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윤예희와 엄현경이 첨예한 대립을 펼쳤다. 7일 오후 방송된 드라맥스, 유맥스 수목드라마 ‘싱글와이프’에서는 라희(엄현경 분)와 재민(곽희성 분)이 결혼을 위해 본격적으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인화(윤예희 분)는 라희에게 “우리 재민이가 라희 씨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다고 생각해? 혹시 우리가 미리 알아야 될 사실 없어?”라고 추궁했다. 이에 라희는 “저 사실 결혼한 적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인화는 웃으면서 “역시 돌직구 성격. 먼저 고백해줘서 고마워. 쉽지 않았을 텐데 확실히 용기가 남달라. 결혼생활 해보니 어떻든? 왜 이혼했는지 물어봐도 돼? 흔한 성격차이? 외도? 둘 사이 애는 없고?”라면서 계속해서 라희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이를 듣고 있던 재민이 인화에게 “그 이야긴 따로 하자”고 하자, 인화는 “너 알고 있었구나. 그럼 나는 모르는 바보라 시치미 떼고 인사 온 거야?”라고 화를 냈다. 그러면서 인화는 “뭐, 이런 식으론 안 된다는 거 더 이상 설명할 필요 없겠지?”라고 말했고, 라희는 “왜 안 되냐. 내가 결혼한 적 있어서?”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인화는 “라희 당신이기 때문이야”라면서 “이혼녀가 문제가 아니라 이라희 씨가 문제라는 소리야”라고 쏘아붙였다. ‘싱글와이프’는 재벌 2세와 완벽한 재혼을 준비하던 주인공이 전 남편과의 이혼이 법적으로 성립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고, 다시 이혼하기 위한 이중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는 로맨틱코미디다. 이 작품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드라맥스, 초고화질(UHD) 전용채널 유맥스와 KSTAR, 코미디TV, 라이프N, AXN, 큐브TV, 네이버TV, 옥수수TV 에서 실시간 동시 방송된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싱글와이프’ 화면 캡처
2017-09-07 21:12:08배우 엄현경이 이혼한 아내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드라맥스 드라마 ‘싱글와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려 정윤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현경, 성혁, 곽희성, AOA 서유나, 윤예희가 참석했다. 엄현경은 “제가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혼녀 역할을 맡아서 부담스럽기도 했다. 제 주변 친구들도 다 결혼을 하고 결혼을 준비한 친구들이 있어서 자세히 잘 봤던 것 같다. 보고 배우려고 했다. 마냥 행복한 것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싱글 와이프’는 재벌 2세 재민(곽희성 분)과 재혼을 준비하던 라희(엄현경 분)가 전 남편(성혁 분)과의 이혼이 법적으로 성립되지 않았음을 알고 이중생활을 하는 과정을 그린 오리지널 수목드라마로 23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2017-08-22 15:24:02유혹 윤아정 (사진=해당방송 캡처) 드라마 ‘유혹’ 윤아정이 첫사랑과의 불륜 현장을 들켜 재벌가 며느리에서 졸지에 이혼녀로 전락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는 민우(이정진 분)가 지선(윤아정 분)에게 그녀가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장면이 찍힌 사진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를 본 지선은 당황함에 어쩔 줄 몰라 하고 이혼하자는 민우의 제안을 꼼짝 없이 받아들여야만 상황에 마주쳤다. 로이를 키우는 조건으로 재산분배를 약속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민우의 꾐에 넘어가 불륜 현장을 들켜 아이들까지 뺏길 상황에 닥친 지선은 짐을 꾸려 나갈 채비를 하고, 정순을 향해 분노에 찬 눈빛으로 인사를 건넸다. ‘유혹’에서 윤아정은 사랑보다 부와 명예를 중요시하는 인물로 남편 이정진의 끊임 없는 외도에도 아랑곳 않고 세 딸의 행복을 위해선 자신도 희생하는 한지선 역할을 맡아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외도로 인해 이혼을 요구 당한 윤아정이 여기서 순순히 물러설지 아니면 예상치 못한 반격으로 이정진의 뒤통수를 치게 될 지는 ‘유혹’ 10회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8-12 10:34:37송지효가 털털한 이혼녀의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tvN ‘응급남녀’ 17화는 평균 5.0%(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5.9%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 송지효는 ‘응급남녀’에서 천생연분인 줄 알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가 이혼한 뒤, 6년 만에 다시 만난 오창민(최진혁)과 티격태격하는 과정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환자를 1순위로 생각하는 감정연기로 인간미 넘치는 오진희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응급실 인턴의 꿈을 이뤄내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꿈을 잃지 않고 피나는 노력으로 응급실 인턴의 꿈을 이러낸 오진희의 모습은 송지효의 연기로 시청자와 공감대를 얻는데 성공했다. 