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룡동 일대 부동산 시장이 대형 개발호재로 호황을 맞았다. 엑스포 과학공원이 오는 2021년까지 5개의 명소로 탈바꿈할 예정이기 때문.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59만 2494㎡)은 총 1조 3,357억 원을 투입해 과학, 비즈니스, 여가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신세계 컨소시엄이 5,596억원 투입하는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엑스포 과학공원 전체 면적의 11%에 해당되는 5만4,048㎡ 규모에 창조경제 전진기지가 들어선다.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시민 편익을 위해 과학, 문화, 쇼핑, 업무공간 등을 갖춘 공공과 민간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시설이다.
‘HD드라마타운’은 대지면적 6만 6,115㎡, 연면적 3만 2,04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국내 최대의 영상제작단지로 스튜디오 내에서 실물 크기의 다양한 제작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며 오는 2017년 6월 완공 목표다. ▲대형·특수시설·특수효과 스튜디오 ▲다목적 야외 오픈스튜디오 ▲미술센터 등으로 이뤄지며 분장실, 대기실, 시사실, 간이숙소, 회의실 등 부대시설도 갖춰진다.
‘IBS(기초과학연구원)’도 건립된다. 현재 IBS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 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 기공식을 거쳐 1차분 사업이 마무리되면 IBS는 오는 2018년 상반기 2차분 사업에 대한 설계에 착수, 2021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친다.
오는 2019년까지 총 1,830억 원을 투입해 현 무역 전시관 부지 2만 9195㎡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도 들어선다. 이 밖에 노후화된 엑스포과학공원을 재정비한 ‘엑스포기념공원’이 시민들의 문화 및 여가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과학공원 앞 위치한 한밭수목원, 대전예술의전당,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천연기념물 센터 등이 위치해 다양한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법무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솔로몬 로(law)파크도 인근에 조성돼 다양한 법 관련 프로그램들을 체험 가능하다.
이와 같이 과학공원을 포함한 그 일대가 과거 대전 엑스포 이상의 개발호재로 조성되며 인근 위치한 단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KCC건설이 선보이는 ‘도룡 KCC웰츠타워’가 있다. 이는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일대에서 성황리에 분양 중으로 지상 3층~지상 19층, 2개 동, 전용면적 26~66㎡ 총 272실로 조성된다. 세부면적 별로는 △전용 26㎡ 68실, △전용 51㎡ 68실, △전용 62㎡ 120실, △전용 66㎡ 16실로 다양한 타입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했다.
오피스텔은 특히 대전, 충청 지역 최초로 테라스를 갖췄다(일부세대 제외). 또 배산임수 입지로서 타입에 따라 단지 앞 갑천, 후면 우성이산, 단지와 인접한 골프존 조이마루 등의 우수한 조망과 야경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내 스파시설과 기타 상업시설이 들어서 편의성도 높다.
특히 시행운영사인 대전스마트 디벨롭먼트에서 일부세대에 한해 1년 동안 실투자 대비 수익을 보장해 안전 투자처로 인기다.
인근에는 TJB 대전방송국, 대전 MBC, 대전컨벤션센터, 롯데시티호텔, ICC 컨벤션 등이 위치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2017년과 2021년에는 기초과학연구원본원이 각각 1차와 2차가 완공되며 많은 연구원 유입이 있을 전망이다.
다양한 개발호재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인근에 즐비한 문화, 예술, 쇼핑의 풍부한 생활인프라 모두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16-1(유성온천역 1번 출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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