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올마이티 레코즈 상추의 발언이 주목받고있다. 상추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귀와 관련된 심경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그는 "솔로곡을 준비하며 이래저래 경황이 없었던 것도 있었고 어제 하루가 내게는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며 말을 꺼냈다. 이어 "여러 걱정보다는 제가 추구하는 음악적인 색깔도 한 번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래서 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아직도 나를 향해 있는 날선 쓴소리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상처받고 의기소침해 있을 나였다면 이렇게 시작도 안 했을 거고 웅크리고만 있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제 진심과 진실을 알아주시고 이해해 주시는 소수의 분들과 저에게 마음 쓰심을 아까워하시지 않는 동료들이 있기에 더 힘을 내서 직진하겠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상추는 지난 2013년 연예병사로 보구하던 중 부실복무 및 안마시술소 출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7-27 20:35:10둥글게 차오른 보름달만큼이나 마음이 풍성해지는 추석. 추석은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연중 으뜸 명절이기도 하다. 민족 대 명절을 맞아 스타들이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감사하기 위해 한복을 곱게 차려 입었다. 바쁜 스케줄 탓에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이 대다수인지라, 마음 만으로나마 잠시 고향을 느끼며 위안을 삼으려 한다. 연예계 전 방위에서 불철주야 뛰고 있는 스타들의 근황과 그들이 들려주는 명절 이야기, 단어만 들어도 절로 뭉클해지는 '고향'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편집자 주] 2015년은 스텔라에게 새로운 출발이 가능했던 해다. 데뷔 5년 차, 뜨겁지 않은 대중들의 반응에 지쳤던 멤버들은 지난 7월 발매된 '떨려요'를 통해 기다렸던 큰 관심을 받았다. 방송의 러브콜, OST 참여, 실시간 음원 차트 1위까지 달성한 스텔라는 조금씩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찾아온 단비를 마음껏 맞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얻은 게 많았어요. 스텔라가 컴백한 것조차 몰랐던 사람들이 티저 한 장으로 관심을 보내 줬거든요.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섹시라는 건 다음 콘셉트에도 가지고 가야 돼요. 조금 더 당당한 모습이라든가, 즐길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회의 중이에요."(가영) 바빠진 스케줄은 추석 직전까지 이어졌지만, 바쁘게 달려온 멤버들은 가족들과의 휴가를 기대하고 있었다. 추석에 대한 생각도 다양했다. 전을 부치거나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것도 '자주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낸 멤버도 있었지만 마냥 좋은 기억만 있는 건 아니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보통 전을 부치는 것도 싫다고 하는 사람이 많지만 저는 재밌는 것 같아요. 해 볼 기회가 얼마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가영) "저희 집은 할머니가 워낙 부지런하셔서 가족들이 할머니댁에 가기 전에 모든 음식이 준비돼있더라고요."(민희) "지금처럼 스텔라가 뜨기 전에는 추석에 상처도 받았었어요. 가족들이 모여서 TV를 볼 때 추석 특집 프로그램에 스텔라가 안 나오면 '요즘엔 어떠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괜히 의기소침해지고, 힘들었을 때라 그런지."(전율) 하지만 가족 앞에서 의기소침했던 스텔라는 이제 없다. '떨려요'로 큰 관심을 모으면서 가창력과 숨겨왔던 예능감을 뽐낼 수 있었던 스텔라 멤버들은 앞서 '떨려요' 쇼케이스를 통해 밝혔던 여성 팬들의 응원도 받을 수 있었다. "처음에 논란이 있었을 땐 여성분들이 비난만 하셨었죠. 그런데 저희 노래가 좋다보니까 '노래를 듣고나서 팬이 됐다'고 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언니 같고, 동생같이 좋아해주시더라고요. 팬 사인회에 남자친구를 데리고 와서 '팬클럽에 가입시켰다'고 해 주는 분도 계셨어요. 다음 앨범에 대한 반응도 기대가 돼요. 조금씩 저희가 커가니까 잘될 거라고 응원을 많이 해 주셨어요."(가영) 그룹 스텔라로서의 활동도 많았지만 멤버들 각자의 생활도 이어졌다. MBC every1 '비밀병기 그녀'에 출연한 민희는 타 걸그룹과의 친분은 물론 남다른 존재감으로 방송 분량을 확보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 중인 리더 가영의 경우 꾸준히 대학 생활을 하며 SNS에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비밀병기 그녀'에 출연하면서 민희가 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걸 옆에서 보니까, 대단한 것 같고 성장한 것 같더라고요."(가영) "힘든 건 물론 다 힘들죠. 항상 멤버들과 함께 하다가 혼자 하려니까 무섭기도 했고, 의지할 사람이 없어서 외롭더라고요. 출연한 다른 친구들이랑 친해지면서 점점 편해졌어요. 다 같은 동네에 살아서 요즘도 계속 '정모'를 하고 있어요. 피에스타 제이 언니, 스피카 시연 언니랑 많이 친해요."(민희) "저희 학교는 봐주는 게 없어요. 연예인도 똑같이 보시죠. 제가 연예인이 아니었어도, 맨날 출석하는 학생과 일이나 개인사정으로 자주 빠지는 학생이 같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최대한 열심히 나가려고 하고 있어요. 아이돌에 대한 나쁜 편견을 깨고 싶어요."(가영) 한창인 나이 20대, 가족이 모이는 명절을 보며 미래를 그려보지 않을 수 없었다. 명절에 대한 기억이 다르듯, 멤버들의 '미래 명절 계획'도 재각각이었다. "저는 아이를 많이 낳고 싶어요. 네 명 정도요. 