송지효는 최진혁과 이필모의 연기력과 맞물려 시청률 상승에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송지효는 이번 작품에서 생활형 로맨틱 코미디에서 어울린다는 걸 관계자에게 각인시켰다. 송지효는 그동안 작품에서 무거운 역할만 맡았다. 이번 작품에선 한결 자유스럽고 풀어진 모습으로 송지효는 자신의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자수성가형 국천수(이필모)와 배경 좋은 오창민 두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진희가 과연 최종적으로 누굴 선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 사람의 사랑의 줄다리기에 시청률이 올라가는 상황이다. 18화는 28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2014-03-27 21:51:41'세 번 결혼하는 여자' (사진=해당방송 캡처)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가 반성없는 하석진의 모습에 분노를 폭발시키며, ‘재결합’을 하게 된 진짜 속내를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 믿었던 남편의 배신에 대한 깊은 실망감으로 이혼을 결심했던 오은수(이지아 분)는 오랜 고민 끝에 김준구(하석진 분)와 이다미(장희진 분)의 ‘밀애 관계’를 묵인하기로 하고, 시댁으로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시댁 식구들의 환대 속에 김준구와 함께 방으로 들어온 오은수는 자신에게 키스하며 다가오는 김준구의 태도에 흠칫 놀라 “나가. 옷 갈아입게”라며 돌아섰다. 순간 얼굴이 굳어진 김준구의 모습에 “나가주세요오오”라고 웃음을 지었지만, 김준구가 나가자 화장실로 뛰어들어와 양치질을 하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라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다. 여전히 마음 깊은 곳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음을 내비쳤던 것. 이후 남편의 옷들을 다림질하던 오은수는 “이모님두 안 계신데 우리두 좀 쉬자”라며 다시 키스하려 다가오는 김준구에게 “할일 두구 안 편해. 방해하지 마”라고 얼굴을 피했다. 그럼에도 김준구가 억지로 침대로 밀어내자 “무시하지 마. 당신 인형 아니야. 나 좀 존중해 달라구!!”라고 소리를 지르며 격하게 뿌리쳤다. 이어“나 사람이야. 여자야”라며 “무시하니까 이런 행동하지. 내 맘이 어떤지 내 몸이 어떤지 나한테 물어봤어?”라며 솟구치는 눈물과 함께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오은수는 “무시하는데 그 앞에 무릎까지 꿇어?”라고 어이없어하는 김준구에게 “나 때문 아니잖아. 당신 자신 때문에 한 거야”라며 “당신 부모님, 당신 집안, 당신 경력, 그런 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거잖아”라고 매몰찬 말을 내뱉었다. 이에 김준구가 “사람 진심 그렇게 몰라야 하는 거야?”라며 서운함을 내비쳤지만, 오은수는 “진심이면 최소한 덮어놓구, 무조건 당신 하구 싶은대루, 내 마음 내 기분 같은 거 아무 상관없이 이러지는 않아야지”라고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준구는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는 오은수에게 “고고하게 굴지 마”라는 비아냥 가득한 독설을 퍼부으며 돌아온 진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은수는 “두 번 이혼녀 안 될려구. 그럭저럭 살아볼려구우”라고 뚝뚝 눈물을 흘리며 처연한 마음을 내비쳤다. 애써 미소를 지으며 마음을 감추고 시댁으로 돌아왔지만, 자신에 대한 배려를 보이지 않는 김준구를 향해 참아왔던 분노를 눈물과 함께 쏟아냈던 셈이다. 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 18회 분은 오는 11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06 09:16:07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정시아와 이주현의 연애전선에 큰 파장이 예고됐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억척스러운 이혼녀이지만 여전히 사랑을 꿈꾸는 소녀감성의 아줌마 ‘공정자’로 연기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시아의 정체를 ‘세준’(이주현 분)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자’는 딸 ‘진아’(신비 분)가 유치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은 뒤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싸여 온 동네를 배회하며 ‘진아’를 찾아 다녔다. 그러던 중에 ‘세준’을 만난 ‘정자’는 격한 감정에 울먹이며 딸이 사라졌다고 말했고 멍하니 그 얘기를 듣던 ‘세준’은 혼자인 줄 알았던 ‘정자’가 이혼녀라는 사실에 순간 당황하지만, 이내 ‘정자’를 부축했다. 