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가 19일 종료를 앞둔 가운데 개막 후 20일 동안 7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전시를 관람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체감하는 첫 번째 행사로 그동안 소외되었던 장애예술인의 예술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장애예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은 전시 작품들의 다채로운 색감과 예술성, 작가들의 상상력에 감탄했다. 지난 16일 전시장을 찾은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당선인 진우스님은 "비록 몸은 불편해도 마음만큼은 자유로운 장애예술인들이 해탈된 마음으로 표현하신 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백 배, 천 배의 감동"이라고 감상을 밝혔다. 유명인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가수 송가인 씨는 지난 17일 전시를 관람했다. 지난 14일 전시장을 찾았던 이상봉 디자이너는 “작품의 컬러나 내용이 꾸밈없이 순수하다. 열정과 꿈을 향한 노력은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를 통해 여러 작가들이 새롭게 이름을 알렸다. ‘시계 작가’로 불리는 윤진석 작가, ‘여우 작가’ 정성원 작가, ‘해바라기 작가’ 강선아 작가를 비롯해 이다래 작가, 한부열 작가 등 여러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면서 김현우 작가, 정은혜 작가를 잇는 새로운 스타로서 장애예술계의 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배은주 대표는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전시를 찾아주셨고 전시된 작품 중 절반 가까운 작품이 판매되는 역대급 성황을 이뤄내어 감동적이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9-19 14:11:03[파이낸셜뉴스]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가 개막 후 2주 동안 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9월 14일 현재 5만2439명이 방문했다.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전을 깜짝 방문한 데 이어, 14일에는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 디자이너 이상봉 홍익대 패션대학원 원장이 춘추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했다. 개막 첫 주 손영락 작가의 작품 ‘밧’이 처음 판매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4일(수)까지 작품 총 23점이 판매되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정은혜 작가가 출연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첫 촬영이 있던 날의 ‘영희’(정은혜 작가 본인)와 ‘영옥’(배우 한지민 씨)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인 ‘영옥과 영희’를 구매했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고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예술하는 아이들은 잘 놀아야 한다.’라는 취지의 말을 떠올리며, 집무실에 걸어놓을 작품으로 아이들이 천진하게 놀고 있는 모습을 그린 이순화 작가의 ‘추억의 편린들’을 구매했다. 지난 8일, 문체부가 발표한 ‘제1차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기본계획’은 장애예술인의 창작물 유통 지원을 위한 공공구매 확대를 핵심과제로 담고 있고,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의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 의무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같이 장애예술인의 예술시장 진출과 창작물 유통 활성화가 기대되는 시점에서, 장애예술인의 활동에 대한 관심이 실제 작품 구매로 이어져 장애예술인들을 크게 고무하고 있다. 장애예술인 특별전 폐막 전 마지막 주말에도 작가와의 만남은 계속된다. 17일 오후 2시에는 김은지 작가, 방두영 작가, 18일(일)에는 정은혜 작가가 관객들과 만나 소통할 계획이다.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는 청와대 춘추관에서 19일까지 열린다. 개막 이후 춘추관 전시장에는 영화 ‘코다’의 농인 배우 트로이 코처 씨, 원로 배우 김지미 씨, 김동호 전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와 대한불교조계종 성공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도각스님, 천도교 주용덕 종무원장, 류영모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방문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9-16 09:21:52[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자인 청각장애 배우 트로이 코처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전시장을 지난 7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트로이 코처는 전시해설봉사자(도슨트)와 수어 통역사의 안내를 받아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농인 작가 작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전시장의 방두영 작가의 작품을 보고 “농인이 그린 작품임을 한눈에 알아봤다. 강렬한 색채와 사람들에게 팔이 없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농인임을 모르고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 그 점을 알고 보면 작품의 세세함과 색감을 더 중점적으로 볼 수 있어 좋다”고 감상평을 밝혔다. 전시장인 춘추관이 기자브리핑 장소로 주로 활용됐으나 국민에게 개방된 후 첫 전시로서 장애예술인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은 뒤, 전시 공간에도 관심을 보이며 브리핑 연단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어 “이번 전시 참여 작가들에게 많은 기회와 기쁨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리·활용자문단의 이배용 위원장도 지난 7일 전시장을 방문했다. 이배용 위원장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연합회 배은주 상임대표의 안내를 받아 작품을 관람하고, 전시를 준비하느라 수고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애인 특별전에는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유동근 이사장,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범헌 회장,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 영화진흥위원회 박기용 위원장, 대한불교조계종 성공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도각 스님, 천도교 주용덕 종무원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다녀갔다. 