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가입자들은 설 연휴 기간에도 휴대폰을 개통하거나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새해 설 연휴 기간 동안 고객 편의와 만족을 위해 명절 특별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설을 맞아 고향에 있는 부모님, 지인에게 스마트폰을 선물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온라인 판매사이트 'T월드다이렉트'에서 선 주문 후 현지 매장에서 제품을 받고 개통하는 '바로픽업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입자는 온라인 주문 후 전국 1000여 곳 매장 가운데 편한 장소를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제품 수령과 개통을 진행할 수 있다. 오는 7일과 8일을 제외한 설 연휴 기간 언제나 가능하다. 연휴 중 갑작스런 스마트폰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SK텔레콤 가입자는 5일과 6일, 전국 주요거점 5곳(기흥휴게소, 부산역, 대구 이시아폴리스, 광주역, 서대전역)에서 제공하는 '이동 사후서비스(AS)센터'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무료점검, 무상AS, 소프트웨어업그레이드, 충전 등 서비스가 지원된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6-02-04 10:31:31화웨이가 업계 최초로 보증기간 내 택배 및 퀵 서비스를 통한 무상 스마트폰 애프터서비스(AS)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휴대폰 AS를 택배나 퀵 서비스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국내 휴대폰 제조 업계에서는 최초다. 화웨이는 프리미엄 AS 서비스로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향상 시키기 위해 보증기간 내 무상 수리 건에 대해 택배 및 퀵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는 수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는 전국 각지에 위치한 화웨이 서비스센터에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고객들의 불편함을 크게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화웨이 코리아 홈페이지(www.huawei.com/kr)에서 '퀵 & 택배 수리 요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수리가 필요한 기기를 택배나 퀵을 통해 화웨이 직영 서비스 센터로 배송하면 된다. 전국의 모든 고객들이 품질보증기간 이내의 무상 수리건에 해당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퀵 서비스의 경우 서울지역 거주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또한 화웨이는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통한 1: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ID 검색란에 '@화웨이코리아디바이스'를 검색하여 친구로 추가하면, 화웨이의 모든 디바이스와 관련된 문의 사항을 채팅을 통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AS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이를 통해 고객 만족 수준을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웨이의 택배 및 퀵 서비스를 이용한 무상 휴대폰 A/S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웨이 고객센터(1877-5838)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5-01-19 11:23:41KT가 다음달까지 ‘아이폰’ 전문 사후서비스(AS) 센터 10곳을 마련하기로 함에 따라 SK텔레콤도 이에 뒤질세라 오는 18일 국내 최대 규모 AS센터를 열기로 해 이통사간의 스마트폰 서비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KT는 아이폰 전문 엔지니어의 1대 1 상담과 원스톱 AS를 받을 수 있는 ‘올레AS센터’를 서울 강남 ‘올레애비뉴’ 4층에 만들어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안에 수도권과 전국 주요 광역도시에 8곳의 올레AS센터를 열고 다음달엔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올레AS센터는 직장인 등 낮 시간에 바쁜 고객들을 위한 ‘야간 AS’, 한국말에 서툰 외국인 고객을 위한 ‘외국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리 기간 중 임대용 아이폰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올레AS센터에서 다른 외산 단말기까지 다루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KT는 당초 상반기 중 외산 단말기 전용 AS센터를 만들고 아이폰까지 다룰지 고민해왔다. 최근 SK텔레콤이 아이폰 출시에 나서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아예 아이폰 전문으로 우선 올레AS센터를 마련하기로 전략을 바꾼 것. 이에 SK텔레콤도 현재 전국 32개소에 휴대폰 AS센터를 마련해 아이폰을 포함한 국내외 전체 제조사의 단말기를 대상으로 수리·교환 등을 해주고 있다. 이달 중 서울 신천과 이수 지역에 AS센터를 새로 열고 이미 있던 강남점의 경우 국내 최대인 419㎡ 규모로 확대해 오는 18일부터 선을 보인다. SK텔레콤은 우량고객이 연간 10만원까지 AS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게 하고 OK캐쉬백, 통신서비스 포인트를 활용해 AS 결제를 할 수 있는 혜택도 최근 도입했다. /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사진설명=KT가 오는 20일부터 운영하는 서울 역삼동의 '올레AS센터'.
