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5~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8차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교통위원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UNESCA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사회적 협력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유엔 지역기구로, 62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UNESCAP 교통위원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통 문제를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 구축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되는 정례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교통·물류 네트워크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 △안전하고 포괄적인 교통 모빌리티 등의 주요 교통 이슈가 논의된다. 해수부는 그동안 아태지역 간 해상운송 연결성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협력 플랫폼이 더욱 체계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태평양 도서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속가능한 항만 네트워크' 부대행사에도 참석해 해운 산업 탈탄소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아태지역 발전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교통위원회에서의 논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상교통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와 협력해 친환경 교통체계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1-04 14:01: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부대표 남상민 박사가 UNESCAP 본부 환경·개발국장에 임명됐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소재 국제기구인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부대표 남상민 박사가 UNESCAP 본부 환경·개발국장에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설립 75주년을 맞이하는 UNESCAP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53개 회원국과 9개 준회원국의 경제·사회·환경분야 지역협력을 총괄하는 국제기구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동북아사무소 등 4개 지역사무소와 5개 산하기구를 두고 있다. UNESCAP 환경·개발국은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 기후변화, 대기오염, 녹색성장, 생태계보전, 해양환경 등과 아울러 유엔과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을 위한 지역협력을 다루고 있다. 이번 남 박사의 UNESCAP 본부 진출은 유엔 내·외부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공개 임용절차를 통해 이뤄졌다. 동북아사무소는 대기오염, 생태계보전, 저탄소 도시, 해양보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부 간 협력을 이뤄왔다. 특히 인천시와 공동으로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도시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또 인천시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제기구 이해 프로그램도 지원해 왔다. 남 박사는 녹색연합 연대사업부장, 한양대학교 연구교수,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거쳐, 2005년부터 UNESCAP 본부 및 동북아사무소의 환경담당관을 지냈다. 2013년부터는 동북아사무소 부대표로 근무해 왔다. 남 박사는 이달 말 태국 방콕에 있는 UNESCAP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남 박사는 “인천시가 유치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해온 UNESCAP 동북아사무소의 사업성과를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2022-04-21 13:26: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는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개최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점점 더 극심해져 가는 이상기후는 더 이상 국지적인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 문제로 기후대응을 위한 다른 도시 및 국가간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와 에스캅은 기후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저탄소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을 유도하자는데 뜻을 모아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23~24일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저탄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제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녹색기후기금(GCF),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등 국제기구를 비롯 중국 충칭, 선양, 일본 교토, 기타큐슈 등 저탄소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여러 지역이 모여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도시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기후행동 증진을 위한 정책개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체결식에는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 간볼드 바산자브 에스캅 동북아지역사무소 소장 등이 참여했다.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인천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사회 발전을 담당하고 있는 국제기구와 협력해 기후대응 선도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2 10:40:39국토연구원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주최하는 '중앙아시아 가뭄관리 다국가 협력회의'에 초청받아 한국의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UNESCAP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의 균형있는 경제사회발전을 위하여 설립된 UN산하기구다. 이번 회의에는 UNESCAP과 UN 본부를 비롯해 8개국(키르기스스탄, 몽골리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중국, 태국, 한국)에서 12개 기관이 참석한다. 국토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GDPC)는 세계은행, 미주은행, 아시아개발은행, 해외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들과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UNESCAP 및 KOICA와 함께 중앙아시아 정책담당자 대상 초청연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세훈 GDPC 소장은 "국제기구 내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에 대한 요구가 높은데 이번 협력은 한국의 경험, 지식, 기술을 유엔이라는 국제기구를 통해서 중앙아시아 개발도상국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9-03-14 10:53:14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 재난 공동대응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알미다 알리샤바나 UNESCAP 사무총장과 만나 재난위험관리 정책분석과 연구, 아·태지역 재난회복력 네트워크 설립 등 재난관리 협력강화를 위한 MOA에 서명하고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4년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ESCAP 사이에 체결됐던 것을 행안부와 ESCAP 간 협약으로 지위를 격상한 것으로 기술적 지원을 넘어 재난예방을 위한 국가 간 정책·제도 분야까지 협력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향후 양 기관이 아·태 지역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될 예정이다. 