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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 KB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등으로부터 60억원 투자유치

-KB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60억원 투자 받아
-지난해 업계 최초로 제1금융권 신한은행 등에서 32억원 유치한 데 이어 누적 투자 총 92억원 돌파
-투자자들로부터 '기술력'과 '미래가치' 인정... 고금리 부채 문제 해소 등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 받아

'어니스트펀드', KB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등으로부터 60억원 투자유치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
핀테크 기반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대표 서상훈· 사진)는 KB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및 복수의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6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지난해 P2P업계 최초로 제1금융권인 신한은행의 10억원 투자를 비롯해 연간 32억원을 유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누적 유치 금액 총 92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국내 최고의 금융기관들이 대거 함께 손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금융기관들은 주요 투자 요인으로 어니스트펀드의 '기술력'과 '미래가치'를 손꼽았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박덕규 KB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서비스 런칭 이후 독보적인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자체적 기술력을 축적했고, 그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금융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 점을 높게 샀다”고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투자 금액을 앞으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의 확장과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그리고 차별화된 데이터 기술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서상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확보를 넘어 유수의 금융기관들이 인정한 유일한 P2P금융기업으로서 인정받았다는 점에 있어 의의가 크다"며 "고객과 투자자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건실하고 투명한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어니스트펀드는 지난해 2월 설립된 P2P금융기업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개인신용 P2P시장에서 국내 대표주자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고금리 대출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차별화된 신용평가모델과 합리적인 비용구조를 바탕으로 4-6등급의 중신용자들에게 3.83%~17.48% 사이의 합리적인 중금리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저금리시대를 맞아 마땅한 투자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매월 100개 이상의 대출채권에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 투자상품을 판매하며 이를 통해 10% 이상(세전)의 예상 투자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 서비스 시작 후 매월 평균 40%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최근 누적 대출액 1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