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이달 23일 서울옥션과의 콜라보를 통해 아트앤인베스트먼트(ART & Investment)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KB증권은 하반기 주식시장 대응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미술 시장의 현황과 쉽고 편리한 미술투자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옥션 경매장을 직접 돌아보며 경매에 참여한 미술품을 둘러보는 경매작품 투어까지 진행된다. 강연은 김일혁 KB증권 자산배분전략부 팀장과 김현희 서울옥션 수석경매사가 맡는다. 김일혁 팀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를 맞아 2022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의 방향성을 예측해 보고, 현명한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배분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김현희 수석경매사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미술시장 현황과 자산 가치를 지닌 미술품 수요 증가 현상, 좀 더 쉬운 미술품 투자 방법에 대해서 안내할 예정이며, 참여 고객과 함께 경매 작품 투어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며 ‘able Premier Members 고객’ 및 미술품 투자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ART & Investment’ 세미나의 참가신청은 KB증권 영업점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6-20 14:49:14국내 최대 3D 디자인·소스 오픈 플랫폼 '에이콘3D' 운영사 카펜스트리트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카펜스트리트의 기존 투자자 중 ES인베스터,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는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에이콘3D'는 3D 디자인·소스 오픈 플랫폼으로 콘텐츠 창작에 필요한 소스를 쉽게 검색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전세계 소스 제작자들이 창작한 약 6000개의 3D 콘텐츠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거래액(2021년 기준)이 3배 이상 성장하는 등 웹툰 제작 분야를 공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있는 콘텐츠 창작자의 이용이 증가하면서 3D모델 활용을 통한 영역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민홍 카펜스트리트 대표는 "창작자들의 편의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3D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2-15 18:17:49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인베스트먼트는 11일 동남아시아 지역의 테크기업 및 시장 공략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통신그룹인 텔콤그룹과 공동운용 펀드(센타우리 펀드)결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본지 12월 6일자 참조> 공동운용 펀드인 센타우리 펀드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투자생태계를 리드한다는 목표로 KB금융그룹 산하 KB인베스트먼트와 텔콤그룹 산하 투자사인 MDI벤쳐스가 공동운용하게 된다. 해당 펀드는 연내1차 결성 마무리 중에 있으며, 향후 추가 출자자 모집 등을 통해 최대 1억5000만달러 규모까지 조성 할 계획이다. 내년 1·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투자가 집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주요 투자분야는 핀테크, 이커머스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9-12-11 14:38:40[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러셀 인베스트먼트(Russell Investments) 서울 대표 사무소에서 러셀 인베스트먼트와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형일 KB증권 WM총괄본부 전무와 김유석 러셀 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해 진행됐다.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1936년에 설립된 글로벌 금융서비스 업체로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통 및 대체 자산 투자컨설팅, 포트폴리오 운용을 포함한 통합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며 약 343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특히 글로벌 OCIO(외부위탁운용관리)사업 부문에서 높은 명성과 최상위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약 400여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OCI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전월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운용사 엔트러스트글로벌(EnTrust Global)에 이어 러셀 인베스트먼트와도 업무제휴를 맺으며 주간운용사 시장에서 해외대체투자 중심으로 OCIO운용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러셀 인베스트먼트의 해외 대체투자 자문과 서비스, OCIO 포트폴리오 운용과 관리 노하우를 공유해 OCIO 운용전략을 강화하고 수익률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이형일 WM총괄본부장은 “올해 KB증권은 기관투자자 자산관리 전용시스템 ‘OASiS’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나아가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전략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신뢰도가 높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과 긴밀한 업무제휴를 통해 KB증권 OCIO가 기관투자자들에게 안정적 포트폴리오와 높은 위험조정성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9-12-10 10:01:28KB인베스트먼트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지향하는‘KB소셜임팩트 펀드’를 조성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투자 활동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총금액 150억원 규모로 조성됐고, 한국모태펀드가 조성금액의 70%를 출자하며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했다. 