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손보는 장마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안전 가방 덮개를 무상으로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악사손보 제공
악사(AXA)손해보험은 장마철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용 안전 가방 덮개'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악사손보는 내부 직원들의 추천을 받아 전국 40여 어린이집, 초등학교 및 아동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빗길 안전 통학을 위한 어린이용 안전 가방 덮개를 무상으로 배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을 통해 지난 설 명절에 성금을 전달했던 아동 보호시설을 다시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악사손보가 마련한 어린이용 안전 가방 덮개는 스쿨존 내 제한속도인 시속 30km 표지판을 새겨, 운전자가 더욱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장마철 잦은 비로부터 가방을 보호해 줄 방수 기능, 어두운 밤이나 빗길 속에도 어린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형광색을 적용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어린이용 안전 가방 덮개 기증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의 확산을 돕는 활동이다. '안전속도 5030'은 시내 주요도로에서는 시속 50km, 주거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지에서는 시속 30km 이하로 낮추는 정책이다.
악사손보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캠페인을 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전국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비대면 강의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기여해 왔다. 또 지난 6월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일조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장마철은 잦은 비와 미끄러운 도로로 인해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이 특히 염려되는 시기라 안전 가방 덮개를 기증하게 됐다"며 "악사손보는 그간 시행해 온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 캠페인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들을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교통약자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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