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전국의 청년 농부를 지원하기 위한 제 8회 '신세계 파머스 마켓'의 문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7일 경기점을 시작으로 본점(5월 14~20일)과 강남점(6월)에서 '신세계 파머스 마켓'을 열고 전국 청년 농부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로 생산한 특산품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지난 2013년 7월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8회를 맞는 '신세계 파머스 마켓'은 미래 농업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이는 대표적인 농가 상생 프로젝트다. 신세계 파머스마켓은 영양만점 자연 그대로의 좋은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청년 농부', '귀농'이라는 트렌드가 만들어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해마다 증가하는 '청년농부'는 어려워진 경기 상황을 취업만이 아닌 자신만의 사업으로 돌파하는 새로운 방법이 되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속초, 하동, 해남 등 전국 농촌의 샛별들이 정성스레 재배한 농수산품을 들고 신세계백화점에 모인다.
저렴한 가격으로 각지의 우수한 특산품을 선보이는 파머스 마켓은 지역 농가에게는 도심 백화점의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를 주고 있다. 최근 3개년 행사에서는 계획 매출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행사 기간 중 호평을 받은 브랜드는 신세계백화점에 정식 입점해 고객들을 만난다. 기순도 전통장, 마산 이슬송이 송이버섯, 해남 달수 고구마 등은 신세계 파머스마켓을 통해 백화점에 입점한 대표적인 '상생 브랜드'이다.
올해는 농어촌 플랫폼 '네이버 팜'의 공식 쇼핑몰인 '더 농부마켓'이 추천하고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엄선한 유기농 쌀, 생 알로에, 5색 방울토마토 등을 한 데 모아 소개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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