펀드 운용기간은8년이며, 투자대상은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통해 제시된 ‘사회문제 해결’과 ‘재무적 성과’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사회 혁신형 소셜 벤처’기업들이다. KB인베스트먼트는 사회적 문제 해결 목표가 비즈니스에 내재화 되어 있고,경영활동을 통해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소셜 벤처기업에 투자하여 임팩트 창출과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KB인베스트먼트는 협력관계에 있는 유수 엑셀러레이터를 비롯해 KB이노베이션허브 및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의 협업 등 유망 소셜 벤처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은 KB인베스트먼트 벤처투자그룹 이지애 이사는“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여 좋은 세상을 만드는 소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인 KB금융그룹의 미션‘세상을 바꾸는 금융’과도 일치한다“며“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이익이 연계∙통합되어 경영활동의 결과로 창출되는 임팩트가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4월 윤종규 회장을 중심으로 ‘KB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시키며 혁신성장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인‘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되는 등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KB인베스트먼트 측은 "해당 펀드 조성도 그룹의 사회적책임 이행의 일환이며,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9-08-03 13:43:13서울 63빌딩에 소재한 어니스트펀드 본사에서 KB인베스트먼트 박덕규 팀장(왼쪽)과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금융위의 'P2P(개인간 거래)금융 가이드 라인'이 발표됐는데 많이 아쉽다.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사업의 경우 업계의 의견들이 충분히 반영되고, 이것들이 법제화됐으면 한다." 6일 서울 63빌딩에 소재한 어니스트펀드 본사에서 만난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올해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내년엔 더 많은 변화들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내년 계획에 대해선 수익성보다는 기술을 더 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몸집을 키우는 데 더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특히 다양한 파트너십을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서 대표는 "다양한 고객 모집이나 데이터 수집 및 운영 등 모든 방면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기술들을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어니스트펀드는 지난 2015년 2월 설립된 P2P금융기업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개인신용 P2P시장에서 국내 대표주자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고금리 대출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차별화된 신용평가모델과 합리적인 비용구조를 바탕으로 4~6등급의 중신용자들에게 3.83%~17.48% 사이의 합리적인 중금리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저금리시대를 맞아 마땅한 투자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매월 100개 이상의 대출채권에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 투자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10% 이상(세전)의 예상 투자 수익률을 제공함으로써 수익률과 안정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어니스트펀드는 P2P금융업계에서 100% 개인신용대출만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신한은행으로부터 10억원을 투자 받은 어니스트펀드는 최근 KB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및 복수의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총 6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92억원에 달한다. 그만큼 신뢰를 받고 있는 것. 어니스트펀드는 비금융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들을 축적하고, 그 축적 과정에 따라 보다 엄격한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값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신용평가모형 또는 여신심사에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 대표는 "직장 이력, 금융 심리 데이터, 온라인 행동 패턴 등 비금융 데이터를 포괄적이고 세부적으로 분석해서 대출자에게 맞춤형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그와 동시에 투자자에겐 자신의 리스크 성향에 적합한 투자 상품을 설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대표는 "기존 금융기관이 손을 되지 않는 틈새 시장을 IT기술을 이용해 공략할 것"이라며 "보다 고도화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이번달에만 3명의 기술인력들을 더 뽑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터뷰엔 KB인베스트먼트 박덕규 팀장도 합석했다. KB인베스트먼트는 어니스트펀드에 20억 원을 투자했다. 박 팀장은 "어니스트펀드는 서비스 런칭 이후 독보적인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자체적 기술력을 축적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엔 여러 P2P업체들이 있지만 대부분 부동산 전문이다. 