친척이 워낙 많아서 어렸을 때부터 자주 모였었는데, 가족 모임 같은 게 좋더라고요. 내 아이들에게도 그런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어요."(가영) "결혼을 한다면 시어머니와 전도 같이 부치고, 많이 친해지고 싶어요."(효은) "부모님이 바쁘셔서 차례를 지내본 적이 없어요. 남들은 하기 싫다고 하지만, 명절 느낌을 제대로 느껴 본 적이 없어서 그런 명절 기분을 느껴 보고 싶어요. 저희 엄마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바쁘게 명절을 보내 보고 싶다고 말해요."(전율) 올 한 해를 숨가쁘게 뛰어온 스텔라 멤버들에게 추석을 맞아 보름달에 빌고 싶은 소원을 물었다. 음원 사이트 차트 1위에 대한 희망을 비롯해 가족을 향한 애정도 아끼지 않았다. "음악방송에서 스텔라가 1위를 했으면 좋겠어요. 3위까지는 했는데 1위에도 욕심이 나요."(민희)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행복하게 해 주세요."(가영) "스텔라가 잘 돼서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어요."(효은) "나쁜 일 안 생기고 잘 되고 싶어요. 모든 사람들이 스텔라를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전율) '섹시 아이콘'으로 거듭난 스텔라는 퍼포먼스, 가창력, 외모까지 두루 갖춘 만능 그룹이다. 바빴지만 뿌듯했던 스텔라의 2015년이 앞으로 있을 멤버들의 능력 발전과 대중과의 만남에 도약의 지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사진 김현우 기자
2015-09-28 08:19:01딸기 효능, 딸기 효능, 딸기 효능, 딸기 효능딸기 효능에 관심이 높다.딸기는 고대부터 소염·진통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또 서양에서는 고대 로마시대부터 우울증, 의기소침, 염증, 통풍 등에 딸기가 좋다고 전해지고 있다.딸기에는 엽산과 철분 함량이 풍부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매우 좋고 빈혈이 있는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또한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과일로 딸기 속 일라직산은 암세포의 APOTOSIS를 유발하여 암세포 억제에 도움이 된다.한편, 딸기의 칼로리는 100g 기준 27kcal다. 열량이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다만 딸기 쉐이크의 경우 100g 기준 113kcal이고, 딸기잼의 경우 254kcal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생딸기를 먹는 것이 영양소 섭취 등 건강에 더 좋다.딸기 효능, 딸기 효능, 딸기 효능, 딸기 효능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3-17 10:24:52【 뉴욕=정지원 특파원】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6년이 지난 가운데 세계 주요 국가들의 중앙은행들이 의기소침해지고 있는 분위기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지난 6년간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금융구제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경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앞으로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이 엇갈리기 시작하면 외환시장이 가장 큰 위협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운용사인 핌코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알리안츠 수석 경제고문으로 있는 모하메드 엘에리안은 "중앙은행들의 정책이 엇갈리기 시작하면 국제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FT는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비롯,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등은 모두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개입을 선호해 왔다고 전했다. 세계 중앙은행들의 이와 같은 정책으로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지난 7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VIX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무려 15% 가까이 떨어졌다. 경제 전문가들은 그러나 중앙은행들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으로 인해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변하고 있다며 "따라서 '지나친 기대 거품'이 우려된다"고 밝히고 있다. JP모간펀드의 데이비드 켈리 수석 전략가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중앙은행 관계자들의 보수적인 스타일이 개혁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에 대한 여파가 걱정된다고 전했다. 엘에리안은 "지금처럼 중앙은행의 역할이 커졌던 적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영란은행(BOE)에서 일한 바 있는 존 누제는 "중앙은행들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의존도가 너무 높아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의 올리비에르 블랑샤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에 드리운 암운이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랑샤드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제로 금리' 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에 특히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더 많은 효율적 규제 및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로존의 경우, 실업률이 아직까지 11.5%에 달하고 있다"며 "중앙은행들의 더 많은 노력 및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jung72@fnnews.com
