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운송 정보관리, 영상회의·공동저작, 지식공유·관리, 선박용품 공급망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한 만큼만 돈을 내는 시범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식경제부는 SW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기업용 SW에 웹기반 SaaS 기술을 적용해 올해부터 172개 기관에 시범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SaaS란 SW를 자체 구축할 필요 없이 인터넷을 통해 사용하면서,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SW를 말한다.
지경부는 우리나라의 웹기반 SaaS 기술 활용도가 선진국보다 저조하다고 보고 기업용 SW에 웹기반 SaaA 기술을 적용해 다수 기관에 통합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70개 기업용 SW를 시장성, 국책성, 정부지원 효과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육상 운송정보관리 서비스, 영상회의·공동저작 서비스, 지식공유 및 관리 서비스, 선박용품 공급관리 서비스 등 4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과제에는 웹기반 SaaS 기술을 적용해 기능개선 등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올해 12월부터 172개 기관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2006년부터 스트리밍 방식의 SaaS 기술을 개발했으며 지난해에는 개인용 및 중소기업용 SW에 대한 시범사업을 전개해왔다.
/yhj@fnnews.com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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