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브라운, 100주년 한정 면도기 'NEW 시리즈X' 공개

브라운, 100주년 한정 면도기 'NEW 시리즈X' 공개
브라운 100주년 기념 한정 에디션으로 왼쪽부터 NEW 시리즈9, NEW 시리즈7, NEW 시리즈5, 시리즈3. 브라운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 P&G의 독일 명품 소형 가전 브랜드 브라운(Braun)이 100주년 기념 한정 면도기 에디션과 컴팩트한 디자인의 휴대용 면도기 'NEW 시리즈X'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100주년 기념 한정판은 시리즈3, NEW 시리즈5, NEW 시리즈7, NEW 시리즈9 등 엔트리부터 프리미엄까지 라인업이 풍성하다. 에디션에 포함된 모든 제품은 브라운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으로 구성됐다. 특히 NEW 시리즈5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블랙 컬러라 더욱 눈길을 끈다. 본품과 함께 교체용 헤드, 충전기 등을 휴대할 수 있는 100주년 한정 하드 파우치를 제공해 편의성까지 높였다.

소비자 대상 서비스도 대폭 강화됐다. 100주년 한정 에디션의 경우 기존에 1년간 지원되던 무상 수리 서비스를 4년 추가 연장하여 최대 5년까지 누릴 수 있다. 2021년 1월 1일 이후 일반 라인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역시 추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어 최대 2년의 무상 수리 서비스가 가능하다.

브라운의 헤리티지가 담긴 휴대용 면도기 'NEW 시리즈X'도 베일을 벗었다. NEW 시리즈X는 브라운의 초기 면도기 모델인 '식스턴트(Sixtant)'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 1960년 출시된 식스턴트는 미니멀리즘의 정수로 손꼽히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1969년 달 탐사 프로그램과 함께 우주에도 다녀왔을 정도로 디자인과 기술력을 모두 인정 받은 제품이다.
'NEW 시리즈X' 역시 식스턴트를 계승한 만큼 주머니에도 들어가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독일의 기술력을 담아 휴대용 면도기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100주년 기념 한정 에디션의 경우, 모델에 따라 7만원에서 40만원대로 구성됐다. 'NEW 시리즈X'의 가격은 4만9900원으로 책정됐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