그 순간, ‘정자’는 ‘진아’가 전 남편과 함께 오는 ‘것을 발견하고 안도감에 울음을 터뜨렸고 정신을 차린 뒤 전남편을 타박하며 ‘진아’ 근처에 오지 말라고 엄포를 놓고 ‘세준’이 데려다 준다는 것도 마다하고 쓸쓸히 집으로 돌아갔다. 특히 최근 ‘세준’이 자신과 정식으로 교제를 하고 싶다고 고백하자 부담감과 알 수 없는 설렘으로 마음이 싱숭생숭해진 ‘정자’는 본심을 숨기고 ‘세준’과의 관계를 억지로 끊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매일같이 구애를 하는 ‘세준’의 마음을 매몰차게 거절하지는 못한 ‘정자’는 이번 사건으로 ‘세준’에게 자신이 딸이 있는 이혼녀라는 사실을 들키게 된 것이어서 앞으로 두 사람의 연애 전선에 어떤 변화가 생길 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지금까지 코믹하고 억척스러운 철없는 이혼녀의 모습을 벗고, 가족과 사랑 사이에서 상처받고 갈등하는 엄마의 모습을 진지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낸 정시아의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두 번의 결혼 실패 이후 억척스러운 이혼녀가 된 철없는 아줌마 ‘공정자’ 역을 맡아 연기 변신한 데 이어 한 아이의 엄마로써 진지한 감정연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정시아의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월~금요일 저녁 8시 25분 KBS 1TV에서 방영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13 15:15:272일 호주 재벌 제임스 파커와 열애설이 터진 톱모델 미란다 커가 전 남편 올랜도 블룸과의 우정(?)이 건재함을 과시했다. 미란다 커는 1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아빠의 무대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플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무대 위에 서 있는 올랜도 블룸을 내려다보고 있는 아들 플린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10월 올랜도 블룸과 이혼한 미란다 커는 이처럼 페이스북을 통해 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근황을 공개하며 이혼녀임을 무색케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진 속에서 선보이는 스타일링 또한 이혼 전과 다를 바 없이 완벽해 전 세계 네티즌들의 질투어린 시선을 받고 있는 중이다. 데일리 패션, 베이직하면서 스타일리쉬하게!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미란다 커의 데일리 패션은 베이직하다. 그러나 평이하기만 하다면 그녀에게 '패셔니스타'란 칭호는 붙지 않았을 것이다. 커는 장점을 부각시키는 스타일링으로 자신의 패션센스가 여전함을 과시하고 있다. 아들과의 산책길에서 미란다 커는 블랙 코트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강조했다. 더블 버튼 장식의 블랙코트는 그녀의 슬림한 몸매를 부각시키는 것은 물론, 레드립으로 강조한 페이스에 시선이 쏠리도록 해 줬다. 하의로는 블랙 스키니진을, 액세서리로는 블랙 빅백을 매치에 전체적인 룩에 밸런스를 맞췄다. 공항패션은 보다 캐주얼했다. 일본을 찾은 그녀가 선택한 패션 잇 아이템은 핫팬츠와 선글라스. 커는 연두빛이 감도는 티셔츠에 핫팬츠를 매치한 발랄한 룩을 선보였다. 그러나 여기에 '블랙'이 더해지며 전체적인 분위기가 도시적으로 바뀌었다. 블랙색상의 선글라스와 스타킹, 어깨에 살짝 걸친 코트는 상큼하면서도 시크한 미란다 커 고유의 매력을 부각시켜주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녀는 집에서도 완벽한 여자인 걸까? 집에서 발레를 할 때도 커의 패션은 일반적인 여성들의 그것과는 달랐다. 그녀는 레드와 블랙이 어우러진 발레복에 블랙 스타킹을 매치하는 완벽한 발레룩으로 섹시미를 과시했다. 입술에는 핫 핑크 컬러 립스틱을 발라 러블리함을 강조했다. 공식행사, 우아하면서 세련되게!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미란다 커는 톱모델이라는 명성을 재확인시킨다. 그녀는 다양한 드레스룩으로 세련미와 우아미, 섹시미를 동시에 표현한다. 어깨와 가슴, 허리 부분이 절개돼 마치 붕대를 감은 듯 한 착시 현상을 주는 화이트 드레스는 미란다 커의 세련된 감각을 엿볼 수 있게 해줬다. 한 모터쇼 행사장에서 커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기장의 화이트 드레스로 스타일리쉬함을 뽐냈다. 포니테일 스타일의 헤어로 시선을 의상에 집중시켰으며, 레드 립스틱으로 청순과 섹시를 넘나드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를 이룬 드레스는 인어공주를 연상시키며 커의 우아함을 부각시켜줬다. 상의는 블랙, 하의는 화이트 색상으로 연결 돼 있는 이 드레스는 전체적으로 스팽글이 가미돼 있어 화려했다. 또한 절개 처리된 허리라인이 그녀의 완벽한 몸매를 여과 없이 드러내며 '역시, 미란다 커'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엘로우 톤의 타이트 미니드레스 또한 미란다 커에게 '맞춤옷'이었다.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라인, 허리부터 둥글게 이어지는 골반라인을 드러내줬다. 미란다 커는 여기에 웨이브진 헤어를 길게 늘어뜨리며 우아와 섹시가 공존하는 '미란다 커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미란다 커 페이스북 /lifestyle@fnnews.com 장현실 기자