2014-08-28 17:31:43【뉴욕=정지원 특파원】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6년이 지난 가운데 세계 주요 국가들의 중앙은행들이 의기소침해지고 있는 분위기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지난 6년간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금융구제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경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앞으로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이 엇갈리기 시작하면 외환시장이 가장 큰 위협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운용사인 핌코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알리안츠 수석 경제고문으로 있는 모하메드 엘에리안은 "중앙은행들의 정책이 엇갈리기 시작하면 국제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FT는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비롯,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등은 모두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개입을 선호해 왔다고 전했다. 세계 중앙은행들의 이와 같은 정책으로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지난 7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VIX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무려 15% 가까이 떨어졌다. 경제 전문가들은 그러나 중앙은행들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으로 인해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변하고 있다며 "따라서 '지나친 기대 거품'이 우려된다"고 밝히고 있다. JP모간펀즈의 데이비드 켈리 수석 전략가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중앙은행 관계자들의 보수적인 스타일이 개혁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에 대한 여파가 걱정된다고 전했다. 엘에리안은 "지금처럼 중앙은행의 역할이 커졌던 적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영란은행(BOE)에서 일한 바 있는 존 누제는 "중앙은행들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의존도가 너무 높아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의 올리비에르 블랑샤드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에 드리운 암운이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랑샤드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제로 금리' 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이 특히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더 많은 효율적 규제 및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로존의 경우, 실업률이 아직까지 11.5%에 달하고 있다"며 "중앙은행들의 더 많은 노력 및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jung72@fnnews.com
2014-08-28 15:10:11효린 (사진=DB) 효린이 꽃게춤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6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효린은 솔로 앨범 타이틀곡 '너밖에 몰라'의 안무 중의 하나인 꽃게춤에 대해 “민망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효린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다리에 힘이 풀려 여러 번 주저앉은 적이 있을 정도로 힘든 춤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선정선 논란으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의기소침해진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 효린은 그룹과 솔로 활동의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07 00:48:42남자7호가 여자1호의 선택을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6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두번째 선택에서는 여자들이 복수로 호감이 있는 남자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남자7호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지금은 선택받고 싶은 사람은 없어요"라며 "저를 선택할 리가 없으니까..."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이에 제작진은 "왜 선택할리가 없다고 생각해요?"라고 물었고 남자7호는 "그냥요... 그래서 지금은 없어요"라며 의기소침해했다. 하지만 여자 1호는 남자 3호와 남자 7호를 선택했고 여자 1호의 선택을 받은 여자 7호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선택 이후 남자7호는 "여자1호분의 다른 선택인 남자3호도 있었잖아요. 근데 이제 제 손만 잡게 그런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2호가 여자2호의 1박 2일 데이트를 갔다 온 후 마음이 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07 08:40:35박종윤(32,롯데)이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박종윤은 플레이오프 4경기를 치르는 동안 타율 0.077(13타수 1안타)로 매우 부진하다. 