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정보기술(IT) 기업에서 근무하지 않더라고 더 높은 연봉을 받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많은 것으로 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구인 검색 사이트인 글래스도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요 IT 기업인 구글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프, 아마존, 페이스북, 트위터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의 연봉이 상위 25위내에 포함됐다. 그렇지만 네트워크 보안업체 주니퍼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의 연봉이 15만9990달러(약1억70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외환거래 네트워크 제공업체 인테그랄(10위), 대형유통업체인 월마트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의 연봉이 25위안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월마트 엔지니어들의 기본 연봉은 8위(12만2110달러(약1억2950억만원))으로 9위 페이스북(12만1507달러(약1억2890만원)) 과 아마존(14위·11만907달러(약1억1760만원)), 마이크로소프트(18위·10만8611달러(약1억1152만원)) 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에 따라도 연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근무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의 평균 연봉이 11만1885달러(약1억1870만원)인 반면 동부에 위치한 수도 워싱턴 지역은 8만3765달러(약8880만원)로 낮았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13-10-20 16:01:14정보기술(IT) 엔지니어들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꿈의 직장은 일반적인 예상을 깨고 애플·구글이 아닌 주니퍼네트웍스가 차지했다. IT 업계에서 엔지니어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주니퍼 네트웍스(12만8378달러·약 1억4400만원)가 1위에 올랐다. 뒤이어 구글이 12만4520달러(약 1억4000만원), 트위터 12만768달러(약 1억3500만원), 페이스북 11만8857달러(약 1억3300만원), 애플 11만8192달러(약 1억32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 사이트 글래스도어는 최근 IT 기업 엔지니어들에게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25대 회사를 공개했다. 1위 주니퍼네트웍스는 1996년 설립된 네트워크 장비업체로, 2009년 포춘지 100대 기업으로 첫 선정됐고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사업에 적극적인 기업이다. 주니퍼네트웍스 한 엔지니어는 "우리 회사는 인재 경쟁 시장에서 격차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면서도 "경영에서 관료주의 경향은 일부 단점으로 지적된다"고 밝혔다. 6~10위는 링크드인(11만6375달러),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스(11만1858달러), e베이(10만8461달러), 블룸버그 L.P(10만8430달러), 징가(10만7242달러)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은 "IT 기업들은 능력있는 엔지니어를 붙잡기 위해 고임금과 복지 등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최다 연봉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하는 IT 기업이 애플, 구글, 페이팔 등이 아닌 점은 다소 놀라운 것"이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3-04-05 16:41:09정보기술(IT) 엔지니어들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꿈의 직장은 일반적인 예상을 깨고 애플·구글이 아닌 주니퍼네트웍스가 차지했다. 정보기술(IT)업계에서 엔지니어의 평균 연봉이 가장높은 기업은 주니퍼 네트웍스(12만8378달러·한화 1억4400만원)가 1위에 올랐다. 뒤이어 구글이 12만4520달러(1억4000만원), 트위터 12만768달러(1억3500만원), 페이스북 11만8857달러(1억3300만원), 애플 11만8192달러(1억32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 사이트 글래스도어는 최근 정보기술(IT)기업 엔지니어들에게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25대 회사들을 공개했다. 1위 주니퍼네트웍스는 1996년 설립된 네트워크 장비업체로, 2009년 포춘지 100대 기업으로 첫 선정됐고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사업에 적극적인 기업이다. 주니퍼네트웍스 한 엔지니어는 "우리 회사는 인재 경쟁 시장에서 격차를 만들 수있는 좋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면서도 "경영에서 너무 많은 관료는 일부 단점으로 지적된다"고 밝혔다. 6~10위는 링크드인(11만6375달러),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스(11만1858달러), e베이(10만8461달러), 블룸버그 L.P(10만8430달러), 징가(10만7242달러)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은 "IT기업들은 능력있는 엔지니어를 붙잡기 위해 고임금과 복지 등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최다 연봉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하는 IT기업이 애플, 구글, 페이팔 등이 아닌 점은 다소 놀라운 것"이라고 밝혔다. 11~25위는 페이팔(10만6920), VM웨어(10만6568달러), 오라클(10만5660달러), 엔비디아(10만4717달러), 마이크로소프트(10만3563달러), 아마존(10만2831달러), 인튜이트(10만2209달러), 시스코(10만1991달러), 야후(10만998달러), 인텔(9만8804달러), 엑스피디아(9만8672달러), HP(6893달러), 퀄컴(9만4097달러), 텍사스인스투루먼트(9만2870달러), 시트릭스(9만1844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뛰어난 복지와 근무환경으로 꿈의직장으로 평가받는 구글은 엔지니어들의 평균 연봉 순위에서는 주니퍼네트웍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13-04-05 09:18:08삼성네트웍스가 해외 네트워크 엔지니어를 초청해 한국 IT기술과 문화를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있어 화제다.