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청우가 '남자라서 웃지만'으로 성인가요계 공략에 나선다.류청우는 18일 정오 데뷔음반 '남자라서 웃지만'을 발매했다.류청우는 학창시절부터 수많은 오디션을 보면서 90%의 합격률을 보였다. 그는 가수의 꿈을 빨리 이룰수도 있었으나 조금이라도 더 부끄럽지 않은 가수로서 대중들의 앞에 서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면서 데뷔 순간을 기다렸다고 한다.류청우의 데뷔음반은 '7080'과 '남자'라는 주제로 풀이 될수 있다. 타이틀곡 '남자라서 웃지만'은 경쾌한 리듬과 포크 음악 스타일의 듣기 편한 성인가요다. 하지만 가사는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야 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매력적이다.또한 두 번째 트랙 '이제는 잊자' 역시 분위기 있는 라틴 보사노바풍의 곡으로, 새로운 느낌의 성인가요를 만날 수 있다.
류청우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 가수 나훈아의 '사내'를 리메이크해서 본인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또한 남자 가수들이 쉽게 시도하지 않던 여자 가수들의 곡을 리메이크 해 섬세하고 애잔한 창법을 선보이기도 했다.이처럼 발라드에서 트로트까지 여러 장르를 소화하며 폭 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류청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fn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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