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HL 익스프레스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운송 및 화물 처리 역량에 1억 유로(약1483억) 이상을 투자한다. 25일 DHL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이커머스 물동량은 약 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B2B 화물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국제 특송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DHL은 신규 화물기를 추가하고 특송 화물 분류 및 배송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DHL은 4분기 동안 중대형 화물기를 추가 투입하고 대륙 간 노선에 보조 항공편을 추가하는 등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또한 화물기단 현대화의 일환으로 보잉 777 화물기 8대의 순차 도입을 시작한다. 태평양 횡단 및 아시아와 유럽 간 노선에 연료 효율성이 높은 새로운 화물기를 투입함으로써 주요 노선에서 운송 능력을 증대시키고, 저탄소 운송으로의 전환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DHL은 수요가 급증하거나 공급망 장애 시 항공 스케줄과 화물 경로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코펜하겐, 퀼른, 파리, 애틀랜타, 브뤼셀, 이스트미들랜즈 등에 위치한 물류 시설에 투자했다. 한편 DHL은 물류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장기적인 목표 달성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항공기를 대체하고 탄소 중립 건물을 설계하는 등의 행보가 있다. 또한 월드에너지, 네스테(Neste)와의 협업으로 DHL 익스프레스 항공기에 지속가능한 항공유(SAF)를 사용하고 있다. 글로벌 특송사 중 최초로 고객사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주는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도 운영한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9-25 09:09:42[파이낸셜뉴스] DHL 코리아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부터 DHL 코리아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양사가 맺어온 공식 물류 후원 계약의 연장선에서다. 이에 DHL 코리아는 2027년까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해외 장비 운송을 책임지게 됐다.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사무실에서 체결된 후원 연장 계약을 통해 DHL 코리아는 향후 3년간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남녀 전 연령대 대표팀에게 해외 장비 운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아이스하키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인 하키투게더(Hockey Together)에 참가해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공식 물류 파트너로 선수들이 장비 운송 걱정 없이 오직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DHL 코리아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함과 동시에 아이스하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9-23 13:51:58[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이 국제특송기업 DHL과 손잡고 친환경 물류 트렌드 선도에 나선다. 22일 올리브영은 DHL 코리아와 지속가능한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 사용을 통해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 이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그린 플러스는 DHL이 지난 2023년 6월 선보인 친환경 배송 서비스다. 물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SAF를 사용한다. SAF는 폐식용유, 플라스틱 등 재사용이 가능한 비화석으로부터 생산한 항공 연료다. 일반 제트 원료와 비교했을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 80% 적다. 올리브영은 전 세계 150여 개 국에서 서비스 중인 '올리브영 글로벌몰' 판매 상품에 대해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올리브영이 지속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며 재활용률을 높이는 올리브영의 '뷰티사이클' 활동과도 맥을 같이 한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해외 소비자가 K-뷰티 상품을 주문하면 국내에서 발송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EC) 플랫폼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친환경 물류 트렌드를 선도함과 동시에 기후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22 10:30:43[파이낸셜뉴스]iM뱅크가 DHL GoGreen Plus 서비스 가입을 통한 탄소배출 감축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DHL GoGreen Plus 서비스’란 DHL Express가 지난 2023년부터 실시한 SAF연료를 사용한 배송 서비스다. SAF(Sustainable Aviation Fuel)는 비화석에서 생산한 항공연료로 식용유, 폐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지며 일반 항공유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 80% 적다. 