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Single Asia, Single Samsung’이라는 테마로 열리고 있는 이 행사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10개국 총 4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삼성네트웍스의 인터넷전화, 무선 랜 서비스, 모바일 솔루션 등 첨단 통신 상품에 대한 세미나에 참여하고 경기 과천 인프라기술센터, 수원 삼성전시관도 방문했다. 또 서울 시내의 명소를 둘러보고 한류 열풍의 중심이 된 드라마 ‘대장금’의 테마파크를 함께 관람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말레이시아의 후안리는 “첨단 IT 기술을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또 아시아 각국의 엔지니어들과 함께 TV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여러 명소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삼성네트웍스는 매년 해외에서 근무하는 삼성그룹의 네트워크 엔지니어를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통신기술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을 알리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2008-09-23 15:28:31국내 통신업계 ‘맏형’격인 KT의 최고경영자(CEO) 이용경 사장은 10년 이상 유무선 통신분야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통신의 역사’이자 ‘정보기술(IT)의 거목’으로 불린다. 이사장은 KTF 사장 시절 가입자 ‘1000만명 시대’를 달성한 여세를 몰아 KT 사장으로 부임해 과감한 군살빼기를 통해 ‘민영 KT호’를 무리없이 지휘하는 등 독특한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일명 ‘KS’인 이사장은 미국 오클라호마대와 버클리대에서 전자공학을 공부한 정통 엔지니어 출신 CEO다. 이사장이 통신업계에서 인정받는 이유는 화려한 이력때문만이 아니다. 이사장의 진가는 ‘노력한 만큼 거둔다’는 평소 좌우명에서 쉽게 엿볼 수 있다. 그는 늘 임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신중을 거듭한 끝에 비전을 제시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일단 비전이 정해지면 뒤돌아보지 않고 끊임없이 돌진하는 ‘연어형 CEO’다. 그는 2002년 KTF에서 KT 사장으로 옮긴 뒤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공기업 시절 비대해진 KT의 군살을 빼지 않고는 시장 퇴출을 당할 수 있다는 그 나름의 혜안에서 나온 결단이다. 이사장은 누구보다 외국 경험이 풍부하다. 이런 점에서 글로벌기업을 지향하는 KT의 수장으로 적격이라는게 업계의 공론. 그는 엑슨, AT&T 등 유수 외국기업에서 근무했다. 특히 이사장이 효자라는 사실은 너무나 유명하다. 그가 몇년 전 100세나 된 모친이 와병중일 때 만사를 제치고 극진히 눈물로 간호했던 일화는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기회있을 때마다 효와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강조한다”며 “기업들과 우리 사회가 노인들에게 일자리와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등 실버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경 KT 사장 약력 ▲60세 ▲경기 이천 ▲서울대 전자공학과 ▲미국 오클라호마대 대학원 전자공학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전자공학 박사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조교수 ▲미국 Exxon사 연구원 ▲미국 AT&T Bell Labs 연구원 ▲한국통신연구개발단 기초기술연구부 책임연구원 ▲한국통신연구개발단장 ▲KTF 대표이사 사장 ▲KT 대표이사 사장 /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4-04-07 11:01:25정부는 2001년에 1만개의 중소기업에 정보화를 위한 재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는 직장인들에게,특히 지식근로자들이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정보화는 정보기술(IT)과 엔지니어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단지 정보화기업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도구이며 수단일 뿐이다. 정보화기업 건설은 회사에 재직중인 지식근로자들이 주도해야만 성공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정보화기업 건설은 지식근로자들이 하고 있는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며 자동화 대상 업무를 가장 잘 하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당사자인 지식근로자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기업에서 정보화에 많은 투자를 해왔지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업무 담당자가 아닌 엔지니어들이 주도해왔기 때문이다. 바둑을 잘 두는 컴퓨터를 만들려면 바둑을 잘 두는 전문기사가 컴퓨터프로그램을 만들어야만 한다. 그러나 바둑 전문기사는 컴퓨터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없다. 엔지니어는 컴퓨터프로그램을 만들 수는 있으나 바둑 전문기사와 같이 바둑을 잘 두지는 못한다. 이와 같이 업무처리를 잘하는 노하우를 갖고 있는 업무담당자가 직접 자신의 업무를 컴퓨터프로그램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컴퓨터프로그램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없다. 