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선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28일 동반위와 ‘2025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에 이어 두번째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신세계아이앤씨는 IT서비스 업종의 특성을 반영해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동반위는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신세계아이앤씨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리우대, 수출지원, 환경에너지 기술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올해 상생협력기금 3억원을 출연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SG 교육, 컨설팅 등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이외에도 협력사 기술 보호를 위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 임치 수수료 지원, 정보보안 및 안전보건 컨설팅 지원, 협력사의 핵심인재 장기재직 유도를 위한 포상금 지원 등 복리후생 지원도 강화한다. 한편, 신세계아이앤씨는 공급망 정책 수립,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한 동반성장 활동을 비롯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천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IT서비스 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ESG 지원이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IT서비스 업종 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는 “신세계아이앤씨는 협력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한 거래문화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통한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IT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자사 협력사의 성장 위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29 17:33:57【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한국과 말레이시아가 말레이시아 내 △도로 개발 △건설 기술 △지능형 교통체계(ITS) 등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 확대한다. 말레이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알렉산더 난타 링기는 5월28부터 30일까지 수원에서 열린 '2025 수원 지능형 교통체계(ITS) 아태총회' 포럼 참석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30일 말레이시아 공공사업부 장관의 공식 SNS 게시물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지난해 11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양자 회담의 후속 조치로, 양국은 건설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양국은 앞서 지난 4월 16일 쿠알라룸푸르에서 1차 협의를 열었다. 양국은 오는 10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릴 아세안-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해각서를 최종 체결하길 기대하고 있다. 난타 장관은 "이번 전략적 협력은 기술 이전, 역량 강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지속가능 인프라 구축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는 말레이시아 ITS 로드맵 2030과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은 지난 4월 15일 말레이시아 공공사업부와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공동 주최로 '도로·건설 기술 협력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양국 정부 기관과 업계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해 혁신과 미래를 대비하는 인프라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난타 장관은 "박상우 장관의 따뜻한 환대와 협력 의지,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 및 대사관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말레이시아는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여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 베르나마는 말레이시아가 한국도로공사(KEC)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고속도로 관리 및 디지털 건설 기술 분야에서 인프라 성능 향상, 역량 강화, 지식 교류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2025-05-29 16:32:52[파이낸셜뉴스] SK온은 울산과학기술대학원(UNIST)과 지난 27일 'e-SKB 산학 협동과정'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SKB는 SK온과 UNIST가 함께 만든 배터리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 3월 월부터 시작됐다. 해당 전형 입학생은 등록금 및 학연 장려금 지원을 받으며 연구하고 졸업 후 SK온 취업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협력기간 연장과 함께 e-SKB 참여학과와 선발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수 인재와 접점을 늘리고 배터리 연구 분야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SKB 참여학과는 기존 에너지화학공학과에서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까지 확대하고 석사 과정에 더해 박사 과정을 밟는 것도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UNIST 최초 입학 시에만 e-SKB 참여 기회가 주어졌지만, 앞으로는 재학 중에도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박기수 SK온 연구개발(R&D) 본부장은 "연구개발 저변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현실 UNIST 부총장은 "SK온과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전주기 배터리 전문 인력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5-28 09:50:25[파이낸셜뉴스] 한·미가 무기체계 MRO(유지·보수·운영) 협력을 기존 함정에서 항공기와 전차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이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석종건 방사청장은 지난 19∼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방문 기간 빅 람다스 미 국방부 산업기반정책차관보 대행과 미 해군성 및 국방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미 간 MRO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석 총장은 브렛 사이들 미 해군성 차관과 면담 때 한국이 미 