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웰컴저축은행은 알뜰폰 사업자인 에르엘과 제휴를 맺고 자사의 마이데이터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7개월 간 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제휴 알뜰폰요금제를 런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저축은행 중 통신사와 제휴해 고객에게 알뜰폰요금제를 선보인 건 웰컴저축은행이 최초다.
웰컴저축은행은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요금제 할인 프로모션과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 가입고객 대상 추첨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요금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번호이동 가입 고객 대상으로 7개월 간 요금 할인을 적용한다. 7개월간 0원 요금제가 적용되는 LTE요금제는 7GB+1Mbps 이며 △15GB+3Mbps는 월 1만2100원 △11GB+2GB/일+3Mbps는 월 1만7600원 △5G/일+5Mbps 요금제는 월 2만3100원의 요금제를 7개월 간 적용받는다.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은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요금제에 따라 마일리지는 차등 적립되며 매월 최대 3000원, 연간 최대 3만60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적립마일리지가 1000원 이상이면 현금처럼 출금하거나, 제휴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알뜰폰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알뜰폰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제휴 알뜰폰요금제 가입 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캠핑용 랜턴(10명) △차박용 와이파이(wifi) 라우터(20명) △커피쿠폰(220명) 등을 제공한다.
웰컴저축은행 디지털사업본부 담당 임원인 백인호 상무는 ”마이데이터 이용고객은 실용성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에서 알뜰폰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혜택을 제고하는 방안을 생각했다"며 "마이데이터서비스를 통해 금융영역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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