 남인천캠퍼스는 양 기관의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항공우주분야 복합재 제작 및 수리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05 10:06: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항공부품산업 진출 희망 기업에 체계적인 직무역량 교육을 실시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항공산업 전환교육 지원사업’의 입문과정인 항공부품산업 입문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항공부품산업 진출 희망 기업의 관리자와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7월 4∼7일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20시간이고 교육비와 교재비, 식비 등은 전액 무료이다. 항공우주산업의 이해, 항공기 제작산업 현황, 항공부품 생산공정, 항공우주부품 소재 적용 사례, 항공인증 및 품질시스템의 이해 등을 교육한다. 남인천캠퍼스는 입문 교육 후 회사 수요와 희망 기술 분야에 따라 항공기 부품 생산기술, 항공기 부품 기계가공, 항공기 부품 판금가공, 항공기 부품 조립, 항공기 복합재 부품제작, 항공기 부품 특수공정 등의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항공정비(MRO)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항공전문교육기관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C-172 항공기 기종교육과정(정비)’, ‘B737 Engine Run-up’, ‘항공기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에 대한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해 전문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21 10:37: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지난 3월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B737 엔진 런업’과 ‘항공기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에 대한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지난 6개월간 준비 끝에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을 모두 충족해 항공정비훈련과정에 대한 국토부 ATO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항공MRO과는 2021년 8월에 인가받은 ‘C-172 항공기 기종교육과정(정비)’에 이어 총 3개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이로 인해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항공정비(MRO) 특성화 교육기관으로써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737 항공기 엔진 런업 과정은 항공정비사(B737 레이팅 소지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실제 항공기 엔진을 이용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비행 일정 조정과 실제 항공기 엔진 시동에 따른 비용이 소요된다. 그러나 B737 정비시뮬레이터(MTD) 장비를 이용한 엔진 런업 교육과정은 실제 항공기 엔진 시동과 동일한 절차로 교육이 가능하며 교육 비용 감소 측면에서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은 항공정비사 또는 항공업체 재직자 및 연구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이 진행된다. 항공기 복합재 제작 과정은 항공기 복합재 부품 설계 및 품질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복합재 부품 본딩 및 후공정에 대한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항공기 복합재 수리 과정은 항공기 수리 매뉴얼에 따라 복합재 검사 및 수리 절차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을 통해 복합재 수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항공MRO과는 4차 산업혁명 대비 항공정비(MRO)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하이테크과정과 유럽항공안전청(EASA) 인증 국제 정비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과정(EASA CAT. A1)도 운영하고 있다. 또 항공업체 눈높이에 맞는 경쟁력있는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B737NG 정비훈련 시뮬레이터(MTD)와 랜딩기어, 항공기용 복합재 성형 및 수리장비 등 실무 중심의 실습 장비와 교보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항공MRO과는 앞으로 복합재 제작 및 수리 과정을 운영해 항공사뿐 아니라 항공MRO업체, 복합재 무인기 및 PAV 업체에 대한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허재권 남인천캠퍼스 학장은 “앞으로 남인천캠퍼스는 B737 항공기 엔진 런업 과정과 특화된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과정을 운영해 항공MRO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써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5 16:49:12【전주=파이낸셜뉴스 이승석 기자】 전북도는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신규 공모한 ‘민간항공기 객실의 경량복합재 좌석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가 탄소복합소재의 항공분야 시장진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이번 사업은 기존 민간항공기 객실의 금속재 좌석을 경량복합재 좌석으로 대체할 수 있는 상용화 기술개발이 핵심이다. 같은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으로부터 수요조사를 제출해 선정된 사업으로, 도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항공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라북도과학기술위원회’에서 항공분야 탄소복합재 산업 진입을 목표로 이번 과제를 기획했다. 도는 사업 타당성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산업부 신규 지원대상 과제로 반영돼 올해 진행된 공모절차를 가뿐히 통과했다. 현재 항공산업 발전과 항공수요 증가로 항공기 실내 부품시장은 2016년 기준으로 26억달러 규모로, 매년 8%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022년에는 약 39억달러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항공기 좌석 시장은 약 7억달러 규모로, 2022년에는 약 12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기 실내 부품은 가볍고 우수한 복합재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그동안 항공기 실내 부품 중 복합재 적용이 더뎠던 좌석 분야도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 기업에서 상용화가 진행 중이다. 기존 항공기 객실 좌석의 무게는 개당 16kg으로 복합재를 적용하면 개당 4kg의 무게를 감량할 수 있게 된다. 비행기 1대당 약 800~1200kg의 화물을 더 적재하거나 연료비를 절감하는 등 운송효율을 높일 수 있다. 도는 과학기술위원회(탄소분과)에서 시장성과 부가 가치가 높은 항공기 좌석 개발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왔다. 지난해 선정된 ‘항공기 윙렛 복합재 수리공정기술 개발 사업’(112억원)과 올해 ‘민간항공기 객실의 경량복합재 좌석 개발 사업’이 함께 추진돼 탄소 융·복합소재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탄소융복합과 관계자는 “국산 탄소융·복합소재 기술이 항공기 부품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항공산업은 인증기준이 까다롭고 시장에서 신뢰성 확보에 장기간 소요되는 특성이 있다. 국산 항공기 복합재 좌석이 국제인증 취득과 시장진출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9-06-11 17: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