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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1년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21일 비전선포

최문순 강원도지사,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차관, 권성동 국회의원 등 참석 예정.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로 지정.
강릉과학산업단지, 지난해 기준 기업 188개사 입주, 고용 1616명, 매출 3590억원 규모.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올해의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된 강릉시가 오는 21일 강릉과학산업단지에서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고 14일 밝혔다.

강릉시 ‘2021년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21일 비전선포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올해의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된 강릉시는 오는 21일 강릉과학산업단지에서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고 밝혔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비전선포식은 “꿈꾸는 달, 푸른 미래를 밝히다”라는 슬로건으로 과학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과학전문기관의 연계 협력을 통한 과학문화 활성화와 시민의 과학문화 인식 제고 및 대중화에 그 목적이 있다 고 밝혔다.

이번 비전선포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차관, 권성동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비전선포식이 개최되는 강릉과학산업단지는 국책연구기관, 대학교, 기업지원기관이 집적되어 있고, 해양바이오, 세라믹복합신소재, IT 등 다양한 기업이 입주, 지난해 년말 기준 기업 188개사 입주, 고용 1616명, 매출 3590억원 규모로 매년 성장을 이어 나가며 지역산업을 이끌어 가는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사업은 자연, 문화, 관광 등 훌륭한 지역자원을 과학과 연계하여 최대한 시민들이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구성, 강릉시 내 과학문화 전문기관과 인력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중 개최할 계획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이번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강릉시가 미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 과학문화 중심도시로서 지역 문화와 과학이 융합하여 공존하는 강릉시 이미지를 확고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과학문화도시’는 2020년 대전광역시 유성구가 첫 번째로 지정된 이후,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 강릉시 지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