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관총 실탄을 소지한 상태로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들어가려던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3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2시 40분께 가방에 60mm 크기의 기관총 실탄 1발을 넣은 채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다 방호관에게 적발됐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횡설수설했으나, 정치적 발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A 씨에게서 실탄을 압수하는 한편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7-30 15:21:22[파이낸셜뉴스] 경기 이천경찰서는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성매수남을 유인해 금품을 빼앗고 폭행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10대 A군을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고 22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새벽 이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성매수남 B씨를 협박해 100만원 상당의 게임머니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범 3명과 함께 B씨를 유인한 뒤 5시간가량 감금하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을 체포하고 달아난 나머지 공범 3명을 쫓고 있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A군은 같은 수법으로 이미 5차례 범행을 저질러 경찰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의 범행이 반복되고 죄질이 무거워 기존 사관과 병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7-22 19:51:20[파이낸셜뉴스] 현직 20대 여성 경찰관이 대낮에 흉기를 든 채 도심을 활보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3일 전북 남원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전주의 한 경찰서 소속 A(20대·여) 순경을 입건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쯤 남원시 한 식당과 도로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누군가 칼을 든 채 도로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다만 A씨는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행위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가족들에게 인계해 치료받도록 했으며 현재는 병원에 입원한 상황이다. 경찰은 A씨의 동료 등을 상대로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오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7-14 06:14:3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배우자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예비 등)로 A씨(81)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사실혼 관계의 60대 B씨 집을 찾아가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는 품 안에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17 13:27:35[파이낸셜뉴스] 국가정보원(국정원) 청사를 촬영하던 대만 국적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대만 국적 3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 33분께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정문 인근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국정원 내부를 촬영하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외부인이 국정원 내부를 촬영하고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당시 출동한 서초경찰서는 A씨의 신병을 서울청으로 인계했다. 경찰은 A씨가 국정원 인근을 맴돌면서 내부를 촬영한 점 등을 미뤄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로부터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았으며, 디지털 포렌식 등을 거쳐 A씨의 대공 혐의점을 수사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30 09:38:15[파이낸셜뉴스] 투표관리관의 제지에도 성조기를 몸에 두르고 21대 대선 사전투표를 참관하던 4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9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34분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사전투표소에서 성조기를 몸에 두르고 참관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의 대선 개입설을 주장하며 성조기를 두르고 사전투표에 참관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제166조 제3항은 '누구든지 선거일에 완장·흉장 등을 착용하는 방법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표지를 할 수 없다'고 정하고 있다. 경찰은 인천 서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퇴거 명령에 불응하는 참관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선관위 측 퇴거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있었다"며 "그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5-30 09:35:32[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 소재의 한 중학교에서 문구용 가위를 들고 난동을 부린 10대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10대 남학생 A군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지도 교사와 상담을 하던 중 문구용 가위를 들고 폭언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교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의 가위를 압수했다. 사건 발생 당시 주변에 다른 학생들은 없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4-11 21:48:10[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해 길을 가던 여성을 성추행하려 한 혐의로 현역 군 장교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강제추행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용산구의 한 공원에서 길을 가던 20대 여성에게 성추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체포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영관급 현역 장교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3-26 14:17:22[파이낸셜뉴스] 대통령경호처 소속 직원이 술에 취해 동료와 언쟁을 벌이다 경찰관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경호처 소속 30대 남성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40분쯤 "남성들끼리 몸싸움을 벌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을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3-21 16:54:39[파이낸셜뉴스]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이달 10일 국가인권위원회, 14일 중국대사관에 이어 이번에는 경찰서에 난입하려다 체포됐다. 2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께 경찰서 1층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려 한 혐의(재물손괴 및 공용물건 손상 등)로 40대 남성 안모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이날 경찰서에서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경위를 조사한 후 안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안씨는 이달 14일 오후 7시35분께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하려다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당시에도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했고, 차량이 드나드는 대사관 문이 열린 틈을 타 난입을 시도하다 근무 중인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그는 “중국대사관에 테러할 것”이라고 말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과 관련해 중국대사관 측은 한국 정부에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외교부는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한중국대사관, 관할 경찰 측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정부는 한·중 양국 간 우호 정서를 제고하고 상호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중국 측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소통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안씨는 이달 10일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을 권고하는 안건이 상정된 국가인권위원회 전원위원회가 열린 인권위에 찾아가 탄핵 찬성 세력 등의 출입을 막겠다며 엘리베이터를 가로막고 서는 등 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2-21 13:4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