김부겸 장관은 “재난에 있어서는 국가 간 경계가 없어지는 추세”라며 “이번 MOA 체결을 계기로 재난안전 관련 한국의 정책과 기술, UNESCAP의 국제사회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아·태 지역의 재난 경감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9-02-15 13:12:27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 재난 공동대응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협약(MOA)을 체결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알미다 알리샤바나 UNESCAP 사무총장과 만나 재난위험관리 정책분석과 연구, 아·태지역 재난회복력 네트워크 설립 등 재난관리 협력강화를 위한 MOA에 서명하고 공동 노력키로 합의할 예정이다. 이번 지난 2014년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ESCAP 사이에 체결됐던 협약을 행안부와 ESCAP 간 협약으로 지위를 격상한 것으로 기술적 지원을 넘어 재난예방을 위한 국가 간 정책·제도 분야까지 협력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향후 양 기관이 아·태 지역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될 예정이다. 김부겸 장관은 “재난에 있어서는 국가 간 경계가 없어지는 추세”라며 “이번 MOA 체결을 계기로 재난안전 관련 한국의 정책과 기술, UNESCAP의 국제사회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아·태 지역의 재난 경감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9-02-14 13:32:26교통안전공단은 28일 서울 역삼동 강남노보텔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20여개국 정부대표단과 교통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도로교통 정기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도로안전 목표와 타깃 재설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UNESCAP(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유웨이 리 교통국장의 개회사, 교통안전공단 오영태 이사장의 환영사,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의 축사에 이어 국내외 권위 있는 교통안전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국가별 도로 교통안전 정책 이슈와 첨단기술동향을 공유하는 국가간 세션으로 진행됐다. 로버트 클레인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호주 빅토리아주의 교통안전도 향상을 위한 관련기관 및 대중과의 강한 파트너십의 필요성을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호주의 마크 킹 박사는 세계 교통사고 사망자의 64%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발생하고 그중 보행자가 20%를 넘는다며 보행 사망자 감소를 위해 보행자 권리에 대한 보호장치 마련과 지속적인 단속 및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 스웨덴 메그너스 박사는 스웨덴의 '비전제로'는 도로상에서 교통사고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하고, 보도의 계획부터 유지관리까지 전반에 대한 관리와 보도 사용자인 보행자의 의견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교통안전공단 장경욱 박사는 무단횡단 사고방지를 위해 횡단보도 설치간격을 현행 200m에서 외국과 같이 100m 수준으로 축소하고 횡단 중 스마트폰 사용시 범칙금 부과, 스마트폰 사용제한 표지판 설치, 스마트폰 쉼터 조성방안 등을 제시했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교통안전은 특정 국가나 인종 혹은 연령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닌 사회 공동체가 가진 보편적인 권리"라며 "세계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장벽을 허물고 서로의 이해를 초월한 유기적인 국제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6-07-28 13:37:17우기종 통계청장 통계청은 우기종 청장이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통계위원회의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 청장은 임기 2년의 3기 의장단으로서, 회원국들의 국가통계 개선과 역내 주요 통계현안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UNESCAP 통계위원회는 회원국의 국가통계 개선과 조정을 위해 설립된 UNESCAP의 기능위원회다. 회원국이 53개국, 준회원국이 9개국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2-12-12 14:54:58국토해양부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교통국장에 하동우 박사(현 UNESCAP 인프라개발 과장)가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UNESCAP는 유엔의 5개 지역위원회 중 하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62개 모든 국가를 포괄하는 유일한 정부간 기구이다. 기반시설(인프라) 개발, 교육 및 환경오염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회원국간 사회·경제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통국장 직위 공모에는 러시아 등 각국 정부가 아·태 지역 교통 인프라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자국의 교통 전문가들을 진출시키려고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하동우 박사의 교통국장 진출과 더불어 정래권 기후변화 대사 역시 UNESCAP 환경국장에 내정돼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국토부는 평가했다. 또한 UNESCAP의 주요 역점사업인 아시아 횡단철도(TAR)와 아시안 하이웨이(AH)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반영시키는데 유리한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국토부는 하동우 박사의 교통국장 진출을 계기로 도로, 철도, 물류항만 등 다양한 분야에서 UNESCAP과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2010-05-02 09:32:45【울산=권병석기자】 울산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의 시장이 모여 환경도시 건설문제를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는 공동으로 27∼29일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기반시설 개발을 위한 제2회 아시아-태평양 시장 포럼’을 울산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일본, 중국, 네팔,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칠레, 미국 등 12개국 25여개 도시의 시장, 환경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생태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 △에너지 효율성 중심의 기후변화대응 도시 건설 △아시아 지역의 환경문제 극복 방안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주제발표 및 토론을 한 뒤 도시 녹색성장 공동선언을 발표한다. 박맹우 울산시장이 의장 자격으로 주재하는 도시녹색성장 공동선언은 도시 녹색성장의 사회적 확산, 환경 우수사례 도입, 지속가능한 도시인프라 개발, 도시 상호협력 등이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포럼 기간 동안 천상정수사업소, 태화강 생태공원, 현대자동차 등을 방문, 환경과 경제가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의 모습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기업체의 이행 노력 등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진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의 환경개선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생태환경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세계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sk730@fnnews.com
2009-10-26 13:4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