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2신도시 A24블록에서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 98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A24블록은 동탄2신도시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으로 총 16개동에 전용면적 33~51㎡ 1547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33㎡가 임대보증금 1630만원에 월 20만7000원이며 46㎡는 임대보증금 3837만원에 월 30만8000원이다. 51㎡는 임대보증금 4319만원에 월 33만2000원이다. 주변 단지의 36~46% 수준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입주 후 최대전환보증금 범위 내에서 보증금 증액을 통해 월 임대료를 낮출 수도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예비입주자 중 입주자로 선정되는 525명은 임대차계약 체결후 최초 입주기간인 2015년 12월 입주하고 예비자로 선정되는 455명은 미계약, 해약자가 발생할 때마다 순차적으로 계약 체결 및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자격은 무주택 세대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3인 이하 가구 기준 322만4350원) 이하,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94만원 이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특히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3인 이하 가구 기준 230만3100원) 이하인 사람에게 우선 공급된다. 화성시 거주자가 1순위, 수원, 오산, 용인, 안산, 평택시 거주자가 2순위이고 그 외 지역 거주자는 3순위다. 신청은 LH 오산사업단 홍보관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받는다.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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