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콰도르에서 한 국회의원이 회의 중 자료에 그림을 그렸다가 징계 위기에 처했다. 7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엘우니베르소 등에 따르면 에콰도르 국회 입법행정위원회는 이달 중 회의를 열어 여당인 국민민주행동(ADN) 소속 도미니케 세라노 의원에 대한 징계 청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에콰도르 최연소 국회의원인 세라노 의원은 지난 2일 정부와 에너지 기업 간 계약 체결과 관련 불법 의혹을 살피는 회의에서 관계자 진술을 듣던 중 회의 자료로 보이는 종이 여백에 낙서 같은 그림을 그렸다. 세라노 의원이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누군가에 의해 포착됐다. 에콰도르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당시 세라노 의원이 무언가를 메모하다 다시 그림에 열중하는 듯한 모습을 담은 영상 게시물이 확산됐다. 이를 두고 야당은 "국회 모독이다", "의원 품위유지 위반" 등 목소리를 내며 세라노 의원을 징계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일부 같은 당 소속 동료 의원도 세라노 의원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다고 엘우니베르소는 전했다. 한편 올해 19세인 세라노 의원은 대학교(법학과) 1학년 재학 중 피친차 지역에서 유권자 선택을 받아 지난 5월 국회에 입성했다. 에콰도르 선거당국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임기 4년의 국회의원 중 30세 미만은 15%(151명 중 20명)에 육박한다. 그러나 이번 일을 계기로 에콰도르에서는 10∼20대의 입법 활동에 대한 시기상조 논쟁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X·옛 트위터)에는 세대교체에 대한 환영과 청년 의원들의 경험·진지함 부족에 대한 비판이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7-08 09:21:30[파이낸셜뉴스]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9일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와 인증 및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과 검증 현황'을 주제로 ‘제19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선임조사역과 김임현 대구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각각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 및 인증 현황과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검증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해서 발표한다.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는 △김범준 가톨릭대학교 교수 △박성용 한국표준협회 수석전문위원 △윤진수 한국ESG기준원 본부장 △이미경 포스코 리더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 △이진규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실장 △임재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연구관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최운열 한공회 회장은 “지속가능경영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이에 대한 정보 보고와 인증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고 그중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는 지속가능성 보고의 핵심”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속가능성 보고와 인증에 관한 글로벌 흐름과 국내 온실가스배출량 측정과 검증 현황을 조망하고, 우리 기업의 대응 방향과 회계업계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통해 지속가능성인증 등에 대한 회계업계의 전문지식을 널리 공유하고, 관련 시사점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오고 있다. 아울러 국제 인증기준 번역 및 교육, ESG 아카데미 운영, 책자 발간 등 다양한 지속가능성 관련 사업을 통해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와 인증의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03 11:56:16하나금융그룹은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발대식을 갖고, 새롭게 선발된 스마트 홍보대사 50명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 스마트 홍보대사는 지난 2012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대학생 1011명이 활동을 수료한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학생 홍보대사 경쟁률은 역대 최고인 33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8월 말까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고 이를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이들은 활동 기간 △그룹 주요 금융상품 분석 및 체험 △그룹 스포츠단 연계 홍보 기획 및 콘텐츠 제작 △그룹 캠페인 연계 사회공헌활동 △신사업 기획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또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해외의 교육·문화 취약지역 학교를 찾아가 '행복한 교실(Happy Class)'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그룹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젊은 세대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금융을 재해석해 대학생 홍보대사로서 하나금융그룹에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주길 기대한다"며 "스마트 홍보대사 경험이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나가는 대학생 리더들에게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하나금융은 전국 30개 대학과 협력해 지역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며 청년 세대의 행복과 성장을 위한 지원에 힘쏟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7-02 18:13:33[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발대식을 갖고, 새롭게 선발된 스마트 홍보대사 50명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 스마트 홍보대사는 지난 2012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대학생 1011명이 활동을 수료한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학생 홍보대사 경쟁률은 역대 최고인 33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8월 말까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고 이를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이들은 활동 기간 △그룹 주요 금융상품 분석 및 체험 △그룹 스포츠단 연계 홍보 기획 및 콘텐츠 제작 △그룹 캠페인 연계 사회공헌활동 △신사업 기획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또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해외의 교육·문화 취약지역 학교를 찾아가 '행복한 교실(Happy Class)'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그룹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젊은 세대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금융을 재해석해 대학생 홍보대사로서 하나금융그룹에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주길 기대한다"며 "스마트 홍보대사 경험이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나가는 대학생 리더들에게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하나금융은 전국 30개 대학과 협력해 지역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며 청년 세대의 행복과 성장을 위한 지원에 힘쏟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7-02 15:21:42[파이낸셜뉴스] 지난 1일 밤 부산에 올들어 첫 열대야가 발생, 기상관측 이래 111년 만에 가장 이른 열대야로 기록됐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2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 밤새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의 온도가 25.9도를 기록, 열대야 기준인 최저 25도를 넘었다. 