영국에서 우선 실시된 후 한국에는 2023년 6월에 도입됐다. DHL은 GoGreen Plus 서비스를 위해 전 세계 DHL Express 허브에 SAF를 공급하는데, 회원사인 고객이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구매를 위한 추가비용 일부 부담을 통해 ESG 경영에 참여할 수 있다. iM뱅크와 DHL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물류 분야에 있어 지속 가능한 운송방식으로 상호간 탄소배출감축을 선도할 계획이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 조치를 위해 본 서비스에 가입하게 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 뿐만 아니라 은행의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황병우 행장은 “GoGreen Plus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제적인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보다 책임감 있는 환경 경영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한 ESG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03 11:13:05[파이낸셜뉴스] SK텔링크의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은 국제특송기어비 DHL과 손잡고 구독형 제휴 요금제 'DHL X 국제전화 00700 제휴요금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국제전화와 국제배송 이용 빈도가 높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DHL 할인쿠폰과 00700 국제전화 할인, 모바일 상품권까지 제공하는 구독형 요금제다. 해당 요금제 가입자는 월 기본료 1만원에 전 세계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국제전화 300분과 연말까지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DHL 온라인 40% 할인권 및 직영접수처 5000원 할인권 등 2종의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추가로 신세계상품권, 스타벅스 이용권, GS25 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해 매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국제전화 이용 실적이 없는 달에는 기본료 전액에 해당하는 1만원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월 제공 분수를 초과해 이용할 경우 표준요금으로 과금되며, 위성전화, 화상전화 등의 특수대역 이용 시 무료통화는 적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선불폰은 해당 요금제 적용 대상이 아니다. 이성철 SK텔링크 국제사업담당은 "국제전화와 해외특송을 동시에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용편의와 서비스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제특송 부문의 강자인 DHL가 제휴해 고객 맞춤형 구독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서비스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결합상품 개발과 다양한 제휴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03 11:26:44[파이낸셜뉴스]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가 소비자 편의 향상과 접점 강화를 위해 BGF 네트웍스와 손을 맞잡았다. 11일 DHL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BGF 네트웍스와 'CU 편의점 해외 발송 서비스 이용'에 대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오는 31일까지 CU 편의점을 통한 DHL 해외 특송 물품 발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오는 4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DHL 코리아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수취인이 해외에서 배송된 물품의 배송 일정과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배송 서비스 '온 디맨드 딜리버리' 메뉴에 CU 편의점을 수령지 옵션으로 제공해왔다. 이번 업무 제휴로 해외 특송 물품의 수취는 물론 발송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로써 소비자는 전국 1만5000여개 주요 CU 편의점에서 보다 편리한 특송 물품 접수가 가능해졌다. CU 편의점에서 해외 특송 물품 접수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CU 편의점 택배 홈페이지에서 물품 발송에 필요한 상세 정보를 입력하고 예약한 후 근처 CU 편의점에 발송 물품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서류, 물품 관계없이 최대 20kg까지 발송이 가능하다. 접수된 물품은 국내 택배사를 통해 DHL 지정 서비스 센터로 이동되며, 이후 DHL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최종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배송된다. 또한 DHL 코리아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4월 한달 간 CU 편의점을 통해 해외 특송 물품을 발송하는 고객 전원에게 CU 모바일상품권 5000원과 DHL 리유저블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는 "이번 CU 편의점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DHL 국제 특송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DHL 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을 다각적으로 확대하고 DHL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11 09:45:54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가 1월 1일자로 한지헌 신임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 8일 DHL 코리아에 따르면 한지헌 신임 대표는 지난 2020년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커머셜 본부장으로 입사해 DHL 코리아의 기록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국제특송 업계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 신임 대표는 "급성장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과 지속 증가하는 국제특송 서비스 수요에 민첩하게 대처해 DHL 코리아의 성장을 이끌고 시장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1-08 18:23:43[파이낸셜뉴스]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가 1월 1일자로 한지헌 신임 대표이사( 사진)를 선임했다. 8일 DHL 코리아에 따르면 한지헌 신임 대표는 지난 2020년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커머셜 본부장으로 입사해 DHL 코리아의 기록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국제 특송 업계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은 뒤, DFI 리테일 그룹의 홍콩 본사, 싱가포르 지사 등 다양한 국가에서 근무하며 마케팅, 영업, 물류 등 여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2002년엔 과거 CJ와 합작회사였던 올리브영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키기도 했다. 