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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즉시=화성 비봉.봉담2지구 국민임대단지 지정


(위치도 화상에)

경기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 삼화리 일대 비봉지구와 봉담읍 상리, 수영리 일원 봉담2지구가 각각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됐다.

건설교통부는 비봉지구와 봉담2지구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국민임대 8694가구 등 총 1만7750가구를 지을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비봉지구는 133만8000㎡ 규모로, 국민임대주택 3769가구를 포함해 모두 7900가구가 건설된다. 서울 도심으로부터 약 35㎞ 지점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와 인접해 있다.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화성시 그린벨트 해제 조정지역의 중심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 및 상업중심가로 형성, 의료·복지·교육·문화 등의 도시 서비스를 제공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143만8000㎡ 규모의 봉담2지구에는 국민임대 4925가구 등 총 985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 도심에서 약 37㎞ 가량 떨어져 있으며 과천∼봉담고속화도로, 국도43호선, 국지도98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는 생태녹지축을 조성, 지구내·외 자연 요소의 순환 매개체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지에는 을묘원행’을 모티브로하는 체험길을 조성한다.

두 지구 모두 오는 2010년 하반기부터 국민임대주택을 공급, 2012년 입주한다.

/steel@fnnews.com정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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