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된 2024 강원지역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오른쪽)이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하고 임현식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청년과 과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순당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순당은 지난 6일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된 ‘2024 강원지역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 2016년부터 일학습병행을 도입해 ‘일학습병행 주류제조가공’ 과정을 운영하며 전통주 제조 분야의 특성인 도제식 교육에서 벗어나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확립하여 주류 제조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왔다.
일학습병행제란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을 채용해 학교 등 교육기관과 함께 기업현장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제공하고, 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 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 등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국순당은 지난 2018년에도 고용노동부 주최 ‘2018년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업부분 최우수상 및 기업전담자부문 장려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꾸준하게 근로자의 직무 역량 강화와 고용 안정성을 실현하며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은 “앞으로도 일학습병행을 적극 활용해 우리술 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주류 전문 인력을 꾸준하게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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