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의 관계사인 마스턴파트너스가 펀드 사무관리회사 한국펀드파트너스(옛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지분 5%를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에셋컨설팅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PTA에쿼티파트너스에 지분 60%를 매각할 당시 기업가치 약 1600억원 대비 약 2배 늘어난 3000억원으로 인정, 인수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PTA에쿼티파트너스는 마스턴파트너스에 한국펀드파트너스 지분 5%를 매각했다. 거래 대금은 약 150억원 규모다. PTA에쿼티파트너스가 한국펀드파트너스를 인수하기 전 한국펀드파트너스는 박현주 회장 일가가 대주주인 미래에셋컨설팅이 50% 이상 지분을 보유했었다. 한국펀드파트너스 지분은 미래에셋컨설팅이 100% 보유하고 있고, 박 회장 등 동일인측의 미래에셋컨설팅 지분이 91.86%였다. 미래에셋으로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 규제를 피하기 위한 매각였다. 개정안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범위에 총수 일가 지분 20% 이상 계열사가 50% 초과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까지 포함하고 있다. 미래에셋컨설팅은 PTA에쿼티파트너스에 한국펀드파트너스 지분 60%를 971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한국펀드파트너스는 미래에셋 외 고객사 유치도 빨라지고 있다. 미래에셋 계열 외 다른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으로 고객군을 확대 중이다. 미래에셋 그룹 품에서 외부로 확장 가속화다. 수탁고는 2020년 75조원에서 2024년 말 기준 180조원을 넘었다. 시장점유율은 17.1%(3위)다. 2023년 말 기준으로 영업수익 282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과 비교하면 영업수익은 64.9%, 영업이익은 67.8% 늘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1-13 08:11:28[파이낸셜뉴스] 펀드사무수탁회사인 한국펀드파트너스(옛 미래에셋펀드서비스)가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조용덕 박사를 영입했다. 삼성전자 출신으로 한국포스증권(우리종합금융과 합병)에서 상장지수펀드(ETF) 거래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 IT 시스템 구축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PTA에쿼티파트너스의 2022년 인수 후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행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펀드파트너스는 조 박사를 CTO로 영입했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센터를 거쳐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전문회사인 파운트에서 CTO로 근무한 인물이다. 김석원 PTA에쿼티파트너스 대표가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의 초기 멤버라는 점에서 접점이 있다. 조 CTO는 연세대학교 전산과학 학사, 카이스트 전산학 석사, 영국 University of Surrey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IT와 금융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에 대한 역량이 높은 인물로 평가된다. 한국펀드파트너스는 업계 톱3 펀드사무관리회사다. ETF(상장지수펀드), 부동산펀드, 대체투자펀드, 해외투자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관련해 각 분야에 특화된 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관련 업무의 전문인력을 보유함으로써 두드러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펀드파트너스는 2023년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말 기준 펀드 수탁고는 168조원에 달한다. PTA에쿼티파트너스가 2021년 미래에셋컨설팅으로부터 회사 발행 주식 70%를 인수하였던 시점 직전의 2020년도 영업이익 90억원, 2021년 10월말 펀드 수탁고 97조원 대비 퀀텀 점프다. 2년 반 사이에 70%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 내실 및 외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펀드시장 성장의 핵심인 ETF 시장에서 4월 말 기준 시가총액 기준 74조2000억원을 수탁했다. 시장점유율 53%다. 한국펀드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신임 CTO 영입을 통해서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펀드상품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및 수탁고 확대에 발맞춰 주문 및 부가시스템 등 IT 서비스 품질 고도화와 더불어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하여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14 08:18:06[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노틱인베스트먼트-PTA에쿼티파트너스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엠투아이코퍼레이션'에 1100억원 이상을 베팅한다. 인수금융 등을 포함해 1280억원에 약 57.55%를 인수하는 딜(거래)에서다. DCF(현금흐름할인법), 유사기업 비교분석법 및 과거거래 비교분석법 등을 통한 지분가치가 거래 규모를 상회하는 만큼 투자자(LP) 입장에서 합리적인 투자라는 평가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틱인베스트먼트, PTA에쿼티파트너스가 조성하는 '노틱피티에이 제조혁신 사모투자합자회사'는 약 1100억원을 엠투아이코퍼레이션 경영권 인수를 위한 SPC(특수목적회사)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엠투아이코퍼레이션 매도인이 보유한 경영권 지분 구주 약 57.55%를 1280억원에 인수한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199년 LG산전(현 LS일렉트릭) 제어기기 연구소 출신 연구원들이 설립했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있어 필수적인 HMI, SCADA 제조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 산업용 HMI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반도체는 물론 2차전지, 디스플레이, 자동차, 모바일, 제약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키도 했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2021년 매출액 393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23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매출액 420억~430억원, 영업이익 110억~120억원, EBITDA 123억~1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3·4분기 기준 부채비율 12%, 유동비율 815% 등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15년 이상 무차입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순현금 보유 규모만 300억원 이상이다. 