엔지니어들의 솜씨를 빌려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 때문에 엔지니어들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식근로자들에게 업무기술과 노하우를 배워 컴퓨터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지식근로자들은 자신들이 직장인으로서 존재 할 수 있는 업무 지식과 노하우를 엔지니어에게 모두 알려주는 것은 자살 행위로 여기기 때문에 진실된 협조를 하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엔지니어들은 자신들이 알고있는 업무지식 범위만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밖에 없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컴퓨터프로그램을 지식근로자들이 만족해할 리가 없다. 회사에서 쓰라고 권장해서 마지못해 사용하는 척 할 뿐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사적 자원관리(ERP)’라고 하는 기성 업무용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일이 생겼는데,이는 각 회사가 갖고 있는 기업문화와 특성에 맞지 않아 다시 뜯어고쳐야 한다. 이 작업 역시 ‘ERP’엔지니어가 하게 돼 있다. 여기서 더욱 큰 문제가 발생한다. 경영전략이 수시로 바뀌고 이에 맞춰 업무도 변경되기 때문에 ‘ERP’도 다시 바꿔야 한다. 그런데 업무당담자들은 이 같은 일을 할 수가 없어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쌓여만 간다. 이것이 지금까지 정보화의 현실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러한 한계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해결 방법이 나왔다. 지식근로자들이 엔지니어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스스로 업무용 컴퓨터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업무가 바뀌면 스스로 컴퓨터프로그램을 고칠 수도 있다. 지식근로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정보기술엔지니어도 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00-12-28 05:33:43[파이낸셜뉴스] 폴리테크(정치+기술) 스타트업인 옥소폴리틱스(OXOpolitics, 옥소)가 급부상하고 있다. 20대 대통령선거(대선) 전후로 매월 약 12만 이용자가 참여하고 있는 것. 옥소 이용자는 사전 질의응답에 따라 자신의 정치성향을 파악한 뒤, 특정안건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옥소는 MZ세대(20~30대 밀레니얼과 Z세대 총칭) 커뮤니티 기반 폴리테크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념보다는 이슈별 실익을 추구하는 MZ세대 성향에 맞춰 대선 공약 테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옥소는 20대 대선 관련 △정치인 주주로 활동할 수 있는 ‘폴디(Politician Director)’ △대선 공약 테스트 ‘내 입에 딱 맞는 공약 맛집 셰프는?’ △함께 보는 대선 라이브 토론회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폴디는 기업 주주활동과 비슷하다. 옥소 회원가입과 성향 테스트 등 이용자 활동 내용에 따라 받게 되는 ‘옥소코인’으로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고 피드백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치인은 자신이 받은 총 옥소코인 및 순위는 물론 어떤 연령층, 성별, 정치 성향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는지 알 수 있다. 일례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현재까지 폴디 1053명 지지를 받았다. 이 중 38.33%가 20대로 가장 많으며 90.14%는 남성이다. 옥소는 경제, 안보, 노동, 복지, 사회 등 분야별 공약을 중심으로 ‘유권자 입맛’에 맞는 후보를 찾을 수 있는 테스트도 선보였다. ‘집이 많을수록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할까요?’ 등 15개로 구성된 문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면 대선후보별로 일치하는 공약 내용을 살펴 볼 수 있다. 또 대선후보 TV 토론회 기간에는 옥소 앱 어느 화면에서든 실시간 토론 영상을 시청하면서 댓글이나 공감 등 다양한 기능을 쓸 수 있도록 지원했다. MZ세대 소통 방식에 맞춰 말풍선 형식으로 요약해 유권자 이해도 돕고 있다. 미국 현지 트위터와 에어비앤비에서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유호현 대표가 2020년 7월 설립한 옥소는 ‘좌우가 함께 노는 정치 SNS(소셜미디어)’를 지향하고 있다. 앞서 퓨처플레이와 해시드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옥소는 향후 누적된 사용자 성향별 데이터를 비롯해 특정 안건에 대한 사용자들의 자유로운 토론 및 관련 데이터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트위터코리아를 홍보하고 있는 홍보대행사 이룸 의뢰로 만 18세부터 29세 남녀 2101명 대상으로 선거 이슈 관련 SNS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Z세대 유권자들은 SNS를 통해 선거 정보를 확인하고 공유하는 것에 익숙했다. 또 응답자 중 트위터 이용자들은 ‘이번 대선에서 가장 관심 있는 정책 공약’으로 △젠더(여성 및 가족) 정책(25.6%)를 1위로 꼽았다. △부동산 공급 및 세제 정책(18.8%) △거시경제, 산업, 자본시장(16.1%) 관련 정책들이 뒤를 이었다. 또 올해 1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대선 관련 총 트윗량은 약 3353만 건이며, 이 중 MZ세대 트윗량 비중은 7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3-10 15:49:20정보통신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엔지니어중 상당수가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구축시 국내 업체를 선택하겠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마케터 그룹은 10명중 3.5명이 외국 업체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해 기업체 해당 실무부서가 어디냐에 따라서 국산과 외산 솔루션에 대한 선호도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CRM 전문기업 콤텔시스템은 최근 서울지역 정보통신산업 종사자 중 마케터 100명, 엔지니어 100명을 대상으로 CRM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엔지니어 그룹중 40%가 CRM 구축시 국내 CRM 업체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함께 외국 CRM 업체(26%), 대형 SI 업체(1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마케터 그룹은 같은 질문에 외국 CRM 업체 35%에 이어 국내 CRM 업체 (23%), 대형 SI 업체(22%) 순으로 조사돼 각기 다른 선호도를 보였다. 곽정흔 콤텔시스템 사장은 이와관련, “CRM 솔루션에 대해 잘 아는 엔지니어들은 국내 비즈니스모델 및 환경에 적합하다는 이유로 국산을 선호하는 것이며 마케터들은 솔루션 자체에 대한 지식이 부족, 브랜드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02)3141-2696 /황영민기자
