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연수·선학임대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 주거복지 상담을 위한 해드림상담소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해드림상담소는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노인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채용된 전문 주거복지상담사 10명이 근무한다. 입주민의 주거 고충과 불편사항, 입주민간 갈등사항 등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전문 상담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빠르게 반영해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08 16:25:48"'나는 쇼핑할게 없는데' 하더라도 놀러오시면 된다. 고민 상담하면서 수다떨면서 재미있게 하면 좋겠다."(CJ온스타일 '맘만하니' 쇼호스트 이시유) "고객님을 대신해서 제가 쇼핑을 해드리러 왔다. 고객님이 평소 어머니와 옷을 같이 입어왔는데 결혼하면서 어머니가 옷을 많이 뺏기게 돼 따님이 어머님께 옷을 선물해드리고 싶다는 내용이다." (롯데온의 아이돌 '온돌' 2기 MD 지윤수) 유통업계의 라이브방송 트렌드가 상담 및 고민해결로 바뀌고 있다. 라디오 방송처럼 친근하게 다가가는 콘셉트다. 패션·뷰티·육아 등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방송이 많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지난 21일 패션상품을 시작으로 고객참여형 라이브커머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롯데온의 주력인 패션, 뷰티, 생필품 등으로 나눠 매월 1회씩 진행한다. 패션상품은 '찾아드림', 뷰티는 '뷰티풀드림', 생필품은 '장봐드림'으로 이름을 붙였다. 고객의 사연을 소개하거나 직접 출연하는 등 고객참여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패션의 경우 '맞춤형 매장 습격 라이브, 찾아드림'이라는 이름으로 고객의 체형, 상황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형식이다. 지난 21일에는 '엄마의 봄옷'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다음달 공개 예정인 뷰티풀드림과 장봐드림도 고객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집중했다. 뷰티풀드림은 고객을 초청해 전문가의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매장을 찾아가 내게 어울리는 화장품 고르는 방법, 피부관리법 등 뷰티 관련 궁금한 점을 해결해 주는 코너 등을 계획하고 있다. 장봐드림은 신혼부부, 자취생, 다이어트 등 다양한 고객의 상황에 맞춰 롯데마트에서 장을 봐주는 형태로 준비하고 있다. 롯데온 문유미 라이브커머스팀장은 "패션, 뷰티, 장보기 상품 등 롯데온의 주력 상품을 중심으로 시작하고, 상품군 및 횟수를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은 이달 21일 신규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내가 맘만하니(이시유의 맘스타일)'를 론칭했다. 뮤지컬배우 출신 이시유가 진행자로 출연, '고민해결소' 콘셉트로 방송을 진행했다. 30대 워킹맘으로 느끼는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시청자의 참여를 유도했다. 매일 같은 시간에 방송하는 친근한 라디오 프로그램처럼 육아·일·살림 등 다양한 고민거리를 편하게 털어놓으며 합리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핵심 타깃인 30~40대 여성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김우진 팀장은 "단순 판매형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아닌, 상품·콘텐츠 경쟁력을 모두 갖춘 고객 취향 공감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11번가의 라방 '라이브11'은 예능형 고정코너 '뷰티클'(뷰티클래스)을 새롭게 시작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뷰티 공감상황을 소개하고, 해결법을 알려주는 '뷰티 수업' 콘셉트다. 고민을 해결해주는 '뷰티 티쳐' 역할의 임지안 쇼호스트와 뷰티 고민이 있는 수강생 역할의 '뷰티 키즈'가 호흡을 맞춘다. 11번가 김명식 패션뷰티담당은 "기존의 브랜드 프로모션에서 탈피해 뷰티 예능을 선보이게 됐다"며 "뷰티클에서 소개하는 제품이라면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매달 새로운 브랜드와 이슈 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티몬도 티비온에서 댄스 크루 라치카의 아티스트 리안과 함께하는 '리안의 선물 상담소'를 올해 1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리안이 토크쇼 형식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선물을 추천한다. 다양한 시즌별 선물을 선정해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준다. 티몬 정재훈 커머스솔루션개발팀장은 "일방적인 상품 판매가 아니라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양방향 라이브 방송 코너"라고 소개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3-27 18:08:0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대구·경북 회원들이 환경취약 대상자(노인, 쪽방거주 대상자, 다문화가정 등)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을 지원한다. 이들은 대구쪽방상담소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 추천을 받아 오는 10월 31일 대구시 중구 북성로 여인숙, 동구 일대, 달서구 두류 1·2동을 찾아 환경취약계층 70가구에 따뜻한 웃음과 함께 사랑의 연탄 7200장을 전달한다. 또 (사)경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노인복지센터 3곳과 연계해 대상자 20가구를 선정, 11월 6일 사랑의 연탄 5600장을 지원한다. 