특히 지난 16일에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양 팀이 1-1로 맞선 6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던 박종윤은 스퀴즈 번트 사인이 나왔지만 작전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이에 양승호 감독이 즉각 박준서로 교체했고, 볼카운트 1-1에서 박준서는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 박진만의 다이빙 호수비에 걸려 아웃됐고 롯데는 역전에 실패했다. 지난 12일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도 번트를 실패했던 박종윤은 이 장면이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단 1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박종윤의 정규시즌 SK전 타율이 0.295(2홈런 6타점)이기에 그의 부진이 더욱 아쉬운 상황. 무엇보다 현재 박종윤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한 번 무너진 자신감을 회복하지 못하는 데 있다. 물론 본인의 상황이 답답하겠지만 타석에 들어설 때 상대 투수에게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본인에게나 소속팀인 롯데에게나 결코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다. 포스트시즌 내내 ‘번트 트라우마’에 빠져 있는 박종윤. 그가 과연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극적인 반전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0-22 15:54:58R.ef 이성욱(사진=일오공 엔터테인먼트) 국내에 레이브 음악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 R.ef가 돌아왔다. 수많은 히트가수가 등장한 90년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인기를 과시했던 ‘전설의 그룹’ R.ef가 전작으로부터 8년 만인 오는 25일 새로운 싱글 ‘사랑을 모르나봐’를 발표하며 아직 끝나지 않은 행보를 이어간다.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들 가운데 가장 만족스럽고 편안한 마음으로 작업을 진행했다는 R.ef는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 자신들을 불러주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 공연을 펼치고 싶다는 진심어린 컴백 포부를 밝혔다. ◇아무런 미련이 없다면 거짓말,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지난 1998년 공식해체 이후 2004년 디지털 싱글곡 ‘사랑은 어려워’를 발표하며 재결합을 알린 R.ef지만, 당시 실질적인 활동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컴백은 무려 14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실제로 컴백을 앞두고 설레기도 하고 용기도 많이 냈다고 밝힌 R.ef는 “98년 해체 당시 아쉬운 점이 있었다”라며 “원치 않은 해체였기 때문에 더욱 그랬고, 미련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컴백 계기를 밝혔다. 또한 R.ef의 보컬 이성욱은 “사실 방송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다운타운이나 밤무대 등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왔고 공백기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번 앨범은 우리 인생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로, 단발성의 깜짝 앨범 발표가 아닌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단단한 각오를 전했다. 이와 더불어 성대현은 “그동안 우리가 하려고 했을 때는 잘 안됐는데 우연히 90년대 콘텐츠가 주목받으며 앨범이 나온 것을 보면 사람은 다 때가 있는 것 같다”며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많이 노력하고 스스로 만족한 음반인 만큼 결과가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R.ef를 몰라도 ‘R.ef 노래구나’라는 느낌이 드는 곡 90년대를 대표하는 R.ef였던 만큼 이번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 ‘사랑을 모르나봐’와 ‘사랑공식’은 기본적으로 90세대로의 회귀를 표방하고 있다. 특히 ‘사랑을 모르나봐’와 ‘사랑 공식’은 각각 자신들의 대표곡인 ‘상심’과 ‘이별 공식’을 연상케 하며 과거 세대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현재 세대에는 아이돌 음악과는 또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성욱은 “사실 ‘상심’이나 ‘이별 공식’을 의식하고 곡을 쓴 것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기본적으로 나나 (성)대현이가 가지고 있는 보이스 칼라나 느낌들이 있기 때문에 어떤 노래를 해도 자연스럽게 R.ef다운 느낌이 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대현 역시 “R.ef다운 느낌을 가지고, 편안하게 듣기 좋은 편으로 가는 게 좋지 않은가?”라고 반문한 뒤 “R.ef 몰라도 노래를 들으면 ‘왠지 이 노래 R.ef노래 같아’라는 느낌의 노래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하나 이번 앨범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바로 젝스키스의 리더였던 은지원이 타이틀곡 ‘사랑을 모르나봐’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는 것으로, 시대를 풍미한 두 아이돌 그룹의 만남에 많은 90세대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 됐다. R.ef 성대현(사진=일오공 엔터테인먼트) 이에 대해 이성욱은 “사실 이번 앨범뿐만 아니라 이미 6곡정도 곡 작업과 녹음이 된 상태로, 앞으로 후배가수들의 릴레이 피처링이 이어질 것 같다”라며 “이번 은지원은 물론이고 HOT 동생들부터 신화까지 많은 후배들이 선뜻 도와준다고 했고 주영훈 씨 역시 바로 곡을 써주겠다고 하더라. 