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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기·인체조직 기증 문화 확산

부산시가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나선다.

부산시는 30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한국장기기증학회(윤진한 이사장), 부산시의회(박재본 복지환경위원회 시의원), 한국장기기증협회(강치영 회장)와 함께 류순식 의료경영연구소장의 사회로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26년 전 장기기증 운동을 시작한 강치영(한국장기기증협회)회장가 환태평양시대 장기기증 네트워크 구축과 아시아 장기이식 관리센터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김광회 부산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부산시민의 장기기증 참여단체 확대 등에 나설 것"이라면서 "전국 최초로 부산시가 생명나눔공원을 조성하고 장기기증을 통해 부산이 '생명의 도시, 나눔의 도시, 희망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