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비국가비, 국가비, 국가비, 국가비 국가비가 조쉬 캐럿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가운데, 국가비의 프러포즈를 받은 소감이 시선을 끌고 있다. 국가비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관점에서 본 깜짝 프러포즈! 영상 올렸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국가비와 조쉬 캐럿이 바다를 배경으로 키스하는 모습이 담겼다. 국가비는 "사실 프로포즈를 받기전에 굉장히 정신적으로, 그리고 마음이 힘든 상태였어요. 그래서 소화불량도 오고, 영상에 비춰지는게 다가 아니듯이, 저도 저만의 힘든 일들을 겪고 있었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국가비는 "그래서 제 동생을 보러 시드니에 가있었는데.. 이게 웬걸, 조시가 갑툭튀해서 프로포즈 하네?! 그 순간 모든게 다 치유 됐어요. 모든 걱정도, 시련도, 아픔도, 병도, 다 나을정도로 너무나도 행복하고 감격스러웠어요"라고 전했다. 또한 국가비는 "이 과정에 저에게 쓴소리, 말도 안 되는 악플에 추측들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고 또 다른 힘든일이 있었지만 그동안 저에게 격려의 메세지를 보내주시고 진심으로 걱정해주신 분들에게 이 비디오를 바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영상 만들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조쉬 캐럿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만 7000km 서프라이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국가비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1-26 15:35:10투렛증후군, 이광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속 이광수가 이성경과의 키스로 투렛증후군을 극복했다. 투렛증후군이란 틱장애의 일종이다. 투렛증후군은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이광수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어릴 적 아버지의 무관심에 의해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수광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28일 오후 방송에서 박수광(이광수)은 오소녀(이성경)가 보는 앞에서 자신의 투렛증후군을 싫어하는 아버지와 싸웠다. 아버지는 “내가 널 이렇게 만들었냐”며 화를 냈고 박수광은 “나는 행복하니까 아버지도 행복하게 살아요”라고 답했다. 이를 지켜본 오소녀는 늦은 밤 박수광을 찾아갔다. 자신의 치부를 들킨 것에 대해 우울해 하는 박수광에게 오소녀가 짧게 기습 키스를 했다. 박수광은 "여자가 먼저 키스를 하느냐"고 나무랐지만 오소녀가 보는 앞에서 투렛증후군이 재발해 버렸다. 이에 오소녀는 놀라는 기색 없이 박수광에게 노래를 들려주며 그를 안정시켰다. 안정을 찾은 박수광은 오소녀에게 진한 키스로 화답했다. 투렛증후군 이광수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투렛증후군, 저 병 가지고 계신분들 힘드실 듯" "투렛증후군, 자기 의지와 상관 없이 발작이 일어나는게 문제네" "투렛증후군,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스신은 정말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스타 ent@mainnews.kr
2014-08-29 11:32:08[파이낸셜뉴스] 키스 후에 감기 걸린 것처럼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거나 목이 붓고 침을 삼키기 어렵다면 '키스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10~20대 사이에서 주로 발병하는 감염증 '단핵구증'은 자신도 모르게 감염되었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에 의해 유발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타액을 통해 전염돼 '키스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물론 키스뿐만 아니라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매개 감염을 통해서도 전파 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EBV에 감염된 청년 4명 중 1명 정도가 단핵구증을 경험한다. 특히 40대 이하 15~24세 사이의 젊은층에게 흔히 발생하며 팝 가수 저스틴 비버가 걸려 주목받기도 했다. 단핵구증에 걸리게 되면 4~8주 정도의 잠복 기간 후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한다. 첫 증상은 무기력함과 피로감, 쇠약감, 식욕 상실, 고열, 오한 등이다. 이후 점점 통증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근육통과 인후통, 발열, 림프절 부종 등이 있다. 편도가 심하게 붓는 느낌이 들면서 침과 음식을 삼키기 어렵게 되고 가래가 자주 끼는가 하면 목과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림프절의 통증과 부종이 나타난다. 또한 비장이 커져 복부를 짓누르는 듯한 압통을 느낄 수 있으며 체중 감소, 두통 등이 생기기도 한다. 