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바이든 대통령 자신이 출범시킨 IPEF 셀프 칭찬

바이든 "IPEF 실질적 진전 이뤘다" 평가
환경, 노동기준 포함하는 무역 규칙 진전 설명

바이든 대통령 자신이 출범시킨 IPEF 셀프 칭찬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홍창기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가 여전히 할 일이 더 있지만 실질적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IPEF는 바이든 미 행정부 주도로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고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IPEF 참가국 정상들과 회동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IPEF의 한 축인 무역 분야와 관련, "강한 환경·노동기준을 포함하는 높은 수준의 무역 규칙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IPEF는 무역을 비롯해 공급망, 탈탄소 및 인프라, 탈세 및 부패 방지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참여국의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다.

한국도 미국, 일본, 호주,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뉴질랜드, 피지 등과 함께 IPEF에 참여하고 있는 14개국 중 한 국가다.

바이든 대통령 자신이 출범시킨 IPEF 셀프 칭찬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IPEF 참가국 정상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