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 2일째인 25일 1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영화관에 영화 포스터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이틀째인 25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개봉일인 전날 82만1000여명(매출액 점유율 96.6%)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이어 개봉 이틀째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파묘'는 개봉 3일째 같은 성적을 거뒀다.
'범죄도시 4'의 예매율은 이날 오전 기준으로 94.1%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량은 72만4000여장에 달한다.
전편의 이야기를 답습한다는 부정적 반응도 더러 있으나 돌아온 '장이수' 박지환의 코믹 연기와 마동석 특유의 통쾌한 액션에 만족해 하는 분위기다.
'범죄도시 4'는 주연배우인 마동석이 기획, 각본, 제작까지 주도하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범죄도시' 1∼3편의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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