만약 단핵구증에 걸렸다면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드폴(DePaul)대학과 노스웨스턴대학 지역사회 연구센터(Center for Community Research)의 레너드 제이슨 교수 연구팀이 대학생 4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적 조사 결과 이 중 238명(약 5%)이 단핵구증에 감염됐다. 단핵구증 감염자 중 55명(23%)은 감염 6개월 후 만성 피로증후군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 증상들이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근육통성 뇌척수염(myalgic encephalomyelitis)이라고도 불리는 만성피로증후군은 아무리 쉬어도 '극심한 피로'가 풀리지 않고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복잡한 증상으로 견딜 수 없는 피로감, 관절·근육 통증, 두통, 림프절 압통, 인후통, 기억력·집중력 저하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단핵구증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휴식과 수면을 충분히 유지하면 나아진다. 휴식을 취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 항생제, 해열제 등의 약물을 이용해 치료하기도 한다. 하지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수도 있어 방심해서는 안 된다. 편도염이나 인후염으로 호흡곤란이 일어나기도 하고 비장 종대로 인한 비장 파열, 심장을 둘러싼 막과 심장근육, 뇌, 간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며, 적혈구의 파괴로 빈혈이 생길 수도 있다. 지난 2014년 11월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는 한 학교에 '키스병'이 발병해 학교가 폐쇄되는 일이 벌어졌다. 또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계주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통산 금메달 4개를 수확한 다리아 돔라체바(벨라루스)도 이 질병에 걸려 2015년 대회를 통째로 날렸고, 캐나다 아이스하키 선수 웨인 그레츠키도 이 질병에서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선수 생활을 중단한 바 있다. 또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안나 셰르바코바도 감염된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02 17:55:38[파이낸셜뉴스] 페르노리카코리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의 브랜드 팝업 '앱솔루트 그라운드'가 오픈 23일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앱솔루트 그라운드'는 지난 14일 네이버 예약 페이지 기준으로 누적 리뷰 1000건 이상, 평점 4.94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광진구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진행 중인 '앱솔루트 그라운드'는 디자인스튜디오 스티키 몬스터 랩과 협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팝업스토어 곳곳에는 앱솔루트의 '본 투 믹스(Born to Mix)-앱솔루트로 어우러지다'의 두 번째 캠페인인 '월드 오브 앱솔루트 칵테일(World of ABSOLUT COCKTAILS)'에 착안한 캐릭터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캐릭터들은 앱솔루트의 키 칵테일을 스티키 몬스터 캐릭터로 형상화해 앱솔루트만을 위한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경험, 사람,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긍정적인 삶의 변화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을 트렌디하게 풀어냈다. '앱솔루트 그라운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에 진행되는 브랜드 클래스의 경우 앱솔루트 브랜드 앰배서더가 앱솔루트 브랜드에 대해 소개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예약 오픈 때마다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방탈출 게임' 컨셉의 야외 공간에서는 앱솔루트 브랜드 캠페인에 나오는 각 캐릭터의 컨셉에 맞춰 방문객들이 직접 미션을 수행한다. 내부에서 운영되는 앱솔루트 바에서는 숙련된 바텐더가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앱솔루트 플레이버 칵테일의 특별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또 매주 토요일마다 4명의 앱솔루트 브랜드 앰배서더가 자신만의 앱솔루트 칵테일을 소개하는 '게스트 바텐딩'도 운영 중이다. 9월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각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앱솔루트 뮤직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모히토 데이에는 래퍼 머쉬베놈, 코스모 데이에는 래퍼 키썸, 더블 패션프루트 스타 데이에는 와이 낫 크루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모든 이벤트는 성인 방문객에게는 무료로 운영되며 브랜드 클래스와 앱솔루트 칵테일은 소정의 금액으로 운영되고 있다. 