2011-04-14 17:29:41KT가 다음달까지 ‘아이폰’ 전문 사후서비스(AS) 센터 10곳을 마련하고, SK텔레콤은 오는 18일 국내 최대 규모 AS센터를 열기로 하는 등 스마트폰 경쟁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KT는 아이폰 전문 엔지니어의 1대 1 상담과 원스톱 AS를 받을 수 있는 ‘올레AS센터’를 서울 강남 ‘올레애비뉴’ 4층에 만들어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안에 수도권과 전국 주요 광역도시에 8곳의 올레AS센터를 열고 다음 달엔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올레AS센터는 직장인 등 낮 시간에 바쁜 고객들을 위한 ‘야간 AS’, 한국말에 서툰 외국인 고객을 위한 ‘외국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리기간 동안 임대용 아이폰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올레AS센터에서 다른 외산단말기까지 다루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KT는 당초 상반기 중 외산단말기 전용 AS센터를 만들고 아이폰까지 다룰지 고민해왔다. 최근 SK텔레콤이 아이폰 출시에 나서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아예 아이폰 전문으로 우선 올레AS센터를 마련하기로 전략을 바꾼 것. SK텔레콤은 현재 전국 32개소에 휴대폰 AS센터를 마련해 아이폰을 포함한 국내외 전체 제조사의 단말기를 대상으로 수리·교환 등을 해주고 있다. 이달 중 서울 신천과 이수 지역에 AS센터를 새로 열고 이미 있던 강남점의 경우 국내 최대인 419㎡ 규모로 확대해 오는 18일부터 선을 보인다. SK텔레콤은 우량고객이 연간 10만원까지 AS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게 하고 OK캐쉬백, 통신서비스 포인트를 활용해 AS 결제를 할 수 있는 혜택도 최근 도입했다. ▲ KT가 오는 20일부터 운영하는 서울 역삼동의 ‘올레AS센터’.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2011-04-14 10:21:36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폰의 사후서비스(AS)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내놨으나, 당사자인 제조사의 개선책을 이끌어내지는 못해 아쉬움을 남긴다. 방통위는 지난해 말부터 ‘스마트폰 바람’이 불면서 AS 불만사례도 덩달아 급증하자 이동통신사업자들과 합의를 거쳐 ‘단말기 AS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휴대폰이 고장 났을 때 전국 이동통신 대리점에서 AS 접수를 받아 제조사를 거쳐 수리한 뒤, 다시 고객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동통신사 대리점이 휴대폰을 팔 때 유·무상 수리 기준 및 비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환불규정 등도 꼼꼼히 안내하고 서면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고객이 AS를 접수하면 3일 이내에 수리비용을 안내하고, 최대 15일 이내엔 AS를 마쳐 휴대폰을 돌려주도록 했다. 또 AS 비용은 이동전화 포인트로 결제하거나 통신요금과 합산해 낼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들은 기존 AS 비용의 합산청구 등을 비롯해 요금청구를 한결 쉽게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이 도입되면서 휴대폰 구매자들은 자신이 가입한 이동통신사의 대리점에서 AS를 접수할 수 있게 됐다. 휴대폰 제조사들의 AS센터가 수십~수백곳에 불과해 이들을 찾아다니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된 것. 이동통신 3사의 대리점은 전국에 총 7000여개나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오는 11월 실태조사를 거쳐 이동통신 대리점에서 AS 접수대행을 회피하거나, 관련 고지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이용자 이익 저해행위 등으로 제재를 할 수도 있다”고 선포했다. 문제는 그동안 스마트폰 AS에 대한 불만이 제조사에 집중됐는데도, 이들에 대한 조치는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빠져 있다는 점.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AS 비용이 지나치게 높고, 유·무상의 구분도 애매하다는 점을 지적해왔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 AS센터를 갖추지 않고 있어 수리 또는 대체품을 받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이 너무 길다는 불만도 적지 않았다. 특정 스마트폰의 경우 AS 기간이 한 달을 훌쩍 넘어서는 사례도 있었다. 