해군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을 제시하면서 '반스-톨레프슨법' 등 미국 내 관련 규제의 완화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석 총장은 미 해군 함정의 설계·획득·정비 전반을 총괄하는 제임스 다우니 해상체계사령부(NAVSEA) 사령관도 만나 우리 기업이 수행한 미 해군 함정 MRO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국 조선소의 정비 능력을 홍보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배치된 미군이 보유한 전투기나 전차에 대해서도 우리가 MRO를 수행하는 방안을 놓고 미측과 협의 중"이라며 "MRO 시범사업 후보로 한국 내 정비 실적이 있는 F-16 전투기와 M1A2 전차, 군용차량 험비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한미군이 보유한 전투기나 전차 등은 지금도 국내에서 MRO가 이뤄지고 있는데 미군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석 총장은 "미국이 조선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방안을 마련하고 접근 범위를 확대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협의가 진행 중인 미 함정 건조와 MRO 분야에서 조속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21 11:11:50[파이낸셜뉴스] 태국 국방부 국방과학기술국(DSTD, Defence Science and Technology Department) 앗타퐁 피차야펀 국장(육군 중장)과 관계자 일행이 국방기술품질원을 공식 방문했다. 20일 국방기술품질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21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방한한 DSTD 일행은 태국 국방부 산하에서 국방기술과 품질정책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태국 DSTD는 또 자국의 한정된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태국군의 전력 향상을 도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기품원의 군수품 품질보증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 기관 간 기술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태국 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방문 기간 동안 기품원은 태국 방문단에 △국제품질보증 개념과 절차 △항공기 품질관리 및 감항인증 업무 △국방 표준화 업무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기품원은 태국 DSTD 일행과 창원 기동화력센터와 부산 함정센터 등 무기체계 전문센터를 함께 방문해 각 무기체계에 특화된 품질관리 시스템과 실무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품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산 무기의 우수성을 전파해 방산 수출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한국의 국방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적극 홍보하며 태국과의 방산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이번 방문은 양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기술과 품질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태국과 양국 간 방산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국 국방부는 과거 국내 방산업체의 호위함과 고등훈련기 등 해·공군 무기를 도입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수상함, 항공기, 유도무기 등 대한민국이 개발한 첨단무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20 17:28:23[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 존 리 본부장은 지난 19일부터 룩셈부르크에서 개최 중인 ‘2025 우주자원주간(Space Resources Week)’에 참석해 룩셈부르크 경제부 장관, 룩셈부르크 우주청 대표와 면담을 갖고 우주·달 자원 탐사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2025년 우주자원주간은 매년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되는 국제적 행사로 우주자원 관련 기술, 국제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우주자원의 탐사 및 개발 관련 대표적인 행사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7월 서울에서 열린 우주청장과 룩셈부르크 디지털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양국이 우주자원 탐사 등을 협력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당시 면담에서 양국은 우주자원 탐사, 위성개발·활용 등 양국 간 우주 산업체 교류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우주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존 리 본부장은 렉스 델르(Lex Delles) 룩셈부르크 경제부 장관 및 마크 세레스(Marc Serres) 룩셈부르크 우주청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달 탐사를 비롯한 우주탐사 및 우주자원 분야의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주 경제와 관련된 양국의 정책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2025 우주자원주간 행사에서는 ‘2032년 달 착륙선 발사계획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우주정책과 우주자원’ 주제 발표 후, ‘우주 자원의 향후 방향과 ISRU(우주 현지지원 홀용)의 단기 목표’를 주제로 진행된 패널 토론에 참여해 달을 중심으로 한 우주 자원 개발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도 진행했다. 또 우리나라의 2032년 달 착륙에서의 자원활용 방안 모색과 달 자원 관련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각국의 참여자들과 협의도 진행한다. 특히 존 리 본부장은 룩셈부르크의 유럽우주자원혁신센터(ESRIC) 방문 하는 등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통해 파생된 우주경제 참여 산업체를 살펴볼 예정이다. 우주청 존 리 본부장은 “룩셈부르크는 우주자원 활용을 기반으로 우주경제를 선도하는 주요국으로, 국가 정책을 통해 신생 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좋은 모델”이라며 “우주청은 우주자원 활용을 위한 국제협력과 산업체 참여기회를 확대해 국가 우주 경제 시대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20 15:05:31[파이낸셜뉴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캐나다를 방문해 국방 관련 고위급 면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컨퍼런스와 세미나 등을 개최해 인도-태평양 안보전략과 북핵 위협, 공급망 다변화, 첨단 기술 분야 등 공통으로 직면한 다양한 국방·방산협력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갈 계획이다. 17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석 청장은 지난 15~16일(현지시간) 캐나다 방문 기간 셔본 하티 조달부 국방해양조달차관보와 앵거스 탑시 해군사령관 등 군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다양한 방산협력 확대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캐나다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신예 한국형 잠수함(장보고-III Batch-II)의 우수성, 한국 조선소의 생산역량과 한국해군의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지원계획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석 청장은 캐나다군의 수요를 반영한 K9 자주포와 탄약 패키지 공급 방안, 차세대 훈련기 공급사업에 적합한 후보인 T-50을 홍보했다. 