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운영하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이더리움(ETH) 거래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백트는 올해 초 일반 소비자용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해 스타벅스 등 소매점에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마스터카그 가맹점에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가상자산 사업 범위를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 이번 이더리움 거래 지원으로 백트의 가상자산 생태계 풀도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백트는 자사 앱을 통해 이더리움 거래와 보관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족, 친구들 간 이더리움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서비스 시작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백트는 백트는 지난 10월 18일 기업인수목적기업(SAPC) 브이피씨(VPC)임팩트에쿼지션홀딩스와 합병한 후 NYSE에 BKKT이라는 종목명으로 공식 상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운영하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이더리움(ETH) 거래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백트는 올해 초 일반 소비자용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해 스타벅스 등 소매점에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마스터카그 가맹점에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가상자산 사업 범위를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솔라나·FTX, 1억달러 규모 '블록체인 게임' 투자 펀드 구성
최근 '게임하며 돈벌기(P2E)' 개념으로 급속히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1억달러(약 1186억원) 규모 펀드가 구성됐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와 솔라나벤처스, 라이트스피드 벤처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가 손잡고 1억달러 규모의 게임파이(P2E) 생태계 펀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들은 "이 펀드는 블록체인과 게임의 교차점에 있는 게임 스튜디오, 기술 회사 및 기타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파이는 최근 마테버스와 결합하면서 급속히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게임하며 돈벌기(P2E)' 개념으로 급속히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1억달러(약 1186억원) 규모 펀드가 구성됐다. P2E 게임 '엑시인피니티' 내 아레나 장면. /사진=뉴시스
"디지털유로, 민간 결제 서비스와 협력해야"
유로화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털유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민간 결제 서비스들과 협력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중국이 디지털위안화 확장을 위해 민간 결제 서비스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정책방향을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비오 파네타(Fabio Panetta)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위원은 "디지털유로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간 결제 솔루션을 경쟁으로 여겨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인터넷과 이메일의 등장으로 우표가 유용성을 많이 상실한 것 처럼, 현금도 디지털화되고 있는 경제에서 관련성을 잃을 수 있다"며 "디지털유로가 있으면 사람들은 중앙은행이 발행한 일반화폐를 교환 수단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CBDC는 널리 사용되는 지불 메커니즘이 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방식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그러나 이것이 민간 결제 서비스의 경쟁자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유로는 민간 결제 서비스를 혼잡하게 하지 않으면서 결제 솔루션을 확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연초부터 CBDC를 논의해온 ECB는 지난 7월 CBDC 발행 여부와 활용방안등에 대한 연구를 2년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로화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털유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민간 결제 서비스들과 협력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중국이 디지털위안화 확장을 위해 민간 결제 서비스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정책방향을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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