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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잘 도울것 같은 발명품 1위에 ‘클린즈봇’

【 대전=김원준 기자】 집안일을 가장 잘 도와줄 것 같은 발명품으로 '클린즈봇'이 뽑혔다. 특허청은 5월 발명의 달 발명품 선정을 위해 '집안일을 도와줄 똑똑한 발명품'을 고르는 투표를 벌인 결과, 클린즈봇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2위는 무선살균건조기, 3위는 에브리봇, 4위는 터치원 등이 선정됐다.

이번 투표는 특허청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17~26일 10일간 실시됐으며, 투표참여자가 미리 선정된 10개 후보 발명품 중 2가지를 댓글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에는 일반인 601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1200개의 유효응답을 달렸다.

미리 선정된 10개 후보발명품은 △파운틴 리싸이클러 △원클리니 물결망 △클린즈봇 △드레스북 △스마트 필터샤워기 △터치원 △샴푸매니저 △아웃핏터 △에브리봇 △무선살균건조기 등이다.

1위를 차지한 클린즈봇은 전체 유효응답의 20.7%인 249표를 얻었다. 클린즈봇은 스마트 센서가 부착돼 있는 휴대용 자동 살균기로 침대를 자동으로 살균해 주는 제품이다.

투표자들은 댓글을 통해 "요새 위생에 대해 많이 신경 쓰이는데 클린즈봇이 있으면 박테리아가 자동 살균돼서 안심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박테리아나 세균 등은 어떻게 할 수 없는데 이런 발명품이라면 삶이 조금 더 안전할 것만 같다" 등의 기대감을 보였다.


2위에 오른 무선살균건조기는 유효응답의 17.6%인 211표를 받았다. 무선살균건조기는 신발을 살균 건조해주는 상품으로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신발들을 언제 어디서나 살균 건조할 수 있는 제품이다. 3위에 오른 바퀴없는 물걸레 전용청소로봇인 에브리봇은 유효응답의 14.0%인 168표를 얻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