아울러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고 강수연 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을 찾은 원로배우 김지미도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함께 8일 특별전을 찾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9-08 10:58:31[파이낸셜뉴스] 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올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자인 영화 '코다'의 청각장애 배우 트로이 코처 씨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전시장을 지난 7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수상 당시, 배우 윤여정이 시상자로 나서 우리나라 국민에겐 더 친숙한 코처 씨는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농아인대회(WFD) 홍보대사 위촉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6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만나 환담을 나눈 그는 다음날인 7일 춘추관을 방문하여 전시해설봉사자(도슨트)와 수어 통역사의 안내를 받아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농인 작가 작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전시장의 방두영 작가의 작품을 보고 “농인이 그린 작품임을 한눈에 알아봤다. 강렬한 색채와 사람들에게 팔이 없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농인임을 알고 보면 작품의 세세함과 색감을 더 중점적으로 볼 수 있어 좋다”라고 감상평을 밝혔다. 전시장인 춘추관이 기자브리핑 장소로 주로 활용되었으나 국민에게 개방된 후 첫 전시로서 장애예술인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은 뒤에는 전시 공간에도 관심을 보이며 브리핑 연단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어 그는 “이번 전시 참여 작가들에게 많은 기회와 기쁨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 25일에 개막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고 강수연 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을 찾은 원로배우 김지미 씨는 오늘(8일)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함께 특별전을 찾는다. 김지미 씨는 1960~70년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을 지냈고 현재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 지인으로부터 춘추관에서 열리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소식을 접하고 관람을 결정했다고 한다. 장애인 특별전에는 그동안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과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유동근 이사장,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범헌 회장,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 영화진흥위원회 박기용 위원장, 대한불교조계종 성공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도각 스님, 천도교 주용덕 종무원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다녀갔다. 한편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시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는 추석 연휴에도 정상 개관한다(매주 화요일 휴관). 연휴 기간 중인 10일과 11일에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진행된다. 10일 오후 2시에는 최지현 작가, 양희성 작가가, 오후 3시에는 김현우 작가가 관객들과 소통한다. 11일 오후 2시에는 고정심 작가, 김채성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장애인 관람객의 전시장 이동과 관람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전화로 신청을 하거나 전시 관람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9-08 10:34:08[파이낸셜뉴스] "장애문화예술은 장애인이 사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유일한 매개체이다. 이번 춘추관 특별전시를 기획해 주어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원로, 중견, 신진 작가가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 달라.” 10일 청각장애가 있는 방두영 작가가 청와대 춘추관 2층에서 열리는 '장애예술인 특별전'을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장애예술인 특별전’에 참여하는 작가들을 이날 만났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대표, 서양화가 방두영.정성원 씨, 공예작가 이정희 씨가 참석했다. 오는 31일 열리는 ‘장애예술인 특별전’은 청와대복합문화예술공간 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번 문체부 업무보고에서 “장애인 작가와 신진작가, 청년작가들의 전시공간을 많이 확보하고 전시 기회도 대폭 늘리라”라고 강조했다. 특별전에는 장애인 작가 50명의 작품 50여 점이 나오며, 발달장애 작가인 김현우(픽셀 작가)와 정은혜(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의 작품도 전시된다. 전시 장소인 청와대 춘추관 2층은 과거 대통령 기자 회견장으로 쓰였다.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대표는 “‘장애문화예술축제 에이플러스(A+) 페스티벌’을 개최한 지 13년째인데, 국민 품으로 개방된 청와대의 첫 번째 전시를 장애예술인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하게 됐다"며 "사회적 의미가 큰 만큼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온다. 최근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우리 사회와 정부의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지체장애가 있는 이정희 작가는 “청와대 춘추관 특별전시회를 장애예술인이 제일 먼저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동안 코로나로 힘들게 견뎌 왔었고,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는 소외의 소리가 있었는데, 이번 전시회가 구분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즐기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8-10 15:12:02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청와대 개방 2주를 맞은 이날부터 경내 시설물 중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추가 공개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2-05-23 17:59:19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날부터 경내 시설물 중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추가 공개했다.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나 연회가 열리던 영빈관 1층 홀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거닐며 영빈관의 역사가 소개된 전시 패널들을 관람할 수 있다. 각종 국정 현안의 언론 발표 장소이자 청와대 기자회견장이던 춘추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촬영구역이 마련됐다.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kbs@fnnews.com 김범석 기자