이번 가이드라인만 놓고 보면 제조사는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휴대폰 AS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휴대폰 판매를 우리가 하기 때문에 AS를 개선하는 가이드라인에 자발적으로 합의했다”면서도 “제조사에 대한 지침은 없고 이동통신사의 책임만 강화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꼬집었다./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2010-10-04 15:14:01스카이는 태풍 ‘나리’의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제주도민을 돕기 위해 10월6일까지 20일간 ‘제주도민 침수 휴대폰 무상점검 AS’를 실시한다. 침수된 휴대폰을 소지한 제주지역 주민은 가까운 스카이 A/S 센터를 방문 하면 된다. 부분 침수된 휴대폰에 대해서는 이물질 제거, 세척 등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완전 침수된 휴대폰 중 보드, LCD, PCB 등 부품 교체 시에는 발생하는 수리 비용 전체 금액의 50%를 할인한다. 대상모델은 ‘스카이’와 ‘큐리텔’ 전 기종으로 제주지역 서비스 센터를 내방하여 제주도민임을 증명하는 주민등록증, 주민등록등본 또는 학생증을 제출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카이 김홍영 CS본부장은 “수해로 막대한 인명, 재산상 피해를 입은 재난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A/S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카이 ‘제주도민 침수 휴대폰 무상점검 A/S’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카이 고객 센터(1588-9111, 1544-4424, 1577-4424)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titk@fnnews.com김태경기자
2007-09-20 10:01:14유·무선 단말기 관리솔루션 업체인 휴미트(대표 오희수)는 30일 “KTF의 차세대 단말기 관리시스템인 MDM(Mobile Device Management) 시스템의 개발 사업자로 본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MDM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원격 진단, 버그 수정 등을 선 연결 없이 서비스되는 DM 표준규격 차세대 솔루션. KTF는 휴미트의 MDM 시스템을 오는 10월까지 구축한 뒤 3G 서비스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휴미트 관계자는 “서비스가 개시되면 휴대폰 사용자는 버그 수정 또는 업그레이드를 위해 AS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휴미트는 최근 차세대 지능형 VAN 단말기 출시를 위해 한국사이버결제와 공동개발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jinulee@fnnews.com이진우기자
2007-07-30 12:49:21고온 다습한 여름철은 첨단 디지털 기기의 수단시대다. 특히 장마철 휴대폰이 물에 잠기게 되면 속수무책이다. 무더운 여름에는 평소 잘되던 PC가 갑자기 먹통이 되는 경우도 있다. 여름철 정보기술(IT) 기기 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휴대폰은 침수시 AS센터로 직행=장마철 휴대폰은 습기와 침수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 휴대폰이 물에 젖었을 경우 전원을 켜보는 행위는 휴대폰을 망가뜨리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내부에 물기가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전원이 들어오게 되면 합선으로 기판이 손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헤어드라이기 등을 갖고 건조시키기보다는 휴대폰을 꼼꼼히 털어서 물기를 1차적으로 제거한 후 바로 서비스센터로 갖고 가야 한다”고 충고한다. 또 최근 휴대폰 사용 중 낙뢰를 맞는 사고가 국내·외서 발생한 바 있다. 휴대폰과 낙뢰와의 관계는 규명되지 않았지만 세심한 주의는 필요하다. ◇PC는 시원하게 보관해야=PC가 고성능화되면서 열에 의해 다운되는 사례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데스크톱의 경우 본체를 벽에서 10㎝ 이상의 간격을 두고 설치한다. 서랍처럼 생긴 PC용 책상은 열이 빠져나갈 수 없다. 가급적 책상 위처럼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놓는 게 좋다. 또 먼지를 막기 위해 모니터나 PC위에 커버를 씌우는 것은 금물이다. 특성상 발열이 심한 레이저 프린터를 좁은 공간에 PC와 레이저프린터를 같이 두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벼락이 칠 때는 PC 전원은 잠시 꺼두자. 안전을 위해 PC 전원은 가능하면 ‘서지 프로텍트’라 불리는 멀티 탭을 이용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감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PC본체를 접지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디카는 곰팡이가 최대의 적=귀중한 디지털카메라를 장롱이나 서랍 안에 고이 보관하다가는 렌즈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곰팡이가 슬어있는 디카로 사진을 찍으면 뿌옇게 나온다. 밀폐용기에 실리카겔과 신문지 등을 넣어 디카와 함께 보관하고 자주 디카를 꺼내 사용해주는게 곰팡이 방지에 효과적이다. 단 장롱·신발장 습기 제거용으로 흔히 사용되는 염화칼슘 주성분의 방습제는 디카와 함께 놓지 않는 편이 좋다. 자칫 흡수된 물이 흐르거나 염화칼슘이 디카에 묻게 될 경우 쉽게 녹이 생긴다. /허원기자