앞서 방사청은 지난 15일에는 캐나다 국제문제연구소(CGAI)와 국방·방산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실시했다. 이는 양자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교류와 주요 정책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석 청장은 "한국과 캐나다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방산기술을 상호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방산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경제·안보·방산 파트너십의 상호보완을 통해 정책·산업·연구를 포괄하는 협력 프레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17 10:26:32[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5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스데이는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및 전략협력사 대표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공정거래협약 내용을 공유하며 투명한 거래 환경 조성과 상생 의지를 다졌다. 또 협력사 주요 사례 발표와 인증서 수여 등을 통해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부터는 전략협력사 제도를 한층 고도화해 △사업 영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혜택 확대 △정기 네트워킹을 통한 협력사 의견(VOC) 수렴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협력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전략협력사는 ‘사업 협력 강화’ 20개사와 ‘딜리버리(Delivery) 역량 강화’ 6개사 등, 사업 영역의 특성을 반영해 총 2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 중 ‘에이치엠비전’이 우수협력사로 선정됐다. 한편,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 대표이사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협력사와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과 정례적 소통을 통해 장기적인 상생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15 08:47:33[파이낸셜뉴스] 동반성장위원회는 14일 LG이노텍과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을 위해 에이피텍 본사에서 'ESG 우수 중소기업' 현판식을 개최하고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에이피텍은 핸드폰 카메라 모듈 생산에 필요한 제조설비를 공급하는 LG이노텍의 핵심 협력사다. ESG 지표 준수율 83.0%를 기록하며 지난 2024년 우수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았다. LG이노텍은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참여 중이다. 동반위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대·중소 자율형 ESG 지원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는 ESG 지원 대상 협력사를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확대한 50개사로 늘리며 지원 규모를 대폭 강화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반위와 LG이노텍은 전기전자 산업에 특화된 ESG 평가지표를 공동 개발하고 협력사에 이를 적용해 진단・컨설팅・개선 활동까지 전방위로 지원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한편 LG이노텍은 지난 2022년 ‘2040 탄소중립’ 및 ‘2030년 RE100 달성’을 선언한 바 있다. 이는 글로벌 RE100 기준보다 20년 앞선 목표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 에너지 효율 개선, 공정 혁신 등 다각적인 다각적인 실천을 이어온 결과 지난해 기준 재생에너지 전환율 60%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협력사의 글로벌 ESG 규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급망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등 ESG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공급망 전반에 ESG가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협력사의 ESG 대응 역량은 곧 산업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동반위는 협력사와 대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ESG 협력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LG이노텍 상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LG이노텍의 경쟁력”이라며 “LG이노텍은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14 09:02:04중소기업중앙회는 숭실대와 1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리더스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윤재 숭실대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 교육프로그램(AMP) 운영 협력 △공동 연구개발(R&D) 및 실험장비 공동 활용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개발 및 홍보 등 중소기업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향후 AMP 교육 시 숭실대 교수진을 적극 활용하고,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 수료생에게는 AMP 수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상호 인적교류를 확대한다. 또한 협동조합 공동 R&D 사업에도 숭실대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숭실대 공동기기센터 장비를 협동조합 시험·인증 사업에 50% 할인한 가격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숭실대는 1983년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 특화 대학원을 설립해 올해로 개원 42주년을 맞이한 중소기업 전문 교육기관"이라며 "이 총장은 중소기업학회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과 기술혁신,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 간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경래 기자
2025-05-13 20: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