하지만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P2P금융은 개인신용대출 분야가 성장성 측면에서 유리하고, 안전성도 뛰어나다"며 어니스트펀드에 대한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추가 투자 여부에 대해 박 팀장은 "이 분야에서 주요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면서 "만약 내년에도 유동성이 부족할 때는 추가적으로 더 투자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6-12-06 16:56:20핀테크 기반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대표 서상훈· 사진)는 KB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및 복수의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6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지난해 P2P업계 최초로 제1금융권인 신한은행의 10억원 투자를 비롯해 연간 32억원을 유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누적 유치 금액 총 92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국내 최고의 금융기관들이 대거 함께 손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금융기관들은 주요 투자 요인으로 어니스트펀드의 '기술력'과 '미래가치'를 손꼽았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박덕규 KB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서비스 런칭 이후 독보적인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자체적 기술력을 축적했고, 그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금융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 점을 높게 샀다"고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투자 금액을 앞으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의 확장과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그리고 차별화된 데이터 기술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서상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확보를 넘어 유수의 금융기관들이 인정한 유일한 P2P금융기업으로서 인정받았다는 점에 있어 의의가 크다"며 "고객과 투자자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건실하고 투명한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어니스트펀드는 지난해 2월 설립된 P2P금융기업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개인신용 P2P시장에서 국내 대표주자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고금리 대출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차별화된 신용평가모델과 합리적인 비용구조를 바탕으로 4-6등급의 중신용자들에게 3.83%~17.48% 사이의 합리적인 중금리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저금리시대를 맞아 마땅한 투자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매월 100개 이상의 대출채권에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 투자상품을 판매하며 이를 통해 10% 이상(세전)의 예상 투자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 서비스 시작 후 매월 평균 40%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최근 누적 대출액 1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2016-09-20 08:05:28P2P대출업의 성장이 눈부시다. 2015년 신규 대출 취급액 약 300억원을 시작으로 2016년 기준 4380억원으로 약 12배 이상 성장하더니 올해 4월초 기준으로 누적 대출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 올해말에는 1조5000억원도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P2P대출업의 성장과 동시에 수익률에 관해 문의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10% 수익률 홍보에도 불구하고 실제 수익률은 6%대라는 것. 여기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첫째, 대부분의 P2P대출은 원리금 상환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후반부로 갈수록 원금 축소에 따라 이자는 줄어든다. 여기에서 약 1.5% 정도 예상 이율보다 낮아진다.둘째, 27.5%의 세금이다. 이는 국세청에서 P2P대출을 비금융거래로 간주하고 있다. 따라서 기본 25% 원천징수와 2.5% 지방소득세를 내야한다. 해당 세금이 과한 측면도 있으나 현재까지 제도권으로 인정받지 못함에 기인한다. 이로 인해 P2P투자자들은 P2P대출이 제도권으로 인정받기를 희망하나 금융감독원에서도 아직은 시장 형성 초기라 관망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제도권 편입이 어렵다고 전망된다.필자가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해 한 가지 제안하는 바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동을 통한 P2P투자의 일부 면세 적용이다. 현재 ISA계좌를 이용하면 운용수수료 0.1%만 부담하고 수익 200만원 한도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이 제도를 P2P대출에 적용하게 된다면 상당한 시너지가 날 수 있다. 실제 P2P금융이 최초로 시작된 영국은 온라인 대체금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4월 P2P대출을 ISA 투자자산에 편입하는 IFISA4를 시행했다. 이로 인해 P2P대출산업은 투자자들에게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했고 온라인 대체 금융시장은 7% 성장을 기록했다. ISA 계좌 연동을 통한 P2P투자의 일부 면세를 적용할 경우 세 가지를 기대할 수 있다.먼저 P2P대출부문에서 개인 투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수 있다. 현재 P2P대출의 누적 투자금액은 1조원을 상회하는데, 만약 세제혜택이 더해진다면 대출규모는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이다.또 정부가 추진하고있는 ISA제도도 활성화될 수 있다. 현재 ISA는 총잔고 약 3조원 수준이지만 대다수가 1만원 이하의 소액 계좌인 데다 평균 가입액도 155만원 수준에 그친다. 그나마 신규 가입도 점차 줄고 있어서 본래 도입취지를 못살리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P2P업계 상위 3개사 추정 투자자 수가 약 3만명 수준이며 가이드라인 제정으로 투자금액 제한이 1000만원임을 감안할 때 기본적으로 3만명의 ISA 계좌 개설과 약 300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잔고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끝으로 ISA계좌의 경우 운용지시를 가입자가 직접하는 신탁형과 전문가에게 운용을 맡기는 일임형으로 구분된다. 일임형의 경우 금융기관-P2P기업과의 제휴 검토가 진행될 것이며, 이를 통해 은행시스템과 연계 등 P2P대출기업의 역량 제고가 이루어질 수 있다.