2005-06-27 13:28:00삼성전자의 휴대폰 애프터서비스(AS)가 소비자 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소비자조사기관 마케팅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휴대폰을 구입한 소비자 7976명을 대상으로 최근 6개월간 AS 경험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29.1%가 AS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AS에 대한 만족도는 삼성전자가 1000점 만점 중 756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LG전자가 713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KTFT(671점), SK텔레텍(644점), 팬택앤큐리텔(629점), 모토로라(624점)의 순이었다. 이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종합가전회사의 경우 AS에 대한 노하우 및 AS센터 등이 많기 때문에 보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서비스센터 접근 용이성’ ‘내외부 환경 청결성’과 같은 환경적 측면에서 우수했으며 동시에 ‘수리후 고장원인 및 사용법 설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유상수리 비율이 가장 높으면서도(수리비 지불여부 33.1%), 수리비용이 저렴하고 수리비 내역을 잘 설명한다(92.6%)는 응답이 크게 높아 각 서비스 회사중 가장 이상적인 AS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회사별로는 KTFT의 AS 경험률이 21.1%로 가장 낮았고 LG전자(24.5%), 모토로라(27.1%), 팬택앤큐리텔(27.3%), 삼성전자(29.7%)의 순이었으며 SK텔레텍은 46.4%로 가장 높았다. /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
2005-06-17 13:10:14휴대폰 이용자들이 휴대폰 제조사의 사후관리(AS)센터를 찾는 이유중의 1순위는 ‘버그(소프트웨어적인 오작동)’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휴대폰 이용자들이 제조사 AS센터 방문시 가장 불편한 사항은 ‘교통이용 불편’과 ‘오랜 대기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전문사이트인 세티즌은 최근 1주일간 네티즌 29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대폰 제조사별 서비스센터 및 고객센터 실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휴대폰 이용자들은 AS센터 방문시 휴대폰 ‘버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SW를 업그레이드’하는 경우가 전체의 39.7%(1182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제품불량으로 인한 고장수리’가 35.2%(1047명), ‘고객과실로 인한 고장수리’ 17%(505명), ‘교환 및 환불’ 4.7%(141명), ‘부품구입’ 3.5%(103명) 등이었다. 휴대폰 이용자들은 전체의 30.9%(919명)가 AS 이용시 ‘교통불편’을 최대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오랜 대기시간’ 25.8%(768명), ‘고객의 유상수리 판단 모호’ 18.4%(548명), ‘직원들의 불친절’ 12.4%(369명), ‘타사와의 겸업서비스에 따른 불편’ 4.8%(144명), 기타 7.7%(229명) 등이었다. 휴대폰 이용자 불만이 높았던 대기시간의 경우 ‘30분 이내’가 39.7%(1181명), ‘1시간 이내’ 34.9%(1040명), ‘1시간 이상’ 16.1%(480명), ‘2시간 이상’ 9.3%(276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내 휴대폰 제조사의 AS센터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삼성전자 136개, LG전자 121개, 팬택앤큐리텔 186개, SK텔레텍 131개, KTFT 130개, 모토로라코리아 118개, VK 105개 등으로 파악됐다. /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5-03-04 12:4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