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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추추파크, 공룡탈출 레일바이크 고객맞이

하이원추추파크, 공룡탈출 레일바이크 고객맞이
하이원추추파크, 공룡탈출 레일바이크

[파이낸셜뉴스] 강원 삼척 도계에 있는 하이원추추파크가 국내 최초 터널 내 프로젝션 맵핑기술을 이용한 ‘공룡탈출’ 영상 장비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마친 후 본격적인 고객맞이에 나서고 있다.

추추파크에서 운영하는 공룡탈출 레일바이크는 태백 준령이 내려다보이는 해발 720m의 옛 통리역 정상에서 산기슭을 굽이굽이 돌아 내려오는 7.7km의 구간에 조성됐으며, 터널 2개소에 총 140m 구간에 공룡영상을 만들어 상영하고 있다.

특히, 추추파크가 자리한 통리협곡은 중생대 쥬라기~백악기 시대에 호수였던 곳이 지각변동으로 융기되어 형성된 협곡으로, 당시 통리협곡에서 최전성기를 보냈던 공룡을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재현해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룡탈출 레일바이크는 통리역에서 추추스테이션까지 약 3%의 내리막 경사를 달리는 덕분에 초반 400m 이후에는 페달을 밟지 않아도 레일바이크가 시원하게 달려 힘들이지 않고도 레일바이크 가운데 국내 최고의 속도와 스릴을 즐길 수 있다.


하이원추추파크는 공룡탈출 레일바이크 런칭 기념 이벤트로 9월 한 달 동안 지역주민(삼척, 태백, 정선, 영월, 강릉, 동해)을 대상으로 레일바이크 1대(4인기준) 이용료를 주중 1만원, 주말 1만 5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이원추추파크는 키즈카페(아이 1명, 어른 1명) 및 놀이기구(3종) 이용권과 객실을 연계한 1박 2일 키즈패키지를 주중 7만원, 주말 1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단 추석 연휴기간 제외) 예약 및 문의는 하이원추추파크 예약에서 유선을 통해 받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