2013-12-02 16:51:21결혼을 미루는 미혼남녀들과는 달리 재혼을 원하는 사람들은 이혼율의 증가와 함께 꾸준히 늘고 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재혼에 관한 돌싱들의 생각은 얼마나 바뀌었을까?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재혼 시장에서 여성의 위치가 '을'에서 '갑'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사실이다. 16년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에서 발표한 회원 통계 자료에 의하면 10년 전과 비교해 여성 회원의 비율은 점차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남성회원의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재혼 중매시장에서 여성의 선택폭이 더 넓어지게 되었다. 또한 10년 전에는 이혼녀들이 연상연하를 원하는 비율이 3.7%(2004년)로 소수였다면 2013년에는 19.8%가 연상연하 커플을 원하거나 만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대 조건에 대해서도 '경제력에 대한 의존도'는 25.7% 수준 정도로 낮아져 이혼 후에도 자신의 능력으로 생활하면서 이혼녀에게 더 이상 재혼이 경제적 어려움을 벗어나는 수단이 아님을 증명했다. 반대로 남성의 경우도 연상의 상대를 만날 수 있다고 응답한 회원이 2004년 5.4%에서 2013년 9.8%로 2배이상 증가를 했으나 여성의 기대치에는 못 미치고 있다. 남성의 가장 큰 변화는 상대 여성의 자녀 양육 시 만날 의사에 대해 2004년에는 37.4%가 회피를 했다면 2013년에는 10.8%만이 회피해 10명 중 9명은 상대 여성의 자녀 양육이 재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출발 홍유진 부 대표에 따르면 "매년 재혼을 원하는 회원의 수는 증가를 하지만 남성의 증가율을 여성이 따라가지 못하는데, 이는 남성이 이혼 후 재혼을 결심하는 시기가 여성보다 짧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설명하면서 "이혼 후 재혼을 결심하는 기간에 있어서 남성은 3.1년(2004년)에서 2.3년(2013년)으로 짧아진 반면 여성은 3.8년(2004년)에서 3.5년(2013년)으로 상대적으로 짧고 이런 현상은 연령이 낮아질수록 심화된다"고 얘기하고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3-05-24 09:07:52지난해 우리나라 이혼 부부는 11만4300여 쌍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이혼율 1위를 기록했다. 그만큼 우리는 주변에서 이혼한 돌싱들을 자주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이혼을 한 사람들에 대한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과 편견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출발은 돌싱남녀 817명(남성 421명, 여성 396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느끼고 있는 주변의 편견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발표했다. 이 설문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4명중 3명(74.8%)이, 여성은 10명중 9명(90.2%)가 주변으로부터 편견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이혼녀가 편견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의 참기 힘든 편견에 대해서는 남성은 '성격을 안 좋게 본다'(43.9%), '무능력하게 본다'(30.4%), '바람기 있게 본다'(15.9%), '무책임하게 본다'(9.7%)인 반면 여성은 '너무 쉽게 본다'(48.5%), '성격을 안 좋게 본다'(26.5%), '무능력하게 본다'(15.7%), '바람기 있게 본다'(9.3%)순으로 응답했다. 이런 편견에 대해서 남성은 34.4%가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83.1%가 '무시한다'고 응답해 별다른 대처방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3-04-19 10:37:43이기용이 결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기용은 자신이 결혼했다는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기용은 “미국 뉴욕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을 때 친구가 ‘결혼설이 났으니 인터넷을 확인해보라’는 연락이 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별 8개월 후에 터진 결혼설이라 더욱 황당했다”며 “정정기사를 냈지만 그것은 아무도 기억 못하고 오보만 기억하더라”고 속상한 심경을 내비쳤다. 또한 이기용은 “문소리 교수님이 ‘너 결혼했었어?’라고 조심스레 물어보시더라”며 “나는 이혼녀가 아닌 미혼녀다”고 강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신혜는 자신이 ‘스포츠 매니아’라며 여러 가지 시범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2-19 00:5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