주위 도움이 없었으면 컴백이 힘들었을 것이다. 다들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듯을 전했다. ◇노력으로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지난 1996년 ‘찬란한 사랑’으로 활동할 당시 이성욱은 무릎을 꿇고 절규하는 듯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파격 퍼포먼스로 인해 많은 화제를 모았었다. 아직까지도 많은 팬들이 R.ef를 대표하는 퍼포먼스로 기억하고 있는 만큼 재현할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성대현은 “(40대가 되면서) 뇌경색이나 혈압이 높아 강렬한 퍼포먼스는 위험할 수도 있다”고 특유의 유머로 직접적인 대답을 대신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부담되면 남들이 볼 때도 부담이 된다”라며 “지금은 자연스럽고 편안함을 추구한다”고 불혹의 연륜이 느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성대현은 “사실 (이)성욱에게 그 퍼포먼스를 준 게 제일 후회하고 있는 일로, 원래 내 것이었는데 당시에는 도저히 못하겠더라”라고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성욱은 “어릴 적 웅변학원을 다닌 게 도움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록 장난스럽게 나이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긴 했지만 이성욱은 “늙었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항상 땀을 흘리고 살아왔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 것”이라며 “우리는 의기소침한 적이 없다. ‘분명 기회가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노력하고 일해 왔다”고 전성기 못지않은 열정을 드러냈다. R.ef (사진=일오공 엔터테인먼트) 성대현 역시 “노력으로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며 “밥 먹는 것을 포기하겠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음악을 포기하겠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으며, 이번 노래를 통해 한발 더 도약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가요계 전설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이후 계획에 대해 이들은 “‘뮤직뱅크’나 ‘인기가요’, ‘음악중심’ 등은 후배들에게 양보하고 R.ef가 설 무대는 따로 있는 것 같다”며 “우리를 찾아주고 설 수 있는 무대라면 지방 시골이라도 다가고 싶다.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고 싶다”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09-22 07:47:32사상 초유의 지휘부 공백사태를 맞은 대검찰청이 의기소침하지 말고 통상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일선 청에 지시했다. 아울러 법무부는 검찰 조직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위직 인사를 서둘러 단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대검은 지난 15일 긴급 확대간부회의에서 합의된 근무지침을 일선청에 내려보냈다고 16일 밝혔다. 대검은 근무지침을 통해 통상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실제와 달리 동요가 있는 것처럼 외부에 보이는 언행을 자제토록 했다. 또 예정된 휴가를 다녀오고 의기소침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검찰총장 후보를 사퇴한 천성관 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퇴임하면 검찰총장·차장, 전국 5개 고검장, 법무부 차관 등 수뇌부 공백사태로 검찰 조직 동요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 관계자는 “김경한 법무부 장관이 각 검찰청 직무대행자를 중심으로 본연의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이번 지침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검찰 조직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무부는 공석인 고검장급과 검사장급 등 검찰 고위직 인사를 조기에 단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검찰총장 후보자가 내주에 내정되더라도 최종 임명까지는 적어도 1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여 후보자 내정과 함께 후속인사를 단행하거나 내정 이전이라도 검찰 고위직에 대한 인사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한 관계자는 “차기 총장후보 인선이 늦어질 경우 혼돈 상태에서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법무부는 천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된다는 것을 전제로 이번주 중 검사장급 이상 간부의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키로 하고 인선작업을 이미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검찰 수뇌부 공백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국민 불편도 가중되는 만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먼저 단행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면 곧바로 청와대에 보고할 방침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
2009-07-16 22:2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