2022-05-23 16:39:23청와대 ‘첫 여성 춘추관장’이자 참여정부 최장수 춘추관장인 김현 보도지원비서관이 취임 2년3개여월만인 4일 서영교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에게 바통을 넘겼다. 김 비서관은 한양대 사학과 84학번으로 80년대 반독재민주화투쟁의 전위에 섰던 학생운동권 리더출신이다. 그는 지난 대선때부터 대언론관계업무를 맡아오면서 참여정부와 언론의 가교역할을 줄곧 해왔다. 특히 개방형브리핑제 실시 등 참여정부들어 바뀐 대언론정책의 정립기에 재직하면서 새로운 취재관행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임채정 현 국회의장과 이해찬 전 총리 등 재야파들이 지난 1988년 당시 결성한 ‘평화민주통일연구회’(평민연)에 참여하면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그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4년 3개월 동안 밤낮없이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함께 지내면서도 교감하는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당분간 쉬면서 고민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참여정부의 정신이 계승되기 위해서는 이번 대선이 중요하다”고 말해 정권재창출에 어떻게든 기여할 것임을 내비쳤다. 이해찬계로 분류되는 그는 이 전 총리의 대선 후보캠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관의 뒤를 이어 참여정부 마지막 춘추관장이 될 것으로 보이는 서영교 비서관 내정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이화여대 83학번으로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87년 구속청년학생협의회 청년여성대표와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간사로 활동한 뒤 2000년 민주당 창당 때 입당해 민주당과 우리당에서 줄곧 부대변인으로 활약해왔다. 김 비서관이 깐깐한 시어머니 역할을 했다면 서 내정자는 여유있는 인상과 재치,친화력으로 참여정부 대언론관계의 원만한 마무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05년 서울시당 선거에서 쟁쟁한 현역 의원들을 제치고 3위에 오르기도 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 공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운동권 동기인 참여연대의 장유식 협동사무처장이 부군이다.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2007-05-04 16:46:11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가 장애예술인 전시회와 특별음악회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최한다. 청와대 개방 이후 춘추관에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행사가 열리는 건 이번이 네 번째다. 먼저,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 ‘빛나고 아름답게’가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전시 기간 서예와 동양화, 서양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장애예술인들의 작품 30여점을 관람할 수 있다. 20일 오후 3시에는 시각장애예술인 연주자 15명과 비장애인 연주자 10명으로 구성된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가 특별음악회 ‘사랑의 선율’을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삽입곡과 뮤지컬, 오페라 수록곡들을 들려준다. 올해는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우주호 등 성악가 협연 무대도 선보인다. 한편, 문체부는 올해 다양한 장애예술인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장애예술인 표준전시장 조성, 국공립 문화시설의 장애예술인 공연·전시 정기 실시 의무화, 우선구매제도 정착을 위한 장애예술인 창작물 유통플랫폼 구축, 장애예술인 지원 예산 확대 등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번 전시회와 특별음악회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힘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장애예술인들이 장벽 없이 예술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7 11:08:48문화체육관광부는 설 연휴를 맞아 청와대재단과 함께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청와대 일원에서 '청와대, 용(龍)감한 설날'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와대의 역사·문화·자연을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 '청와대, 용(龍)감한 이야기'가 9~11일 매일 오후 2시 춘추관 2층에서 열린다. 토크콘서트는 청와대 개방 2주년을 맞아 국민 문화공간으로서 청와대의 상징과 의미를 살펴보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창모 경기대 교수의 '청와대 건축 이야기’(9일)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청와대 역사 이야기’(10일)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의 ‘청와대 나무 이야기’(11일) 등이 이어진다. 같은 기간 매일 오후 1시와 3시 춘추관 1층에서는 다례 행사인 ‘용(龍)감한 덕담 나누기’를 60분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앉아 우리나라 전통 차 문화를 배우고, 새해 덕담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번 설맞이 행사는 내외국민과 보호자 동반 어린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5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개방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아울러 문체부와 재단은 청와대의 대표 공간 사진이 실린 탁상 달력을 청와대 입장문(정문·춘추)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매일 4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용띠 관람객인 경우 대정원 종합안내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매일 100명 선착순으로 달력을 받을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05 07: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