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캐논슈터' 두산 김진호
'플렉스 2라운드 베스트팀' 두산
SK하이닉스 원정호 부사장(왼쪽)이 '신한카드 2라운드 MVP'에 선정된 SK호스 이현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결과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인상 부문인 '신한카드 2라운드 MVP(상금 50만원)'에 SK호크스 이현식, '2라운드 캐논슈터(상금 50만원)'에 두산 김진호가 각각 선정됐고, 단체상 부문 'flex(플렉스) 2라운드 베스트팀(상금 50만원)' 상은 두산에게 돌아갔다.
SK호크스 이현식(레프트백)은 2라운드 32득점, 18어시스트, 7스틸, 2슛블록 등 공격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을 펼치며 총 261점을 획득했다. 하남시청 레프트백 박광순(247점), SK호크스 레프트윙 장동현(219점), 충남도청 레프트윙 오황제(208점), 하남시청 라이트윙 박시우(202.5점)가 그 뒤를 이었다.
2라운드 MVP를 차지한 이현식은 "동료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 캐논슈터' 김진호는 지난해 12월 25일 하남시청과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35초에 109.55㎞의 대포알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수상했다. 캐논슈터는 경기장 골대 뒤에 설치된 볼 스피드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장에 표출되는 슈팅 속도(시속) 중 최고 속도로 골을 기록한 선수로 선정한다.
'플렉스 2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된 두산은 2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는 SK호크스가 4승 1무로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했지만, 각종 지표에서 두산이 앞서며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한편, KOHA는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남녀부 매 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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