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맨션 위치도
한강맨션 건축계획안
강북 한강변 이촌동 한강맨션과 한강삼익 아파트가 최고 35층 공동주택으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21일 제2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빙고아파트지구 한강맨션과 한강삼익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46년된 5층 규모 한강맨션아파트(23개 동 660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35층 1490여가구로 재탄생한다. 이번 도계위 가결로 한강맨션은 건폐율 30%이하 기준용적률 200%이하, 정비계획용적률 231.98%이하, 법적상한용적률 259.98%이하, 높이 102.7m이하(35층이하) 공동주택으로 건립된다.
한강맨션은 지하철 4호선 이촌역과 한강 사이의 입지와 저층이어서 대지 지분율이 높아 사업성이 높다. 그동안 대로변 상가동 등 일부의 반대로 사업에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올들어 동의율이 높아지면서 재건축의 가닥이 잡힌 것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결정은 이촌로변 상가동과 잔여지로 결정된 필지를 묶어 공동으로 아파트를 개발하는 내용이다.
한강맨션과 인접한 한강삼익도 최고 35층 330여가구로 재건축된다. 이번 결정된 정비계획의 주요내용은 건폐율 30%이하 기준용적률 200%이하, 정비계획용적률 214.56%이하, 법적상한용적률 260.78%이하, 높이 102.7m이하(35층이하)로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것이다.
서울시 관게자는 "한강과 남산 경관축을 확보하고, 한강나들목 및 주민편익시설, 공공청사 등이 설치돼 이촌지역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것"이라며 "한강삼익과 한강맨션아파트는 서로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재건축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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