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hc치킨은 방콕 최대 번화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인 '센트럴월드'에 태국 1호점을 지난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bhc치킨 태국 1호점인 ‘bhc 센트럴월드점’은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도 최대 번화가로 손꼽히는 센트럴월드에 위치해 있다. 센트럴월드는 애플, 나이키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500개 이상의 매장이 입점해있는 복합 쇼핑몰이다. bhc 센트럴월드점은 약 179㎡(54평) 매장에 총 9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특히, bhc치킨을 상징하는 옐로우톤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복합 쇼핑몰의 주요 고객층인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식사를 즐기기에 좋은 밝고 따뜻한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로 연출했다. 메뉴 구성에서도 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차별화 했다. K-치킨의 맛과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과 ‘핫뿌링클’, ‘골드킹’ 등과 함께 연골, 껍질 등 닭 특수부위를 활용한 △뿌링클 치킨 스킨 △뿌링클 치킨 조인트와 같은 태국 현지 특화메뉴를 선보인다. 여기에 K-푸드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반영해 떡볶이와 같이 치킨과 어울리는 한식메뉴를 함께 출시했다. bhc치킨은 2018년 동남아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홍콩점을 오픈한 데 이어 현지 기업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싱가포르 3개점, 말레이시아 6개점을 오픈한 바 있다. 이번에 문을 연 태국 1호점은 동남아 내 11번째 매장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태국 진출을 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며 “K-치킨의 인기와 명성이 계속될 수 있도록 동남아뿐만 아니라 지난해 진출한 북미 지역에서도 시장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1-29 10:00:45[파이낸셜뉴스] 태국 수도 방콕의 한 쇼핑몰에서 14살 청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께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해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다. 부상자 중 5명은 상태가 위중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에라완 응급 의료센터는 당초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가 사망자 수를 이같이 정정했다. 의료센터장인 유타나 세타난은 "사망자는 중국 국적의 여성이며 부상자 중 5명도 여성"이라고 전했다. 사고 당시 총성이 들리자 고객 수백명은 빌딩 밖으로 급하게 빠져나갔으며 일부 고객들은 식당 내의 어두운 공간을 찾아 피신하기도 했다. 쇼핑몰에서 대피한 시민들은 총성이 10발 이상 들렸다고 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곳곳에 올라온 사건 당시 사진과 영상을 보면 용의자는 체포 당시 카키색 바지를 입고 야구 모자를 쓰고 있었다. 경찰은 총격 신고가 들어오자 현장에 특공대원들을 급파해 상황 통제에 나서는 한편 용의자인 14세 청소년을 체포해 조사중이다. 부상자 중에는 여성 경비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면서 "경찰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으며 시민들의 안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태국은 총기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나라다. 지난해 10월에도 전직 경관(당시 34세)이 보육원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24명과 교사 등 성인 12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앞서 2020년 2월에도 전직 육군 장교가 동북부 나콘랏차시마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해 29명이 숨졌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0-04 06:38:15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이어지면서 필요한 제품을 집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이른바 '방콕쇼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코리아가 폭염이 극심했던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2일까지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식품, 가전, 건강 등 주요 품목군에서 대부분 두자릿 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장보기 재료의 성장세가 컸고, 무더위와 맞물려 건강 관리 제품들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었다. TV, 냉장고 등 대형가전 역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무더위에 외출을 피하고,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늘면서 식품류 판매의 호조가 눈에 띄었다. 조사 기간 동안 G마켓에서는 신선식품 판매량이 전년동기에 비해 18% 증가했다. 가공식품도 9% 더 팔렸다. 세부 품목별로는 쌀(12%), 반찬(38%), 국수(20%), 고추장·된장(46%) 등 대부분의 식재료가 증가했다. 옥션에서도 과일, 채소류 등 주요 신선식품군이 일제히 증가세를 보였다. 계란과 계절과일이 각각 256%, 53%씩 늘었다. 배추·상추 등 잎채소는 13% 증가했고, 열매채소(오이)는 26% 늘었다. 무더위에 음료·커피도 특수를 누렸다. G마켓은 17%, 옥션은 2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스포츠음료가 G마켓(96%)과 옥션(131%) 모두 2배씩 늘었다. 