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석장기자】제8회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가 9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장 미추홀 분수대와 세계문화의 거리, 하늘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 중국의 날 축제는 인천세계도시축전장 속에 작은 중국을 연출, 도시축전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3일간의 중국여행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주기 위해 대련시 문화예술단 및 대만 용사단을 초청하는 등 중국의 전통문화예술과 전통공예, 의상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개막공연을 비롯해 한·중 화합의 밤, 주한 외국인가요제 등 3일간 이어지는 무대공연은 중국과 한국, 인천과 아시아가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과 대중문화의 장으로 펼쳐져 도시축전을 찾은 관람객은 물론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 마니아들에게도 아주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02년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는 이제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두보 역할을 하는 인천의 대표축제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대련시 문화예술단을 초청, 중국이 자랑하는 변검과 기예, 무용, 얼후 연주 등 중국전통문화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만 용사단은 사자춤과, 용춤, 전통무술로 관중의 시선을 압도하고 , 중국전통 민간예인단도 귀신같은 솜씨로 설탕공예와 병 내화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또 지난해 첫선을 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전국 중국요리 경연대회는 올해 학생부와 일반부로 확대 추진돼 예술작품으로 승화된 중국요리의 세계를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매일 670여명씩 3일간 총 2009명이 수타자장면을 시식해보는 ‘수타 자장면 2009명 릴레이시식 기네스체험’이 처음 시도되며 중국문화 바로 알기 도전 골든벨, 중국 전통의상 및 즉석사진 코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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