팝업에서는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등 당대의 예술가들에게 사랑 받아온 앱솔루트답게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업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아이코닉한 바틀을 50% 이상의 재활용 유리로 제작하는 브랜드 특성을 살려 유리 공예 작가 양유완의 앱솔루트 병 리사이클링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방문객이 직접 앱솔루트 브랜드 캠페인 속 캐릭터가 되어 자신만의 작품을 그리는 '메타버스 앤(&) 아바타 드로잉' 존은 염동균 작가와 협업했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단순히 보고 그치는 팝업이 아니라 방문하시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브랜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라며 "앱솔루트가 오랜 기간 한국 소비자에게 사랑 받아온 만큼, 스티키 몬스터 랩 외에도 트렌드를 리드하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을 이끌어가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앱솔루트 팝업스토어는 오는 24일까지 운영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18 14:10:57[파이낸셜뉴스] 말기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다섯 살 캐나다 남자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1000명의 낯선 사람들이 괴물 복장을 하고 이 어린이를 찾아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28일(현지시간) 캐나다 현지 방송 CTV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토론토 인근 해밀턴 시에 사는 알렉산드로스(약칭 알렉스) 허데이키스는 이달 초 출생 직후부터 앓던 뇌종양이 악화돼 더는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시한부 진단을 받았다. 그는 생후 10개월 때 중추신경을 손상하는 뇌종양인 뇌실막세포종으로 확진된 후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들어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자 의료진은 그의 부모에게 "남은 시간이 앞으로 수주일, 또는 며칠에 불과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지난 11일 알렉스는 병문안을 온 친구에게 "괴물이 보고 싶다"고 소원을 말했다. 이에 친구의 가족들이 페이스북에 사연과 함께 괴물 복장을 하고 알렉산드로스를 찾아달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메시지를 읽은 1000여명은 마녀, 마법사, 늑대인간, 유령, 해골 등 각양각색의 괴물 복장을 차려입고 약속된 날짜에 알렉산드로스를 찾았다. 방송은 알렉스와 부모는 집 밖에 나와 이들을 보고는 기쁨과 놀라움으로 말을 잇지 못한 채 거의 쓰러질 정도였다고 전했다. 알렉스는 군중 사이를 헤쳐 다니며 연신 하이 파이브를 하고 사진을 찍었다. 알렉스의 어머니 키다는 "아이가 너무 행복해 보였다. 우리 마음에 영원히 남을 기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9-30 07:54:59[파이낸셜뉴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서울과 부산, 제주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는 밸런타인 데이 케이크 3종을 출시한다. '마카롱 타워 스페셜 케이크'는마카롱이 위로 올라갈수록 핑크빛이 진해지도록 체리 블라썸의 느낌을 파티시에의 디테일한 손길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슈가로 만든 버터플라이 오너먼트는 케이크 향기에 이끌린 나비처럼 다가오는 봄과 밸런타인 데이의 설렘을 표현했다. 케이크 속 시트 또한 바닐라, 연핑크, 핑크 총 3가지로 층마다 레이어드 돼 겉과 동일하게 구성했다. 최소 3일전 예약 필수이며 가격은 22만원이다. '하트 무스 케이크'는 하얀 자태와 함께 정열적인 마음을 표현한 레드 하트 오너먼트로 장식했다. 가격은 8만원이다. '밸런타인 하트 타르트'는 하트 모양의 시트 위에 머랭과 달콤한 마카롱, 신선한 금실딸기, 블루베리 등을 장식했다. 가격은 6만원이다.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는 케이크 2종을 오는 14일까지 선보인다. '실루엣 레이디 케이크'는 분홍색 크림으로 장식한 드레스를 입고 있는 레이디의 모습을 실루엣으로 표현한 케이크다. 마스카포네 바닐라 크림, 헤이즐넛 초코 크림 등 3가지 종류를 믹스해 만든 크림을 진한 초콜릿 시트에 넣었다. 가격은 10만원이다. '로즈 하트 케이크'는 장미꽃으로 수놓은 하트와 상단을 금가루로 장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가격은 10만원이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1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화이트 초콜릿 박스에 담아 완성한 '스윗 러브' 케이크를 선보인다. 가격은 6만원이다.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는 사랑스러운 컬러의 수제 하트 마카롱이 가득 담긴 '풀 오브 러브' 케이크를 선보인다. 달콤한 초코 시트에 티라미슈 크림을 더했으며 케이크 위에는 하트 마카롱과 베리를 가득 담아 넘치는 사랑을 표현했다. 12일부터 14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6만 8000원이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명동은 밸런타인 데이 당일까지 이용 가능한 '로맨틱 홀리데이' 패키지를 준비했다. 