탄산수도 각각 62%, 50%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폭염 속 건강 관리 제품들도 인기를 끌었다. G마켓에서는 최근 한달 건강식품 판매량이 전년동기에 비해 23% 늘었다. 세부품목으로는 자양강장제(89%)와 비타민(33%)의 증가폭이 컸다. 옥션 역시 건강관련 식품과 용품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건강식품은 전년대비 8% 늘었고, 건강 관련 용품은 15% 증가했다. 큐레이션쇼핑몰인 G9에서는 같은기간 건강용품이 전년보다 193% 이상 급증했다. 직접 보고 만진 후 구매하던 가전제품 역시 올 여름에는 발품 대신 '손품'을 택한 이들이 많았다. G마켓에서는 대형가전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17% 증가했다. 냉장고(109%), TV(60%), 드럼세탁기(33%) 등 거의 모든 품목군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옥션에서도 대형가전이 17% 늘었는데 건조기(40%), 김치냉장고(32%) 등의 증가폭이 컸다. G9에서는 대형가전 판매량이 최근 한달간 71% 증가했다.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김태수 실장은 "계속되는 찜통 더위로 외출 자체를 꺼리게 되면서 온라인쇼핑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쟁력있는 가격의 제품을, 집에서 편하게 받아 볼 수 있는 온라인쇼핑의 매력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8-08-14 11:20:08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밖으로 외출하기 보다는 방에서 간편하게 쇼핑을 하는 이른바 '방콕족'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온라인몰 롯데마트몰 고객 주문건수가 전년동기대비 34.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지난 18일까지 온라인몰 매출도 전년 대비 21.7% 늘어났다. 이 가운데 20대의 주문건수가 전체 평균 대비 2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나는 등 대형마트의 전통적인 주력 소비계층인 40대 주부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방콕족’이 더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보다는 남성 고객의 주문건수 증가율이 높았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패션잡화' 카테고리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9%가 급증했다. 아웃도어 및 캠핑 용품 등 '스포츠편집'은 164.8%, ‘패션슈즈’는 64.7% 매출이 각각 증가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한동안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콕족’들을 위해 23일 롯데마트몰에서 △온라인 최저가 모음전(미친특가) △3000·6000·9000원 균일가전 △시간대별 원데이 특별 할인 행사 등 ‘패션쇼킹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다양한 패션잡화 상품과 스포츠 용품 등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8-07-22 09:21:25전국을 휩쓴 최강 한파에 '방콕족'이 늘면서 모바일 쇼핑 매출이 급증세다. 예년과 달리 올해 1월은 한파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며 체감기온 기준으로 영하 20도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외부 외출을 꺼리고 모바일로 쇼핑하는 이른 바 '방콕족'이 늘어나며 온라인 쇼핑과 모바일 쇼핑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경우 올해 1월 롯데마트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3% 늘었다. 지난해는 1월에 설(28일)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30% 이상 매출이 증가한 셈이다.장갑, 모자 등 방한용품이 주를 이루는 패션잡화가 가장 큰 신장율(128.9%)을 보였고 고글, 스키용품 등 동계용 스포츠 용품(75.6%)이 그 뒤를 이었다.한파로 인해 직접 장을 보러 나가기를 꺼려하면서 먹거리도 매출이 크게 올랐다. 이 기간 신선식품이 26.9%, 가공식품이 58% 가량 매출이 늘었다. 신선식품 중에는 겨울철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과일(31.9%)의 매출 신장율이 돋보였고 채소(42.9%)와 한우(30.5%)도 매출이 증가했다. 가공식품 역시 즉석밥이나 반찬 등 대용식(36.8%)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디저트와 유제품도 각각 58%, 58.4% 매출이 늘어났다. 박신영 기자
2018-02-02 18:02:57전국을 휩쓴 최강 한파에 ‘방콕족’이 늘면서 모바일 쇼핑 매출이 급증세다. 예년과 달리 올해 1월은 한파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며 체감기온 기준으로 영하 20도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외부 외출을 꺼리고 모바일로 쇼핑하는 이른 바 ‘방콕족’이 늘어나며 온라인 쇼핑과 모바일 쇼핑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경우 올해 1월 롯데마트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3% 늘었다. 지난해는 1월에 설(28일)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30% 이상 매출이 증가한 셈이다. 장갑, 모자 등 방한용품이 주를 이루는 패션잡화가 가장 큰 신장율(128.9%)을 보였고 고글, 스키용품 등 동계용 스포츠 용품(75.6%)이 그 뒤를 이었다. 한파로 인해 직접 장을 보러 나가기를 꺼려하면서 먹거리도 매출이 크게 올랐다. 이 기간 신선식품이 26.9%, 가공식품이 58% 가량 매출이 늘었다. 신선식품 중에는 겨울철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과일(31.9%)의 매출 신장율이 돋보였고 채소(42.9%)와 한우(30.5%)도 매출이 증가했다. 