2017-05-14 20:17:58[파이낸셜뉴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대주주인 현대투자파트너스가 한국벤처투자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투자파트너스는 9대1의 경쟁률을 뚫고 2025 모태펀드 여성기업 분야 위탁운용사가 됐다. 모태펀드로부터 100억원의 출자를 받아 3개월 내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차 서류심사 결과 에스에스인베스트먼트,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너스 등 3개사가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현대투자파트너스는 현대투자파트너스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대주주(지분율 43.57%)다. 현대엘리베이터(32.67%), 더블유엠인베스트먼트(19.80%) 순이다. 현대투자파트너스는 2008년 5월에 계열사 컨설팅과 투자자문을 하는 ‘현대투자네트워크’로 출발했다. 2017년 4월 금융감독원에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했다. 2017년 5월 현대투자파트너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업계에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투자파트너스를 아끼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10년 3월부터 이사회에 진입하면서 등기 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해왔다. 이후 3차례 재선임을 거쳐 총 12년간 사내이사직을 수행키도 했다. 현 회장은 2016년 KB금융지주에 현대증권,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금융계열사를 모두 매각할 수 밖에 없던 상황에서도 현대투자파트너스에 사재를 출연했다. 현 회장은 현대투자파트너스가 그간 결성한 펀드에 총 1000억원 가량을 출자키도 했다. 현대투자파트너스의 현재 운용자산(AUM)은 2000억원 수준이며, 펀드 9개를 운용하고 있다. 김영민 전 트레드스톤파트너스 대표가 수장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김경아 기자
2025-04-25 17:09:19중소형 자산운용사들의 새 주인 찾기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현재 매각이 진행중인 현대자산운용 인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운용의 대주주인 무궁화신탁은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 명령을 받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현대자산운용 매각 작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매각 대상은 무궁화신탁이 보유한 현대운용 지분 72.1% 규모다. IB업계 관계자는 "JB금융지주가 EY한영을 인수 실사기관으로 선정해 현대운용 인수 실사를 진행중"이라며 "매도자측이 원하는 몸 값과 결국 원매자간 가격 협상이 관전 포인트"라고 언급했다.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8조2786억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보유중이며, 주로 부동산 같은 대체투자 비중이 30%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편이다 앞서 매각을 추진한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엠플러스자산운용도 지난 1일 신생 사모펀드인 VCM-코발트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주관사인 삼일PwC가 실시한 본입찰에 부동산 시행사인 시티코어와 키스톤PE, 웨일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해 물밑 경쟁이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군인공제회는 VCM-코발트인베 컨소시엄에 엠플러스자산운용 지분 70%를 매각하고, 30%는 보유할 전망이다. VCM-코발트 컨소시엄은 마스턴 출신 OB들로 주축을 이뤄 이목을 모았다. 이들 컨소시엄은 엠플러스자산운용 기업가치로 500억원대 후반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VCM은 마스턴파트너스에서 대표를 맡았던 지강석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다. 지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아센다스, 국민연금 해외대체팀, 미국 사모 부동산운용사 월튼 스트리트 캐피탈 아시아 담당 이사, 캑터스PE, 메리츠증권 글로벌 PI 등을 거쳤다. 코발트인베스트먼트는 정호석 대표가 이끌고 있다. 정 대표는 마스턴투자운용에서 개발부문대표를 역임했다. 한편 엠플러스자산운용은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이 2008년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 자산운용사다. 지난 2015년 군인공제회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을 얻어 엠플러스자산운용을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편입했다. 3분기 기준 24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2월 이지스자산운용의 창업자인 고(故) 김대영 창업주의 아내인 손화자 씨가 보유한 지분 12.4%에 대한 매각 작업도 진행중이다. 손 씨는 매각 자문사로 모간스탠리를 선정했다. 다만 손 씨가 보유한 지분만으론 의미 있는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아 결국 주요 주주들이 보유한 지분이 경영권 지분만큼 확보되야 의미 있는 딜로 매각 작업이 구체화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이지스자산운용의 주주 구성을 보면 △지에프인베스트먼트(9.90%) △대신증권(9.13%) △우미글로벌(9.08%) △금성백조주택(8.59%) △현대차증권(6.59%) △한국토지신탁(5.31%) △태영건설(5.17%) △KB증권(4.13%) △신에프앤아이(3.0%) △우리은행(0.8%) 등이다. 또 다른 IB업계 고위 관계자는 "공모펀드 혹한기에도 부동산 등 대체투자 부문 포트폴리오에 강점을 지닌 중소형 운용사들에 대한 원매자들의 니즈는 꾸준한 편"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1 18:3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