슈페리어 객실 1박과 로맨틱한 하루를 위한 레드 와인 1병, 파베 생초콜릿 1상자를 제공하며 가격은 11만2750원부터다.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는 '스타리 스타리 나잇!' 패키지를 다음달 31일까지 선보인다. 객실 1박과 꽁빠니 드 프로방스 어메니티와 함께 라운지앤바의 미니 빙수와 다양한 영화를 모티브로 한 필름 칵테일 2잔을 1박당 1회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디럭스 객실 기준 28만원부터다.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도 준비된다. 레스케이프의 마크다모르 바에서는 총 5종의 스페셜 칵테일을 오는 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선보인다. 석류와 코코넛 워터가 들어가 새콤 달콤한 맛이 특징인 '로즈 오브 러브', 보드카와 딸기, 아몬드, 라임으로 맛을 낸 '러브 리퍼블릭', 아메리칸 위스키와 민트, 카카오, 크림을 넣어 만든 '비 마이 밸런타인', 데낄라와 수박, 패션후르츠가 담긴 '키스 더 밸런타인', 그리고 진, 자몽, 엘더플라워, 탄산수를 넣은 '아모르 아모르' 총 5종이다. 가격은 2만 9000원이며 키스 더 밸런타인, 아모르 아모르는 무알콜 칵테일 요청 시 변경 가능하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의 뷔페 레스토랑 에볼루션에서는 밸런타인데이 당일 방문 고객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디너 코스를 만나볼 수 있다. 3종류의 전채요리, 밤 수프, 안심 스테이크, 디저트, 커피 또는 티 그리고 레드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이 각 1잔씩 제공되며 2인 15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창가 좌석은 예약순서에 따라 배정되고, 1부제(18시)로 진행, 선착순 30팀만 예약을 받는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2-04 10:50:18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모모가 생일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등장했다. 11일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에 따르면 모모는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받을 아이돌은 누구?' 11월 2주 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후즈팬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모모의 생일 축하 광고를 송출했다. 지난 9일 생일을 맞은 모모는 10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 타임스퀘어 광고 투표에서 52.35%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이어진 순위에서는 빅톤 병찬과 위키미키 최유정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는 이 지역 심장부로 알려진 'tkts' 바로 옆 건물의 가로 47m 길이 대형 전광판에 현지 시각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송출된다. 후즈팬 측은 10일 오후 유튜브 채널 '후즈팬TV'를 통해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 현지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 영상은 모모의 글로벌 팬이 직접 제작했다. 특히 광고 영상은 모모의 눈부신 비주얼부터 보컬, 랩, 댄스, 송 라이팅 능력까지 모두 담고 있어 현지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후즈팬은 생일을 맞는 K팝 아티스트들을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 구좌를 놓고 매주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실시해왔다. 현재 진행 중인 투표에서는 12월 1주 차에 생일을 맞는 방탄소년단 진, 트레저 도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비투비 이민혁, 크래비티 송형준, 소녀시대 유리, 라잇썸 나영, 네이처 루, 퍼플키스 채인, 로켓펀치 연희, 위아이 강석화, 위키미키 김도연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 투표는 15일 오전 11시에 마감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은 지난해 5월 22일 공식 론칭 이후 글로벌 케이팝 팬덤의 성원 아래에 1년 만에 550만 유저 확보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630만 유저를 돌파했다. 또한 후즈팬 앱은 글로벌 팬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후즈팬