2001-07-16 06:29:15[파이낸셜뉴스] 영상 편집 AI 어시스턴트 ‘컷백’이 35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베이스벤처스와 카카오벤처스가 공동 리드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컷백은 전문 영상 편집자를 위한 AI 영상 편집 에이전트다. 원본 영상을 업로드 한 후 원하는 편집 방향을 알려주면 자동으로 초안 컷 편집을 완성하고, 반복 구간 삭제, 자막 생성 및 번역 등 필수 영상 작업을 컷백이 알아서 실행한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 등 기존 편집 도구와도 연동 가능하다. 전문가가 기존 작업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2024년 4월 첫 출시한 컷백은 전세계 유료 고객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외부 투자 없이 연간 반복 매출(ARR) 10억 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수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국내외 방송 제작자와 방송국,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 등이 컷백을 사용 중이다. 복잡하고 노동 집약적인 영상 편집 과정을 AI 기술로 효율화하면서 편집 소요 시간을 최대 90%까지 단축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컷백은 자체 AI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AI, 영상 등 업계 전문 인재를 추가로 채용하고, 전 세계 영상 편집 시장 진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영상 편집 서비스를 통해 영상 후반 작업 산업을 새롭게 정의하고, 영상 편집자의 지속 가능한 작업 여정을 함께한다는 목표다. 컷백은 토스 프로덕트 리드 출신인 김담형 대표를 중심으로, 토스, 카카오, 리멤버 등 국내 유수 IT 기업과 AWS 및 아마존 등 글로벌 테크 기업 출신 인재,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AI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팀이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이사도 “컷백 팀은 수준 높은 영상 편집 전문가들이 만족하며 쓸 만큼 차별화된 제품력을 보여준 팀으로, AI 애플리케이션 광풍 속에서 제품으로 승부하는 보기 드문 단단함을 지녔다”며 “컷백이 전 세계 No.1 영상 편집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담형 컷백 대표도 “영상 콘텐츠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영상 편집 과정만큼은 30년 전과 다르지 않다”며 “누구나 더 쉽고 빠르게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이야기가 세상에 전해질 수 있도록 편집의 장벽을 낮추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29 10:51:1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에서 가전 및 모바일·정보기술(IT) 제품 AS 품질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5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가전제품 서비스 업계에서 유일하게 고객감동콜센터 및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동반 선정된 데 이어 고객접점 부문까지 석권했다. 특히 가전제품 AS는 2011년부터 15년 연속, 모바일·IT 제품 AS는 2012년부터 14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예외 없이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은 전문 조사원이 기업별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후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34개 산업, 13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시행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제공 전 고객과 사전 교감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응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 등 주요 평가 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언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출장서비스로 방문했을 때 고객이 점검을 신청한 제품 외 다른 제품을 추가로 무상 점검해 주는 '플러스점검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다양한 제품에서 최고의 기술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를 '기술 명장'으로 선발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전체 엔지니어 5700명 중 25명(0.4%)만 '기술 명장'에 선발됐을 정도로 선정 요건이 까다롭고 최고의 영예로 손꼽힌다. 주희주 삼성전자서비스 CX혁신팀장 상무는 "지난 5월 콜센터 부문에 이어 고객접점 부문에서도 서비스 품질 1위 기업에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7-24 10: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