전국적으로 일제히 이뤄진 '영웅시대 with hero' 중 대구·경북지역 회원들은 자발적인 기부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저소득층 및 환경취약계층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임영웅식 선행을 나눔과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대구의 폭염기간 내 환경취약 대상자(노인, 한부모가정, 쪽방거주 대상자)에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희망 꿈드림 드림팩 300박스도 지원했다. '영웅시대 with Hero' 대구·경북지역의 회원들은 "임영웅팬클럽의 회원으로 모였지만, 후원과 자원봉사를 기획함에 있어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함께 해줬기에 다른 해와 달리 조금 빨리 찾아 온 겨울을 대비해 쪽방거주자, 다문화가정, 노인까지 환경취약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계기로 선한 영향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원들을 중심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된 가운데 대구 내 자원봉사활동이 다시 재개되고 있다"면서 "지난 7월 첫 번째 공식활동에 이어 환경취약 대상자분들에게 따뜻한 정성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한 '영웅시대 with Hero' 대구·경북지역 팬클럽 회원분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나누며 희망을 공유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10-30 10:54:26부산시는 동절기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 사업인 '헬핑 핸즈(Helping Hands)'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헬핑 핸즈는 사노피 파스퇴르의 독감백신 후원으로 예방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200여명에게 독감예방 백신을 접종했다. 올해는 8개 기관의 재능기부와 협업으로 무료접종을 한다. 시는 제반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사노피 파스퇴르는 독감백신을 후원한다. 부산시노숙인시설협회와 부산밥퍼나눔공동체는 대상자 관리와 무료급식 지원, 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는 백신 보관장소와 행정 지원, 그린닥터스는 의사인력 지원, 부산시간호사회는 간호봉사단을 파견한다. 이 사업은 부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다. 올해 독감 예방접종은 23일 동구 쪽방상담소를 시작으로 28일 금정희망의집, 29일 화평생활관, 31일 부산진구 쪽방상담소, 11월 1일 부산희망등대노숙인종합지원센터, 11월 8일 부산진역 무료급식소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1월 8일 부산진역 무료급식소에서는 지역 기업들과 함께 약 400명에게 특식도 제공한다. 또 독감백신 접종자에게는 지난 5월 부산브이페스티벌에서 여러 기업의 후원으로 제작된 '드림박스'를 배부할 예정이다. 드림박스는 샴푸, 비누 등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권병석 기자
2019-10-21 18:25:44【 남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경기북부 G-Trade 남양주 수출상담회'가 203건의 상담과 330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경기북부 G-Trade 남양주 수출상담회'는 도내 북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2년에 이어 올해 3년째 개최돼 경기북부지역 대표 수출상담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기센터가 운영하는 해외 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와 코트라의 해외 무역관을 통해 구매의사가 높은 유력바이어 29개사를 초청해 해외수출 성공률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가운데 남양주시 소재 엘리베이터 및 장애인 리프트 제작 업체인 이-런리프트는 아랍에미레이트의 A사와 상담을 진행해 2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또 발전기 제조업체인 ㈜드림코리아는 중국 상해의 B사에게 태양열 및 전기로 발전기를 충전시킬 수 있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2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B사 바이어는 상해로 돌아가 중국 내 타 기업에게 제품을 홍보해 주는 등 대리 판매 역할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은 "앞으로 수출상담회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수출상담소 운영, 무역실무교육 등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수출마케팅팀(031-850-7146)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2014-06-25 15:46:05-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차량 상담 출장소 개소 - 차량 상담 출장소 2월 23일 서울 망원 시장에서 개소 미소금융 소외 지역 등 직접 방문으로 혜택 확대 현장에서 상담 및 신청, 심사가 동시에 이뤄지는 대출 서비스 제공 현대차그룹의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이사장: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이 23일 차량 상담 출장소를 개소 했다. 차량 상담 출장소는 현대차미소금융 지점 미개소 지역과 시간 문제로 지점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금융 소외 계층을 직접 찾아가 미소금융에 대한 상담과 대출을 해준다. 차량 상담 출장소 현장에서 상담 및 신청, 심사가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상담자들의 편의를 높여 준다. 차량 상담 출장소는 서울시 마포구 망원 시장을 시작으로 전통 시장과 소상공인 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상담 출장소를 위해 25인승 규모의 버스를 기증 했으며, 현대캐피탈은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해 상담에 용이한 인테리어로 단장해 차량 상담 출장소가 상담소이자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금융과 마케팅의 전문성과 재능을 통해 보다 다양한 지원을 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왔다. 창업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위한 미소학습원, 소상공인의 자활을 지원하는 드림실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차량 상담 출장소 또한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만의 특화된 미소금융 활동의 일환이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단순히 수혜자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 창업, 자활 의지가 있는 금융 소외계층에게 일회성 대출이 아닌 장기적인 지원을 펼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차량 상담 출장소 운영을 통해 자활을 하고자 하는 금융 소외 계층과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2011-03-02 17:2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