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AP/뉴시스]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0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후반 2분 두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첫 번째 골에 이어 후반 2분과 19분, 28분에 각각 추가 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0.09.20.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포트트릭'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1위에 오른 손흥민(28·토트넘)이 주말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과 2020~2021시즌 EPL 3라운드를 치른다.
북마케도니아 원정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예선에서 KF 스켄디야를 꺾은 토트넘은 불과 사흘 만에 정규리그에 나선다. 손흥민이 뉴캐슬전 선발로 나설지, 아니면 교체로 나서 후반 조커로 투입될지는 미지수다. 현재 사우샘프턴, 스켄디야전을 모두 풀타임으로 뛰며 체력적인 지친 상태다.
유로파리그에서 토트넘 데뷔전을 치른 조 하트 골키퍼는 "손흥민도 녹초가 된 상태"라며 지옥일정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뺄 가능성도 적다. 무리뉴 부임 후 손흥민은 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선 4골로 득점 단독 선두다.
한편 분데스리가 개막전 마인츠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나와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라이프치히)은 선발 출전과 함께 정규리그 첫 골에 도전한다. 라이프치히는 26일 오후 10시30분 레버쿠젠 원정 경기에 나선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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