2021-11-11 09:55:00[파이낸셜뉴스] 종합주류기업 와인나라는 설 연휴와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그동안 인기가 높았던 자사의 대표 일부 상품에 대해 '특가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가 할인행사는 명절 연휴 가족들과 함께 마시기 좋은 고급 와인 4종과 발렌타인데이때 즐기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 2종, 2월 한달에만 즐길 수 있는 '핫 딜 패키지'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기간동안 최대 70%의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2월에만 진행되는 핫 딜 패키지는 오스트리아의 국민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스파클링 와인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Klimt Kiss Cuvee Brut)'와 우리나라에 모스카토 와인 열풍을 몰고 온 '빌라 엠(Villa M)'의 빌라 엠 썸(Villa M Some),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가성비 최고의 와인으로 꼽히는 뉴질랜드의 '푸나무 소비뇽 블랑(Pounamu Sauvignon Blanc)'을 비롯해 와인나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다수의 제품이 포함돼 있다. 와인나라는 또 그동안 판매량이 높은 인기품목을 '2월의 와인'으로 선정해 한달간 특가로 선보인다. 칠레 프리미엄 와인으로 유명한 에라주리즈의 빌라 돈 막시미아노(Villa Don Maximiano), 이탈리아 국민와인 '산타 크리스티나(Santa Cristina)', 세계 스파클링 와인 챔피언십(2013)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세 라비 파우 그란 리세르바(Maset L'avi Pau Gran Reserva)', 스페인의 '글로리오소 리오하 리제르바(Glorioso Rioja Reserva) 등 5종을 내놨다. 와인나라의 이번 행사에는 신상품은 물론 리뉴얼된 특가상품도 포함시켜 구성을 다양하게 갖췄다. 디아블로 다크 레드(Diablo Dark Red)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한정판 패키지로 리뉴얼 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포트 와인 크루즈 토니 포트(Cruz Tawny Porto), 크루즈 포트 10년(Cruz Porto 10 Yo)은 신규 출시를 기념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각 1병씩 구매시 추가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와인나라 직영점과 와인나라 온라인 몰을 이용하면 된다. 또 자세한 정보는 와인나라 온라인 몰과 인스타그램, 와인나라 카카오 채널을 통하면 된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21-02-09 12:47:16[파이낸셜뉴스] 드링크인터내셔널은 뉴트로 (New+Retro)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최초 특급 위스키인 '패스포트'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패스포트는 1984년 대한민국 최초로 출시된 특급 위스키로, 1994년 국내 판매 1위와 국내 시장점유율 49.3%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녹색 사각형 병의 정통성은 유지하면서도 모던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탈바꿈했다. '혼술' 트렌드에 부합한 소형 사이즈이며, 합리적인 가격도 갖췄다. 200ml 출고가(부가세 제외)는 5000원, 350ml, 500ml는 각각 1만3600원, 1만5500원이다. 패스포트 500ml 제품은 19일 출시되며, 200ml와 350ml는 다음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드링크인터내셔널 김일주 회장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위스키를 음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패스포트를 재출시하게 됐다"며 "침체된 한국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스포트는 지난 1965년 마스터 블렌더 '지미 랭'에 의해 첫 출시됐으며, 스코틀랜드 글렌키스 증류소의 시그니처 위스키 숙성 원액을 사용하고 있다. 1984년 국내 첫 출시된 패스포트는 그 전까지 위스키 원액에 주정을 섞어 판매하던 유사 위스키(1급 위스키)와 달리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 100%로 만든 국내 첫 특급 위스키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0-10-19 08:45:16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좋은 식당을 물색해 예약 전화를 하는데 해당 음식점이 예약을 확정하지 않고 "일단 접수됐으니 기다리면 나중에 예약이 가능한지 연락주겠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지요. "아니, 뭐 이런 음식점이 다있어. 다른데로 갈테니 예약접수 취소해주세요"라고 말하며 화를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얼마나 맛집이길래 이렇게 대기손님이 많지? 예약이 꼭 됐으면 좋겠네"라며 자존심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자보다는 후자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이를 활용하는 상술이 바로 '줄세우기 마케팅'입니다. 줄세우기 마케팅의 특징은 소비자가 호기심을 갖게 만들고, 소비자의 소유욕을 자극하고, 주변 사람에게 자랑하도록 만드는게 핵심입니다. 물론 그 이면에는 반드시 다른 상품과 차별화되는 뛰어난 품질과 아무데서나 경험할 수 없는 희소성을 갖춰야 합니다. 줄세우기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016년 SPC그룹이 서울 강남대로에 매장을 연 미국의 쉐이크쉑(이른바 쉑쉑버거)과 올 5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문을 연 블루보틀커피입니다. 