평촌 신사옥은 토지 포함 4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등 자산가치도 우량하다는 평가다. 영업이익률/EBITDA마진율도 30%로 이익률이 높고 캐시플로우(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노틱인베스트먼트, PTA에쿼티파트너스는 엠투아이코퍼레이션 인수 후 국내 및 해외 영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력 충원 등을 통해 네트워크 확장이다. 가격 경쟁력 기반의 해외 진출 확대도 추진한다. 다른 기업을 추가로 M&A하는 볼트온(Bolt on) 전략을 통해 기업 규모도 획기적으로 키운다. 중소 및 중견 MES(제조실행시스템) 업체를 M&A(인수합병) 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기술 개발 기업으로 리포지셔닝도 추진한다. 지속적인 기관 IR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서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자체 개발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외주 생산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노틱인베스트먼트는 SK증권 사모투자(PE) 본부에서 인수·합병(M&A) 업계에 첫 발을 들인 김성용 대표가 지난 2017년 독립해 설립했다. 총 10개 펀드를 조성했다. 이후 노틱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항공기 부품 및 철도차량 부품 생산업체 한국화이바는 2020년 말 반도체·디스플레이장비 제조사 뉴파워프라즈마에 경영권을 매각했다. 또한 트레일러 제조업체 두성특장차는 수산중공업에 매각했다.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공사 엠아이큐브솔루션은산업용 자동화 로봇 전문기업 에스피시스템스에 매각했다. 스마트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방증하는 부분이다. 한편 PTA에쿼티파트너스는 1000억원 규모 한국펀드파트너스(옛 미래에셋펀드서비스) M&A에도 성공한 하우스다. 김석원 PTA에쿼티파트너스 대표가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의 초기 멤버라는 점에서 인공지능(AI) 분야 등 광범위한 업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2-01 04:08:14[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펀드서비스(현 한국펀드파트너스) 부당 지원 의혹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펀드파트너스는 전날 공정위로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부당 지원 의혹이 무혐의라는 공문을 수령했다. 앞서 미래에셋컨설팅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PTA에쿼티파트너스에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지분 60%를 971억원에 매각했다. 지분 100%에 대한 밸류에이션(가치)는 약 1600억원이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미래에셋 총수 일가가 대주주인 미래에셋컨설팅이 50% 이상 지분을 보유했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지분은 미래에셋컨설팅이 100% 보유하고 있고, 총수 일가 등 동일인측의 미래에셋컨설팅 지분이 91.86%다. 공정위는 지난 2019년 12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래에셋펀드서비스에 자사 펀드의 일반 사무관리 업무를 위탁하고 수수료를 과도하게 지급했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해 말 계열사 부당 지원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사업자가 부당하게 계열회사 등에 과다한 경제상 이익이 되도록 자금이나 자산 등을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를 부당 지원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금지한다. 한국펀드파트너스는 김영수 전 삼성자산운용 상무를 대표로 선임, 미래에셋 품을 떠나 독립적인 경영을 수행하고 있다. 미래에셋 계열 외 다른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으로 고객군을 확대 중이다. 미래에셋 그룹 품에서 외부로 확장 가속화다. 한국펀드파트너스는 미래에셋의 사무 수탁회사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의 펀드 사무관리 업무를 주로 맡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수탁자산 규모는 94조2497억원으로 사무관리 시장 전체(785조원)의 12.0%다. 신한아이타스(28.75%), 하나펀드서비스(28.74%)에 이어 업계 3위다. 주식형펀드 사무관리에서는 점유율 31%로 1위다. IB업계 관계자는 "한국펀드파트너스는 해외공모형펀드 점유율 42% 등 해외투자펀드지원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15 10:03:37[파이낸셜뉴스] 펀드 사무관리회사인 한국펀드파트너스(옛 미래에셋펀드서비스)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일반사무관리회사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미래에셋컨설팅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청한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계열분리가 이달 승인된 후 행보다. 삼성자산운용 및 삼성SRA자산운용의 일부 펀드 사무관리도 맡게 됐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PTA에쿼티파트너스의 베팅이 먹혔다는 시각이 나오는 배경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펀드파트너스는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일반사무관리회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내부 평가에 따라 4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한국펀드파트너스는 삼성자산운용 및 삼성SRA자산운용의 일부 펀드 사무관리 계약도 따냈다. 