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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성경, 불교는 불경, 배구는? 김연경 SNS 난리났다

한일전 승리후 주목받는 김연경 인스타그램
김연경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였다" 의미글 올려

[파이낸셜뉴스]

교회는 성경, 불교는 불경, 배구는? 김연경 SNS 난리났다
여자배구대표팀이 한일전서 3-2로 승리한 뒤 김연경이 2020년 11월 12일 게시한 인스타그램에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갓연경'을 외쳤다. 팬들은 김연경이 인스타그램에 작성한 '교회는 성경, 불교는 불경, 배구는 김연경'이라는 게시물에 무릎을 탁치면서 인정했다. /사진=김연경인스타그램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에이스 김연경의 인스타그램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김연경이 이끄는 여자배구팀이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일본을 꺾고 2020 도쿄올림픽 8강을 확정하고 나서다.

오늘 2일 김연경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김 선수는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였다"는 글을 올렸다.

김연경은 이 글과 함께 한국 대표팀이 둥글게 하나로 이어진 삽화도 함께 올렸다.

김연경은 한일전 승리 직후 인 지난달 31일에도 열정, 열정, 열정 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과 함께 김 선수는 한일 전 승리를 마친 국대선수들과 함께한 기념사진도 올렸다.

누리꾼들은 이에 앞서 김견경이 지난해 11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교회는 성경, 불교는 불경, 배구는 김연경'라는 게시물을 찾아 '좋아요'를 마구 누르고 있다. "
누리꾼들은 성지순례 왔습니다", "역시 배구는 김연경· 빵은 식빵", "갓연경", "레알인정 반박불가", "존경합니다"는 등 댓글을 남겼다.

여자 대표팀은 한일전 승리로 오늘 세르비아전과 관계없이 8강전을 확정지었으며 8강전을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매체는 김연경에 대해 보도를 한 뒤 이재영다영 쌍둥이 소식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지금쯤 도쿄올림픽 주축으로 코트에 서 있을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는 10년 전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폭로된 후 대표팀 추방이라는 엄벌을 받았다"며 "피해자들의 폭로는 동생 이다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계기였다"고 보도했다.

교회는 성경, 불교는 불경, 배구는? 김연경 SNS 난리났다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교회는 성경, 불교는 불경, 배구는? 김연경 SNS 난리났다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