이들 매장에는 오픈 첫날부터 무려 500미터의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나타나고 전날 8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사람이 생기기도 했습니다.와인의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미국의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생산되는 '컬트 와인'은 이같은 줄세우기 마케팅을 가장 극대화 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컬트 와인은 숭배를 뜻하는 라틴어 'cultus'에서 유래된 말로 소규모 와이너리에서 아주 한정된 양만 생산하는 고품질 와인을 말합니다. 한 병 가격이 최소 100만원 이상, 비싼 것은 천만원에 달합니다. 스크리밍 이글(Screaming Eagle), 콜긴 셀러스(Colgin Cellars), 아라호(Araujo), 할란 이스테이트(Harlan Estate), 헌드레드 에이커(Hundred acre), 젬스톤(Gemstone), 그레이스 패밀리(Grace Family) 등이 대표적인 컬트와인입니다.혹시 '헌드레드 에이커' 와이너리 홈페이지를 방문한 적이 있나요. 이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오로지 구매리스트에 예약을 걸라는 아이콘만 있습니다. 해당 와인의 역사나 설명은 전혀 없습니다. '스크리밍 이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 방문자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로그인도 잘 허용하지 않고 오로지 구매리스트에 예약을 걸라는 내용만 클릭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불친절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컬트 와인을 구입하려면 대부분은 이 와이너리 홈페이지나 팩스를 통해 구매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합니다. 이후 해당 와이너리가 구매자의 자격을 따져본 후 판매 여부를 결정하기도 하는 다소 이상한 구조입니다. 그럼에도 대기자가 계속 줄을 서고 와인가격은 해마다 치솟고 있습니다. 일부 부유한 와인 매니아들의 속물 근성을 활용한 마케팅이 제대로 먹히고 있는 것이죠. 더구나 세계 최고 영향력을 가진 미국인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가끔씩 이들 컬트 와인에 높은 점수를 남발하면서 와인가격은 순식간에 보르도 특급와인의 몇 배까지 치솟고 있습니다.이처럼 컬트 와인에 대해 가격 거품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어쨌든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가 와인입니다. 특히 스크리밍 이글은 미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최고가 와인입니다. 런던국제와인거래소(Liv-ex) 기준 2만610파운드(3035만원)으로 보르도의 최고가 와인인 페트뤼스보다도 비쌉니다. 이 한 병 값이면 보르도 특급와인인 라피트 로췰드 서너병의 코르크를 열 수 있습니다. 까베르네 쇼비뇽을 기반으로 약간의 멜롯과 까베르네 프랑을 섞어 만드는 이 와인은 미국의 천재 와인 메이커로 불리는 하이디 바렛(Heidi Peterson Barrett)이 만들면서 유명세를 탔습니다. 이후 2000년에 진행된 뉴욕 나파밸리 옥션에서는 6리터짜리 한 병이 50만달러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스크리밍 이글을 손에 넣기 위한 대기자가 수천명에 달한다고 합니다.할란 이스테이트도 나파밸리를 대표하는 와인입니다. 할란 이스테이트도 소비자가격이 200만원 안팎에 달하는 고가 와인입니다. 1985년 와이너리가 설립됐지만 11년이 지난 1996년에야 첫번째 와인을 생산할 정도로 와인을 심혈을 기울여 만듭니다. 까베르네 쇼비뇽을 기반으로 멜롯 등을 섞어 만드는 와인으로 캘리포니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가장 깊은 맛을 내는 와인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콜긴과 그레이스 패밀리도 컬트 와인의 대표주자 중 하나입니다. 콜긴은 강력한 타닌을 가진 풀바디 와인으로 2002년 빈티지 까베르네 쇼비뇽이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의 평가를 받으며 5대 컬트 와인으로 올라섰습니다. 콜긴 오너인 앤 콜긴은 경매에서 낙찰받은 사람이 그녀에게 싸인을 요청하면 싸인 대신 와인병에 키스 마크를 남기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레이스 패밀리는 그레이스 패밀리는 컬트 와인의 효시로 불리는 와인입니다. 초콜릿, 자두, 체리 등 과실 풍미가 다채롭고 아주 우아한 질감을 가진 와인입니다.어떤 와인 전문가는 이런 말을 합니다. "컬트 와인은 미국의 유명 연예인이나 패션디자이너 등 사회적으로 명성과 경제력을 가진 사람들이 직접 자신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만들어보고자 만든 와인입니다. 판매를 생각하기보다 지인들에게 선물할 생각으로 엄청난 돈을 투입해 수천병 정도의 아주 적은 양의 와인을 생산한게 효시입니다. 그런데 이런 와인이 공식 석상에 오르게 되고 일부 평론가의 호들갑이 겹쳐지면서 이상하게 변질된 것입니다. 혹시 컬트 와인 시음기를 본 적이 있는지요." 저는 이 말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kwkim@fnnews.com
2019-08-08 17:3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