이는 1914년 7월 1일 이후 부산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발생한 열대야다. 지난해(7월 20일)와 비교했을 때 19일이나 빨리 나타난 것이다. 이날 동래구(25.6도), 부산진구(25.5도), 북구와 기장군(25.4도), 남구와 사상구(25.2도) 등에서도 열대야가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부산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지난달 30일에는 부산 중부(금정구, 북구,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 사상구)의 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부산에는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부산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고 관측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7-02 13:18:32【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가 ‘2025년 상반기 농어민 기회 소득’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성 확보 및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신청 내역 조사 및 자격 검증과 기회소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기회소득은 일반 농어민 월 5만원, 청년 농어민 등에겐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급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사용해야 한다. 시는 농어민 5560명에게 19억2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대상자별 상반기 6개월치 일괄 지급했다. 하반기 기회소득 신청은 9월부터 시작된다. 미신청 농어민은 양주시 누리집을 참고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올해 전체분을 신청할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화폐로 지급하면서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농촌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02 11:30:0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8~19일 이틀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대입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2025 대입상담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별, 전형별 대입정보를 제공해 효과적인 대입대비 여건을 조성하고, 2026대입 수시모집 대비 수요자 맞춤형 대입상담 지원을 위해 준비했다. 캠프는 ‘대입을 묻다, 미래로 달리다’란 슬로건을 걸고 부산지역대학, 서울주요대학 등 78개 대학과 한국장학재단, 대학생멘토단 ‘청춘어람’ 등이 참여해 운영한다. 대학정보관, 대면상담관, 주제별 설명회관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대입상담과 실질적인 대입정보를 제공한다. 대학정보관은 부산지역대학 23개교, 서울지역대학 22개교 등 전국 78개 대학과 한국장학재단, 청춘어람 등 2개 기관이 참여해 학교 홍보와 대입 정보를 전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대면상담관에서는 부산진학지원단 상담위원들이 부산 관내 고등학생 3학년과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2026학년도 수시전형 관련 일대일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참가자는 학교생활기록부, 학력평가 성적표 등 상담기초자료를 지참하면 보다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제별 설명회관은 2026 의약학 계열 설명회, 2026대입 수시모집 요강 설명회, 학종 토크 콘서트 등 6가지 주제로 설명회를 한다. 진학전문가, 대입지원관, 진학지원단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따끈따끈한 대입 관련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대면상담관과 주제별 설명회관은 사전예약이 필수다. 대면상담관은 3일 오후 3시부터 9일 오후 3시까지, 주제별 설명회관은 4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3시까지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대입상담캠프는 대학,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소통하며 대입 전략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험생들이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진학 경로를 설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2 10:09:50[파이낸셜뉴스] [속보] 코스피. 0.19% 내린 3083.82 출발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7-02 09:02:24지난해 한국의 반려인 숫자가 15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그룹은 29일 한국 반려가구의 양육 행태와 경험, 니즈를 분석한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를 발간했다. KB금융은 지난 2017년부터 2년마다 반려동물 보고서를 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반려인은 약 1546만명으로 총 인구의 29.9%에 달했다. 반려가구는 2023년 말보다 6만가구(1.1%) 증가한 591만가구로, 전체 가구의 26.7%로 집계됐다. 반려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만족도는 76%로 2년 전보다 8.7%p 높아지는 등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같은 기간 반려동물 양육을 지속할 의향은 11.4%p 증가한 74%,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은 7.5%p 확대된 49.4%였다. 반려동물 생애 지출 규모는 입양비(30만원)가 2023년 대비 10만원 늘어난 것을 비롯해 △월양육비 19만4000원(+4만 원) △장례비 46만3000원(+8만3000원)과 △치료비 102만7000원(+45만 원) 등이었다. 펫보험 가입률은 12.8%에 그쳤다. 펫보험 가입이 저조한 이유는 보험료 부담(50.6%), 낮은 필요성(37.4%), 적은 보장 범위(35.8%) 등이 꼽혔다. 반려동물보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46.1%)으로 조사됐다. KB금융 경영연구소 황원경 부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챙기고 반려동물 생애 지출을 확대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29 18:08:49[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는 신제품 '화요19金' 모델로 배우 김민하를 발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브랜드 최초의 광고 모델이다. 이는 화요가 10년 만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전달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김민하는 2022년 공개된 애플TV+ 드라마 '파친코'에서 젊은 시절의 김선자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화요는 이번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2535세대의 감성과 취향에 맞춘 브랜드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 증류주가 가진 본질적인 매력과 새로운 세대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즐거움을 전달하기로 했다. 화요 관계자는 "앞으로 김민하와 함께 화요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다양한 국내외 캠페인과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6-25 14:4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