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진로 상담 자료사진.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전 지역에서 맞춤형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권역별 진로진학센터를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
진로진학센터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학습 지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구축했다.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 상담 및 관리,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통합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과 주제에 맞는 수요자 중심 상담을 언제든지 제공한다는 게 전북교육청 방침이다.
진로진학센터는 전주센터(전주·김제), 익산센터(익산), 군산센터(군산), 정읍센터(정읍.부안.고창), 남원센터(남원·임실·순창·장수), 완주센터(완주·진안·무주) 등 6개가 구축된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6개 센터에 진로·진학 지도 경험이 많은 대학 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과 파견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대입지원관과 파견교사는 오전 9부터 오후 6시까지 센터를 찾는 학생들을 상대로 학습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부 야간상담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해당 권역 지역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이동 진학 컨설팅, 학부모 대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맞춤형 상담을 하는 권역별 상담센터가 가동되면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학생들의 입시 준비와 진로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진로진학센터를 통해 누구나 언제든지 편리하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상담센터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학력신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성껏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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