가공식품 역시 즉석밥이나 반찬 등 대용식(36.8%)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디저트와 유제품도 각각 58%, 58.4% 매출이 늘어났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돼, ‘방콕족’들이 본격적으로 외출을 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에 롯데마트몰은 오는 28일까지 한 달 간 매일 20개 품목을 선정해 최대 반값 수준에 판매하는 행사를 이어가며 ‘방콕족’의 마음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롯데마트 심성보 모바일큐레이션팀장은 “연일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며 집에서 모바일로 쇼핑하는 고객들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2-02 10:38:25회원 수 230만명 네이버 육아 카페 각종 외출 관련 걱정 글 연이어 대형마트, 슈퍼 등 온라인 매출 늘고 온라인 쇼핑몰 고객도 늘어 "메르스 때문에 '방콕' 할 생각이에요. 어린이집·유치원·대형마트·영화관 가릴 것 없이 외출하기 겁나요" 이달 들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3차 감염자가 나오면서 메르스로 인해 외출을 삼가는 '방콕'족이 늘고 있다. 특히 임신 중이거나, 면역력이 약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외출을 줄이고 집에서 필요한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추세다. 3일 회원 수 200만명이 넘는 네이버 카페 '맘스홀릭 베이비'에는 이날 자정부터 오후 2시까지 12시간 동안 약 200여건의 '메르스' 관련 글이 올라왔다. 이 카페는 여성만 가입할 수 있고, 주로 임신, 출산, 육아를 하는 엄마들이 가입한다. 게시글 내용을 보면 메르스 관련 각종 뉴스 정보, 혹은 외출하기 무섭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를 반영하듯 대형마트, 슈퍼를 직접 방문하기보다 온라인을 통해 주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롯데슈퍼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틀 동안 온라인 매출은 메르스 소식(20일)이 알려지기 전 인, 2주전 동요일(5월 18~19일)과 비교해 29.5% 늘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을 포함한 전체 매출 신장률 4.9%에 비해 약 6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지난 1일에는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와, 3차 감염자가 처음 나오면서 정부 예상보다 메르스의 전염력이 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기 시작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집에서 해동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 증가율이 123.0%로 가장 높았다. 가글·치약 등 구강용품(119.2%), 쌀 등 곡물(108.2%), 손 세척제 등 위생용품(65.8%), 식사 대용식 등 냉장식품(41.0%)이 뒤를 이었다. 롯데슈퍼 E슈퍼팀 홍준형 대리는 "할인 프로모션을 제외하고 온라인 매출이 30% 가량 증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특히 개인위생과 식사대용 식품을 구매하는 온라인 구매층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의 경우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의 온라인 몰 매출은 22% 신장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손소독 청결제·마스크 등 위생용품(58%), 영유아 상품(72%), 대용식 및 통조림 식품(39%) 등 저장성 식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단 해당 기간 영유아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해 메르스로 인한 온라인 매출 증대 효과는 8~10% 정도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 인터넷몰과 모바일몰 매출도 각각 26.1%와 11.1% 늘었다. 대형마트들 업계는 오프라인 고객이 줄고 온라인 매출이 느는 것에 대해 긴장하는 모습이다. 최근 모바일의 급성장으로 대형마트 온라인 매출이 크게 늘고 있지만 현재까지 대형마트 매출의 90~95%는 오프라인에서 발생한다. 온라인 고객이 늘어도 오프라인 고객 매출이 줄면 전체 매출을 줄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해당 기간 온라인몰 매출은 6% 늘어났고, 오프라인 매출도 2.5% 증가했다"며 "1~4월 누계 기준 온라인몰 매출이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 중인 점을 고려하면, 메르스에 따른 매출 감소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메르스 발생을 전후에 온라인몰의 식품 매출도 늘었다. 오픈마켓 옥션과 G마켓에서는 메르스 첫 감염자가 발생한 5월 2일부터 이달 1일까지 12일간 메르스 발생 이전 동일 기간과 비교해 라면, 즉섭밥, 가공식품 판매량이 11~43% 가량 늘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5-06-03 16:28:34태국 방콕 시암의 최대 쇼핑몰 MBK의 '알 라 아트' 1층에 위치한 탐앤탐스 '알 라 아트'점이 29일 문을 열었다. 탐앤탐스가 태국 방콕 시암 최대 쇼핑 센터에 22번째 매장을 열었다. 탐앤탐스는 태국 방콕의 시암의 최대 쇼핑 센터에 '알 라 아트'점을 개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점포는 탐앤탐스 태국 22호 점으로, 매장이 위치한 알 라 아트 쇼핑몰은 방콕의 홍대격으로, 현지 대학생 및 주요 쇼핑과 관광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시암 광장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자리잡고 있다. 오픈 당일인 29일 오후에 이미 방문객 수가 500명을 넘는 등 쇼핑객 및 관광객들로 매장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며 인기를 끄는 중이다. 김지용 탐앤탐스 태국 법인장은 "매장을 찾은 쇼핑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좌석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태국 전역에서 예비 가맹점주 및 대형 쇼핑몰들의 출점 문의가 쇄도하며, 탐앤탐스는 태국 내 커피 한류로 사랑 받고 있다"고 말했다. 