앞서 미래에셋컨설팅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PTA에쿼티파트너스에 한국펀드파트너스 지분 60%를 971억원에 매각했다. 지분 100%에 대한 밸류에이션(가치)는 약 1600억원이다. 앞서 한국펀드파트너스는 박현주 회장 일가가 대주주인 미래에셋컨설팅이 50% 이상 지분을 보유했다. 한국펀드파트너스 지분은 미래에셋컨설팅이 100% 보유하고 있고, 박 회장 등 동일인측의 미래에셋컨설팅 지분이 91.86%였다. 미래에셋으로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 규제를 피하기 위한 매각였다. 개정안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범위에 총수 일가 지분 20% 이상 계열사가 50% 초과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까지 포함하고 있다. 한국펀드파트너스는 미래에셋 외 고객사 유치도 빨라지고 있다. 미래에셋 계열 외 다른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으로 고객군을 확대 중이다. 미래에셋 그룹 품에서 외부로 확장 가속화다. 한국펀드파트너스는 미래에셋의 사무 수탁회사였다. 그간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의 펀드 사무관리 업무를 주로 맡아 왔다. 한국펀드파트너스의 지난해 말 기준 수탁자산 규모는 94조2497억원으로 사무관리 시장 전체(785조원)의 12.0%다. 신한아이타스(28.75%), 하나펀드서비스(28.74%)에 이어 업계 3위다. 주식형펀드 사무관리에서는 점유율 31%로 1위다. IB업계 관계자는 "한국펀드파트너스는 해외공모형펀드 점유율 42% 등 해외투자펀드지원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27 09:24:27[파이낸셜뉴스] 펀드 사무관리회사인 미래에셋펀드서비스가 한국펀드파트너스로 사명을 바꿨다. 미래에셋컨설팅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청한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계열분리도 빠르면 이달 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이날 사명을 한국펀드파트너스로 바꿨다. 대표에도 김영수 전 삼성자산운용 상무를 선임하는 등 미래에셋의 품을 떠나는 일에 한창이다. 앞서 미래에셋컨설팅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PTA에쿼티파트너스에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지분 60%를 971억원에 매각했다. 지분 100%에 대한 밸류에이션(가치)는 약 1600억원이다. 앞서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박현주 회장 일가가 대주주인 미래에셋컨설팅이 50% 이상 지분을 보유했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지분은 미래에셋컨설팅이 100% 보유하고 있고, 박 회장 등 동일인측의 미래에셋컨설팅 지분이 91.86%다. 미래에셋으로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 규제를 피하기 위한 매각였다. 개정안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범위에 총수 일가 지분 20% 이상 계열사가 50% 초과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까지 포함하고 있다. 한국펀드파트너스는 미래에셋 외 고객사 유치도 빨라지고 있다. 미래에셋 계열 외 다른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으로 고객군을 확대 중이다. 미래에셋 그룹 품에서 외부로 확장 가속화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미래에셋의 사무 수탁회사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의 펀드 사무관리 업무를 주로 맡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수탁자산 규모는 94조2497억원으로 사무관리 시장 전체(785조원)의 12.0%다. 신한아이타스(28.75%), 하나펀드서비스(28.74%)에 이어 업계 3위다. 주식형펀드 사무관리에서는 점유율 31%로 1위다. IB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해외공모형펀드 점유율 42% 등 해외투자펀드지원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02 07:39:17[파이낸셜뉴스] 펀드 사무관리회사인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신임 대표에 김영수 전 삼성자산운용 상무가 선임됐다. 10년이 넘는 대체투자 운용 경험은 물론 자산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춘 전문가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최근 신임 대표에 김 전 상무를 선임했다. 130조원에 달하는 삼성생명의 일반계정 유가증권 운용을 총괄하는 LDI운용 본부장 출신이다. 해외투자 관련 환리스크 헷지를 위해 지역, 기간별 분산기준을 수립, 운용키도 했다. 그는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 2018년까지 28년간 재직했다. 2018년 삼성자산운용으로 옮겨 2021년까지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31년 '삼성' 맨이다. 삼성생명에서 대체투융자를 위한 기업금융부서가 신설되며, 초대 과장을 역임했다. 아파트 재개발·재건축 및 외국계 투자사와 오피스 대출 등 부동산을 시작으로 도로·항만·철도 등 다양한 인프라 금융 자산을 운용했다. 리스크 관리 역량도 갖췄다. 삼성그룹 금융사 전체 자산운용 리스크 업무도 수행했다. 삼성생명의 자산 리스크관리 총괄 업무를 담당키도 했다. 투자 자산별 리스크 계수 산출 및 적용으로 회사 전체의 총괄 리스크 관리체계를 수립키도 했다. 개별 투융자 100억원 이상인 건에 대해 사전 리스크를 점검키도 했다. 앞서 미래에셋컨설팅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PTA에쿼티파트너스에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지분 60%를 971억원에 매각했다. 지분 100%에 대한 밸류에이션(가치)는 약 1600억원이다. 미래에셋 외 고객사 유치도 빨라지고 있다. 미래에셋 계열 외 다른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으로 고객군을 확대 중이다. 미래에셋 그룹 품에서 외부로 확장 가속화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미래에셋의 사무 수탁회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의 펀드 사무관리 업무를 주로 맡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수탁자산 규모는 94조2497억원으로 사무관리 시장 전체(785조원)의 12.0%다. 신한아이타스(28.75%), 하나펀드서비스(28.74%)에 이어 업계 3위다. 