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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스노클링 하던 육군 중사 사망

[제주=좌승훈기자]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현역 군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5시 35분께 함덕리 모 패션 10m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육군 중사 이모(26·남·경북 구미)씨가 물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119구조대, 피서객에 의해 구조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후 6시 44분께 사망했다.

제주해경은 사망자가 군인이어서 시신을 군부대에 인계했다. 현재 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