이후 한국노바티스에서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대표 및 전문의약품 사업부문 마케팅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다시 DFI 리테일 그룹으로 돌아가 홍콩 지사 영업 및 운영 부문 임원을 거쳤다. 한 신임 대표는 2017년부터 3년 동안 업스케일·이커머스 부문 대표를 역임하며 당시 매출 감소세인 시장 환경 속에도 매년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 신임 대표는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제 특송 서비스 수요에 민첩하게 대처해 DHL 코리아의 더 큰 성장을 이끌고 오랜 기간 유지해온 시장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1-08 09:19:14[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화물 세계 2위 수성을 위해 국제특송기업인 DHL 익스프레스와 항공화물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날 공사 회의실에서 DHL 익스프레스의 존 피어슨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환담을 갖고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DHL 익스프레스 사장단에게 인천공항 항공화물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DHL 익스프레스 사장단은 인천공항의 우수한 항공물류 네트워크 및 인프라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양사는 글로벌 물류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공동 마케팅 추진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는 등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DHL 익스프레스 사장단은 감사를 전한 후 인천공항 북측 화물터미널 지역 내 위치한 DHL 화물터미널 현장을 둘러봤다. DHL은 앞서 2019년 '2단계 확장을 위한 변경 실시협약'체결 이후 물동량 처리능력 증대와 물류설비 자동화를 위해 기존시설의 약 3배 규모의 DHL 화물터미널 확장을 추진해 지난해 7월 운영을 개시했다. 이를 통해 시간당 처리 가능 물량이 기존 8100건에서 2만8400건으로 3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DHL 익스프레스가 인천공항에서 처리하는 국제 화물 물동량 또한 운영 초반인 2012년 4만9000t에서 2022년 10만4000t톤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코로나 19 엔데믹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가 감소 추세에 있지만 DHL과 같은 글로벌 물류기업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신규 화물노선 및 물동량 창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항공화물 세계 2위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의 지난해 항공화물 물동량은 295만t을 기록하며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준 2년 연속(2021년∼2022년) 항공화물 세계 2위를 기록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0-19 16:05:11[파이낸셜뉴스] 국제 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가 약 1750억원 규모의 DHL인천 화물터미널(이하 인천 게이트웨이)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5일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DHL인천 화물터미널 확장 공사는 DHL익스프레스가 진행한 한국 내 최대 규모의 시설 확장 투자다. 이를 통해 인천 게이트웨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게이트웨이가 됐다. DHL익스프레스는 한국 해외 무역의 성장과 함께 싱가포르, 일본, 중국, 호주, 대만 등 인근 아태지역 국가와의 국제 특송 수출입 물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항공 화물 수요도 높아진 점을 고려해 인천 게이트웨이 시설 확장 투자를 진행했다. 확장된 DHL 인천 게이트웨이의 총 연면적은 기존 1만9946㎡ 대비 약 3배(5만9248㎡)가량 늘었으며, 화물 처리량은 기존 시간 당 8100개에서 2만8400개 로 약 3.5배 이상 증대됐다. 자동 엑스레이는 기존 9대에서 19대로, 컨베이어 벨트 길이는 1.0㎞에서 5.5㎞로 늘어나 물류 처리 역량 역시 크게 강화됐다. 새롭게 오픈한 인천 게이트웨이는 전 화물 공정 자동 분류 및 처리 시스템과 최신 물류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서류와 소형 화물 자동 분류 장비가 도입돼 시간 당 1만개 이상의 소화물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서비스센터에서 수작업으로 분류하던 수출 서류 및 소형 화물을 인천 게이트웨이에서 자동으로 분류하면, 물품 처리 속도와 함께 전반적인 운용 역량 개선으로 수입 물품 배송 시간을 기존 대비 30분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병구 DHL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DHL인천 게이트웨이는 한국을 세계로 연결하는 관문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세계로 연결하는 전략적 시설로 그동안 한국 수출입 기업을 든든히 지원해왔다"며 "2009년 첫 오픈 이후 수출입 처리 물량이 90% 이상 증가한 만큼, 이번 인천 게이트웨이 확장을 통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물동량을 원활히 처리하고 향후 10년 간 예상되는 국제 특송 수요 증가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션 월(Sean Wall)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및 항공 운영 총괄 부사장은 "최근 수년간 한국의 처리 물량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인천 게이트웨이를 연결하는 환적 화물이 3배 이상 급성장한 만큼, 이번에 확장 오픈한 인천 게이트웨이가 아시아태평양 역내 무역을 활성화하고 특히 대련, 청도, 우시, 울란바토르, 괌 등 동북아 지역으로 연결되는 환적화물 물량을 처리하는데 있어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9-05 14:4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