탐앤탐스는 2015년 한 해 동안 태국 내 40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탐앤탐스는 미국, 태국, 호주, 싱가포르, 몽골, 중국 등 해외 6개 국에 3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 카타르, 아르메니아, 홍콩, 중국 9개 성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진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4-12-29 16:04:24게임업체들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집에서 게임을 하며 휴가를 보내는 ‘방콕족’을 위해 쇼핑몰과 손잡고 풍성한 이벤트를 벌인다고 1일 밝혔다. CJ인터넷의 온라인 1인칭슈팅게임(FPS) ‘서든어택’은 G마켓에서 아이템 3만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여름휴가 이벤트를 벌인다. 오는 23일까지 G마켓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고객중 선착순 3만명에게는 서든어택의 인기 아이템인 총기 및 단검 등의 7일 사용권을 증정한다. 또 아이템을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5명에게 캐논 디지털카메라, 모토로라 휴대폰, 삼성 MP3, 인터파크 2만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파란은 오는 31일까지 옥션에서 구매를 하는 고객에게 ‘로즈맞고’ 게임머니를 무료로 제공한다. 구매 금액별로 게임머니를 1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옥션 구매왕’에 신청한 고객 중 옥션 구매금액이 최고액인 회원 6명에게는 ‘로즈맞고’ 대박머니(5억∼20억원)를 준다. YNK Korea와 GS이숍은 오는 22일까지 전국 로한 가맹 PC방에서 쿠폰을 받아 등록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5일 무료 이용권과 GS이숍 5000원, 1만원 할인쿠폰을 각각 1장씩 제공한다. 또 게임에 참여해 레벨10을 달성하면 액정표시장치(LCD) TV, 디오스 냉장고 등의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jinnie@fnnews.com 문영진기자
2006-08-01 04:25:5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61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또 한번 갈아치웠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 비중도 67.5%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식당을 찾는 대신 스마트폰으로 배달 음식을 시켜먹고, 출근이나 등교를 하는 대신 재택 근무나 온라인 수업을 받기 위해 가전제품을 사들인 이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와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은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1조1234억원으로 전년대비 19.1%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08조6883억원으로 전년대비 24.5% 증가했다. 품목 중에선 음식료품(12.4%), 가전·전자·통신기기(11.8%), 음식서비스(10.8%) 등의 비중이 컸다. 2019년과 비교하면 음식서비스(78.6%), 농축수산물(71.4%), 음식료품(48.3%), 가구(43.5%), 컴퓨터 및 주변기기(32.3%), 가전·전자·통신기기(30.3%), 서적(31.7%) 등이 크게 늘어난 반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69.3%), 여행 및 교통서비스(-53.3%) 등은 급감했다. 모바일쇼핑도 코로나19 비대면 상황과 배달앱 등의 성행으로 크게 성장했다. 모바일을 이용한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16조5197억원(전체의 95.0%)으로 전년 9조877억원 대비 81.8% 급증, 음식서비스 거래액 증가를 견인했다. 농축수산물과 음식료품의 모바일쇼핑도 전년 대비 각각 73.6%, 57.3% 증가했다. '역직구'라고도 불리는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2020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5조9613억원으로 전년대비 0.6% 감소했다. 2019년에는 전년대비 65.4% 급증했던 역직구가 이렇게 급감한 것은 지난해 전국 무역항 물동량이 14억9735만t으로 전년대비 8.9% 감소한 것과 무관치 않다. 국가(대륙)별로 보면 미국은 20.5%, 중국은 0.9% 증가했지만 아세안과 일본의 역직구는 각각 31.4%, 13.6% 급감했다. 상품군별로는 음반·비디오·악기가 132.2% 급증했고 화장품도 1.1% 증가한 반면 의류와 패션 관련상품(-32.4%), 가전·전자·통신기기(-41.4%), 음식료품(-40.7%) 감소했다. 반면 '직구'인 온라인 해외직접 구매액은 4조109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0% 증가했다. 직구 구매액은 중국(24.4%), EU(21.7%), 미국(3.5%) 등 모든 국가에서 증가했다. 특히 생활용품 및 자동차용품(34.6%), 음·식료품(22.5%), 의류 및 패션관련 상품(11.8%) 등의 직접구매가 늘었다. 한편,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6.1% 증가한 15조9946억원을 기록했다. 상품군별 거래액을 보면, 음식서비스가 전년 동월 대비 109.1% 늘었고 음·식료품와 가전·전자·통신기기도 각각 66.3%, 56.1% 증가했다. 반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94.4%), 여행 및 교통서비스(-70.0%) 등은 급감했다. 12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33.8% 증가한 11조1488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69.7%로 전년 동월에 비해 4.0%포인트 증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을 보면 음식서비스 96.4%, e쿠폰서비스 88.5%, 가방 80.2% 순으로 높았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1-02-03 10: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