주식형펀드 사무관리에서는 점유율 31%로 1위다. IB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해외공모형펀드 점유율 42% 등 해외투자펀드지원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2-16 19:22:14미래에셋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이 펀드 사무관리 기업 미래에셋펀드서비스를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PTA 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컨설팅은 PTA 에쿼티파트너스에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지분 60%를 97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끝냈다. 지분 100%에 대한 밸류에이션(가치)는 약 1600억원이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기존 임원도 PTA 에쿼티파트너스가 경영권을 행사, 다시 선임하게 됐다. 5명 중 4명이 PTA 에쿼티파트너스 몫이다. 미래에셋 외 고객사 유치도 빨라진다. 미래에셋 계열 외 다른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으로 고객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경영권이 PTA 에쿼티파트너스로 넘어간만큼 미래에셋과 경쟁을 의식한 다른 금융그룹의 금융사들도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이용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미래에셋의 사무 수탁회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의 펀드 사무관리 업무를 주로 맡고 있다. 지난 8월 20일 기준으로 수탁자산 규모가 85조3847억원으로 사무관리 시장 전체(729조원)의 10.8%를 차지하고 있다. 주식형펀드 사무관리에서는 점유율 27.7%로 1위다. 전체 시장점유율에서는 신한아이타스(31.5%), 하나펀드서비스(27.6%)에 이어 업계 3위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지분은 미래에셋컨설팅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미래에셋컨설팅 최대주주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일가(58.87%)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일부 지분을 매각하는 것은 예전부터 추진하던 사안"이라며 "관계 회사의 영역을 넘어 외부 확장성을 확대함으로써 수탁고 증대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컨설팅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계열분리도 신청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래에셋은 올해 말 시행 예정인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 규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범위에 총수 일가 지분 20% 이상 계열사가 50% 초과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까지 포함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1-03 17:30:3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이 펀드 사무관리 기업 미래에셋펀드서비스를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PTA 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컨설팅은 PTA 에쿼티파트너스에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지분 60%를 97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끝냈다. 지분 100%에 대한 밸류에이션(가치)는 약 1600억원이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기존 임원도 PTA 에쿼티파트너스가 경영권을 행사, 다시 선임하게 됐다. 5명 중 4명이 PTA 에쿼티파트너스 몫이다. 미래에셋 외 고객사 유치도 빨라진다. 미래에셋 계열 외 다른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으로 고객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경영권이 PTA 에쿼티파트너스로 넘어간만큼 미래에셋과 경쟁을 의식한 다른 금융그룹의 금융사들도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이용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미래에셋의 사무 수탁회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의 펀드 사무관리 업무를 주로 맡고 있다. 지난 8월 20일 기준으로 수탁자산 규모가 85조3847억원으로 사무관리 시장 전체(729조원)의 10.8%를 차지하고 있다. 주식형펀드 사무관리에서는 점유율 27.7%로 1위다. 전체 시장점유율에서는 신한아이타스(31.5%), 하나펀드서비스(27.6%)에 이어 업계 3위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지분은 미래에셋컨설팅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미래에셋컨설팅 최대주주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일가(58.87%)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일부 지분을 매각하는 것은 예전부터 추진하던 사안"이라며 "관계 회사의 영역을 넘어 외부 확장성을 확대함으로써 수탁고 증대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분 매각에 따른 대금은 차입금 상환과 신성장 투자를 위한 용도로 사용 할 예정"이라며 "미래에셋컨설팅이 일부 지분을 가지고 있는만큼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성장에 따른 이익을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에셋컨설팅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계열분리도 신청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래에셋은 올해 말 시행 예정인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 규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범위에 총수 일가 지분 20% 이상 계열사가 50% 초과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까지 포함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1-03 09:5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